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배용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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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본명 배용수. 1967년 영화 '사월이 가면'에서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한국 배우로서 해외에 첫 진출한 사례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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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정치학과 학생으로 총학생회장과 체육부장을 겸했다. 당시 중앙대 축구 팀 주장이었고, 유도 2단, 당수 초단의 실력을 보유했다. 65년 군에서 제대했다.

대학교 4학년 재학중 영화 주연을 물색하던 정진우 감독에게 선택받아 '사월이 가면' 주한프랑스대사관 통역관 '성훈'역을 맡으며 1967년 대뷔했다. 이때 활동명도 극중 캐릭터 이름인 '성훈'으로 정해졌다.

1967년 당시 아시아 최대 영화사인 쇼브라더스와 3년 계약을 맺고 홍콩에 진출하면서 한국 배우로서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가 되었다. 동년 9월 초 홍콩으로 넘어간 후 '천면마녀' 등 작품에 출연했다.

성훈이 홍콩에서 활동하는 동안 여동생들은 펄 시스터즈로 대한민국 가요계 정상의 인기를 차지했고, 성훈 귀국 후 3남매는 뮤지컬 영화에 공동 출연했다.

3.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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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무정 (장철, 1971)
• 아랑곡의 혈투 (정창화,장경파, 1970) 김석개
• 천면마녀 (정창화, 1969)
• 막차로 온 손님들 (유현목, 1967) 경석(의사)
• 사월이 가면 (정진우, 1967) 성훈(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