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악마성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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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시리즈 전통의 서브 웨폰.

서양권에서는 기독교의 심볼을 무기로 쓴다는 이유로 성수를 폭탄으로 번역해 소개했었다. 물론 요즘엔 성수라고 한다.

성수를 던져 바닥에 부딪히면 성수가 깨지면서 불꽃이 생성된다. 지상 공격형 서브 웨폰이라 시리즈 공통으로 공중에 적에게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작품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다른 편으로, 주요 공격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성수가 깨진 위치에서 다단히트하는 불꽃 생성
불꽃이 유지되는 동안 대미지를 입히며 경직시키기 때문에 지상에서 잘 이동하지 않거나 타점이 큰 적에게는 가히 쥐약이나 마찬가지이며, 초기작인 악마성 드라큘라악마성 전설에선 거의 최고의 서브 웨폰으로 꼽히기도 한다.[1] 패미컴판 악마성 드라큘라, SFC판 악마성 드라큘라, 악마성 전설에서는 석판을 얻으면 2~3개를 연속으로 던질 수 있다.
  • 깨진 위치를 기점으로 2~3개의 불꽃이 앞으로 전진
피의 윤회의 리히터 벨몬드와 효월의 원무곡의 율리우스 벨몬드가 쓰는 형태. 느리고 큰 적에게는 유용하나 움직임이 빠른 적에게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 깨진 위치를 기점으로 전방에 여러 개의 불기둥 생성
월하의 야상곡의 리히터 벨몬드, 창월의 십자가의 율리우스 벨몬드,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의 조나단 모리스가 쓰는 형태. 피의 윤회 버전과는 달리 불꽃이 여려개 생기기만 할 뿐 앞으로 전진하지 않는다.

작품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본작의 성수는 대미지가 형편없지만 하트 소모 없이 투명 블록을 탐지하거나 부술 수 있는 블록을 부술 수 있기에 서브 웨폰이라기보다는 그냥 탐지기에 가깝다. 오히려 서브 웨폰으로서의 성수에 가장 가까운 아이템은 성스러운 불꽃이다.

나쁘진 않은데 사용하기 조금 애매하다. 데미지가 채찍의 절반이며, 애초에 전작들처럼 고정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또 고정되더라도 성수의 불꽃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제대로 줄 수가 없다. 성수를 들고 가는 이유의 대부분은 아이템 크래시 효과를 노리기 때문일 것이다.(근데 굳이 아이템 크래시를 쓸 거면 시계가 더 낫다.)

단검과 같이 데미지가 채찍과 같아졌기 때문에 쓸 만하다. 그러나 문제점은 피의 윤회와 같이 고정된 적이 거의 없다는 것과 XX에서의 아이템 크래시의 능력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므로 안들고 가는 게 낫다.

초반 성능은 그저 그런 편이지만 레벨이 올라가고 나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바닥에 깔아주기만 해도 웬만한 적들은 알아서 녹는 수준. 리히터의 경우 성수가 깨진 위치를 기점으로 불꽃이 전방으로 여러개 솟구치는 형태로 변경된다.

  • 아이템 크래시 효과: 하이드로 스톰. 화면 전체를 성수의 비로 메워 버린다.(록맨 4의 토드맨 무기인 레인 플러쉬처럼)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에서는 리히터의 최강의 공격으로 리히터 모드 최종보스 샤프트나, 프롤로그의 드라큘라도 아이템 크래시 한 방이나 두 방이면 골로 간다. 샤프트의 체력은 도감에 따르면 1300인데, 성속성 데미지와 뒤집어진 성의 공격력 보정까지 합하면 하이드로 스톰의 데미지가 최소 1300은 한다는 얘기다. 적으로 등장할 때도 "훌륭하구나, 그 힘! 보여주마...최후의 기술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냅다 날려대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준다. 악마성 드라큘라 서클 오브 더 문의 해골모드에서의 왕뼈다귀와 더불어 역대 최강 데미지의 공격 중 하나.
참고로 샤프트는 월하의 야상곡에서 드라큘라, 가라모스에 이어 3번째로 HP가 가장 많은 적이다. 즉, 웬만한 적은 하이드로 스톰으로 즉사. 더욱이 무서운 점은 한 번 맞으면 연타로 맞게 된다는 것이다. 알카드로 플레이 시에도 리히터가 하이드로 스톰을 날릴 때 안개로 변하지 않으면 연타로 맞는다.

  •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에서 마법책과 조합 시
    • 불꽃의 마도서: 바운딩 플레임. 화염구를 생성해서 던진다. 화염구는 탱탱볼처럼 앞으로 통통 튀다가 일정거리에서 갑자기 뒤로 튀고 나서 사라진다.
    • 얼음의 마도서: 아이스 큐빅. 가장 근처에 있는 적 하나에 얼음을 3개 붙인다. 적이 빠르게 이동하면 안 맞기도 함. 얼음 자체에 데미지 판정이 있음.
    • 번개의 마도서: 그라운드 볼트. 자신의 주위에 수직으로 전기막을 형성한다. 전기막은 앞뒤로 왔다갔다 한다.
    • 질풍의 마도서: 하이드로 타이푼. 하이드로 스톰과 비슷하다. 화면 전체에 성수비를 뿌린다.
    • 소환서: 서몬 아쿠아리우스. 물병을 든 여신이 성수를 뿌리면서 두 번 필드를 쓸고 지나간다.

  •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던지면 불꽃이 전방으로 2개가 솟구치며, 숙련도 마스터 시 솟아오르는 불꽃의 수가 늘어난다. 전통 서브 웨폰 중에서 유일하게 빛+불이라는 2중 속성 서브 웨폰이다. 불 속성이 붙어서 그런지 좀비나 구울을 이 서브웨폰으로 죽이면 스켈레톤으로 변하고, 빛속성 약점에 불속성 내성인 적에게 사용하면 되려 대미지가 깎인다.

  •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에서는 서브웨폰 종류가 꼴랑 4종류라서[2] 단검과 함께 가브리엘의 주력 서브웨폰으로 사용된다. 던지면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히는 불꽃이 생성되며 특히 흡혈귀에 효과적이다.(맞으면 치명적인 대미지[3]+기절) 빛의 마법을 발동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보호막이 생성되어 잠시 가브리엘을 무적 상태로 만들어 준다. 설정상 성인들의 눈물이 모인 강력한 성유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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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악마성 드라큘라진조 드라큘라는 작정하고 성수로 지지기만 해도 클리어할 수 있다.[2] 각각 단검, 성수, 요정, 크리스탈. 요정은 공격력도 약하고 주로 퍼즐 푸는데 사용해서 전투용이라 보긴 힘들고, 악마를 소환해서 공격하는 크리스탈은 위력은 끝내주는데 한 번 쓰면 맵을 돌아다니면서 크리스탈 조각 4개를 모아야만 다시 쓸 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다. 그래서 잔탄도 어느 정도 되고 늑대인간과 흡혈귀에게 강한 피해를 입히는 단검과 성수가 주로 쓰인다.[3] 잡졸 흡혈귀들은 성수 한 방에 빈사상태가 되고, 네임드 보스들도 큰 피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