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촌동 라인1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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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연립주택. 대부분 이 곳을 아파트로 알고 있고 그렇게 부르지만, 건축법에서는 아파트를 “지상 5층 이상의 주택”이라고 명시해놓았기 때문에 4층까지 밖에 없는 라인1차는 정확히 따지면 연립주택이다.
18평형 192세대, 22평형 176세대, 23평형 536세대로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주택으로만 구성된 단지이다.
소형면적만 있다보니 주차장도 소형화시켰는지 주차대수가 세대 당 0.73대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2. 역사[편집]
원래 이 땅은 금호그룹 삼양타이어(현 금호타이어)의 소유였는데, 90년대 초 라인건설에 매각했고 라인건설이 이 땅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3. 특징 및 시설[편집]
현재 재건축으로 5층 아파트들이 많이 사라져버린 광주에서 첨단 월계동 5층 단지들과 함께 광주에 몇 안남은 저층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의 최고 장점은 바로 대지지분이다. 용적률 200% 미만의 10층 이상 고층아파트들은 대지지분이 보통 20평 이하[2]이며 30~40층대로 초고층화되어 용적률이 300%에 육박하거나 넘어서는 신축 아파트들은 대지지분이 15평도 되지 않는다. 반면 라인1차는 용적률이 74% 밖에 되지 않아 22평형이 27.5평의 대지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더 작은 18평형도 대지지분이 22평이다. 즉, 살고 있는 집보다 깔고 앉은 땅이 더 크단 뜻이다. 덕분에 재건축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125동과 126동을 제외하면 모든 동이 남향이고 높이가 4층 밖에 되지 않아서 동간 거리가 멀지 않음에도 일조량이 우수하다. 다만 단점이 건설 당시에 지상 5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설치의무가 없었기 때문에 라인1차 역시 얄짤없이 빼버렸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려면 무조건 계단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아예 계단을 탈 일이 없는 1층과 한 층만 올라가면 되는 2층이 가장 인기가 좋고, 꼭대기인 4층은 1,2층과 시세 차이가 꽤 날만큼 선호도가 떨어진다. 그리고 부지가 완전 평지가 아닌 탓에 동 출입구에도 계단이 있는 라인이 일부 있는데, 희한하게도 경사로를 따로 만들지 않아서 휠체어를 타거나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해야하는 사람들은 자력으로 출입할 수가 없다. 당연히 그런 집은 선호도가 더 낮다.
라인1차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22평형 A타입은 18평형과 22평형 B타입과 다르게 3베이 구조로 지어졌다. 다만 정석적인 3베이 구조는 아니고 2베이에서 변형시킨 구조라 작은방 하나가 남쪽을 바라본다는 것 외에는 현관이 거실과 연결되었다던가 폭이 좁은 주방 등 2베이의 단점을 개선하지 못했다. 오히려 작은 방 하나를 남쪽으로 뽑아내면서 너무 협소해졌고 북향 방이 그나마 쓸만한 크기라 쓸데없이 햇빛이 잘 드는 창고방 정도로 밖에 쓰지 못한다.
주차장이 부족하다. 상단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세대당 1대도 댈 수 없게 지었지만 실제 주차 등록된 차량 수는 주차대수의 2배를 넘어서고 있다. 그래도 갓길이나 차가 들어갈만한 공간이 꽤 있어서 주차난의 끝판왕인 이중주차까지는 잘 하진 않는다.
단지내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상당히 높고 폭을 좁게 만들어놔서 20km/h 이상으로 넘으면 차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
3.1. 주민시설[편집]
전반적으로 관리상태가 안좋다.
118동과 119동 사이에는 공원처럼 조성된 공간이 있는데, 쉼터와 운동기구, 벤치, 잡초가 무성한 공터가 있다. 116동 앞 농구장은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잡초가 코트를 뒤덮었고 124동 앞 놀이터도 마찬가지.
그나마 114동 앞 놀이터가 새로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101동과 102동 사이 놀이터도 그나마 이용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3.2. 상업시설[편집]
거의 1,00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라 정문 옆에 있는 단지내 상가가 상당히 크다. 슈퍼마켓과 세탁소, 정육점, 미용실, 피자가게 등이 입점하고 있다.
소촌로152번길과 소촌로를 따라 소촌동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이용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4. 주변 환경[편집]
4.1. 위치[편집]
소촌농공단지가 바로 길 건너편에 있고 하남산단, 평동산단 등 광산구에 위치한 산업단지들과 대부분 가까운 편이다. 그래서 근처 공장들에서 이 아파트를 사택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4.2. 교통[편집]
소촌로 종점에는 무진대로 진출입이 가능하고 기점에는 어등대로와 연결되어 영광통 혹은 하남진곡산단로, 무안광주고속도로로 진출이 가능하다. 용아로도 가까워서 하남지구, 하남산단, 수완지구 쪽으로 가기 편리하다.
4.2.1. 시내버스[편집]
정문
후문
4.2.2. 도시철도[편집]
단지에서 1km 이내에 이용 가능한 도시철도 역이 없다.
단지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상무62번을 타고 송정공원역 정류장에서 내리면 광주 1호선 송정공원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4.3. 교육[편집]
어룡초등학교와 단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길을 건널 필요도 없어서 통학환경은 아주 우수하다.
어룡초등학교 바로 옆으로 정광중학교와 정광고등학교가 나란히 있어 초·중·고를 모두 가까운 곳에서 보낼 수 있다.
5. 여담[편집]
5.1. 사건/사고[편집]
5.1.1. 소촌지역주택조합 사기분양 및 가입비 횡령 사건[편집]
2020년에 소촌라인1차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지상 9~15층, 1,195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며 2021년부터 조합원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500명 이상이 가입하면서 가입비만 190억 원이 넘게 모였다. 하지만 1년이 이상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특히 분양 당시 토지사용승낙서 동의율이 80% 이상이라며 가입을 권유했지만 실제로 광산구청에 신고된 동의률은 6.3%에 불과했고 허위광고를 통한 사기 행각이 들어난 것이다.
결국 2022년 10월 사업이 무산되었고 조합원들은 추진위원장과 분양대항사 등 관련자들을 고소해서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14:10:11에 나무위키 소촌동 라인1차아파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건축물대장에는 ‘소촌동 라인주택’으로 등재되어있다.[2] 가장 많은 전용 84㎡ 기준이며, 집이 크면 클수록 대지지분도 늘고 반대로 집이 작아지면 그만큼 대지지분도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