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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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천 소여신.jpg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대지여신이 스스로를 희생하며 혼돈의 산 최중심부인 어둠의 어금니에 숨겨둔 비밀공간에 조소(彫塑) 마법으로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본딴 인형을 빚어 남겨둔 본인의 의지. 대지여신의 어릴 적 모습을 하고 있다. 수천년 동안[1] 혼돈의 산 최중심부인 어둠의 어금니 깊은 곳의 대지여신이 만들어 놓은 비밀 공간에서 봉인되어 보관되어 있는 암흑상제의 육체를 지키고 있었다. 몇천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아무도 오지 않다 보니 진짜로 외롭고 쓸쓸하고 심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손오공과 암흑상제를 마주했을 때 시험이랍시고 함정들을 발동시키고, 손오공과 결투를 하는데 재미있다고 마음 속으로 독백한다. 대지여신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갖다 둔 만큼 전투력 자체도 강한 듯 하다. 대지여신이 희생했다고 회상하는 걸 보면 대지여신이 죽은 전말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손오공이 자신의 기억을 전해주기 위해 전할 전(傳) 마법을 사용해서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가 손오공이 소여신의 기억을 봐 버렸고, 소여신을 죽이려 드는 암흑상제를 막고 몸을 날려 소여신을 구해준다.[2][3][4] 그리고 손오공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며 그동안의 외로움과 고독함을 심술이라고, 장난이라고 말하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그걸 몰라봐서 정말 미안하다고, 오랫동안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소여신: 괜찮아...? 왜... 대체 날 구한 거야? 나만 없으면 삼장이라는 아이를 구할 수 있는데!

손오공: 내 생각을 전하다가 네 기억을 봤어.

소여신: 기억이라고?

손오공: 긴 시간 동안 여기서 외롭게 기다리던 기억들 말이야. 그런 너에게 장난이라고, 심술이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였어. 정말 미안해, 소여신!

소여신: 너...!

손오공: 오랫동안 혼자서 지키느라 힘들었겠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줘서 고마워.

[(소여신의 회상) → (대지여신)]: 나의 바람을 이루려면 기나긴 시간과 기다림과 외로움을 견뎌야 할 게야. 그것에 대해 미리 고맙구나!

소여신: 왜... (여신님...)[5]

왜 이제야 온 거야? 그동안 내가 얼마나 외로웠는데...! (드디어 제가 바라고 기다리던 사람이 와 줬어요!)[6]


이에 감복한 소여신은 그동안 보관하고 있었던 암흑상제의 육체가 든 관을 소환한다. 하지만 이를 본 천세태자가 암흑상제의 관을 없애려 들고, 암흑상제는 이를 막으려 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암흑상제와의 전투로 지쳐있던 소여신은 어쩔 줄 몰라하지만, 손오공이 자신을 지키려다 크게 다쳤음에도 암흑상제와 천세태자를 말리려고 하자, 마침내 대지여신의 진의가 신들을 화해시키는 것과 그 열쇠가 손오공이 될 것임을 깨닫고 관을 열어 육체는 이미 없다고 하고 대지여신이 남긴 전언을 모두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손오공에게 대지여신을 찾을 때 도움이 되는 대지의 숨결을 전해주고, 암흑상제에게 육체를 찾을 진짜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손오공 일행이 어둠의 어금니를 탈출하자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다며 웃는 얼굴로 사라진다.

이렇게 소여신 본인의 등장은 끝나지만, 52권에서 자신의 육체로 대지여신을 해하여 신성력을 잃은 삼장에게 손오공이 대지의 숨결을 전달하여 삼장의 신성력을 회복시킨다. 암흑상제의 독백에 따르면 대지여신은 진작에 이렇게 될 상황까지 예상해서 자신의 힘을 숨겨놓은 것으로 나오며, 소여신의 힘을 이어받은 삼장은 결국 다시 대지여신의 후계자가 되었다.


3. 기타[편집]


여담으로 소여신이 먹는 사탕의 맛은 마늘맛이라고 한다. # 그러니까 입냄새가 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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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흑상제가 봉인된 것이 기본 5000년 전이니, 적어도 5000년 이상으로 추측.[2] 파일:마천46_134페이지.jpg[3] 파일:마천46_135페이지.jpg[4] 파일:마천46_136페이지.jpg[5] 여신도 눈에 눈물이 맺혀있고 울상이 되어있다. 자신이 희생하고 남겨질 소여신에게 흘리는 미안함과 고마움의 눈물인 듯.[6] 정말 서럽게 운다. 그동안 자신의 노고를 알아준 손오공에게 너무 고마워서 흘리는 눈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