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워킹데드: 올스타즈)
덤프버전 :
동물도 감정이 있어요. 그걸 이해하면 친구가 될 수 있죠.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중립 성향 생존자로
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편집]
[ 펼치기 · 접기 ] [ 새로운 동료 ]
사슴 사냥을 성공적으로 마친 헌팅 클럽의 회원들과 세바스찬은 어느 숲속에서 모닥불을 만들어 앉았다. 회원들이 사슴을 손질하는 동안 세바스찬은 고기를 구울 용도로 뾰족한 꼬치를 만들었다. 고기를 손질하는 것은 오래된 회원들, 다른 일들은 신입 회원들의 것이다. 이들에게는 아포칼립스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역할이었다.
잘 토막낸 고기를 불에 올리고 좋은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을 때 수풀이 흔들렸다. 수의사인 세바스찬은 그것이 사족보행을 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냥을 오래 한 다른 회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사족보행 동물이라면 코요테나 악어거북일 수도 있다. 클럽의 회장인 디에고가 술이 든 수통을 내려놓고 수풀을 조준했고 다른 회원들도 똑같이 행동했다. 세바스찬은 조용히 수풀을 노려보았고, 수풀 속에서 어두운 털 일부가 보이자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는 디에고의 총을 손으로 누르며 말했다.
"들개에요. 공격할 의사는 없는 것 같아요."
세바스찬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듯 커다란 검은 개 한 마리가 힘없이 수풀 밖으로 걸어 나왔다.
"역시 큰 강아지였구나. 고기 굽는 냄새에 끌려서 온 거니?”
"조심하세요. 배고픈 들개라면 공격할지도 모르니."
세바스찬이 개에게 접근하려 하자 디에고가 만류했다.
"그건 맞는 말이지만 이 개는 영양 상태가 좋아 보여요."
"뭐... 수의사 말이 맞겠죠."
세바스찬은 멋쩍어하는 디에고를 뒤로하고 개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었고, 개의 시선은 모닥불 위에 올려져 있는 고기를 보고 있었다. 세바스찬은 모닥불로 다가가 고기가 익어가던 나뭇가지를 집고 흔들어 열기를 식힌 다음에 개 앞에 던져 주었다. 개는 고기 앞에 다가가 냄새를 맡더니 다시 그 자리에 앉아 세바스찬을 보고 있었다. 세바스찬은 일어나 개 앞에 놓인 고기를 손가락으로 찔러 보았고, 뜨겁지 않았다.
“이상하네. 안 뜨거운데.”
그러자 디에고가 자기 손에 들린 고기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말했다.
“익은 고기를 싫어하는 거 아닐까요?”
세바스찬은 디에고의 말에 사슴 사체에서 생고기를 떼어내 개에게 주었다. 개는 이번에도 고기 냄새를 맡기만 하고 먹지 않은 채 세바스찬을 보았다. 세바스찬은 개를 바라보며 팔짱을 낀 채 의도를 읽으려 노력했고, 개 입가에 침과 거품이 많은 것을 보고 컵에 물을 따라 녀석의 앞에 놨지만 마시지 않았다.
“별난 놈이네.”
세바스찬은 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깨를 들썩이고 물병을 가방에 집어넣었다. 그러자 개가 다가와 가방을 코와 발로 툭툭 건드리며 앓는 소리를 냈다.
“어디가 아픈 건가?”
세바스찬은 개 앞에 쭈그려 앉아 몸통과 발을 하나하나씩 더듬어 진찰해 봤지만 특별한 이상은 찾지 못했고, 개는 그의 얼굴을 핥을 뿐이었다. 세바스찬은 여전히 개의 행동을 파악하지 못한 채 먼저 식사를 시작한 디에고가 있던 곳으로 가서 고기가 달린 나뭇가지를 집자 무언가 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세바스찬은 고개를 돌렸고, 개가 세바스찬의 가방을 고기 옆으로 끌고 가는 소리였다. 개는 그 후에 자기 앞에 고기를 물고 수풀을 향해 조금 걸어가더니 뒤를 돌아 세바스찬을 봤고, 고기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세바스찬의 가방을 물어 고기 옆으로 질질 끌고 왔다. 개는 마치 세바스찬에게 보라는 듯 그 행동들을 반복했고, 세바스찬이 집었던 나뭇가지를 내려놓자 디에고가 물었다.
“안 먹게요?”
“아무래도 저 녀석이 절 어딘가로 데려가고 싶나 봐요. 가봐야겠어요.”
“같이 가줘요?”
“아뇨. 많은 사람이 가면 경계해서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무슨 상황인진 모르겠지만.”
세바스찬은 모닥불을 떠나기 전에 디에고 옆에 있던 수통을 챙기며 그에게 물었다.
“만약 개를 따라갔다 다친 동물이 있다면 이걸 치료에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빌려 가도 될까요?”
“쓸 일이 생기면 될 수 있는 대로 조금만 써주시기 바랍니다. 채운 지 얼마 안 된 거라.”
세바스찬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총을 어깨에 메고 나서 개에게 다가갔고, 개는 그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수풀 쪽으로 당겼다. 그제야 세바스찬은 개의 행동을 이해했다.
“역시. 가방이랑 고기를 들고 따라오라는 거지? 표현이 구체적인 게 똑똑한 녀석이야.”
세바스찬은 허리를 숙여 개가 끌던 가방과 익은 고기를 집었고, 개는 생고기를 입에 물고 수풀로 들어갔다.
조용히 개를 따라가던 세바스찬은 어느 버려진 집 앞에 도착했다. 문은 활짝 열려있었으며 사방에 거미줄도 있었다. 세바스찬은 조심히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인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바닥에 사료 봉지 몇 개가 열린 채로 바닥에 굴러다니는 모습을 보니 주인이 도망가기 전에 열어두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을 돌아보자, 세바스찬을 안내한 개가 어느 방 앞에 선 채로 세바스찬을 보고 있었다. 그가 내부를 확인하자 힘없이 누운 채 피를 흘리고 있는 개가 보였다. 세바스찬은 그제야 왜 이 개가 자신을 데려왔는 지 알 수 있었다. 개는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다친 개에게 달려가 자기가 물고 있던 고기를 내려놨지만, 녀석은 지친 눈으로 먹이를 바라보다 몇 번 핥기만 하고 먹지 않았다. 세바스찬은 다친 개에게 다가가 총과 가방을 내려놓으며 다친 부위를 살펴봤고, 그의 주위를 맴돌며 우는 개가 기특해 머리를 쓰다듬었다.
“착한 친구네. 다른 친구를 도와주려고 날 불렀구나? 좋아. 내가 해볼 수 있는 데까지 노력해 볼게.”
세바스찬은 먼저 출혈이 있던 개에게 수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 가방에서 물병을 꺼내 뚜껑을 딴 다음, 한 손으로 고개를 받쳐 들고서 입에 물을 천천히 흘려 넣었다. 다친 개는 처음에 물을 뱉어내거나 기침을 하며 거부했지만, 이내 조금씩 마셔주었다. 다음으로 가방에서 수통을 꺼내 상처 부위에 술을 부어서 소독했다. 다친 개는 고통에 울었고, 주변에서 걱정되는 눈빛으로 지켜보던 개가 주변을 산만하게 돌아다니며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세바스찬은 소독을 계속하며 불안해하는 개에게 상냥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친구가 몹시 아픈 건 알고 있지? 이렇게 안 하면 죽을 거야. 나쁜 짓을 하는 게 아니니까 참고 지켜봐 줘.”
세바스찬은 진심을 담아 개에게 말했고, 주위를 맴돌던 개는 그것을 알았는지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다.
"젠장. 여기가 내 병원이면 좋았을 텐데."
세바스찬은 상처 소독을 끝낸 다음, 피와 오물이 씻겨나간 자리에 곪아있는 것을 술로 소독한 손과 칼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긁어냈다. 마지막으로 다친 개의 상처 부위에 붕대를 감아준 세바스찬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치료한 녀석을 다시 둘러봤다. 다친 개는 옆에 개보다 원래 체구가 작다 치더라도 더 마르고 왜소한 느낌이 있었고, 다친 개가 오랫동안 먹이를 먹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개가 이 녀석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 것도 그것 때문이리라. 세바스찬은 불에 닿아 조금이라도 세균이 없어졌을 법한 익은 고기를 칼로 아주 작게 잘라 주변에 있는 평평한 돌 위에 올려놓은 다음 칼의 손잡이 끝으로 두드려 연하게 만들어서 다친 개의 입에 넣어주었다. 녀석은 계속 고개를 돌리고 뱉으며 먹기를 거부했지만 세바스찬의 반복된 행동에 정성을 알아주었는지 얼마 가지 않아 삼켜 주었다. 그 이후에 다친 개는 고기를 계속 받아먹다가 배가 불렀는지 먹는 것을 멈췄다. 세바스찬은 근처 나무에 기대앉아 쉬는 도중에 잠깐 졸았고, 다친 개가 캑캑거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다친 개는 어느새 일어나 익은 고기를 다 먹고 생고기를 먹던 중에 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세바스찬은 다친 개의 등을 두드려주며 토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세바스찬은 토하는 것을 끝낸 다친 개가 다시 먹이 욕심을 내는 것을 보고 다친 개가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다시 생고기를 작게 잘라 먹여 주고 물도 같이 먹였다. 다친 개는 모든 고기를 다 먹었고, 지금의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담아 녀석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 총과 가방을 챙겨 디에고와 니아가 있는 모닥불로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개가 세바스찬의 뒤를 따라오며 그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졌다.
“가지 말라고? 아니면 따라오고 싶다는 건가. 그래도 네 친구 의견도 들어봐야지.”
세바스찬은 개를 뿌리치고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이리 와!”
그러자 덩치가 큰 개는 물론 덩치가 작은 다친 개도 헉헉대며 세바스찬에게 걸어왔다. 세바스찬은 그들 앞에 쭈그려 앉아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 따라오려고? 그러면 큰놈이 맥스. 작은놈은 메이슨으로 하자. 이름이 없으면 부르기 불편하잖아.”
맥스와 메이슨은 꼬리를 높게 치켜들고 흔들며 세바스찬의 말이 끝나자마자 동시에 크게 짖었다.";
3. 스킬[편집]
4. 장비[편집]
5. 평가[편집]
스킬 구성만 보면 적강제 진영이탈,아군힐,아군 가속증가,적스턴,적공격력감소,전체수면등 완벽에 가까운 서포터이나 각 수치들이 미미하여 와닿는수준은 아니다.
세바스찬의 큰 특징은 '사이노포비아'로 적 강제이탈과 '동물용마취제'의 전체마취이며,
'사이노포비아'는 공격력이 높은적 하나를 전장에서 이탈시켜 수적우위의 싸움을 할 수 있으며,스테이지 및 방어전에서 조커로 활용 할 수 있다.
가끔 이탈후 복귀되는 과정의 적은 무적판정으로 공격이 안되어 타이밍이 안맞으면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하며,패시브 '빠른반격'도 적 뒤가 아닌 앞으로 이동되어 오히려 빨리 녹아버리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평가를 받는이유는 필살기 '동물용마취제'의 존재이며, 시전시 꽤 긴시간동안 적전체 마취 및 받는 피해증가를 주며 전세를 뒤엎는 S급 필살기이다.
추가로 엔진덱의 한파츠로도 막강한 성능을 발휘 할 수있어 고성능 서폿군에 속한다고 할 수있다.
세바스찬의 특수장비는 사이노포비아의 적절한 로테이션과 빠른필살기 사용을 위해 기호품을 추천하며,개인장비와 특정도 어느정도 투자를 추천한다.
[개인장비20강이상 ,3특전이상 추천]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1:31:30에 나무위키 세바스찬(워킹데드: 올스타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