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몬테네그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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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역사적 관계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2. 특징[편집]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는 둘다 남슬라브족 국가로서[1] 양국 모두 세르보크로아트어라는 같은 언어를 쓰고 있으며 종교적으로도 양국 모두 정교회 문화권에 속해있으며 문화적으로도 매우 비슷하다. 이는 역시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독일-오스트리아 관계루마니아-몰도바 관계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유고 내전 당시 학살 문제로 인해 세르비아와 거의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 다른 구 유고연방 소속 국가에 비하면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의 관계는 사정이 훨씬 낫다. 몬테네그로는 유고연방에 세르비아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나라였고 유고내전과 같은 내전없이 평화적으로 세르비아와 분리되었기 때문.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세르비아와 원수지간인 크로아티아인, 보스니아인들도 남슬라브족으로 모두 같은 언어인 세르보크로아트어를 쓰고 있다. 몬테네그로와 이들과의 차이는 크로아티아는 가톨릭, 보스니아는 이슬람으로 세르비아와 종교가 달랐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는 세르비아와 다른 별개의 민족 정체성을 빠르게 형성하고 세르비아와 대립했지만 종교적으로도 세르비아와 같은 정교회권에 속한 몬테네그로는 크로아티아, 보스니아에 비해 세르비아와 더 가까웠고 유고연방에도 끝까지 남아있게 된 것이다.

몬테네그로의 분리 독립 과정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와는 달리 자체적인 국민투표를 통해 몬테네그로 안에서만 독립 찬성 55% 독립 반대 44%라는 결과로 평화적으로 분리되었고 분리 이후로도 양국의 무역은 하나였을 시절처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끔은 같은나라 취급을 하기도 한다. 영화산업에서도 세르비아 & 몬테네그로로 통합해서 박스오피스 순위를 매기고 몬테네그로산 의류와 해산물을 세르비아로 수출되기도 한다.[2] 그러나 분리 독립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

3. 역사적 관계[편집]



3.1. 유고슬라비아 시절[편집]


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쳐들어왔을 때 형제국이라는 이유로 몬테네그로가 오헝제국에 선전포고했다. 이후 세르비아군은 몬테네그로를 통해 탈출했다. 이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는 유고슬라비아 왕국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신유고 연방(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이라는 연방국가 산하에서 한 나라로 지냈고 2006년 몬테네그로가 국민투표를 통해 분리 독립하여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합은 해체되어 각각 독립된 두 나라로 분리되었다.


3.2. 유고슬라비아 해체 이후[편집]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신유고 연방) 해체 이후 각각 몬테네그로는 친서방 노선을, 세르비아는 친러 노선을 타면서 양국의 사이는 점점 벌어지게 되었다. 2008년에는 몬테네그로가 코소보 독립을 승인하면서 세르비아가 반발하여 사이가 더 벌어졌다. 2019년에는 몬테네그로가 세르비아 정교회의 재산을 국가로 몰수하는 종교재산법안을 제정하고 몬테네그로 내의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서 세르비아와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역사적 갈등까지 빚으면서 상호 대사를 각각 추방했다.#


4. 관련 문서[편집]



[1] 이 두 나라가 이전에 속해있었던 유고슬라비아(Jugoslavija)라는 나라 자체가 세르보크로아트어로 말그대로 남슬라브족이라는 뜻이다(jug(남쪽) + slav(슬라브족))[2] 세르비아는 신유고 연방 말기 몬테네그로의 독립으로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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