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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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1.2. 상세
1.3. 기타
1.4. 관련 사건 사고
1.5. 픽션에서의 수위 캐릭터
2.1. 물의 높이
2.2. 노출 수위
3. 首位
4. 手位


1. [편집]



1.1. 개요[편집]


아파트, 학교, 공장, 회사 따위의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경비회사에서 파견한 경비업법상의 경비원 말고 경비 대상물의 주체가 직접 뽑은 경비원으로, 민간경비론에서는 자체경비라고 하며 영어로는 in-house security guard 혹은 janitor[1]라고 한다. 일반적으론 청년장년층은 거의 없으며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맡는다. 애시당초 지원조건 자체가 "만 나이 50세 이상"으로 규정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 국가기관 등 여러 보안업체나 경비 회사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경비회사에서 파견한 경비원들이 배치되는 경우 이 경비원들이 업무를 맡기 때문에 이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


1.2. 상세[편집]


보통 50대 이상의 중년 이상이나 정년퇴직 이후 60대 이상의 남성들이 맡는데 이들이 하는 일은 정말로 많다. 말이 좋아서 많다고 하는 거지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 아파트에서는 20kg에 달하는 마대자루 400여개에 달하는 낙엽을 쓸어담는 청소를 하기도 했는데 이 업무를 하고나서 다음 날 과로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가관이었던 것은 해당 거주지의 무연고였던 경우라 사망 후 조사 때 아파트 입주민들 또한 이 업무는 쏙 빼놓고 그냥 지병으로 사망했다라고 증언했다는 것이다.[2] 이렇듯 단지 아파트의 경우에는 잘 안 된 분리수거를 처리하거나, 분리수거날에 나와서 분리수거를 도와주거나, 경비실에서 부재중일 시 택배등기우편 등을 맡아준다거나 입주민의 승용차 주차를 시킨다거나, 주차장의 차량 관리 및 평소에는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단지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 청소, 개판이 되어 있는 분리수거 쓰레기장 청소도 맡고 있다.

가을이면 길거리의 낙엽 쓸기, 겨울이면 제설하기, 단지 내의 화단 관리, 아파트 내의 민원처리[3], 옥상 관리, 밤이나 낮이나 수상한 사람들이 안 오나 CCTV를 모니터링하는 업무[4], 그리고 순찰. 하지만 원래 경비업무에 위에 나열한 택배등기 우편 수발, 주차분리수거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그럼에도 이들의 임금은 최저 생계의 90%에 지나지 않는데, #[5] 단순 경비 임무라는 이유로 임금이 낮게 책정된다는 것이다. 결국 2교대 근무 및 온갖 잡일과 감정 노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의 어느 정도 되는 아파트나 되어야 최저월급을 겨우 벗어나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2014년 10월경에 입주민의 폭언을 듣다 못한 어느 경비원이 분신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 경비원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결국 1달 후 사망하였다.

경비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우리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아파트 주위를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와 동등한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무언가 부탁할 게 있다면 정중하게 요청하고, 지나다니면서 수고하신다며 피로회복제나 음료수 한 병이라도 쥐어 드리도록 하자. 그리고 간혹 문제아 입주민들이 유통기한 지난 물품들을 주거나 하는데 제발 그러지 말자. 바로 자신의 인격과 양심을 깎아내리는 일이다. 더군다나 요즘 CCTV에 밀리다 보니 취급이 최근엔 눈물겹다. 인건비 줄인다고 수위를 없애는 통에 애원하며 온갖 잡일에 여전히 박봉을 받고 일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무조건 '을'의 입장이라고 일반화 시킬 수는 없는 것이, 입주민 중에 스스로 예의를 차리거나 소심해보이는 젊은 사람들한테는 반말까지 쓰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례하게 대하는 아파트 경비도 분명 존재한다. 부녀회에 직접 혹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나이든 입주민한테는 설설 기지만, 학업이나 생업에 바빠서 아파트 부녀회에 관여하기 힘든 1인가구나 입주민 자녀한테는 스트레스를 풀듯이 무례하게 대하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경비원이 약자이자 을 입장이라면서 무조건 예의를 갖추고 조심해야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도 인간적으로 무례한 경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을 만든다 이런 역갑질을 자행하는 경비들의 면면을 보면 경비업체를 통해 고용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부녀회장이 직접 고용하는 고용관계일 때가 많다. 또한 경비원도 마음 먹으면 주민을 괴롭힐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1.3. 기타[편집]


학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수위의 경우 각각의 개체차가 있다. 보편적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하교 이후인 저녁과 밤에는 학교가 텅 비기 때문에[6] 사람들이 다 나가고 마지막에 전등을 다 끄고 문만 확실히 잠가놓으면 교내 순찰할 일도 없어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비교적 편하게 근무할 수 있다.[7] 물론 그만큼 선발조건도 까다로우며 해당 학교 출신이었거나 연줄이 있는 사람들이 우선선발된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대에는 배움터지킴이(학교보안관)가 따로 상주하기 때문에, 보통은 학생, 교직원들이 하교하고 학교보안관들도 퇴근할 오후나 저녁 무렵 출근해서 다음 날 아침까지 밤샘 철야근무하게 되는 케이스가 많다.[8][9] 또한 초중고 수위보단 대학 수위가 더 나은 편인데, 일단 대학교인지라 시설부터가 남다르며 대학생들이 다 큰 성인들이기에 수위들에 대한 태도도 더욱 정중해질 가능성이 높다. 대학교 캠퍼스는 건물도 많고 규모가 규모인지라 보통 한 건물마다 1~2명씩 배치되어 있다.

규모가 중간 이상급 되는 큰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대형교회[10]의 경우에도 "관리집사" 또는 “사찰집사”라는 이름으로 수위를 두는데 중년 남성들이 맡는다.[11] 이 경우는 교회 특성상 아파트나 학교에 비해 상당히 좋은 대접을 받는데, 애초에 이들은 엄연히 집사로서 교회에서의 관리 직책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니라 일반 수위처럼 굴리는 교회들도 몇 있으며 해당 교회 교인이 아니라 외부인들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2] 어쨌든 일반 수위 직에 비해 대우도 좋고 일은 매우 편한 편이지만, 교회는 새벽마다 새벽기도가 있으며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엔 수요&금요예배, 매주 주일에는 주일 예배가 있기 때문에 개신교도 이며 장로들의 추천으로 선발된다.[13] 규모가 중간 이상급 되는 큰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에는 사택이 무조건 딸려 있고 무료로 제공해 주는데 여기가 바로 관리집사가 거주하는 곳이다. 관리집사가 되면 무료로 거기서 계속 거주하게 되며 24시간 교회를 관리하게 된다. 다만 기본적인 손재주가 좋아야 하며 각종 기계나 장비들을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교회의 특정 시설이나 물건이 고장나거나 파손되면 수리를 해야 하는데 계속 사비를 들여 외부 인력을 계속 부를 수도 없기에 관리집사가 직접 수리를 하는 것이다.

총기의 천국 미국에서는 수위들도 모두 권총 정도는 소지하고 있다. 주로 퇴직 미국 경찰들이 수위로 많이 재취업한다. 실제로 2인조 강도가 들어왔는데 강도들과 혼자서 총격전을 벌여 본인이 총상을 입어가면서까지 싸워서 강도가 검거되게 한 사건이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공공건물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의외로 수위가 활약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쓸려 버리지만 적들이 그렇게 얕보는 동안 수위가 뭔가 대활약을 벌여 적에게 빅엿을 먹이는 것.


1.4. 관련 사건 사고[편집]


관련 사건 사고에 관하여는 경비 문서에 경비원과 수위의 법적 지위, 제도의 문제점 등 함께 정리되어있다.


1.5. 픽션에서의 수위 캐릭터[편집]




2. [편집]



2.1. 물의 높이[편집]


, 바다, 호수, 저수지 따위의 물의 높이를 한자로 풀어쓴 말.


2.2. 노출 수위[편집]


어떤 일이 진행되는 정도 또는 노출과 잔인함, 주제의 과격성 등등의 정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노출 수위', '수위가 높다/낮다' 등으로 쓰인다.


3. 首位[편집]


등급, 직위 등의 첫째 자리.


4. 手位[편집]


수어의 음소 중 하나로 손의 위치를 뜻한다.

[1] 경비 중에서도 청소 등의 잡무를 도맡아하는 관리인 정도의 뉘앙스. 어원은 문(門)의 신 야누스.[2] 물론 해당 지역 연고자라면 가족이나 친족, 지인들이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절대로 안 통한다.[3] 대표적으로 층간소음. 입주민과 함께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수위 혼자서 올라가서 초인종을 누르며 부탁하는 경우도 잦다.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 먼저 수위부터 찾는다. 그 외에도 윗층에서 물이 샌다거나, 애완동물 문제, 주차 문제(지정구역에 다른 차량이 불법주차해 놓은 경우, 주차장 자리가 다 차서 할 수 없이 차량들이 다니는 통로에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주차를 해 놓은 경우.), 복도나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 때문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중재해 주는 역할도 맡는다[4] 다만 모니터링은 거의 지켜지지 않으며 무슨 사건이 발생했을 때마다 그때만 CCTV를 돌려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정확히는 다른 업무들로 인하여 경비실에 가만히 앉아서 CCTV를 모니터링 할 여유가 없기 때문. 물론 대규모 아파트나 고급 부촌의 경우 수위를 많이 배정하므로 여러 명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모니터링을 한다.[5] 이 부분은 2014년 11월 8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왔고 노동부에서는 2015년까지 최저임금유예라고 했다.[6] 물론 야자를 하는 고등학교 제외. 초등학교와 중학교만 해당된다. 물론 야자가 없는 고등학교도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 물론 특성화고인 만큼 실습자격증 시험 대비로 안해 야간자습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7] 에스원이나 ADT캡스, KT텔레캅 같은 보안업체무인경비시스템을 활성화시켜놓으면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열선감지기도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때 건물 내부로 사람이 침입하면 열선감지기가 작동 중인 영역에 감지가 되어 바로 보안업체가 출동한다. 따라서 심야 시간대엔 보안시스템만 잘 켜놓는다면 누군가가 침입할 일도 없다.[8] 물론 말만 밤샘이지 숙면시간도 어느 정도 보장해주므로(주로 0시부터 5시까지) 밤샘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다. 그냥 야간근무라고 보면 될 듯. 그러면서 근무수당은 인정해주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사실상 새벽 시간대에는 교문만 철저히 잠가놓으면 학교에 출입할 외부인이 없는데다 학교 주위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어 교문이나 담을 넘어간다던가 하는 그런 수상한 행동을 하지도 못한다. 물론 학교마다 케바케며 심야나 새벽 시간에도 교문을 버젓이 열어서 개방시켜놓는 학교들도 많다. 또한 그렇게 해서 학교 내부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건물 출입구를 잠가놓거나 보안시스템이 작동중이므로 건물 내부로 진입할 수도 없고 결국엔 운동장이나 건물 주변에만 멤돌다가니 정말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한 혼자 편하게 앉아서 시간떼우기 용도로 잠수하는 거나 다름없기에 숙면을 허가해주는 것이다.[9] 대신 앞서 말한 특별한 사건(세콤 오작동으로 인한 보안업체의 출동이라던가..)이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그 시간대에 학교에 혼자 남아있는 수위의 책임으로 몰고가기 때문에 정말 골치아파진다. 물론 특별한 사건이 발생할 확률은 1%에 불과하니 큰 걱정은 하지 말자.[10] 꼭 대형교회 뿐만 아니라 자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중소규모 교회들의 경우 교인들이 없는 시간대에 교회 건물 관리를 해야 하기때문에 한 명씩은 반드시 있다.[11] 교회 특성상 여성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12] 꼭 해당 교회를 다니고 있는 교인이라는 조건은 없으며 타지 사람인 경우 교회 안에서 먹고자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사택)을 마련해준다. 물론 교회와 거주지가 가깝더라도 건물 및 시설 관리의 용이함을 위해 사택에 거주해야 한다.[13] 물론 목사, 전도사와 마찬가지인 월급쟁이로서 규정과 조건은 존재한다.[14] 수위 외에도 여러가지 일을 하기에 좀 애매하다. 수위라기 보다는 소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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