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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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현황
4. 카피캣의 무덤
5. 문제점
6. 인기 이유
7.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소모임 앱은, 오프라인 활동이 중심인 모임 앱이다.

프렌즈큐브에서 제작한 오프라인 모임 앱서비스.

300만 앱다운로드로, 매주 14,000개의 정모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월간활성사용자수(MAU) 데이터를 보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프라인 정기 모임 부문에서는, 전국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앱이다.

IT뉴스 매체 아웃스탠딩(이민재 기자)"틴더보다 인기 있는 소모임에 2030이 열광하는 이유" 기사에서, 소모임의 인기 비결은 1.가장 쉬운 동호회 플랫폼 2.다양한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곳 3.돈 안 드는 소모임(다른 취향공유 플랫폼들은 이용요금 및 수수료가 높아 부담이 되지만, 소모임은 개인이 사용할 재료비나 약간의 부대비용을 제외하면 대체로 별다른 돈을 내지 않음)이라고 한다.

소모임 앱 다운로드:
http://somoim.friendscube.com/g
소모임 사이트:
http://www.friendscube.com
소모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_moim

2. 특징[편집]


PC통신 시절의 소모임과는 무관하다. 다만 거기서 자주 이루어지던 정모와 번개 모임 요소는 대부분 계승했다.

소모임 앱은 2023년 300만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소모임(동호회) 개설, 정모 개설, 번개 개설, 게시판, 채팅, 사진첩, 동호회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소모임에 속한 사람이 해당 소모임 또는 정모를 공유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모두 검색 및 다운로드 후 이용가능하다.

출시될 때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 꾸준한 입소문으로 빠른 시간에 많은 소모임(동호회)과 회원들을 확보했다. 주로 2030을 중심으로 사용하며 연령층이 다양한 편이다.
같은 지역, 같은 관심사별로 소모임들의 정모 스케쥴이 오늘 기준 일자별로 깔끔히 정리되는 것이 이 앱의 장점.

매주 14,000개의 오프라인 정모가 개설되는 것을 보면 오프라인 동호회 앱 중에서 독보적으로 활성화된 서비스로 보인다.
오프라인 정모 수량으로 보면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보다도 더 많다. 이러한 점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에서도 소모임 앱을 통해 오프라인 정모 홍보 및 인원 확보에 적극적이다.

수도권 20-30대 사이에서 사교/친목 모임으로 꽤 유용하게 쓰이는 모양. 아무래도 네이버, 다음 카페보다는 정모 일정, 공지사항, 회원 관리 등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그런 듯하다.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어서 동호회, 사교, 스터디, 번개모임 용도로 많이 쓰지만 2014년부터는 재테크, 어학, 수공예, 드로잉, 요리, 스포츠, 음악 등의 전문직 강사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여 문화교양 강좌를 정모로 개설, 운영하기도 하며 2015년부터는 앱개발, 창업, 유학/이민 관련 모임도 개설된 상태다. 여러모로 오프라인 유료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 유치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듯. 유료 서비스인 프리미엄 모임을 시작하면 같은 취미, 같은 지역의 소모임 회원을 매일 초대할 수 있으며 운영진 임명도 가능하다.

개인 당 7개까지 소모임 가입이 가능하며, 각 모임 가입 이후 게시판 글 작성 및 정모 참석, 채팅이 가능하다. 단, 소모임 내 게시판 글 미리보기와 사진첩의 경우 별도의 가입 없이도 볼 수 있다.

모임방 에서 욕설을 퍼붓거나 영업방해를 할경우 소모임에서 활동 못하도록 영구이용정지 처리될수가 있다.

3. 현황[편집]


NHN DATA 2023년 상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p162)에 따르면, 소모임은 채팅 및 모임 플랫폼 앱 순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채팅, 모임 앱 설치 수 기준 상위 15개 앱 순위 데이터의 그래프 상(1위 소모임 / 2위 Tinder / 3위 위피 ...)에서, tinder와 위피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압도하고 있다.

소모임(앱)이 부상하면서, 카피 앱 또한 끊임없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왔다. 카피캣 앱들은, 소모임(앱)에서 회원 이탈을 일으키며 유저를 증가시켰지만, 몇 년이 지나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 왔다. 출시 후 빠르게 10만 이상의 앱다운로드까지 기록했지만, 결국은 사라진 대표적인 앱으로는 Moa 앱과 N소모임 앱이 있다. 현재도 이런 경향은 계속되고 있다.

매주 14,000개 이상의 압도적 정모 수로 활성도가 높은 것을 보면, 채팅 및 모임 플랫폼 영역에서, 소모임(앱)의 독주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4. 카피캣의 무덤[편집]


오프라인 모임 앱 시장에는 수많은 새로운 앱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나, '소모임'이 모바일 초기 퍼스트 무버로 자리잡고 현재까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소셜 데이팅 앱들의 시장만 해도 1위가 빈번하게 바뀌는 반면, 소모임 앱은 지속적으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다.

여러 카피캣 앱들이 '소모임'에 도전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빠른 성장 이후 점차 침체되는 패턴을 보인다. 특히, 'MOA' 앱은 소모임 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전략적인 기획 능력과 개발 실력을 바탕으로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초반의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다양한 적극적인 시도들을 하였으나, 결국 소모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또한, 카피캣 앱들이 서비스를 종료한 후, '소모임'이 해당 앱들의 회원들을 흡수하여 더욱 성장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소모임은 다른 앱들과는 대조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으며, 조용하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재미있는 추측도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소모임의 UI가 카피캣을 유인하게 되고, 소모임이 이들을 잡아 먹으며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현재로서는 검증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며, 객관적인 분석과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러 카피캣들의 동시다발적 어택에도 굳건히 압도적 1위의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볼 때, '소모임'에는 카피캣과는 다른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결론적으로, '소모임'의 지속적인 성공과 카피캣들과의 경쟁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앞으로도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다.

5. 문제점[편집]


UI가 너무 구리다. 한 마디로 사용성이 최악이고 매우 불편하다. 시간이 지나도 고치질 못하는 걸 보면 그냥 개발자들이 이런 쪽에 감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이곳도 오프라인 동호회의 질나쁜 단점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일부 모임에서 벌어지는 과도한 여미새, 남미새 문제. 아무래도 연애 목적으로 모임에 가입하는 회원이 없지 않기 때문. 그나마 해당 모임이 취미에 맞긴 하는데 겸사겸사 이성도 물색하려는 패턴이면 좀 낫지만 최악은 모임 활동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연애질에만 집착하는 경우다. 염불보다 제삿밥이 목적인 경우.

소모임은 앱 특성상 어떤 모임이든 회원의 목록과 생년월일은 오픈되어 있다. 오프라인 만남이 메인이기 때문에 실명과 본인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는 경우도 많고 온라인 모임과 달리 성별을 속이는 경우가 거의 없어 연애가 목적인 회원이 가입하기 전에 대략적인 성비를 물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회원 뿐만 아니라 모임장과 운영진도 비슷한 패턴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모임장이 여성 회원만 우대하거나 남성 회원은 교묘하게 배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장 흔한 패턴은 남성의 가입을 거부하는 것. 그나마 모임 공지에 남자는 받지 않는다고 적어놓으면 나은 경우고, 일단 신입 모집중이라고 적어놓고선 막상 신청을 해보면 나이대, 인원이 다찼다, 사소한 불편함 등 온갖 핑계로 가입을 거부하거나 강퇴하는 경우가 꽤 많다.

운동이나 취미 쪽은 어차피 활동만 제대로 하면 되니 성비를 신경 안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사교/인맥 모임의 경우 깐깐하게 관리하는 곳은 어느 정도 '수질' 관리를 위해 가입과 동시에 맨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모임이 많고, 기준이 안된다 싶으면 가입인사글을 삭제 처리하고 알아서 탈퇴하라고 외모품평을 거치는 모임도 아주 많다. 물론 여성은 프리패스. 나이를 제한하는 모임도 여성은 나이 제한이 없거나 회비를 받지 않는 곳도 있다.

설령 여성 모임장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며 여성 회원의 편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바지사장을 내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나마 위 경우는 모임 수준을 유지하고 싶으니 모임장이 받고 싶은 사람만 받는다는 당위성이라도 있는 편이다. 최악은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 종교, 영업, 보험 권유, 다단계 판매 등이 뿌리를 내린 경우다. 사교/인맥 모임에서 남자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신규 모임이라도 남성 인원은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사교 모임인 척 접근하는 것이다. 초기 신생 모임의 경우 해당 집단에서 근무하는 여성 몇명만 바람잡이로 가입시키면 성비도 아주 적절해 보인다.

이런 모임에 참여하면, 처음 몇번의 모임은 일반적으로 흘러가나 은근슬쩍 종교나 심리 테스트, 성격검사 같은 화제로 넘어가고 테스트 행위를 권유하면서 참여한 인원들을 꾀려 든다. 특히 사교 모임의 화두에서는 아무래도 MBTI가 거의 필수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어물쩍 화제를 돌리기도 쉬운 편. 이렇게 테스트에 참여하다보면 모임과 별개로 무료 컨설팅을 해준다든가 모임 자체에 외부 인력을 초청해서 사주나 타로를 봐주겠다는 식으로 보통 말을 이어나가는데 이게 바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는 신호다.

위와 같은 비정상적인 모임을 걸러내기 위해서는 신생 모임인지 아닌지, 정상적인 활동 기록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공지에 적어놓는 '종교, 보험, 영업 금지' 같은 내용은 별로 의미가 없다. 그런 모임도 공지에는 명목상 다 그런 내용을 적어 놓으며, 모임장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임장도 한통속이면 의미가 없다.

소모임 앱과 오픈톡을 이용하면 어지간한 활동은 다 가능한데 앱 자체 게시판과 사진첩에 활동 내역이 전무하다든가, 단체 오픈톡을 안만들고 굳이 소규모 단톡을 만들어서 모임을 주도한다면 의심해볼만 하다. 사이비 종교, 영업, 다단계 등은 권유 대상은 소수인게 좋기 때문에 보통 표적 1명과 바람잡이 여럿으로 채운다. 따라서 오픈톡을 활용한 대규모 번개 모임이 없고 4~6명의 인원만 자꾸 모인다면 의심해보는게 좋다. 또한 모임장이나 일부 인원이 자리를 비운다든가 자리를 비웠더니 뜬금없이 이상한 테스트 행위를 권유한다면 거의 확정.

마지막으로 애석하게도 입장컷이 따로 없거나 널럴한 신생 사교/인맥 모임치고 지나치게 성비가 괜찮다면 여기서 괜찮다는 것은 5:5 수준이 아니다. 매우 빡세게 관리하는 사교 모임도 이 성비는 나오기 힘들다. 보통 6:4에서 7:3 정도로 유지되며 바꿔 말하면 그런 컷을 안세우는 모임은 8:2만 나와도 의심해볼만 하다. 이 또한 정상적인 모임이 아닐 확률이 높다. 소모임 앱에서 남성은 여성에 비해 압도적인 을이고 모임을 둘러보면 지겹도록 볼 수 있는게 '남성마감', '여성우대'다. 여성들은 그냥 맨몸으로도 '수질 관리'가 되는 모임에 들어갈 수 있는데 굳이 지뢰가 포함될 확률이 높은 조건 없는 모임에 들어갈 이유가 딱히 없다. 따라서 위 같은 영업 목적의 사기 모임까지는 아니더라도, 모임장을 비롯한 소규모 여성들이 다른 목적으로 모임을 개설한 경우도 많다.

6. 인기 이유[편집]


소모임 앱이 수많은 카피캣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Data 상으로 2030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이유는 수수료 모델로 참여 비용을 높여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많은 취향 플랫폼들과 대조적으로, 참여 요금을 거의 0에 가깝게 만들어 컨슈머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사의 비전을 뚝심있게 지켜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소모임 앱의 비전"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배려와 존중이 있는 곳"의 가치를 세상에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소모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7. 외부 링크[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2:34:30에 나무위키 소모임(앱)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