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두성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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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최일화.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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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는 황방의 우두머리로 왕백산을 가까이 두고 있다. 그 만큼 호방한 대륙적 기질에 영리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신영출과도 가까운 인물인데, 신영출이 상하이에서 일본인들을 몰아내어 주었고 그 대가로 황방의 땅 중 방삼통을 그에게 주었다. 그러나 신영출이 이견 다툼 끝에 자신의 아들(랑랑의 부친)을 죽게 한 이유로 현재 신영출을 죽일 것은 사주한 인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정태를 상하이 클럽(Club Shanghi)의 주인을 앉혀 자신의 개로 만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신영출을 죽이려 한 것이 드러났다.

설두성은 중국 국민당의 수장이자 중화민국의 총통인 장제스과의 연줄이 있으며, 마약 판매 및 자신이 운영하는 프랑스 조계내 카지노와 클럽의 수입을 국부군이 국공내전과 일본과의 전쟁에 필요한 군자금으로 바쳤다. 그러나 군자금의 액수가 점차 늘어나자 중립지대이자 상하이의 중심에 위치한 클럽 상하이에 아편을 풀어 충당할려고 했고, 조계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7인방의 수장인 자신이 직접나서기 곤란하여 영출을 이용하기 위해 그에게 호의를 배푼 것이다. 그러나 영출이 이를 거부하였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왕백산에 명하여 사실상 죽기 직전의 상태로 만든 것이다.

현재 이 작품의 흑막으로서 김옥련을 황방의 지원하는 레코드 사와 계약을 맺게 하여 신정태를 잡을 인질로 삼고 있으며 데쿠치 가야에게 가야의 어머니인 데쿠치 료코의 죽음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리고 비록 신정태가 모일화의 도움으로 방삼통을 습격한 자들, 즉 자신이 고용한 중국 국민당에 위장 투항하여 도망친 관동군 병사 2명을 끌고 오는 도발을 보고 화가 치밀었으나 일국회를 막을 카드로 신정태를 두었기에 왕백산으로 하여금 이들을 죽여 증거를 없애고 신정태에게 협박하는 선에서 끝낸다.

또한 일국회가 도조 히데키의 명을 받고 받은 명령서인 '모리 문서'의 행방을 쫓고 있는데, 해외 첩보기관들이 찾지 못한 것을 자신이 찾아 장개석의 오른팔이 되려는 심상이다. 이에 그에게 접근하려고 위장한 신이치를 받아들이나 도꾸를 통해 그의 정체를 알고는 그를 죽이려 한다. 도꾸의 고발로 김옥련이 황방의 본거지를 조사하고 있음을 알고 그녀를 감금시킨 뒤 신정태를 방패로 삼아 일국회를 무너뜨린 후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신정태의 계략으로 비록 일국회를 섬멸하나 황방도 20명 사망에 40명 부상의 피해를 입은데다가 자신이 속은 것까지 알고 분노하여 신정태와 김옥련의 언약식에 신영출을 죽일 때 사용한 약을 이용해 신정태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옥련이 대신 약을 먹어 실패한다. 그래도 그 결과 조계 7인방이 신정태로부터 일국회의 금괴를 다시 받는 등 공포정치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은데...

도꾸가 신정태가 황방의 우물에 독을 탄 물로 만든 보약을 먹다 독이 든 것을 알고 억지로 토해내어 살려고 발버둥 치는 등 최면이 말도 아니게 되었다. 이일 이후 암살에 대한 두려움과 랑랑을 인질로 삼겠다는 정태의 협박 그리고 황방의 위신 추락에 분노하여 평정심을 잃었다.

그리하여 랑랑등 가족들을 홍콩으로 피신시킨 뒤, 금괴 절반으로 구입한 마약으로 신정태를 궁지에 몰려 하지만 도리어 신정태가 공부국 담장에 자신에게 준 아오키가 조사한 자료의 사본들로 도배되어 궁지에 몰렸고 아편마저 털린다. 게다가 황방의 카지노가 털리고 방삼통을 공격하려간 왕백산까지 죽자 분노하여 공부국의 마약을 이용하려 한다. 허나 신정태로부터 모리문서 일부를 받은 부주석에 의해 완전히 몰락하며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한다. 그리고 신정태에게 맞고 1927년에 5000명의 동료들을 잃은 중국공산당원 혹은 조선인 독립운동가로 추정되는 피해자에게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