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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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시설.

2. 명칭과 분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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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보면 무술을 단련하는 시설로 오해하기도 하나 현대의 수련원은 교육생을 교육하는 교육시설의 한 종류를 말한다. 수련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낡은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인재개발원이나 교육원, 센터 등의 다른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교육 대상으로 수련원을 분류해보면 크게 청소년 수련원과 단체 수련원으로 나뉜다. 청소년 수련원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운영하거나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단체 수련원은 회사나 공공기관 등에서 임직원을 교육하기 위해 운영한다.

3. 운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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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교육생들의 먹고 자고 씻는 일체의 생활을 책임지면서 몇 박을 연속으로 교육하는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식당과 숙소, 샤워시설,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땅값이 비싼 도시 내부에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교외지역에 있으며, 많은 교육생들을 버스로 날라야하기 때문에 버스전용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예전에 지어진 수련원은 정말로 마음과 더불어 몸까지 단련했기 때문에 유격 훈련에 쓰이는 장애물 코스들이 지어져있기도 한다.

수련회 기간 외에는 상주 직원들이 다음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해 시설을 보수하거나 정리정돈 등을 한다. 일반적으로 수련회 종료 하루 전 즈음에 교육생들이 대청소를 해주긴하나 침구류 세탁이나 쓰레기 배출 등 할 일이 많다. 그래도 상당히 업무강도가 낮은 시설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련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중장년층의 관련 기관 퇴직자들이나 승진에 욕심 없는 한량 직원들인 경우가 많다. 수련원의 위치가 대부분 산 아니면 바다 주변이기 때문에 역사가 오래된 수련원 주변에는 김장독이나 간장독이 여러 개 놓여있다거나, 본격적으로 산을 일궈 밭농사가 지어져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수련회가 없는 비수기에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을 대여해주는 복리후생 건물로 사용되기도 하고 지역민들에게 개방하여 강의실이나 운동장 등을 빌려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