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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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단샤 만화상 종합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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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昭和元禄落語心中
Shōwa Genroku Rakugo Shinjū


파일:Shōwa Genroku Rakugo Shinjū Cover(01).jpg

장르
청춘, 만담
작가
쿠모타 하루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ITAN
레이블
KCx ITAN
연재 기간
2010년 창간호 ~ 2016년 3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0권 (2016. 09. 0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역
4.2. 조역
5. 미디어 믹스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 전통 공연인 라쿠고를 소재로 한 일본의 청춘·만담 만화. 작가는 쿠모타 하루코(雲田はるこ).

2017년도 제21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 수상, 2014년도 제38회 코단샤 만화상 일반 부문 수상,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받았다.


2. 줄거리[편집]


  • 요타로 방랑편
단행본 1권부터 2권까지에 수록된 편. 무대는 쇼와 50년(1975년)대. 형무소를 만기출소한 전직 야쿠자인 요타로는 1년 전에 위문 공연으로 찾아온 라쿠고가인 8대 유라쿠테이 야쿠모가 피로한 "사신"을 듣고 감동하여 출소후 그대로 야쿠모가 공연을 하고 있는 요세로 직행하여 제자로 받아줄 것을 청한다. 지금까지는 제자를 일절 두지 않던 야쿠모였으나, 그를 보고 무언가를 느끼고는 요타로를 내제자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요타로는 야쿠모의 집에서 야쿠모의 양녀 코나츠와 만나게 된다.

  • 야쿠모와 스케로쿠편
단행본 2권부터 5권에 걸쳐서 수록된 편. 무대는 2차대전 전부터 쇼와 20년(1945년)대에 걸쳐서 진행된다. "방랑편"의 전일담 격인 이야기이며, 젊은 시절의 8대 야쿠모(키쿠히코)와 코나츠의 아버지이며 야쿠모의 동문이였던 2대 스케로쿠(하츠타로)의 청춘 시대를 다룬다.

  • 다시 찾아온 스케로쿠편
단행본 5권부터 현재까지 수록되고 있는 편. 무대는 쇼와 말기(1980년대 후반)부터 헤이세이 초기(1990년대 초반). 라쿠고의 인기가 식어들고 도쿄 내에 요세가 1곳밖에 남지 않았을 때, 자신 나름의 라쿠고를 갈고 닦은 요타로는 신우치로 승진하여 코나츠의 아버지가 썼던 이름인 "스케로쿠"를 이어 받게 된다.


3. 발매 현황[편집]


코단샤의 잡지 ITAN에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KCx ITAN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6년 9월 전 10권으로 완결.

한국어판은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일본에선 만화 소재로 거의 쓰일 일이 없는 라쿠고를 심도있게 다룬 작품성을 인정받아 공신력 있는 상을 여러번 수상하고 나름대로 두터툰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작이지만, 한국에서는 일본 전통 문화인 라쿠고에 대해 들어본 사람조차 극히 드물다는 높은 진입장벽을 우려해 출판사들이 아예 수입할 생각을 안 한 것으로 추정된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역[편집]


파일:NBm85I7.png
본작의 주인공. 본명은 "쿄우지".[1] 본래 야쿠자 출신인데 나쁜짓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건 아니고 형님들의 심부름을 도맡는 꼬붕이였던 모양. 그런데 뭐든지 어중간하게 하는 성격탓에 야쿠자 일에 금방 실증을 느끼고 손을 씻으려 했고, '조직 내 다른 사림이 저지른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감옥에 다녀오면 그렇게 해도 좋다.'라는 제안을 받아 복역하다 본편 시작 시점 즈음에 출소했다. 본래는 모범수로써 가석방이 가능했지만, 신병 인수인이 없는 천애 고아라 만기 출소를 하게 되었다고. 전직 야쿠자탑게 등에 그리다 만 문신이 있다.[2] 한편 형무소 복역 중 위문공연 차 방문한 8대 야쿠모의 '사신'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아 라쿠고에 빠지게 되었고, 출소후 곧바로 야쿠모를 찾아가 제자 입문을 신청.
천진난만한 성격이지만 세상 물정을 모르고 얼빵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야쿠모에게 "요타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라쿠고 작품에서 요타로라는 이름은 바보나 멍청이의 디폴트 네임이기 때문. 신우치[3] 진급 후에는 3대 스케로쿠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애니메이션 최종화 시점에서는 야쿠모의 이름을 습명하여 9대 유라쿠테이 야쿠모가 된다. 그리고 시작을 장식한 스승의 사신을 연기하는데 스승이 그랬듯 그 또한 사신을 보게된다. 하지만 스승의 사신에선 불이 꺼지고 죽었음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냈던 것과 달리 그의 사신은 꿈이었던 걸로 희극적으로 끝난다.

파일:cuha7x9.png
"쇼와 최후의 명인"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기 라쿠고가이지만 고뇌에 찬 반생을 보낸 고고한 라쿠고가이기도 하다. 8대로 유라쿠테이 야쿠모의 이름을 잇게 된다. 원래는 제자를 받지 않는 주의였으나 갑자기 나타난 요타로를 제자로 들이게 된다. 젠자, 후타츠메 시대의 이름은 키쿠히코[4]. 과거 부모에게 버려졌으며, 비슷한 처지인 쇼타로에 진심을 털어놓으며 거리를 가까이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사고로 인해 지팡이를 짚고 있다. 라쿠고 뿐만 아니라 샤미센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나다. 때문에 과거 미요키치에게 기예관련으로 자신의 능력을 전수해 준 적도 있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시즌 1이 종료된 시점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 동료 라쿠고家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 해당 타이틀의 의미를 담은 한 마디를 던지는데, 무너져 가는 라쿠고의 문화적 위치에서 최후의 라쿠고 家로 생을 마쳐 자신은 라쿠고와 함께 사라지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것을 이으려는 요타로를 신경쓰려하고 있는 면도 보인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라쿠고에 집중한 나머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의미로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결국 그 위기의 정점은 자신의 인생을 바친 유라쿠테이를 전소시켜 자신의 목숨과 함께 심중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3대 스케로쿠에 의해 구해져 약간의 화상을 입게 되었을 뿐 실패로 돌아간다. 다만 그의 임종이 임박하고 있음은 자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본 벗을 가끔씩 느끼는 묘사로 확실해져가고 있다. 결국 2기 10화 마지막 부분쯤에 임종하게 된다. 저승에서 아직 삼도천을 건너지 못한[5] 스케로쿠와 미요키치 부부를 만나게 되고 미요키치에게 사과하나 미요키치는 차라리 차인게 잘된건지도 모른다며 결혼하면 남편의 나쁜점만 보이는데 야쿠모와 그런 사이 안돼서 다행이라며 도리어 격려해준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미련으로써 남겨놓은 요타로가 라쿠고의 길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보고 복잡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는 사신 포지션으로 잠시 공연중에 난입하기도 한다.

  • 2대 유라쿠테이 스케로쿠(하츠타로) -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타테카와 코하루[6](어린시절)
파일:8HRPiWd.png
코나츠의 친아버지. 야쿠모와 함께 대전 후의 에도 라쿠고계를 끌어왔으며, "희대의 천재"라고 불린 라쿠고가. 라쿠고에 대한 정열은 누구보다 강하며, 야쿠모와는 반대로 호쾌한 성격이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요절해 버렸는데, 그 원인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 재능은 상상 이상의 수준이었다고 한다. 스승에게서 받은 이름은 하츠타로. 어째서인가 키쿠히코는 그를 "信(신씨)"로 부르고 있다. 스승[7]에게서 받은 부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라쿠고에 대한 방향성으로 인해 7대 야쿠모와 대립하게 되고 이로 인해 파문된다. 이 과정에서 미요키치와 서로의 사정에 대한 위로를 받게 되고, 그렇게 연인이 되면서 미요키치 뱃속의 아이와 함께 토쿠시마로 추정되는 지방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사라진 후에 미요키치, 코나츠와 함께 자리를 잡았으나, 라쿠고는 미요키치의 키쿠히코에 대한 원한으로 하지 않게 되었다. 후에 다시 키쿠히코가 찾아와 한 호텔에서 라쿠고를 다시 경연하게 되지만 키쿠히코와 심중하려던 미요키치에 의해...[스포일러1] 죽어선 가끔씩 야쿠모에게 나타나기도 했는데 요세에서 혼자 사신을 연기하던때엔 사신이 빙의해버려서 야쿠모로 하여금 요세와 같이 타죽을 뻔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서 자기가 갔었는데 중간에 사신이 자길 조종했다나 뭐라나[8]. 야쿠모가 죽은 후엔 그의 마중을 나가고 그와 함께 불타서 저승으로 간(...) 요세에서 다시 라쿠고를 하게 된다.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멋진 건물이 불타서 저승에 올줄 알았으면 생전에 이것저것 다 태우고 올걸 그랬다는 농담과 라쿠고 중에서 죽어선 이런맛 볼수도 없지 라는 재치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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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녀(오이란)였으며, 젊었을 적 야쿠모와 스케로쿠 앞에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여성. 요타로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고인. 코나츠의 친어머니이기도 하다. 키쿠히코보다 5살 위. 정황상 출신지는 토쿠시마 관련이었던 듯 하며, 키쿠히코와는 태평양 전쟁 당시부터 인연을 쌓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금욕주의였던 키쿠히코에 의해 매몰차게 거절당한 후 그에게 저주를 퍼부었고, 그 길로 자기가 일하고 있던 유곽의 경영자금을 털어 스케로쿠와 잠적한다. 여기에서 코나츠를 낳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에게 질려서 또다시 자취를 감추게 되고, 스케로쿠는 그 길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폐인이 되어버린다. 오에이의 단서로 뒤를 캔 키쿠히코가 그들의 위치를 찾아냈고, 여기에서 완전히 정신적으로 몰려버린 그녀는 키쿠히코와 같이 목숨을 끊으려 한다. 하지만 이것은 스케로쿠의 명줄을 재촉하는 계기가 되어버리게 되는데...
참고로 그녀의 이름은 "유리에"라고 하며[9] 이것을 키쿠히코가 알게 된 것은 그들이 목숨의 일각을 다투고 있던 그 결정적인 시점이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그 사건의 진실은 더 잔혹한 진상으로 다가오게 된다. 야쿠모는 평생 그녀의 원한에 대해 미안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평생 트라우마였다. 정작 저승에서 만났을때 그녀는 야쿠모에 대한 원망이 사라지고 반갑게 맞이해줬다. 차라리 차여서 스케로쿠와 결혼하게되어 야쿠모의 나쁜모습만 보기 싫어서 잘됐다나 뭐라나.
가족과 소원했기에 잘 만나지 못했던 딸[10]에 대해 항상 미안해했으며 그덕인지 저승의 요세에서 라쿠고를 보여주고 싶어했던 인물로 어린시절의 코나츠가 나타났고 모녀가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 코나츠 - 성우: 코바야시 유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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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사정으로 야쿠모의 집에서 함께 살고있는 여성으로, 2대 스케로쿠의 딸이며, 8대 야쿠모의 양녀가 되었다. 기가 세고 툭하면 화를 잘 내지만 사실은 솔직하고 올곧은 성격. 세상을 떠난 아버지 스케로쿠와 라쿠고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으며, 요타로의 라쿠고로 아버지의 라쿠고를 현세에 부활시키려 노력한다. 야쿠모와는 과거 어떠한 일이 있었던 듯. 흡연자. 피와 재능의 유전이라는 면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인지 어렸을 때부터 라쿠고를 흉내내면서 스스로 용돈을 벌기도 했었다고 한다. 참고로 태어난 시점이 여름이라 이름이 저렇게 지어진 것이다.
현재 누군가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으며, 라쿠고의 공연장에서 샤미센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천성이 천성이다보니 그녀가 직접 무대에 나서는 것도 가능은 하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치원에서 라쿠고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이벤트에 참여, 3대 스케로쿠의 전좌로 라쿠고를 선보였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신노스케의 동생을 임신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쪽의 아버지는 확실히 3대 스케로쿠라고 한다.
최종화 시점에서는 정식으로 요타로와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고, 여류 라쿠고가로서 열심히 노력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금녀의 벽을 깬 여류 라쿠고家로 저명도를 높이게 된다.


4.2. 조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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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야쿠모 때부터 유라쿠테이를 지켜온 시중꾼.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없는 채 라쿠고계에 뛰어든 요타로, 부모를 잃고 8대 야쿠모에게 거둬진 코나츠에게도 상냥하게 대해준다. 전쟁 중에도 도쿄의 유라쿠테이를 지켜온 당찬 인물.[12] 아내의 병간호로 인해 잠시 유라쿠테이를 떠났으나, 그 아내가 덧없이 세상을 뜬 시점에서 돌아오게 된다. 애니메이션 시즌 1 종료 시점에서는 72세.
시즌 2가 나온 시점에서는 그 종료 시점에서 10여년이 지난 후지만 계속 라쿠고 계에서 주역들을 보좌하고 있다.
유라쿠테이가 자신보다 먼저 폐허가 된 것을 보면서 복잡한 심정을 가지게 된다. 야쿠모가 사망하기 전까지 그를 간호하며 그의 최후를 목격한다. 야쿠모가 삼도천을 건너게 될 때 뱃사공이 바로 그였는데 당시 마쓰다는 죽지는 않았고 아마 신의 자비에 의한건 아닐까 하며 저승의 마지막 까지 야쿠모를 배웅해준다. 다만 요타로의 습명 에피소드에서 휠체어로 이동할 뿐 여전히 정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즌 2 종료 시점에서는 95세.

평론가. 해당 호칭은 별명인 듯 하며, 성은 아마노. 3대 스게로쿠에게 너의 라쿠고가 없다며 혹평을 남기고 그가 잘나갈때도 츤데레스럽게 인정해주지 않았다. 마지막화의 사진에 찍힌걸 보면 결국 인정해준건지도 모른다.

2대 스케로쿠와 8대 야쿠모의 스승이었던 인물. 8대 야쿠모의 어머니와는 알고 지냈던 사이라 8대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전쟁에서 위문공연의 형태로 참전했었다. 6대 야쿠모는 그의 아버지인 듯 하며, 유라쿠테이의 가계보를 소중히 여긴다. 공연을 마친 후 심장발작으로 쓰러지게 되고, 여기에서 키쿠히코에게 자신의 업보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세상을 뜬다. 최후의 최후까지 자신의 라쿠고에 대한 긍지를 가졌으나, 응어리를 가슴에 남긴 채 쓰러져간 사람.

남편이 키쿠히코와 하츠타로를 동시에 제자로 받자, 그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예기치 않은 전쟁의 과정에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뜬다.

  • 6대 유라쿠테이 야쿠모
7대 유라쿠테이 야쿠모의 아버지.

6대 유라쿠테이의 제자. 7대 야쿠모가 자신의 우월한 조건 등을 살려 아버지의 라쿠고명(야쿠모)를 습명받기 위한 불편한 사정으로 윗분들을 설득, 파문을 유도했다. 강제로 라쿠고계를 떠난 이후 빈민가에서 후대를 양성했으며, 그것이 하츠타로다. 하츠타로가 가지고 있는 부채가 그의 의지를 잇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요타로의 야쿠자 시절 동료였던 인물. 라쿠고를 하고 있는 요타로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비웃으며 그를 다시 야쿠자계로 복귀시키려 했지만 야쿠모의 부탁으로 요타로의 라쿠고를 관극. 납득하며 돌아가게 된다. 8대 야쿠모와 해당 야쿠자의 보스와는 면식이 있었던 터라 딱히 분쟁이 발생할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계속 보스를 모시며 야쿠자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보좌역. 요타로보다 선배이지만 재능이 없어서 그런가 요타로가 신우치를 진급할 때도 여전히 후타쓰메이다. 집이 유라쿠테이 부근이라고 하며, 라쿠고의 일만으로는 생계를 잇기 어려워 따로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8대 야쿠모의 지인. 7대 야쿠모와는 동시기에 라쿠고 듀오로 활동했었다. OVA 후편에서 등장한 시점에서는 일선에서 은퇴. 애니메이션 1기 종료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듯.

반사이의 아들로 8대 야쿠모에 제자를 계속 청했지만 거부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3대 스케로쿠에 질투를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안경속성, 칸사이벤 사용자. 의대생 출신. 애니메이션 2기 시점에서는 TV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으며 루이비통 백을 가지고 있다. 7화 시점에서 라쿠고계에 복귀. 그의 라쿠고 스타일은 칸사이의 그것으로 죠시라쿠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요소. 마지막화에서 3대 스게로쿠가 9대 야쿠모가 된것을 언짢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나츠의 어머니인 미요키치가 젊었을 때부터 동료로써 활동했던 게이샤의 오오카미. 당시 사고의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듯 하지만 코나츠에게는 말을 흐렸다. 8대 야쿠모와도 지인이며, 미요키치가 자신이 경영하는 유곽의 자금을 털어 도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비난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키쿠히코가 전좌 시절 몰래 관심을 가졌던 여성. 연애가 발각되어 헤어진 것은 아니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전쟁. 가족이 징집되었기 때문이다.

미스즈좌 소속의 후배.

작가. 토쿠시마 출신. 과거 8대 야쿠모(키쿠히코로 활동하던 당시)에게 제자 신청을 했다 거절당한 적이 있다. 학문적으로 커리어를 쌓아 라쿠고의 변화를 추구하는 포지션이 된다. 8대 야쿠모의 대에서 라쿠고가 끊어지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한다. 현재는 방송국에서 3대 스케로쿠와 함께 라쿠고를 라디오로 방송한다.

코나츠가 낳은 남자아이. 아버지는 불명. 어느 시점에서인가 유치원생으로 성장하면서 라쿠고를 접하고[13] 흥미를 느끼게 된다. 명찰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성명이 확실히 적혀져 있는 모양이나 성은 불명.
애니메이션 2기의 최종화 시점에서는 사회인의 나이대가 된다. 어렸을 때 그 개구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8대 야쿠모처럼 침작하고 진지한 성격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는 5대 키쿠히코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있지만 신우치가 되면 스케로쿠의 습명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선대 스케로쿠가 사용하던 부채를 받았기 때문. 그렇게 되면 자신의 외조부의 습명을 물려받게 되는 셈.[친부]

코나츠가 낳은 여자아이. 아버지는 요타로. 신노스케는 이종오빠. 어머니의 모습을 빼다닮았고 드센 기질도 이어받았다. 애니메이션 시즌 2 최종화 시점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식 시점. 라쿠고를 좋아하지만 하기보다는 보는게 더 좋기에 그쪽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한다. 신노스케가 할아버지격인 8대 야쿠모의 라쿠고를 좋아한다면 코유키는 그것보단 아빠(요타로)의 라쿠고가 더 좋다고

요타로의 야쿠자 당시 보스. 정황상 신노스케의 친아버지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으나 이는 확증이 없는 상태지만 요타로는 그가 신노스케의 아버지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8대 야쿠모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후반에는 그의 범죄 기록이 밝혀져 체포당하고 감옥에 가게 된다.

3대 스케로쿠의 제자.

  • 네코스케 선생 - 성우: 하야시야 신페이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드라마[편집]


실사화가 발표되었다. 2018년 10월 12일부터 NHK에서 밤 10:00에 방송.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졌던 높은 난이도를 아는 사람들은 기대 반 걱정 반 중.

  • 캐스트
    • 야쿠모 - 오카다 마사키[14]
    • 요타로 - 류세이 료
    • 코나츠 - 나루미 리코
    • 미요키치 - 오오마사 아야
    • 스케로쿠 -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6. 기타[편집]


  • 제목의 '쇼와 겐로쿠'는 고유명사로 전후 일본의 경제 발전시기인 제2차 세계 대전 패전부터 거품경제 이후까지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또한 제목에서 '心中'는 번역하기 까다로운 단어로, 보통은 남녀가 모종의 이유로 함께 자살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는 '라쿠고와 함께 임종하다'라는 뜻이다.

  • 2021년 요네즈 켄시의 노래 死神의 뮤직비디오에서 이 애니에서도 중요한 장면인 사신 라쿠고를 재현해서 오랜만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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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씨가 뭔지는 드러난 적이 없다.[2] 문신 시술이 너무 아파서 중간에 그만 뒀다고 하며 라쿠고계에 정식으로 입문한 이후에 그 문신을 제대로 완성시켜 어중간한 자신에게서 결별하게 된다.[3] 라쿠고가에는 4가지 계급이 존재하는데 견습단계인 미나라이(見習い), 입문단계에서 젠자(前座), 몇 년 하면 후타쓰메(二つ目), 전문가쯤 되면 신우치(真打ち)라는 계급을 얻을 수 있다.[4] 이 호칭도 습명한다.[5] 덕을 못 채워서 노잣돈이 없어서 삼도천을 못 건너고 있다고...[6] 전업 성우가 아닌 진짜 여류 라쿠고가다.[7] 스케로쿠. 후술한다.[스포일러1] 야쿠모는 요타로에게 키쿠히코 대신 미요키치와 동반자살하게 되었다고 말했지만 이는 코나츠를 보호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사실은 미요키치의 칼에 키쿠히코 대신 스케로쿠가 맞았고, 미요키치가 스케로쿠를 찔렀다는 말을 들은 코나츠가 미요키치를 밀치다가 난간이 부숴졌다. 떨어지던 미요키치를 스케로쿠가 잡으려다 같이 죽어버렸다. 코나츠의 흐릿한 회상에서 나온, 야쿠모가 피투성이가 된 스케로쿠를 안고 있는 모습이 야쿠모의 이야기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8] 덤으로 사신도 8대 야쿠모의 팬이 돼버려서 그랬다고(...)[9] 성은 불명.[10] 엄밀히 말해 자신의 딸에 의해 죽은 셈이지만..[11] 어린 시절도 그녀가 직접 맡았는데, 정말 귀엽고 개구진 꼬마 연기를 잘 해냈다. 최종화에서는 60대 여성 연기까지 잘 소화해냈다.[12] 전쟁 막바지엔 도쿄 상공에서 미군의 폭격이 끊임없이 이어지던 시절이었으니, 그 노고와 의리를 알만하다.[13] 그에게는 어머니가 들려준 자장가로써 라쿠고를 접했고 태교라는 버프도 영향을 준 것이 있다.[친부] 친부에 대해서 야쿠자의 두목이라고 요타로는 추측했지만 에이스케의 추측으론 그의 친부는 8대 야쿠모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코나츠는 이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 했지만 8대 야쿠모가 저승에서 라쿠고를 할때 방석에 나타난게 신노스케였고, 신노스케 자신도 할아버지의 라쿠고에 푹 빠진데다가 청년이 된 신노스케는 키쿠히코와 닮아 있다. 덤으로 코나츠는 8대에 대해 사랑하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다는 말과 그에게 라쿠고를 계속하게 하고싶었다는 등 간접적으로 긍정하는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아닐 확률이 크다. 애니 작화로는 신노스케의 얼굴이 키쿠히코와 닮게 그려졌으나, 실제 원작을 보면 키쿠히코보단 친할아버지인 스케로쿠와 더 닮았으며 처진 눈매와 곱슬머리, 뒤로 넘긴 머리까지 스케로쿠 판박이다. 애니 작화에서 키쿠히코와 신노스케를 닮게 그린 것은 제작진과 작가의 그림차이 라는 점도 있겠지만 신노스케가 키쿠히코의 라쿠고를 애정하고 들으며, 언제나 동경해왔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제2의 키쿠히코라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닮게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2기 10화에선 야쿠모가 신노스케에게 갈 수록 친할배(스케로쿠)와 무서울 정도로 닮아간다고 하였으며(자신의 혈손인 것에 대한 무관함을 여기서 알 수있다.), 저승에서 라쿠고를 할 때 신노스케를 부른 것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신노스케의 라쿠고를 들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해왔어서 마음에 걸렸을 터이고, 또한 이승에선 자신의 라쿠고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자신을 따랐던 친손자 같던 신노스케였기 때문에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코나츠는 친부를 끝까지 밝히지 않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친부가 8대 야쿠모라는 것을 숨긴다는 것 보단 친부는 누구인지 중요치 않다. 누구의 자식이든 상관없다는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다.[14] 공교롭게도 은혼 실사판에서 야쿠모 성우 이시다 아키라가 담당한 카츠라 코타로를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