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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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4.png
이름
불명[1]
성별
여성
종족
인간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의 주역 인물로 평범한 여자애로 처음 막 식인과 살기 시작했을때는 조용한 성격이었다. 이후 둘의 관계가 가까워짐에 따라 감정 표현도 풍부하고 생각이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언제나 팔찌를 차고있고 오른쪽 눈 아래의 점이 특징

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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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2]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는 엄청 맛있는데... 나 죽으면 나무가 되고싶다고 방금 생각했어."


"응 그래도 나무가 되면 식인 님이랑 오랫동안 사람보다 훨씬 오랜 시간 같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후후 그것도 좋을지도 식인 님이 먹어준다면 그건 분명 식인 님이랑 쭉 함께 살아간다는 거니까."


"...있잖아 그럼 말이야 식인 님 마지막으로 케이크 먹고싶어."


조용하고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던 소심한 성격으로 보였지만 이는 자신을 키워준 식인과의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점점 감정 표현이 풍부해지고 생각이 깊어진다. 작중에서는 자주 나무가 되고싶다고 말했는데 이에 그럼 아무것도 할수 없지 않냐는 식인의 말에 그래도 그럼 쭉 식인과 함께 할수 있는게 아니냐 되물으며 식인을 상당히 좋아하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인에게 잡아먹히는거면 그건 분명 식인과 함께 쭉 살아가는것이니 좋다고 대답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인간과 식인종간의 수명 차이는 존재했고 결국 먼저 노인이 되버린 소녀는 노환으로 사망하는데 마지막까지도 식인에게 자신을 먹어주지 않는거냐고 물으며 마지막으로 식인이 처음 만들어줬던 케이크를 먹고싶다고 말한다.

식인에게 있어서는 죽어버린 아들에 이어서 또다시 가족을 잃게된 것이기에 큰 상처와 쓸쓸함이 남게된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 표지.jpg

비가 오던 어느날 에밀에 의해 주워지고 식인의 집 앞에 쓰러진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또한 식인이 발견 당시 에밀은 이미 죽은 뒤였다. 이에 식인은 직후 소녀를 집안으로 데려오고는 이게 무슨 고생이냐며 데려온 사람이 에밀이 아니었으면 소녀는 진작에 먹어치웠을거라 말하며 설마 인간의 아이를 주웠을줄 몰랐다며 언제까지 자신을 고생시켜야 직성이 풀릴거냐고 불평한다.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13.png
그 후 알수없는 재료를 섞어서 죽을 만들어 소녀에게 먹으라고 갔다주는데 이때 자신은 인육과 순응약밖에 먹질 못하니 맛 같은것은 알 길이 없지만 인간이 먹는 것임은 변함이 없기에 죽진 않을거라 말하며 문을 닫고 나간다. 하지만 죽은 소녀의 입맛에 맛지 않았고[3] 하지만 그 후로도 꾸준히 죽을 가져다줬지만 소녀는 먹지 못하고 죽은 파리가 꼬이며 방치된다. 이에 식인은 잡식주제에 어리광부리지 말라고 짜증내는데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열쇠를 들고 주방을 향한다.

잠시 뒤 식인은 에밀에게서 딱 한가지 인간의 요리를 배운것이 있었는데 이는 초콜릿 케이크였고 여러 시행착오와 고생끝에 겨우 완성시켰다. 이에 소녀는 케이크를 보고 당황하는데 이에 식인은 뭘 보고있냐며 요리는 처음이니 결과가 이러니 당장 다물고 먹으라고한다. 이에 소녀는 케이크를 한입 먹는데 그만 울기 시작한다. 이에 식인은 당황하며 울 정도로 맛이 없는거(...)냐며 그게 아니면 안에 이상한게 들어간거냐고 당황하는데 이에 소녀는 맛있다고 답한다. 이에 식인은 당황하며 맛이 있어서 우는 놈이 어디있냐고 웃는다.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5.png
그리고 시간이 흘러 식인이 케이크를 만드는게 능숙해졌을 쯤 식인은 소녀와 정원의 나무에 앉아 밖을 보고있었는데 이때 소녀는 자신은 나무가 되겠다[4] 말하는데 이에 식인은 맛이 이상한거냐고(...) 묻는다.[5] 이에 소녀는 사과하며 그게 아니라 식인의 초콜릿 케이크는 엄청 맛있다고 답한다. 이어서 자신이 죽으면 나무가 되고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한다. 이에 식인은 나무가 되어버리면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책을 읽지도 못하고 첼로도 못켜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소녀는 그래도 나무가 되면 사람보다 훨씬 오랜시간 식인님과 함께 있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답한다. 다만 그러면서도 식인의 케이크를 먹지 못하는것은 싫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식인은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며 나무가 되어도 매일 케이크를 구워 가져다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소녀는 무슨 말이냐고 하며 나무가 케이크를 어떻게 먹냐며 치매 왔냐고(...) 묻는데 이에 식인은 이제 진짜 먹어버린다고 화를 낸다(...) 소녀는 그것도 좋을거라 말하며 식인이 자신을 먹어준다면 그건 분명 식인과 쭉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웃는다. 그리고 식인은 눈을 뜨는데 침대 위에는 늙어버린 소녀가 누워있었다.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11.png
이어서 소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었냐고 묻는데 이에 식인은 옛날 꿈을 꾸고있었다고 말하며 위 첫 만남의 내용이 전부 과거 회상이었고 소녀가 늙어버린것이 현재 시점임이 밝혀진다. 이어서 소녀는 역시 자신을 먹어주진 않는거냐고 묻는데 이에 식인은 그 말을 듣고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소녀의 손을 잡는다. 이에 소녀는 자신은 마지막으로 식인이 제일 처음 만들어줬던 케이크를 먹고싶다고 말한다. 식인은 마지막이라고 말하지 말라며 금방 만들어올테니 기다리고 있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늙어버린 소녀의 손과 어린 시절 소녀의 손의 컷이 이어서 그려지며[6] 결국 소녀는 죽게되고 예전에 함께 앉아 얘기를 나누던 나무 앞에 묻히게 된다. 이에 식인은 생전 소녀의 바램대로 매일같이 케이크를 만들어 나무 앞에 가져온다. 그러면서 고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며 고독이란 아무도 먹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곳엔 케이크가 아닌 조각난 고독이 오직 그것만이 담겨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식인은 케이크 한조각을 먹는데 결국 극심한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케이크를 토하게된다. 그러면서도 고독이란 무엇인지 또다시 고뇌하며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또한 고독은 아무도 쓰지 않은 부억에 쌓이는 잿빛 먼지라고 독백하며 긴 시간이 흐른다.

그 뒤로 사망함에 따라 등장은 없지만 소녀와 에밀의 죽음은 식인에게 큰 영향을 줬고 어느날 자신의 집에 들어온 또다른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연인을 맺고 케이크를 만드는 행복을 느끼며 계속 살아가는 이유를 찾게 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4. 기타[편집]


  • 처음에는 상당히 짧은 단발이었지만 이후 식인과 시간을 보내면서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란다.
  • 소녀가 이후 입게되는 옷은 본래 죽은 자신의 아들인 에밀이 생전에 입던 옷인데 이는 소녀가 식인에게 있어서 가족과 같은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는것을 상징하는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옷은 소녀가 죽은 후에도 계속 소중히 보관했는지 또 다른 소녀가 찾아왔을때도 이 옷을 입혀줬고 이 소녀 덕분에 고독했던 식인은 새로운 인연을 맺을수 있게 되며 고독에서 벗어난다.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3.png
  • 픽시브를 통해 공개된 설정화인데 별다른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는지 여기서도 소녀라고 적혀있다.
  • 어째서 에밀에게 주워진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식인과 살면서 이전에 어디서 누구와 살았는지 언급조차 없는데 정황상 고아로 보이고 이를 에밀이 주워온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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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설정화에서도 소녀라고만 적혀있다.[2] 식인이 만들어준 케이크를 먹자마자 했던 말이자 작중 첫 대사였다.[3] 단순히 편식이 아니라 실제로 먹을수 없는 수준인지(...) 먹자마자 표정이 바뀌며 토를 한다[4] 나무가 되다, 신경이 쓰이다 둘다 일본어 표기법이 같다.[5] 또한 이때부터 소녀의 입고 있는 옷이 바뀌는데 이 옷은 본래 에밀이 생전에 입었던 옷이다.[6] 두 팔 모두 같은 팔찌를 차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