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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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로
素月路 | Sowol-ro

한남대로 (동) →

노선 번호
2207번 서울특별시도 (관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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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체자
素月路
가타카나
ソウォルロ

기점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 숭례문교차로
종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남산관광고가차도
연장
3.8km
개통
1969년 11월 5일
관리
서울시설공단
왕복 차로 수
5차로
주요 경유지
숭례문남산도서관 ↔ 남산관광고가차도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교차로
5. 버스교통
6. 기타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 숭례문에서 용산구 한남동 남산관광고가차도까지 이어지는 3.8km의 도로. 남산을 끼고 남쪽으로 한 바퀴 쭉 도는 노선이다.

도로명은 김소월(본명 김정식)의 호인 소월(素月)에서 따왔다.


2. 역사[편집]


1920년대부터 남산의 관광을 목적으로 남산일주도로, 혹은 남산회유도로라는 이름의 도로가 계획되고 있다고 신문에 언급이 되나, 실제로 이것이 언제 완공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1950년대 신문에서는 남산을 한바퀴 도는 노선이 언급되어 있으므로, 일제강점기 때 비포장도로로 개설 자체는 되어 있는 도로였다가 훗날 완전한 자동차 도로로 개통된 모양이다.

이후 1962년부터 계획하여 공사에 들어간 이 도로는 남산순환도로라는 이름으로 1969년 11월 5일에 개통되었다. 본래 현재 소월로가 있는 남산 중턱 산지는 오인주택이 밀집한 곳이었으나, 소월로가 뚫리면서 상당수가 철거되었다. 종전에는 숭례문에서 한남동 방향으로 가려면 무조건 삼각지에서 이태원로를 지났어야 했지만, 이 도로가 뚫리면서 숭례문에서 한남동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소월로 위쪽으로는 건물을 짓지 못 하도록 하는 조례가 만들어졌고, 이 도로 위쪽에 있던 기존의 건물들은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을 통해 차례차례 사라지고, 녹지로 반환되었다. 이 도로에 면하여 있던 남산외인아파트 역시 폭파로 사라졌고, 현재는 한남동 쪽에 남산맨션만 남아있다.

개통 이후 약 15년간 남산순환도로로 불리다가 1984년 11월 7일에 비로소 소월길이라는 가로명이 제정되었고, 현재의 소월로로 불리는 데에 이른다.


3. 상세[편집]



남산을 끼고 도는 도로라서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꽤 고지대에 지어져서 남산 아래로 이태원동부터 한강까지 내려다 보는 조망명소이기도 하다.

남산 중턱에 축대를 쌓고 만든 도로이기 때문에 축대 아래의 거주지와는 분리되어 있고, 다른 도로와도 접점이 거의 없다. 따라서 간선도로로서의 목적은 버티고개역에서 숭례문까지 정체 없이 빠르게 이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상습 정체구간인 이태원로한강대로, 퇴계로의 우회로 역할을 하면서 부담을 아주 조금 줄여주고는 있다. 서울역에서 신당동이나 왕십리 방면으로 갈 때는 시내의 정체구간을 타는 것보다 소월로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빠르게 통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도로와의 교차로가 없는 탓에 오히려 접근하기가 까다로운 부분도 있다보니 사실상 간선도로의 역할은 하지 않으며, 차량 통행도 적은 편이다. 숭례문, 후암동 쪽에서 신당동 방면으로 갈 때는 이용하면 빠른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 방향으로 갈 때는 오히려 소월로로 들어서는 것부터가 쉽지 않으니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소월로가 한남동을 지나기는 하지만, 정작 한남동 방향이 아니라 장충체육관버티고개역 방향으로 길이 나있기 때문에 한남동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은 이 도로보다는 이태원로를 이용하는 편이다.

특히, 남산1호터널, 남산2호터널, 남산3호터널과 모두 교차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이 세 터널 중에서 남산2호터널 뿐이고, 나머지 터널로 빠지는 길은 아예 없다. 한남대로(한남대교 방면에서 올라오는 차선)에서 소월로를 이용하려면 장충단로입구에서 유턴해서 이용해야 한다. 소월로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진출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남산관광고가차도를 이용해 장충단로입구까지 올라가서 유턴해야 한다.

좌회전 금지의 압박이 심한 곳이다 보니 한남동에서 숭례문 방면으로 갈 때는 하얏트호텔 앞을 제외하곤 좌회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러니까 하얏트호텔 앞에서부터는 숭례문까지 쭉 직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드라이브 목적을 제외하면 딱히 이용할 이유가 없는 도로가 되었다.

참고로 남산 드라이브를 목적으로 한다면 숭례문에서 바로 소월로로 진입하는 것보다 명동역 1번 출구 앞에서 소파로로 진입한 후, 도동삼거리에서 소월로로 합류하면 남산돈가스 거리와 케이블카, 서울과학전시관 등 남산의 더 많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 주행 영상에서 시작~4분 6초까지 소파로, 4분 6초~9분 25초까지 소월로를 통과한다.

위치정보와 설명이 포함된 소월로 남산구간 주행 영상 (4분 6초 ~ 9분 25초 구간)


4. 교차로[편집]



입체교차로

일방통행 구간
파일:좌회전 금지.png 좌회전 진입 금지

세종대로 직결 (광화문, 시청 방면)
세종대로
한강대교
서울역
숭례문
남대문로
안국동사거리
을지로입구역
한국은행
칠패로
원효대교
염천교
퇴계로
서울역
남산육교[1]
퇴계로
명동

도동삼거리[2]
소파로
숭례문
퇴계로
소월로2길
후암동
용산고교
남산어린이놀이터앞

두텁바위로파일:좌회전 금지.png
숙대입구역
용산고교



안중근의사기념관[3]
소월로3길
숭례문
퇴계로
소월로20길파일:좌회전 금지.png
녹사평역
해방촌
용산2가동주민센터

소월로38길파일:좌회전 금지.png
남산2호터널[4]


회나무로44길
녹사평대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한남대로 직결 (장충체육관, 약수역 방면)[5]


5. 버스교통[편집]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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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방향 진입 불가. 서울역 방향으로 가려면 힐튼호텔 정문에서 좌회전해서 후암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고, 회현역 방향으로 가려면 숭례문 앞에서 우회전하여 신세계백화점을 끼고 도는 수 밖에 없다.[2] 여기서부터 안중근의사기념관 앞까지는 한남동 방면으로 일방통행이다. 숭례문 방면 차로는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소파로 방향으로 이어진다.[3] 숭례문 방향으로 가는 차선은 우측으로 돌아서 소파로를 이용하게 되어 있다. 그 후 도동삼거리에서 다시 합류한다.[4] 녹사평역이나 남산3호터널 방면으로는 진출할 수 없다.[5] 한남대교남산1호터널 방면으로는 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