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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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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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노선 보기
선릉(애큐온저축은행)
외선순환
삼 성
← 1.3 ㎞
내선순환
역 삼
1.2 ㎞ →
선릉역
청량리 방면
선정릉
← 0.8 ㎞
인천 방면
한 티
1.0 ㎞ →





다른 문자 표기[a]
로마자
Seolleung
(Acuon Savings Bank)
한자
宣陵
간체자
가나
宣陵(ソンルン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지하340 (삼성동 172-66)
관리역 등급
분당선
보통역 / 3급
(수서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역 운영기관
2호선
서울교통공사
분당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2호선
1982년 12월 23일
분당선
2003년 9월 3일
분당선
수인·분당선
2020년 9월 12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2호선)
지하 3층 (수인·분당선)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 환승통로 이용 시 횡단 가능)(2호선)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수인·분당선)
철도거리표
왕십리 방면
선정릉
← 0.8 ㎞
분당선
선 릉
수원 방면
한 티
1.0 ㎞ →

1. 개요
2. 역 정보
2.1. 역명
2.2. 역무 시설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사건사고
6.1. 기타 사고
7. 여담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서울 지하철 2호선 220번,[1]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15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지하340 (삼성동 172-66)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선릉역 안내도(2023.7).png


역 안내도 (크게보기)



파일:선릉역 2호선.jpg


파일:선릉역 수인분당선.jpg

2호선 대합실
수인·분당선 맞이방


2.1. 역명[편집]


1977년 최초 건설계획 당시 역명은 '도곡동역'이었으나, 인근에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의 능인 선릉이 있다는 데서 선릉역이라는 이름으로 확정했다. 현재는 선릉역을 경유하는 분당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도곡역이 있다. 성종의 선정릉정현왕후의 선릉(성종의 부인이자 중종의 어머니)(동원이강릉)과 정릉(조선 중종의 능)을 통틀어 삼릉이나 선정릉이라고 하는데, 이 안에 삼릉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분당선 쪽에 선정릉역이 개통되었는데, 실제로 선정릉역에서 선정릉에 가려면 선릉역 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선릉역에서 출입구를 지나 200m만 가면 선정릉 입구가 나온다. 새 역보다 기존역으로 다니는 게 더 빠른 것이다.

선릉역의 소재지는 도곡동과는 거리가 조금 있으며, 삼성동, 역삼동, 대치동 3개 동의 경계에 있다.

역명은 표준 발음법에 따라 선능이 아니라 설릉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그에 따라 로마자도 Seolleung, 가타카나도 ソンルン으로 되어 있다. 초기에 ソンヌン으로 잘못 표기되었다가 ソンルン으로 교체되었다. 국어 문법 로마자 표기법에서 예시로 많이 나온다. 그러나 '선능'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예시로 병점역학여울역이 있으며 이 노선들도 각각 [병점녁], [항녀울녁]이라고 발음해야 맞으나 [병'''쩜'''녁], ['''하겨'''울녁]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안내방송의 성우조차도 '선능'이라고 했었다. 강희선으로 교체된 후에는 '설릉'으로 발음한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한국어와 영어 안내방송은 '선능'과 '설릉'이 혼용된다. 이 외에 다른 왕릉 중 'ㄴ' 받침이 들어간 능도 동일하다.

음운론적으로 [설릉]과 [선능] 선택의 문제는 우선 언덕 능(陵)의 음가를 '능'과 '릉' 중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이는 한글표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엄밀히 말해 한글표기와 화자가 심리적으로 인식하는 실제음가는 별개의 문제이다.

'릉'으로 볼경우 전형적인 /nl/ 연쇄에서 순행적 비음화와 역행적 유음화 중에 선택하는 문제가 된다. 한국어에서 해당 음운작용은 변이를 겪고 있다. '온라인', '원룸' 등의 사례를 보았을 때 고연령층에서 [ㄴㄴ]이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2]

'능'으로 볼 경우, 해당 역의 발음은 결코 [설릉]으로 나올 수 없고 단지 [선능]만 가능하다. 1980년대 당시 처음 2호선이 개통되었을 때, 언덕 능(陵) 자의 음가로 '능'을 취해 [선능]으로 발음하고 로마자 표기 'Seonneung'도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82년 개통 당시에는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역명의 로마자 표기가 철저하게 형태주의를 표방했다.[3] 따라서 기저음과 무관하게 표면음(surface representation)에서 어찌 발음되는지는 로마자 표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당시 陵의 기저음을 '능'으로 보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한편, 형태주의적 표기방침에 따라 교대역, 역삼역 등 다른 역명도 각각 'Gyodae', 'Yeogsam' 등으로 표기되었다.
파일:손능.jpg
Sŏnnŭng

파일:설롱.jpg
Sŏllŭng

파일:선능.jpg
Seonneung
이 때문에 80년대 당시 선릉역 역명판의 로마자 표기 방식이 통일되지 않고 제각각이었다. 도로교통표지판의 표기는 84년 표기법에서 '능'을 채택한 Sŏnnŭng으로, 선로 기둥 원형 역명판의 표기는 84년 표기법에서 '릉'을 채택한 Sŏllŭng으로, 승강장 벽면 사각형 역명판의 표기는 82년 개통 당시 59년 문교부 표기법에 따른 Seonneung이었다.

2022년 8월부터 2호선 선릉역에 애큐온저축은행이 병기역명으로 추가되었다.


2.2. 역무 시설[편집]


2호선과 분당선(수인·분당선)의 환승역이다. 분당선 역의 경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지사 선릉그룹역인 그룹대표역이었으나, 보통역으로 격하되었다. 역 등급은 3급이다.

분당선 왕십리역 연장 개통 전까지는 9년간 분당선의 시종착역 역할을 해왔다. 선릉로와 분당선 공사는 상호 교착 관계였으나, 첫 삽을 뜬 1990년대 초반부터 2012년까지 근 20년이 지나고 나서 완공되면서 선릉로가 지하철 공사로부터 해방되었다. 그 전까지의 선릉역 사거리는 좁은 도로에 철판만 깔려 밤에는 임시 차선이 잘 보이지도 않고 교통은 미어터졌다. 특히 선릉역이 시종착역이었던 기간 중 마지막 근 3년은 이미 왕십리역까지 선로가 완공되었음에도 순수히 역만을 개통하는 공사에 들어간 시간으로, 티스푼 공사로 진행되었다.

선릉역은 대표적인 개념환승역으로 꼽히는데, 환승 시 에스컬레이터 하나로 타고 올라가는 간단한 환승구조를 가지고 있고, 엘리베이터도 수인·분당선은 한국철도공사 관할이기에 닫힘 버튼이 작동한다. 이 엘리베이터는 대합실-2호선 승강장-분당선 승강장을 잇는다. 분당선은 2호선의 아래층에 있으며 약간 깊은 곳에 있다. 이 역은 분당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때 가장 빠른 곳이다.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가려면 환승통로를 이용해야 하며, 직접 횡단은 불가능하다.

수원/왕십리 방향 양쪽 승강장에 빵집이 들어서면서 한동안 빵 냄새가 진동했었다. 2021년 말 양방향 모두 폐업하였다. 이 빵 냄새 문제로 이용객들이 가끔 2호선 선릉역으로 민원을 넣는 일이 있었는데 분당선 승강장은 한국철도공사 소속이라 서울교통공사 소속인 2호선 역무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분당선 역무실에 민원을 전달하는 정도밖에 없다.

공식적인 출구는 10개이다. 6, 7, 8, 9번 출구는 분당선에서 가깝고 나머지는 2호선에서 가깝다. 그 외에도 번호가 부여되지 않은 인근 상업건물 지하와 연결된 출구들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이 중에서 분당선 전용 개찰구 앞에 8번 출구보다 북쪽에 위치한 성원타워 출구가 있는데, 현재는 출입구가 선릉역에서 꽤 멀어져 10번 출구로 나와 400미터 가까이 걷다 보면 두 번째 나오는 큰 길인 테헤란로69길로 들어가 직진하면 나온다. 이 출구는 과거 8번 출구 쪽에 선릉 출입구가 있었을 때 가장 가까웠던 출구이며 강남구청, 한티역(서울 버스 472, 서울 버스 4312, 서울 버스 6411 등), 혹은 3번 출구의 개나리아파트 사거리 방면의 버스(서울 버스 강남07)로 환승 시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언덕을 꽤 올라가야 하고, 7번 출구가 정류장과 훨씬 더 가깝다. 단, 7번 출구는 에스칼레이터가 전혀 없고, 한티역과 개나리아파트 사거리 방면은 출구에서 매우 가깝더라도 신호등을 한 번 건너가야 한다. 1번 출구와 10번 출구는 테헤란로를 다니는 서울 버스나 구리, 하남, 남양주 방면 버스를 타기에 유용하다.

세계 최초의 가상 슈퍼마켓이 여기 있었는데, 스크린도어 광고에 그려진 상품을 홈플러스 앱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선릉역 남서쪽 지역으로는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들을 재건축한 아파트가 많다. 그리고 선릉역 주변에는 강남역-역삼역-선릉역으로 이어지는 테헤란로에 테헤란 밸리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선릉역 일대는 미대, 특례 입시와 관련된 화방,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방배역 일대와 함께 강남 미대 입시의 2대 메카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근처 중고등학교로는 진선여자중학교진선여자고등학교가 있다.

게임회사가 많이 몰려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테헤란로가 각종 회사나 금융기업들이 몰려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또 게임 회사들이 운집해 있는데, 이 때문에 서울에 있는 게임회사로 입사하려는 이용객들이 많이 찾게 되는 역이다. 한때 엔씨소프트의 본사도 인근에 있다가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했다.

선릉역은 인근에 초, 중, 고, 그것도 여학교(진선여자중고교)가 위치함에도 강남을 넘어 전국구 단위로 퇴폐 유흥업소의 성지이다. 같은 재단 산하의 심인중고교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다. 2020년 기준으로 선릉역 지상 주변에 란제리룸 찌라시가 매우 많다. 2010년대 극초반만 해도 주변 길거리 곳곳에 가로수 낙엽보다 유흥업소 명함이 더 많았었으나, 강남구에서 실시하는 '강남스타일 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지금은 훨씬 덜한 편이다. 하지만 역삼역부터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테헤란로 쪽은 아직 많다.

이란의 은행인 멜라트 은행 서울지점이 이 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15년 8월 초에는 선릉역 인근의 한 퓨전 레스토랑에서 선릉역 짬뽕 사건이 일어났다. 표제어와는 달리, 선릉역 자체와는 물리적 근접성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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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94,330명


1995년
101,419명

1996년
106,721명

1997년
107,702명

1998년
95,589명

1999년
자료없음

2000년
103,938명
비고
2001년
98,433명

2002년
100,093명

2003년
100,472명
17,367명
117,839명
[1]
2004년
104,415명
10,826명
115,241명
[2]
2005년
110,125명
16,351명
126,476명

2006년
114,583명
16,891명
131,474명

2007년
117,878명
17,767명
135,645명

2008년
123,620명
19,412명
143,032명

2009년
121,542명
19,330명
140,872명


2010년
121,326명
20,551명
141,877명

2011년
121,790명
19,914명
141,704명

2012년
117,904명
22,576명
140,480명

2013년
107,826명
41,508명
149,334명

2014년
106,978명
42,854명
149,832명

2015년
103,360명
43,794명
147,154명

2016년
100,950명
43,593명
144,543명

2017년
98,916명
43,057명
141,973명

2018년
101,223명
44,095명
145,318명

2019년
102,302명
46,456명
148,758명

2020년
81,650명
38,227명
119,877명

2021년
80,005명
37,668명
117,673명

2022년
87,551명
39,665명
127,216명

출처
파일:Seoulmetro2_icon.svg: 서울교통공사 자료실[4]
파일:SBLine_icon.svg: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테헤란로에 있는 역으로 두 노선을 합하여 하루 평균 148,758명이 이 역에서 타고 내린다. 수많은 기업체가 본사를 두고 있어 출퇴근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근처의 유흥가에 종사하는 이용객들 역시 밤 시간대에 주로 이용한다.
  • 2010년대의 2호선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진다. 2호선의 경우 200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여 2000년 103,938명에서 2008년에 123,62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루 평균 12만 명을 유지하였다가, 분당선의 왕십리 연장 개통 직후 1만 명이 빠진 것을 시작으로 승객이 빠르게 감소하여 2017년엔 단독 승하차 10만 명이 무너졌다가 2018년에 다시 10만 명대에 진입했다. 2호선에서 이용객 수가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역이다.
  • 분당선은 반대로 2012년 연장 개통 이후에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이곳이 종착역이었던 2011년 승하차 승객 수가 19,914명이었는데, 왕십리역으로 연장된 직후인 2013년에는 41,508명을 기록해 불과 2년 만에 두 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 분당선 연장 이후에도 총 승객의 합은 비슷하다. 141,877명(2010년) → 140,480명(2012년) → 149,832명(2014년) → 141,973명(2017년)이다. 분당선 왕십리 연장 이후 만 명 가까이 승하차객이 늘었다가, 2015년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선정릉역에 수요가 조금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로 2020년에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이용객 수는 14만 명에서 11만 명으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 반면 강남역은 20만 명에서 14만 명으로 6만 명이 감소했다.


5. 승강장[편집]


양 노선 모두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5.1. 서울 지하철 2호선[편집]



파일:attachment/seolleung2.png

2호선 승강장


파일:20220909_130331.jpg

2호선 역명판

삼성




역삼

역삼 방면 승강장 중앙 기둥에 2000년 이전의 역명판이 남아 있다.[5]


5.2.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편집]



파일:attachment/seolleung.png

수인·분당선 승강장

선정릉
2


1
한티

2021년 10월에 행선지 전광판이 LCD 스크린으로 교체되었다.


6. 사건사고[편집]




6.1. 기타 사고[편집]


  • 2021년 5월 11일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잠복근무중인 경찰관에게 체포되었다.[6]


7. 여담[편집]


  • 두산 베어스의 용병 투수였던 맷 랜들은 이곳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했고 팀에서 방출당한 뒤 은퇴했다.
  • 수인·분당선 선릉역은 스크린도어 광고가 많은데, 다른 한국철도공사 소속 역이나 2호선 선릉역에 비해서도 많다.
  •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된 레이시티를 시작할 때 첫 번째로 만나는 NPC인 "위기의 써니"가 선릉역 6번 출구와 7번 출구 사에 위치해 있었다.
  • 리디에서는 오전 11시 ~ 오후 5시 사이에 선릉역에 비가 오면 선착순으로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리디 본사가 선릉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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