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과 학생/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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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일차 아침[편집]



파일:Alter selector.png 만약 당신이
히로를 따라간다」(을)를 선택할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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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히로를 따라 신기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만약 그가 내 기억을 되찾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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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전 그를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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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꿈에서 만난 미지의 세계에 눈을 반짝이던 소년을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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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아노르」
...... 자네도 히로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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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아노르」
이번엔 강력한 수를 써서라도 널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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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몸을 틀어 게아노르의 일격을 피했고, 들고 있던 우산으로 칼날을 막았다.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이런 시시한 자존심 때문에 목숨을 잃고 싶지는 않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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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이봐——게아노르 선생. 그렇게 날 죽이고 싶은 건가?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
「게아노르」
네놈같은 인간이 살아있다는 것은 재앙이나 다름없다.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
「게아노르」
지금 여기서 네놈을 죽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도 없겠지.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
「게아노르」
그 젊은이는 놓아둬라.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하하...... 지휘사 (이)를 붙잡아 둔 건 내가 아니야. 오히려 그/그녀가 날 선택한 거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건가? 게아노르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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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게아노르를 위협하며 밀어낸 뒤, 히로는 내 곁으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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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결투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생사가 오가는 싸움에 나처럼 닭 모가지를 비틀 힘도 없는 불쌍한 지휘사를 난처하게 하는 건 그만 둬.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이왕이면 나보다도 실력 있는 신기사가 출전하는 쪽이 더 좋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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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오로시아, 달비라——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
「오로시아」
어머머, 겨우 따라잡았네요.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
「오로시아」
지시해 주시죠, 히로 어르신. 앞에 있는 이 늙은이를 괴롭히면 되는 건가요?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
「게아노르」
...... 상관 없다.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
「게아노르」
한꺼번에 덤벼 오거라.

——수배——

사천왕을 뚫고 히로 처치
ㅤ}}}
전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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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건 벅찬 일이다. 하지만 게아노르는 나비처럼 날아올라 치명적인 일격을 수차례 씩이나 피해 순식간에 신기사들의 호위를 뚫고 히로의 앞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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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히로는 내 옆으로 몸을 돌려 공격을 피했다.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
「게아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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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를 향하던 검이 멈춰 섰지만, 정말로 아주 잠깐만 멈췄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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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잠깐의 틈이었지만 충분히 치명적이었다. 오로시아의 일격이 바로 뒤따라오면서 뒤에서 그의 몸을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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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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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아노르가 서서히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내 머릿속이 새하얗게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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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히......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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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뱉는 내 목소리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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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을 다해 속마음을 말하려고 했지만, 두려운 죄책감에 쌓인 것처럼 내 머릿속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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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한숨을 길게 내뱉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내가 죽이지 않았다면, 반대로 내가 죽었겠지. 너도 그의 눈빛을 봤겠지만, 그는 진심이었어.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아니면 넌 그에게 살해당하는 내 모습을 보며 "히로를 죽여선 안 돼요"라고 외치고 싶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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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았다.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이번 일이 결코 떳떳하지 않다는 건 나도 인정하고 있네. 하지만 난 여기서 죽을 수도 없어..... 난 우리 모두가 다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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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우리요......?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그래, 우리.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돌아가지, 중앙청이 우리를 가만 둘 리가 없어. 나도 가서 약간의 준비를 해야겠군.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서둘러서 흑핵을 수집하도록 하게...... 하나라도 그들에게 넘겨두면 지장이 생길 거야.

파일:칠흑 엔딩2.png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소년은 결국 꿈 속 모습대로 될 거야.}}}}}}

【수첩】
게아노르 씨가 직접 찾아와서 당시 누르의 이야기와 히로의 음모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히로와 게아노르의 결투속에서 난 히로를 믿고 따르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건 히로가 내 눈앞에서······ 게아노르 씨를 죽인 것이었다······



2. 「꿈 속」 시간[편집]


파일:어린 히로 아이콘.png
「히로」
..................

파일:어린 히로 아이콘.png
「히로」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도 편히 잘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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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계속해서 꿈도 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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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히로와의 관계가 너무 가까워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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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왜 그래? 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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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어! 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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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바닥이 꺼질 정도로 한숨을 쉬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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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말해봐,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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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어떤 사람이...... 나 때문에 크게 다쳤어. 어쩌면, 이미 죽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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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 그건 좀 심각하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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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돌이킬 수 없다면, 더 생각하지 마. 혼자 고민하는 것만큼 가치없는 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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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에휴. 너는? 어디 나갈 데라도 있어?

파일:어린 히로 아이콘.png
「히로」
아...... 응,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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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말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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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아이솔린 누나가 답해주기로 했거든. 시가지의 꽃밭에서...... 빨리 출발하자.

【시간역행】
도시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보자

시가지로 가서 아이솔린 만나기


3. 아이솔린과의 토론[편집]


파일:영7 메인.png 【중요】아이솔린과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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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린」
모든 사람이 행복한 "유토피아"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네 문제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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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너무 간단한 문제라면 당신에게 물어보러 오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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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거의 전문서적을 찾으면서 접근해야 할 난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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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입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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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린」
이 문제를 물어보기 전에, 너도 어느정도 답안을 생각해 놓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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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맞아, 난 그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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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린」
하하...... 예전에 가르쳤던 학생이랑 같은 대답이네.

파일:어린 히로 아이콘.png
「히로」
당신, 학생을 가르친 적도 있었어?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당연하지, 설마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잘 가르칠 거라고 생각한 거야?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내가 가르쳤던 그 학생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이 존재한다고 계속 믿고 있었어. 그리고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서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려고 노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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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린」
아쉽게도, 아직까지 증명해내지 못했어. 그리고 그녀 자신조차 불행하게 변하고 말았지.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적어도 내가 그녀를 도와준다면 한 번쯤은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녀는 날 계속 피해 다녔어...... 하아, 난 역시 선생님 실격인가 봐......

파일:어린 히로 아이콘.png
「히로」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따지면 나도 당신의 학생이야. 내가 한 번 풀어볼게.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 응? 너도 도전해 보려고? 이건 정말 어려운 난제라고. 역사상 수많은 학자들과 실험자들이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어. 마지막엔 "공상"이라는 칭호만 얻었지.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이 꽃밭을 봐봐.

파일:어린 히로 아이콘.png
「히로」
기회가 없어서 못 물어봤는데...... 이곳은 예전에 꽃밭이 없지 않았어? 이건 당신의 꽃밭이야?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맞아, 내가 밖에서 들고 온 거야. 내 실험도구라고도 할 수 있지.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만약 모든 꽃이 각각 하나의 세상이라면, 너는 이 세상이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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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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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린」
한 번 생각해 봐. 이건 네가 풀어야 할 첫 번째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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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가 피지 않은 꽃 한 송이가 히로의 손에 쥐어졌다.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이 세상엔 "온 세상은 한 송이의 꽃"이라는 말이 있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각각 자신만이 상상해 본 세상이 있을 거야.

파일:아이솔린 아이콘.png
「아이솔린」
네가 이걸 이해하게 되는 그 때, 이 세상은 네 뜻대로 열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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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무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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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어려운 얘기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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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이건 처음에 만났을 때 그녀가 땅바닥에 그린 다세계 구조랑 같은 거야. 그 중에는 "규칙"이 존재했지. 규칙을 이해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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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 생각해 볼 가치가 있어.


4. 「꿈 속」 시간 종료[편집]


【목표 변경】
각 구역으로 가서 흑핵와 대소용돌이를 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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