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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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야수
파일:성직자 야수 트로피.png
일어명
聖職者の獣
영문명
Cleric Beast
보스 정보
등장지역
야남 거리(대교)
아이템
칼잡이 사냥꾼의 증표
BGM - Cleric Beast[1]


1. 개요
2. 공략
2.1. 준비
2.2. 진행
3. 사냥 후
4. BGM
5. 여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cdn.fansided.com/Bloodborne_Review_04.jpg

에 의해 야수가 된 사람들 중에서도 몇 배는 더 거대한 야수. 형언하기 어려운 이형의 뿔을 가졌으며, 비명같은 함성을 지른다. 그 몸은 비교적 마른 체구에 늑골에 육체가 가늘게 달라붙은 정도이나 무서운 위력을 자랑한다. 야남에서는 성직자야 말로 가장 무서운 야수가 된다는 오래된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 이형의 야수도 성직자 야수라고는 부르지만 실제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오프닝 시네마틱 맨 마지막에 일그러진 야수의 해골[2]에 손을 뻗는 사냥꾼의 등 뒤에 소리없이 슥 나타나 덮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슴과 드래곤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보스로, 본편에서는 플레이어가 진료소에서 나와 야남 거리 등불로 향하는 절벽 사다리를 오를때 멀리서 성직자 야수가 내지르는 포효가 들려온다. 이후 야남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성당 거리와 이어지는 현수교의 끝자락에 다다랐을때 포효와 함께 뛰어내리면서 등장한다.

스토리 진행상 필수 보스는 아니나[3], 대부분의 경우 블러드본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보스[4]이자 사실상 블러드본의 튜토리얼 보스이다. 하얗게 샌 나풀거리는 털과 날카로운 울음 소리가 특징적인 보스. 알파 테스트의 보스로 등장하여 많은 이들에게 YOU DIED를 선사해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보스이기도 하다.

알파버전 BGM


2. 공략[편집]



2.1. 준비[편집]


일단은 야남 구석구석을 돌며 게임에 익숙해져야한다. 구석구석 모든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먹고 성직자 야수까지 바로 갈 수 있는 숏컷을 뚫는 정도면 된다. 화염병과 기름이 충분히 모여야 한다.

그 다음 성직자 야수를 만나게 되면 계몽이 1이 되는데 이때 그냥 죽어도 상관은 없지만 소울을 보전하고 싶다면 게임을 종료하거나 증거를 사용하여 사냥꾼의 꿈으로 돌아가자. 계몽이 1이 되면 그제서야 인형이 깨어나며 강화가 가능해진다. 레벨 1 상태라면 한 대만 잘못 맞아도 훅 가는데 체력을 어느정도 올려주면 몇 대 맞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으니 가능한 수준까지 열심히 체력업을 해둔다. 또한 방어력 증강을 위해 사냥꾼 세트로 변경한다. 열심히 돌아다녔으면 얻어놨겠지만 없으면 사서라도 갈아입자. 무기는 톱 단창이면 충분. 야수 속성에 추가 피해가 들어간다. 또한 혈석이 어느정도 모였으면 무기를 강화한다. 강화한 무기와 하지 않은 무기는 1강 차이라도 체감이 된다.

성직자 야수는 야수이기 때문에 화염에도 매우 약하다. 기름병과 같이 사용하면 더욱 좋다. 한번에 70% 회복을 해주는 이오셰프카의 수혈액도 하나 받아오는 것이 좋다.

지름길은 야남 시가지 등불에서 왼쪽 문으로 나간 뒤 집에서 위로 올라가 대교로 빠지는 형식이다. 재도전 할때도 구태여 하나씩 잡고 갈 필요는 없지만 템 나오는 적들 정도는 죽여도 괜찮다.

소환할 수 있는 NPC 사냥꾼으로는 개스코인 신부가 있으며, 소환할 수 있는 지역은 오르골 소리가 들리는 집 주변 분수대 근처이다. 개스코인 신부를 처치하고 성당 구역에서 알프레드와 협력했다면 상술한 지름길 집 앞에서 알프레드를 소환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 특성 상 사냥꾼을 소환하는 데 필요한 계몽을 얻기 쉽지 않을 뿐더러, NPC와 협력하게 되면 어그로는 분산되지만 보스의 생명력이 증가해 장기전이 된다. 때문에 처음부터 1:1로 상대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적당히 강화만 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잘 못하겠다면 남들이 클리어하는 영상을 참고해보자. 남들이 하는 것만 봐도 상당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된다.


2.2. 진행[편집]



보스 전투 영상

성직자 야수를 상대하는 지역은 거리는 길고 폭은 좁은 다리 위이다.[5] 중간에는 반파된 마차가 쓰러진 채로 장애물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마차는 성직자 야수의 공격을 받게 되면 부서지기 때문에 전투 중반 이후에는 다리가 깨끗해진다. 성직자 야수가 등장한 쪽을 잘 보면 수은탄 10개가 떨어져 있으니, 비상 시에는 획득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싸울 공간이 길고 좁기 때문에 구석에 몰리기 매우 쉽다. 구석에 몰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석에 몰린 상태에서 카메라를 돌리면 시점이 난간 밖으로 넘어가 전장이 안 보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카메라로 공격한다는 농담이 있다.

어느 보스든지간에 항상 스태미너를 고려하며 공격을 넣어야 한다. 초반이라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흥분해서 연속공격을 하다가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게 되는데 대부분 이럴때 공격을 맞고 죽게된다. 보통 2-3방 치고 빠져야 하는 이유가 보스의 반격이 날아오기도 하지만 스태미너의 고갈로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직자 야수는 머리와 몸 두 부위의 시점 고정을 따로 할 수 있다. 머리에 시점 고정을 한 뒤, 투척 나이프나 화염병, 수은탄 등의 원거리 공격을 하게 되면 곧바로 내장 공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내장 공격을 성공시키면 내장 공격만으로도 10%를 먹고 들어갈 수 있다.

패턴은 상당히 단순한 편으로, 팔을 휘젓는 것이 주요 패턴이다. 휘젓는 횟수는 모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보스들, 특히 바로 다음에 만날 보스에 비하면 모션이 크긴 해도 많이 느린 편이다. 또한 한 패턴의 연타 수가 4연타를 넘어가는 일은 거의 없고, 대놓고 발 밑을 공격하는 공격이 아닌 이상 다리 근처, 특히 뒤쪽은 공격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스가 자체적으로 견제 패턴을 내장하고 있는데, 다른 공격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오른손 또는 왼손을 빠르게 휘저어 사냥꾼을 다리 위치에서 떼어내려고 한다. 이 견제 패턴은 시전이 매우 빠르지만 그만큼 데미지도 다른 패턴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리게인을 믿고 맞딜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플레이어 사냥꾼이 멀리 떨어지면 점프 공격을 시전하기도 하는데, 이 점프 공격의 회피 타이밍이 약간 애매한 편이라 초보들이 마주치면 죽기 쉬운 패턴이다. 이 패턴 때문이라도 성직자 야수는 최대한 보스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게 중요하다. 만약 회피했다면 좋은 공격 기회가 된다.

왼팔이 큼직하고 오른팔이 작기 때문에, 보스의 오른쪽, 즉 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스의 사각지대인 뒤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스의 뒤에 도달했다면, 보스가 돌아도 계속 뒤를 지키면서 공격을 하자. 스태미너가 부족해서 공격을 못한다고 해도 보스가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도록 뒤를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를 공격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야 한다.

성직자 야수는 타격할 수 있는 부위가 총 4군데로, 양 팔, 양 다리 각각에 부위별 생명력이 설정되어 있다. 만약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게 되면 피가 터지는 이펙트와 함께 야수가 잠시 스턴에 빠지게 되고, 그 부위가 상처 때문에 붉게 물든다. 이렇게 약해진 부위는 회복 전까진 다시 부위 파괴할 수 없으니 유의. 이 때는 내장 공격이 불가능한 딜 타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공격하자. 시간이 잠시 흐른 후에 보스는 붉은 오라를 내뿜으면서 부상당한 부위를 회복한다. 이 때 보스의 생명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6] 만약 두 부위 이상을 고루 때렸다면 기절 상태를 연속으로 먹일 수 있다.

3. 사냥 후[편집]


성직자 야수를 성공적으로 사냥했을 경우 아이템 '칼잡이 사냥꾼의 증표'를 획득하며, '대교' 등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칼잡이 사냥꾼의 증표를 소지한 상태에서 사냥꾼의 꿈에 위치한 수반의 사자에게 가면 소모품 '랜턴', 귀중품 '사냥 장의 인', 오른손 무기 '교단의 돌망치', 왼손 무기 '교단의 연발총'을 구매할 수 있다.

떡밥이 적은 편이라 그 정체를 추측하기가 어렵지만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성직자 야수를 사냥후에 얻게되는 칼잡이 사냥꾼의 증표의 아이템 설명에 의하면 루드비히가 기초한 치유 교단의 공방이 소속 사냥꾼에게 이것을 발행해줬다고 한다. 즉, 성직자 야수는 야수화되기 전에는 치유 교단 소속의 사냥꾼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성직자 야수를 사냥하고 상점에서 해금되는 아이템인 '사냥장의 인'의 설명과 아이템 기능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오에돈 성당 주변에서 현재는 야수병에 걸려버린 상태로 순찰을 돌고 있었던 교단 소속 사냥꾼들의 사냥장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성직자 야수가 대교로 뛰어드는 장소는 단망경 아이템을 루팅하는 오에돈 대성당 근처의 공터이다. 정황상 성당 근처에서 야수병에 걸려 이를 치료하지 못해 이성을 잃어가는 망자처럼 방황하며 순찰을 돌다가 주인공 사냥꾼이 진료소에서 나설 무렵에 결국 야수로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4. BGM[편집]




horror fini

공포의 가장자리에서,

perdit iter

길을 잃었으며,

socie perdit

동지들도 잃었나니.

Sanguine Sancta....

성스러운 피가...

 

Sanguis fare ore A patir da boca o sangue diz....

입에 고인 피가 말하기 시작하매,

Sanguis santum casta era

아아, 신성하고 거룩한 피의 여주인이시여,

 

Sanguis fare ore A patir da boca o sangue diz....

입에 고인 피가 말하기 시작하매,

Sanguis santum casta era

아아, 신성하고 거룩한 피의 여주인이시여,

 

Rete sanguine male, prae ista honos,

사악하기만 한 피로 인해, 이 앞에 놓여진 영예들과,

Sanguine sanctum prae ater,(x2)

암흑에 맞서는 신성한 혈액으로서(x2)

Orti morti, Esti primoris

죽음에서 일어나리라, 저명한 자 중에 최고를 지향한다면은

E si prae se brie horror sanguine

그 앞에서 피의 공포가 잠깐이라도 멈출 수 있다면

Orti morti, Es ceto vertis

죽음에서 일어나리라 끔찍한 피에 취한 채로 있는 것을 막지 말거라

E vete poto horror sanguine(x2)

끔찍한 피에 취한 채로 있다는 것을 막지 말지어다(x2)

 

Rete sanguine male, prae ista honos,

사악하기만 한 피로 인하여, 이 앞에 놓여진 영예들과,

Sanguine sanctum casta era(x2)

암흑에 맞서는 신성한 혈액으로서(x2)

Orti morti Esti primoris

죽음에서 일어나리라 저명한 자 중에 최고를 지향한다면은

E si prae se brie horror sanguine

그 앞에서 피의 공포가 잠깐이라도 멈출 수 있게 된다면

Orti morti Es ceto vertis

죽음에서 일어나리라! 끔찍한 피에 취한 채로 있는 것을 막지 말거라

E vete poto horror sanguine(x2)

끔찍한 피에 취한 채로 있다는 것을 막지 말지어다(x2)


전용 OST는 오케스트라 음악답게 우아하면서도 또한 상당히 폭력적이고 비참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가사를 자랑한다.

참고로 해당 BGM은 성직자 야수 전용이 아니라 같은 성직자 야수인 교구장 아멜리아와도 공유한다.

그리고 이 BGM은 훨씬 비장하고 웅장하게 리파인, 리믹스되어 DLC의 또다른 성직자 야수의 BGM이 된다.

팬들은 최종보스에게나 쓰일 법한 노래 같다며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

5. 여담[편집]


다크 소울의 보스인 심연의 주인, 마누스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사슴 비슷한 형상의 이형의 뿔과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마른 몸매에 어기적거리며 걷는 모습과 결정적으로 털이 덮수룩하게 난 비정상적으로 큰 왼팔 등 디자인상의 유사점이 눈에 띄게 많다. 데몬즈 소울이나 다크 소울의 많은 부분을 오마주한 블러드본답게 자체적인 오마주로 추정된다.

눈이 없다. 고화질로 머리를 확대한 이미지들을 보면 머리부분이 뿔과 일체인 이상한 각질 같은 것으로 뒤덮여있어 입을 제외하곤 눈, 코, 귀 등의 기관을 아예 찾아볼 수 없다.[7][8] 눈은 옷자락으로 가려지고 늑대스러운 귀나 코는 그대로인 아멜리아와는 대조적이다. 더 미스터리한건 이런 형태인데 플레이어는 잘만 쫓는다. 어쩌면 작중 내내 강조되는 '눈'이라는 키워드와 관련이 있을지도...

DLC에서 얻을 수 있는 야수의 포옹 카릴문자로 바뀌는 모습과 의복 야수가죽 세트를 잘 보면 머리에서 사슴에 가까운 뿔 같은 것이 돋아나는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데 교단에 가까운 인간, 특히 피의 치료에 가까웠다면 그런 사람들이 야수로 변화 하는 과정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기도 하다. 아멜리아도 형체가 어느정도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

개스코인 신부는 성직자 야수를 혼자서 수혈액 없이 사냥할 수 있었으나[9], 이 영상같은 경우는 보기 드물고, 개스코인이 수혈액을 스스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보조해도 성직자 야수를 반피 정도만 딜하고 먼저 사망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래도 초회차에 적지않은 도움을 준다. 다만, 계몽이 너무나 적고 추가로 얻을 수 없는 시기라서 여러번 소환할 수도 없다.

서양에서는 누구든 소리 지르는 영상에 성직자 야수 BGM을 입혀놓고 체력바를 합성해 성직자 야수로 만들어버리는 밈이 있다.모음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1:27:21에 나무위키 성직자 야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정식버전이 아닌 알파 때 쓰인 성직자 야수의 BGM이 따로 있는데 정식 버전은 그나마 치유 '교단'의 느낌이 난다면 알파 버전은 야하굴에서 날 법한 훨씬 어두운 느낌이다.[2] 야수로 변한 초대 교구장 로렌스의 해골이다.[3] 단, 성직자 야수를 건너 뛸 경우에는 피에 굶주린 야수를 잡아야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4] 개스코인 신부가 있는 곳까지 가려면 웬만해선 처음에 성직자 야수의 보스룸 앞을 지나게된다.[5] 대다수의 실황 유저들은 처음엔 대교의 철문이 보스룸 입구인줄 알고 달려가다가 갑작스레 보스가 나타나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6] 참고로 이런 부위 타격은 다른 대형 보스 몹도 설정되어 있어, 특정 부위만 집요하게 노리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7] 그런 와중에 해골엔 눈구멍이 있다.[8] 야남 성당에서 아멜리아를 잡고나서 볼 수 있는 머리뼈 또한 첫번째 성직자 야수의 머리뼈인데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는 건 인간 시절 있던 눈 코쪽 구멍은 그대로 있는걸 볼 수 있는데 변하면서 보이지 않게 된 듯. [9] 이 땐 개스코인이 수혈액을 썼었다. 영상에선 그런 거 없이 때려잡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