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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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期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후한 말의 은사로 자는 중욱(仲彧).


2. 행적[편집]


제음군 성무현 사람으로 젊었을 때 학생이 되어 경씨역, 고문상서를 익혔으며, 집이 가난했지만 효성으로 어머니를 섬겼고 큰 늪지대 안에서 돼지를 쳐 봉양했다. 멀리서 그의 학문을 배우려는 자들이 쫓아와 모두 경전을 손에 쥐도 밭두둑까지 쫓아왔으며, 그가 사는 마을은 그의 인자함과 겸손함에 감화되었다.

장각이 황로도를 통해 무리들을 이끌어 모았다가 제자들을 사방에 보내 황로도를 전파해 청주, 서주, 유주, 기주, 형주, 양주, 예주 등 8주에 무리들이 퍼뜨렸고, 184년에 전국적으로 황건적의 난을 일으켜 각지의 주, 군을 약탈하고 관리들을 죽이는 등 온 세상에 세력을 떨쳤다.

이 때 황건적이 손기가 사는 마을 거리를 지나게 되자 서로 손선생의 집은 범하지 않기로 약조해서 손기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며, 군에서 손기를 방정으로 천거하고 관리를 보내 양과 술을 주며 청했지만 손기는 돌아보지도 않고 돼지를 몰고 풀 속으로 들어갔다.

사도 황완이 특별히 벽소했지만 손기는 가지 않고 집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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