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중국 신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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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태호 복희씨와 여와의 아들이자 황제 헌원씨와 염제 신농씨의 아버지이다.

황제와 염제의 어머니라는 기록도 있는데 하늘의 기운을 받아 잉태한 것처럼 묘사된 기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황오제 자체가 상나라때의 갑골문 기록을 나중에 사마천이 일부 추합하여 《사기》에 정식으로 기록한 것인데 삼황은 전설로 보고 기록하지 않다가 당나라때의 학자가 《삼황본기》를 마저 기록했으며, 오제는 역사로 보고 사마천이 《오제본기》를 기록했다.

삼황오제 중에서 사마천은 황제를 전설이 아닌 실존인물로 여길 만하다고 봐서 그를 《오제본기》의 역사상 최초 인물로 기록했으며 그의 아버지로 기록된 소전 또한 실존인물로 봤다[1].

사마천은 삼황오제를 기록할 당시에 상나라의 문화 공동체 내에서 이어져 내려오던 기록들의 역사적 기록성은 인정했지만 그 실존을 믿을 수가 없어서 삼황까지는 전설로 여겼다. 혼란스러운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수백년간 후대의 무수한 전설과 야사들이 혼합되어[2] 현대에 신화로만 보여지고 있으나 상나라에서 삼황오제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로 상나라 왕실의 계보를 기록한 족보에 기록되었으며 사마천이 여러 역사 기록을 모아서 연구한 결과 오제는 도저히 부인하기 어려워서 역사로 인정하고 《오제본기》를 쓰게 된 것이다.

2.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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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이 지은 《사기》 1권 <오제본기>(五帝本紀)에 황제(黃帝)의 아버지로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대중매체에서는 대부분 아들인 황제나 염제를 다룰 때 황제, 염제의 아버지라고 언급되기만 한다.

네이버에 소전을 검색하면 소녀전선만 나온다. 혹은 오버워치의 소전이라던가.

소전이 신농의 어머니라는 기록도 있다. 신룡의 비라는 설도 있다.

최상록이 지은 《만화로 보는 중국 신화》에서는 위의 기록을 바탕으로 했는지, 염제를 낳은 소전이 어느 날 별을 보다 번개신이 빛의 모습으로 소전을 감싸며 번개신의 아이를 갖게 된다고 언급된다. 이 아이가 헌원씨라는 줄거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