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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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2.1. 클래식 아이스크림 선디
2.2. 아메리칸 파르페
2.4. 니커보커 글로리
3. 기타


1. 개요[편집]


Sundae

미국아이스크림 디저트. 선데, 선데이, 선디 등 읽는 법은 다양하나, 일반적인 사전에서는 선데이라는 표기법이 더 우세한 경우가 많다.[1]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 시럽을 뿌려먹는 디저트의 일종으로, 경우에 따라 아이싱, 휘핑크림, 마시멜로, 견과류, 체리 등 다른 토핑을 얹기도 한다.

기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불분명하나, 대체로 19세기 후반[2] 뉴욕에서 아이스크림의 유행 이후 탄생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어원 역시 공식적으로는 불분명하다 언급되나, 일반적으로는 일요일을 뜻하는 sunday가 종교적 이유 등으로 스펠링이 바뀌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3]

파르페가 이 선디 중 하나에 속한다.


2. 종류[편집]



2.1. 클래식 아이스크림 선디[편집]


파일:sundae_noun_002_36634.jpg

오리지널 레시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소스나 시럽, 휘핑크림, 체리를 얹어서 만든다. 보통 초코나 딸기 등 맛을 내는 시럽이나 부재료에 따라 이름이 지어진다. 전통적으로는 튤립 형태의 오목한 글래스에 담아서 내놓는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중이다.

2.2. 아메리칸 파르페[편집]


파일:4th-of-July-Parfaits-6.jpg

American Parfait

이름 그대로 미국식 파르페. 긴 글래스에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젤라틴, 시럽, 휘핑크림, 견과류, 과일, 리큐르 등을 얹어서 만든다.


2.3. 바나나 스플릿[편집]


파일:52500416.jpg

Banana Split

바나나를 둘로 쪼개 글래스나 볼에 담은 뒤 상술한 재료들을 얹어서 만든다.


2.4. 니커보커 글로리[편집]


파일:23165.jpg

Knickerbocker glory

1900년대 초 뉴욕에서 알려진 선디. 맨해튼의 '니커보커 호텔(The Knickerbocker Hotel)'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당시 분홍색과 크림색으로 도색된 인테리어를 따와 지어진 것이다. 해당 호텔이 1920년대에 폐업하면서 이를 기리기 위해 높은 글래스에 아이스크림과 시럽으로 붉은색과 흰색 층이 겹겹이 생기도록 만들어 '영광(Glory)'라는 말을 덧붙였다.

1920년대부터는 영국으로도 퍼져서 인기있는 디저트가 되었다.


3. 기타[편집]


한국의 순대 또한 영어로는 'Sundae'로 표기한다. 이로 인해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순대 문서를 ndae (sausage)파일:위키백과 아이콘.svg라는 표기로 구분하고 있다. 당연히 둘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때문에 간혹 선디와 구분하기 위해 Sundae를 철자만 바꾸어 Soondae로 표기하거나 영어권 현지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Korean Blood Sausage(한국식 블러드 소세지)로 표기하기도 한다.

버거킹의 제품명이 선데인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제품들이 종종 있다. 사실상 컵에 담긴 시럽이나 과자가 뿌려진 소프트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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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xford, Cambridge, William Collins, Pearson Longman 등에서는 선데이를 우세 표기로 적어두거나, 선데이만을 표기하였다. Merriam-Webster의 경우 선디가 우세 표기이나, 선데이도 병기되어 있다.[2] 1897년경부터 사전에 오른 것이 확인된다.[3] 선데이라는 발음의 경우 어원에서 변하지 않았다고도 추정이 가능하다. 단, -ae로 끝나는 단어는 어원에 따라 발음이 나뉘며 신조어 bae가 /bei/라는 발음이 되듯 /ei/로 발음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현재의 표기도 관습상 불가능한 조합은 아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