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당

덤프버전 :

파일:대구_경상감영_선화당.jpg
경상감영 선화당 (대구광역시 중구 소재)
1. 개요
2. 현존하는 선화당 건물
3. 복원된 선화당 건물
4. 현존하지 않는 선화당 건물
5. 관련항목



1. 개요[편집]


선화당(宣化堂)은 조선시대 각 도(道)에 설치되었던 오늘날의 도청에 대응되는 감영(監營)의 중심 건물이다. 이름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으나 선화승류(承流宣化)[1]에서 나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각 도의 행정, 사법, 군사를 관장하는 관찰사가 공무를 보는 건물이므로, 감영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감영을 구성하는 여러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건축되었다.[2] 조선왕조의 광역 행정구역이 8도 체제를 되어 있었으므로 선화당 건물도 전국에 8채가 있었다.[3]

지방 관아에서 선화당의 역할을 하는 건물, 즉 지방관이 공무를 보는 중심 건물을 동헌(東軒)이라 하며, 지방 군영에서는 진헌(鎭軒)이라고 한다. 진헌은 때로 동헌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2. 현존하는 선화당 건물[편집]


공주시충청감영 선화당, 대구광역시경상감영 선화당, 원주시강원감영 선화당, 함흥함경감영 선화당은 조선시대의 건축물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이 중 경상감영과 강원감영의 선화당은 2022년 12월 27일자로 보물로 지정되었다. 다만, 충청감영 선화당은 원래 위치(현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부지 )가 아닌 다른 곳(웅진동 국립공주박물관 주변)에 있고, 건물 구조도 일부 축소된 상태이다.

3. 복원된 선화당 건물[편집]


전주시에 있던 전라감영 선화당은 2020년 10월에 복원된 것이다. 사진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을 토대로 건축하여 복원도가 높은 편이다.


4. 현존하지 않는 선화당 건물[편집]


돈의문 밖에 있던 경기감영 선화당과 해주시의 황해감영 선화당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다. 평양의 평안감영 선화당 건물은 한국전쟁 시기에 소실되었다.


5. 관련항목[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08:37:15에 나무위키 선화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임금의 교화를 받들어 백성에게 덕화를 편다는 뜻.[2] 감영에서 가장 큰 건물은 선화당이지만, 감영 소재지에서 가장 큰 건물은 보통 객사(客舍)이다.[3] 1896년에 13도 체제가 실시되면서 선화당도 13개로 늘어나고 일부 감영 소재지에 변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