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3/랜덤 인카운터/물물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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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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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3의 확장팩들 중 물물 교환의 랜덤 인카운터를 정리한 문서.

2. 기본 인카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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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낯선 배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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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가운데에서 여행자들이 서로의 물건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딘 정제 조금만 더 얹어주세요."

"대신 아두이노는 어떠세요?"

물자가 부족한 서울에서 여행자 둘이 마주치면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입니다.

• 다음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낯선 배낭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 뜬금없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데요.

• 뒤져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교섭}}}

• 무시한다.[종료]

배낭을 뒤지니까 책 한 권이 손에 잡힙니다.

'물물교환의 정석.'

술술 읽힐 정도로 쉬운 글이지만, 놀랍고도 신비로운 물물교환의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꽤 좋은데.

배낭 안에 들어있던 것은 책뿐만이 아닙니다. 성냥 한 개비와, 보리차가 담긴 플라스틱 주스 통, 그리고 바늘 한 개도 들어있네요.

• 이걸 다 어디다 쓴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성냥, 보리차, 바늘}}}

더 흥미를 끌 만한 물건은 없습니다. 당신은 다시 길을 떠납니다.

• 다음[종료]

2.2. 건조한 아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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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아침입니다. 두 여행자가 물이 담긴 냄비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입만 헹구고 준다니까! 딱 한 모금만!"

• 뭐지?

"얘가 마시려고 정화한 물을 양칫물로 쓰겠다잖아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야, 너무한 거 아니냐? 쳇, 물만 더 있었어도···."

이 사람들에겐 깨끗한 물이 필요하군요. 잘하면 당신 가방 공간만 낭비하는 보리차를 팔아치울 수 있겠습니다.

• 보리차 제가 이걸 드리면 뭘 주실래요?
• 싫어. 난 보리차가 좋아.[종료]

당신은 보리차를 꺼내서 흔듭니다. 냄비를 든 여행자가 인상을 폅니다.

"식수는 항상 필요하죠! 불 피우는 데 쓴 성냥이 좀 남았어요. 그거랑 바꾸실래요?"

양치하는 여행자가 냄비를 밀어내고 치약을 내밉니다.

"내 치약과 바꾸죠! 보리차 때문에 이가 변색되더라도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양치하겠어요!"

• 성냥과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성냥}}}

• 치약과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치약}}}

3. 랜덤 인카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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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갤러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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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된 조각상이 입구에 세워진 갤러리가 있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군요. 아직 영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 구경한다.

갤러리 안은 새하얗고 벽에 특이한 그림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붉은 넥타이를 맨 젊은 남자와 신문지 프린트 남방을 입은 중년 남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뭐야, 왜 그렇게 비싸요?"

"야만의 시대인 지금 인류와 문화와 역사가 담긴 예술품의 가치는 돈으로 셀 수 없는 법이죠. 저희 화랑에선 아주 싸게 드리는 겁니다."

"빈 캔버스에 점 하나 찍은 그림에 무슨 역사가 담겼다고!"

붉은 넥타이가 그림을 둘러보며 씩씩거립니다.

• 왜 싸우고들 계세요?

신문지 남방을 입은 남자가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 화랑의 큐레이터입니다. 이 손님보다 현대미술에 안목이 있는 분이시길 바랍니다."

"이봐요, 난 그냥 적당한 사이즈의 그림만 있으면 된다고요. 매립형 금고를 감출 수 있게. 제일 싼 걸로 주세요."

"이건 어떠십니까? 제목은 <일탈>로 정형화된 예술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열망하는 예술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입니다."

"그냥 구멍이 뚫린 액자잖아요. 이걸로 금고를 어떻게 가려요!"

• 그림 저도 그림이 있기는 한데···.
• 끼어들지 않는다.[종료]

당신이 그림을 보여주자 큐레이터가 돋보기를 쓰고 찬찬히 감상합니다.

"좋은 작품이로군요. 저희 화랑에 전시하고 싶습니다. 돈은 없지만, 저명한 의상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드레스와-"

"아니, 잠깐! 그거 나한테 파세요! 회계학을 가르쳐드리죠."

붉은 넥타이가 끼어들자 큐레이터가 눈썹을 찌푸립니다.

"예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주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입니다. 저는 이 그림을 잘 관리할 수 있어요."

• 큐레이터와 거래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드레스}}}

• 붉은 넥타이와 거래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회계학}}}



방사능 갤러리 보유 시 추가된 선택지로 통조림 100개를 모아오면 바꿀 수 있다
미적감각 <일탈>이라! 국립 현대 미술관에 걸어두기 좋겠네

• 그걸 언제 다 모아?
  • 통조림 통조림을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통조림}}}[1]

• 정신 나간 놈
• 정신 나간 놈

3.2. 교황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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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교황군이 성가를 부르며 전진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최대한 그들 눈에 띄지 않게 조심히 지나가려고 했지만··· 그만 그들에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신앙을 증명하시오!"

젊은 교황군 하나가 엄숙하게 외칩니다.

• 에휴.

당신이 어떻게 이 곤경에서 빠져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저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지긋지긋해, 이 시끄러운 자식들아!"

화가 잔뜩 난 것 같아 보이는 여자가 화염 방사기로 불꽃을 뿜어대며 달려옵니다!

• 뭐야!

"불신자다! 불의 신자야!"

교황군이 우왕좌왕하며 흩어집니다.

"한 번만 더 이곳 주민들을 괴롭히면 산 채로 다 구워버리겠어!"

여자가 위협합니다.

• 일단 다들 진정해요!

"뭐야, 우리 마을 주민이 아니셨군요."

여자가 화염 방사기의 불꽃을 끄고 당신을 쳐다봅니다. 열기로 얼굴에 땀이 번들번들합니다.

"아니, 지금 들고 있는 그것은 성경이 아니오?"

그때, 젊은 교황군이 당신의 손에 들린 성경을 알아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 맞는데요.

"그걸 나에게 주시오! 우리 교황군의 보배로 잘 간직하리다. 은혜를 베푼다면 마르코 교황의 축복을 받은 내 드레스를 선사하겠소!"

자세히 보니 이 젊은 교황군은 프릴이 잔뚝 달린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아뇨. 이 작자들은 하루가 멸다 하고 마을을 괴롭히는 자들이에요. 이 사람들을 믿느니···"

화염 방사기를 든 여자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뭔가 떠오른 듯 말을 멈춥니다.

"아니다. 그 성경, 저한테 파세요. 이봐요, 교황군 나리들. 제가 이 성경으로 우리 마을에 마르코 교황님의 말씀을 알릴게요. 그러니 이제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면 되겠네요."

• 오···.

"그럴 수는 없소. 성경은 우리에게 귀중한 물건이오."

교황군이 고개를 단호하게 젓습니다.

"그 성경을 제게 주시면 이 화염 방사기를 드릴게요."

여자가 당신을 보고 말합니다.

"내 드레스가 수천 배는 더 귀한 것이오!"

교황군이 답답하다는 듯이 화를 냅니다.

• 성경 드레스와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드레스}}}

• 성경 화염 방사기와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화염 방사기}}}

• 교섭 Lv.2 성경을 드릴 테니 여기는 더 오지 마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드레스, 화염 방사기}}}

• 바꾸지 않는다.[종료]

3.3. 군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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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게 만들어진 간이 초소 하나가 보입니다. 비어있는 줄 알았는데, 유심히 살펴보니 그 안에 군복을 입은 군인 하나가 총을 들고 서 있습니다.

• 저격총or샷건 사격술 저격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종료] 또는 아래 선택지로.

• 화염병 화염병을 던진다.[종료]
• 사격술 Lv.3 응사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종료]

• 도망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3}}}
[종료]

• 가까이 다가간다.
• 빙 돌아간다.[종료]

"이 지긋지긋한 군복을 벗고 싶습니다."

군인이 눈물을 훌쩍이며 아이 같은 말투로 말합니다.

• 드레스 이걸 입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군복}}}

• 철학 당신의 삶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초콜릿}}}

• 7경비단 사령관 자네가 활약할 수 있는 곳이 있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통솔력}}}

• 위로해준다.[?]
  확인 필요

3.4. 기술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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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보유 시 나타나는 인카운터.

기술자들의 작업장을 발견했습니다.

• 가까이 가본다.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여어, 왔군!"

익숙한 얼굴의 기술자들이 손을 흔듭니다.

• 여기서 뭘 하고 있죠?

"이게 서울 사람들의 일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거야!"

젊은 기술자 하나가 때 묻은 얼굴을 대충 손으로 닦으며 뿌듯하게 외칩니다.

기술자들이 작업하고 있는 것은 사방으로 불을 뿜고 있는 직육면체 모양의 흥측한 기계입니다

"거꾸로 두 번 타는 보일러, 90% 완성!"

기술자들이 환호하자 기계가 화답하듯 불을 내뿜습니다. 가까이 있던 기술자의 팔에 불이 붙자 그가 비명을 지르며 물가로 달려갑니다.

• 고문 기계인가요?

"아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보일러라는 가전제품이야. 지금은 시제품이지만, 양산해서 집집마다 보급할 예정이지!"

기술자가 대답합니다.

"이봐! 아무래도 열기가 부족해.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아."

그때, 다른 기술자가 고개를 젓습니다.

"화염 방사기 더 남은 것 있어?"

• 화염 방사기 저 있는데.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오!"

기술자가 손뼉을 딱 칩니다.

"우리에게 주지 않겠어? 답례로 좋은 걸 주지. 화염 방사기는 많을수록 좋거든. 대신 우리가 만든 초고도 기술의 집약체, 전자기 펄스 수류탄을 줄게!"

• 거래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고마워!"

기술자가 좋아합니다.

"이제 이걸 더 붙이자! 저번에 있었던 불상사가 나지 않게 사람이 작업할 때는 전원을 꼭 끄고!"

기술자가 다른 기술자들을 불러 모읍니다.

• 교섭 Lv.2 화염 방사기 더 필요하지 않겠어?
• 떠난다.[종료]

"음, 물론 더 필요하지!"

기술자가 대답합니다.

• 화염 방사기를 더 줄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오, 고마워!"

기술자가 좋아합니다.

"이제 충분할 것 같아. 자, 작업 시작!"

당신은 기술자들의 작업장을 떠납니다.

• 다음[종료]

3.5. 기운이 없어 보이는 남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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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없어 보이는 남자가 벽에 몸을 기댄 채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는데, 그가 당신을 희미한 목소리로 부릅니다.

"저기요···"

• 저요?

"튼튼한 붕대가 있으신가요?"

남자가 묻습니다.

• 붕대 있어요.
• 아뇨, 없어요.[종료]

"저한테 주시죠. 제가 좋은 것을 드릴게요."

남자가 말합니다.

• 뭔데요?

"의약품이에요. 완전히 새것이죠."

남자가 가방에서 의료용 키트를 꺼내 보여줍니다. 나쁘지 않은 거래 같은데요?

• 붕대 교환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약품}}}

• 싫어요.[종료]

당신은 붕대를 주고 의약품을 받았습니다.

남자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감돕니다.

• 순수한 얼굴 근데 이 키트 안에도 붕대가 있는걸요?
• 떠난다.[종료]

"그 붕대는 너무 짧아서요."

남자가 답합니다.

• 짧으면 왜 안 돼요?

"미련이 생길까봐서요."

남자가 희미하게 웃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말에 당신은 어깨를 으쓱하고 그냥 떠납니다.

• 다음[종료]

3.6. 낚시꾼 아저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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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되어 큰 연못이 형성된 공원이 있습니다. 그 앞에 낚시꾼 아저씨가 한가롭게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첨벙! 물고기의 그림자가 물살을 가르며 나타나 낚시찌를 덥석 뭅니다. 낚싯줄이 팽팽하게 당겨지자 아저씨가 잠에서 깨어납니다.

"월척이다!"

아저씨가 낚싯대를 확 잡아당기자 잉어가 펄떡거리며 수면 밖으로 나옵니다.

• 우와!

아저씨가 잉어의 비늘을 긁어내고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버너에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이고, 이를 어쩌나. 가스가 없나 보네. 자네 흑시 성냥 갖고 있나? 내 낚싯바늘과 바꾸세. 매운탕도 같이 먹고···."

아저씨가 입맛을 다시며 당신에게 묻습니다.

• 성냥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바늘}}}

• 없어요.[종료]

아저씨가 기뻐하며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미끼 통을 줍니다.

"그럼 매운탕을 끓여보실까!"

당신은 아저씨와 함께 모닥불을 피웁니다.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푹 끓이자 매운탕이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3.7. 남자아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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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하나가 나무 아래에서 훌쩍훌쩍 울고 있습니다.

• 왜 울고 있니?

"생일 선물을 받았는데, 제가 갖고 싶은 게 있었는데 부모님이 그런 건 어울리지 않는다며 다른 걸 주셨어요. 너무 속상해요."

남자아이가 훌쩍입니다.

• 뭘 받고 싶었는데?

"드레스요. 프릴이 달린 예쁜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었어요."

• 드레스 네가 받은 선물이랑 바꾸지 않을래?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드레스}}}

• 위로해주고 떠난다.[종료]

"와, 좋아요! 정말 기뻐요. 잠시만요, 제가 받은 선물을 드릴게요!"

남자아이가 가방을 뒤적입니다.

• 뭘 받았을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대전차 포}}}

"이거!"

남자아이가 대전차 포를 건넵니다.

당신은 묵직한 대전차 포를 전해 받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 다음[종료]

3.8. 농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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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하나가 땅에 쪼그려 앉아 호미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습니다.

• 뭐 하세요?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데, 이 호미로는 택도 없군요. 삽이 있으면 좋으련만..." 농부가 어깨를 으쓱해 보입니다.

• 삽 드릴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생고기}}}

• 열심히 해보세요.[종료]

3.9. 늙은 남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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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기요!"

땀을 뻘뻘 흘리며 두리번거리던 늙은 남자가 당신을 보고 외칩니다.

• 저요?

"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삽이 급하게 필요해서 그러는데··· 혹시 갖고 계시나요? 값은 후하게 쳐드릴게요."

• 삽 드릴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삽}}}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오! 감사합니다."

남자가 삽을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 삽이 왜 필요하신데요?

"음. 그게."

남자가 머뭇거립니다.

• 말씀해보세요.

"얼마 전에 서울 어딘가에 보물이 묻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 동안 찾아 헤매다, 드디어 결정적인 정보를 얻었어요. 삽만 있으면 저도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거죠!" 남자가 실토합니다.

• 어떤 정보인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지도 조각}}}

"그냥 이거 드릴게요. 어차피 이젠 뭐 휴지 조각이나 다름없겠지만···"

남자가 주머니에서 꾸깃꾸깃한 지도 조각을 꺼내 건넵니다.

"더 물어보셔도 더는 몰라요!"

남자는 그 말만을 남기고 줄행랑을 칩니다.

• 흠.

당신은 지도 조각을 한참 들여다보지만, 이게 도통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시 길을 떠나기로 합니다.

• 다음[종료]

3.10. 들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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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한 마리가 배가 고픈지 낑낑거리며 힘없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 먹이를 좀 줄까?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당신이 통조림을 까서 들개 앞에 갖다 놔봤지만 녀석은 냄새만 조금 맡더니 고개를 홱 돌립니다.

• 이게 아니야?

들개가 코를 킁킁거리더니 당신 가방에 고개를 처박습니다.

• 뭘 원하는 거야?

들개의 코가 빠르게 벌름거립니다. 아, 당신 가방 안에 있는 생고기의 냄새를 맡은 것 같습니다.

• 생고기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생고기}}}

• 안 돼![종료]

생고기를 주니 들개가 허겁지겁 맛있게 먹습니다.

• 천천히 먹어!

눈 깜짝할 새에 생고기를 해치운 들개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그런데, 왠지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 따라간다.

들개와 한참을 걸으니, 부드러운 흙으로 덮인 공터가 나옵니다. 들개가 구석을 앞발로 파헤치기 시작하더니, 뭔가를 꺼내 당신에게 물고 옵니다.

• 뭐지?

들개가 물고 온 것은 (권총/운동화/의약품)이었습니다. 당신은 녀석을 쓰다듬어주고 (권총/운동화/의약품)을 챙겼습니다.

• 떠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권총 or 운동화 or 의약품}}}

3.11. 뭔가를 관찰하는 남자[편집]

---

산등성이를 지나가는데, 남자가 쪼그려 앉아 뭔가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 뭐 하세요?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버섯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흙바닥에 눈을 떼지 않은 채 대답합니다.

그가 보고 있는 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손톱만 한 작은 버섯들이 자라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버섯은 참 신기하죠. 훌륭한 식재료가 되기도 하고 약재가 되기도 하니까요."

• 버섯학 버섯은 정말 유용하죠.
• 여긴 버섯이 잘 자라나보네요.
  • 찍찍이 어··· 혹시···
  • 미끼 이건 어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버섯학}}}[종료]

• 딱히 없는 것 같아요.[종료]

당신이 버섯에 대한 지식을 은연중에 드러내자, 남자가 당신이 다시 보인다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이 근처엔 독특한 버섯이 많습니다. 관심이 있으실 것 같은데, 한번 천천히 찾아보세요."

남자의 말을 듣고 당신은 주변을 슥 둘러봅니다.

• 관찰력 버섯을 찾아본다.[2]
  관찰력이 없다면 종료.

  [ 열기 · 닫기 ]

  당신은 뛰어난 관찰력으로 코발트블루 버섯을 찾아냈습니다. 다만 아직 다 자라진 않았는지 아주 자그맣습니다. 먹으면 근육이 성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거라도 먹어볼까요?

  •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 나중에 교환용으로라도 쓸 수 있겠지... (확인 바람)

  
  
  

  •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은신술 Lv.2}}}
  

  • 나중에 교환용으로라도 쓸 수 있겠지... (확인 바람)

3.12. 벙거지를 쓴 남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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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장 최근에 찾았던 지도 조각을 가만히 살펴봅니다. 조각을 조금만 더 모은다면 지도를 완성할 수 있겠군요!

• 흠.

벙거지를 쓴 남자가 지나가다 당신이 손에 든 지도 조각을 봅니다.

"호오, 그거 진짜 보물 지도야?"

• 왜 물어보세요?

남자가 양손을 들어 무기가 없다는 걸 보여줍니다.

"긴장 풀어. 나도 보물 사냥꾼이야. 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저런 지도를 많이 봐왔지. 진짜도 있지만, 가짜도 많아. 그 조각을 나한테 주면 선배 사냥꾼으로서 좋은 팁을 한두 개 알려 줄 수 있는데···."

• 지도 조각 조각을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지도 조각}}}

• 싫어요.

"좋았어! 이제 한 조각만 더 있으면 지도를 완성할 수 있겠군..."

남자가 씩 웃으며 지도 조각을 받습니다.

"그럼 진짜 정보와 거짓 정보를 구분하는 법을 알려줄게."

• 듣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거짓말 탐지}}}

남자는 알기 쉽게 위조 보물 지도를 분간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일확천금 같은 소리를 하면서 지도나 정보를 팔려 하는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마. 그렇게 쉽게 돈을 버는 법을 알고 있으면 진작에 자기가 부자가 됐겠지. 그럼 행운을 빌어!"

남자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떠납니다.

• 다음[종료]

3.13. 불량배[편집]

---

뒷골목에서 불량배 하나가 투덜거리며 자신의 팔뚝을 매만지고 있습니다.

"아이고, 내 근육··· 이 근 손실을 어째···"

폐허 서울에서 근 손실은 흔한 일입니다.

• 단백질 보충을 해야죠.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그건 나도 알아."

불량배가 퉁명스럽게 내뱉습니다.

"그런데 고기 구하기가 어디 쉽냐고. 사람들을 털어봐야 나오는 건 죄다 풀떼기뿐이야."

• 생고기 이걸 받으세요.
• 가던 길을 간다.[종료]

당신이 생고기를 건네주자 불량배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고기다! 이럴 수가, 이걸 그냥 나 주는 거야?"

• 교섭 답례로 줄 만한 게 있나요?
• 네.[종료]

"음 내 기술을 좀 가르쳐 주면 어떨까 싶은데."

불량배가 씩 웃습니다.

"난 말이야, 기술만으로도 체급 차이를 얼마든지 극복해낼 수 있다고. 당신에게도 좀 가르쳐 줄게."

• 좋아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유도}}}

당신은 불량배에게 유도 기술을 전수받았습니다.

• 떠난다.[종료]

3.14. 블랙마켓[편집]

---

서울에 물물 교환이 유행하면서 '블랙마켓'도 성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고 싶거나 팔고 싶은 물건을 주문하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적합한 거래자를 찾고 거래를 주선해 주는 역할을 하죠.

• 가 본다.
• 필요 없어.[종료]

어두운 뒷골목에 자리 잡은 블랙마켓에는 왠지 모르게 음침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현재 블랙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총. (구입 성공률 100%)[3]

확률들은 실시간으로 바뀌지만, 사실상 거의 바뀌지 않는다.

전자기 펄스 수류탄. (구입 성공률 0%)

방독면. (구입 성공률 100%)

특정 물건을 찾는 여행자가 많을수록 판매 성공률은 올라가고, 특정 물건을 파는 여행자가 많을수록 구입 성공률은 올라갑니다.

• 물건을 찾는다.
  • 돈 권총
  • 돈 전자기 펄스 수류탄
  • 돈 방독면
  • 떠난다.[종료]
• 물건을 내놓는다.
  • 권총 권총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권총}}}

• 전자기 펄스 수류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 방독면 방독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방독면}}}

• 떠난다.[종료]

3.14.1. 구매 완료[편집]

---

블랙 마켓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물건) 판매자를 찾았다는군요.

• 야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물건)}}}

다행히 물건을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 다음[종료]

3.15. 빨간 두건[편집]

---

(빨간 두건과 친분이 있어야 진입 가능하다. 빨간 두건과 당구를 쳐야 하는지는 확인 필요)

빨간 두건과 만나 당구를 치다가 중고 거래 얘기가 나왔습니다.

"거래? 우리 기술자도 많이 하지! 공구, 발명품, 설계도를 주로 교환해. 우리도 거래하지 않을래?"

• 그래. 뭐가 필요한데?

빨간 두건이 씩 웃고 당구대를 내려놓습니다.

"새로운 비행 기계를 개발하고 싶은데, 참고용으로 기계 카나리아가 필요해. 갖고 있어? 내가 만든 물건과 바꾸자."

• 기계 카나리아 여기.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불꽃 일렉 기타, 화염 방사기}}}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휴대용 발전기}}}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 없어.[종료]

3.16. 생가죽 옷을 입은 노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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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가죽 옷을 입은 노인이 벽을 보고 쪼그려 앉아 있는 것을 봅니다.

• 뭐 하세요?

"쉬잇···! 쥐가 놀랄라."

노인이 당신을 조용히 시키고 쥐덫을 설치합니다. 더 자세히 보니 벽에 큰 쥐구멍이 뚫려 있군요.

"됐다. 이제 쥐를 밖으로 몰아야지. 그러려면 치즈케이크 맛 담배가 직방이야. 잘 봐···."

노인이 주머니를 뒤지지만 나온 것은 맥주 한 캔뿐입니다.

"이런, 담배가 다 떨어졌군."

• 치즈케이크 맛 담배 담배 있는데 거래하지 않으실래요?
• 수고하세요.[종료]

"좋군!"

그때, 쥐구멍 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뜯지 않은 밀크 초콜릿이 쏙 나옵니다. 머리가 거의 자기 몸통만큼 큰 쥐가 고개를 내밀고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이것 봐라? 담배를 자기한테 팔라고 말하는 건가?"

노인이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손을 뻗습니다. 쥐는 재빨리 초콜릿을 가지고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 노인한테 판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맥주}}}

• 쥐한테 판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초콜릿}}}

[ 열기 · 닫기 ]

당신은 쥐구멍 안으로 담배를 던져봅니다. 쥐가 담배의 냄새를 맡더니 초콜릿을 당신 쪽으로 톡 밀어주고 안으로 사라집니다. 노인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당신과 쥐구멍을 번갈아 봅니다.

"허, 똑똑한 녀석이군.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잡히겠지. 언젠가는 이 구멍 밖으로 나와야 할 테니."

당신은 노인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 다음[종료]

3.17. 수선하는 노인[편집]

---

노인 하나가 길목에 앉아 옷을 수선하고 있습니다.

• 가까이 가본다.
• 떠난다.[종료]

노인은 옷감 조각들을 이어붙이며 옷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손주들, 매일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아오느라 옷이 엉망이에요. 이렇게라도 내가 계속 옷을 만들어줘야지···"

작은 동물의 뼈를 갈아 만든 듯한 투박한 바늘이 눈에 띕니다.

• 바늘 이걸 쓰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바늘}}}

• 떠난다.[종료]

"오,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이 새 바늘을 주자 노인이 무척 감사해합니다.

"여기, 옷감을 좀 가져가세요. 여행자님에게 쓸모가 있을 거랍니다."

• 받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붕대, 손재주}}}

노인이 건넨 옷감을 받고, 노인의 옷 수선을 한참 구경하다가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 다음[종료]

3.18. 아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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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가 뭔가를 꼭 쥐고 길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 뭐하니?
• 무시하고 지나간다.[종료]

"혹시 각설탕 있어요? 단 걸 먹고 싶은데, 엄마가 못 먹게 해요."

아이가 당돌한 어조로 말합니다.

• 각설탕 있는데, 왜?
• 없단다.[종료]

"아, 잘 됐다. 제가 가진 이 텐텐이랑 바꿀래요? 어린아이 성장발육에 좋은 맛있는 약이에요."

아이가 찐득찐득한 진홍색 사탕을 보여줍니다.

"저는 설탕이 더 맛있는데 엄마가 자꾸 집에만 가면 이걸 먹여요. 저는 AI 기술자나 담벼락 예술가가 되고 싶은데, 자꾸 저 보고 이걸 먹어야 의사가 된다면서요!"

• 각설탕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텐텐}}}

• 안 돼.

"고마워요!"

당신은 아이와 거래를 마쳤습니다.

• 떠난다.[종료]

3.19. 안경을 쓴 할머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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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우산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빨간 우산, 파란 우산, 등등. 돋보기안경을 쓴 할머니가 찢어진 우산을 기우고 있습니다.

• 파는 우산인가요?

"응? 아냐. 이건 내가 취미로 모은 거야."

할머니가 돋보기를 벗고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내 본업은 수선공인데 시간이 남으면 버려진 우산을 수선하고 예쁘게 꾸민단다."

• 우산 제 우산도 수선해 주실 수 있나요?
• 그렇구나···.[종료]

할머니가 다시 돋보기를 끼고 당신이 준 우산을 살펴봅니다.

"오호라, 이거 수선하는 보람이 있겠구나. 내 옛날 옷과 바꾸지 않으련? 마음에 드는 걸로 가져가렴."

할머니가 보따리를 풀어서 명품으로 보이는 재킷과 청바지를 보여줍니다. 옷감은 오래되었지만 관리를 잘해서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 재킷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발렌… 자켓}}}

• 청바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발렌… 청바지}}}

우산을 주고 좋은 옷을 얻었습니다.

• 다음[종료]

발렌...청바지를 얻은 후 레벨 11에 얻는 이야기 <무지개 드라이클리닝>에서 발렌...자켓을 얻으면 소년의 다른 반응을 볼 수 있다.

3.20. 여행자 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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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추운 날입니다. 눈앞에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는 여행자 둘이 보입니다.

"저기요!"

여행자들이 애처롭게 당신을 부릅니다.

• 네?

"저기, 혹시 불 피울만한 물건이 있으실까요? 이대로라면 얼어 죽겠어요."

여행자 하나가 이빨을 딱딱 부딪히며 힘겹게 말을 이어갑니다.

"차라리 이 삽으로 무덤을 파서 그 안에 있는 게 더 낫겠어요."

"전 죽을 준비를 하고 성경을 읽고 있었어요."

유독 호들갑이 심한 여행자들인 것 같습니다.

• 성냥 저한테 성냥이 있긴 한데···.
• 화염 방사기 불을 피워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삽, 성경}}}[종료]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저한테 파세요!"

"아뇨, 저한테 파세요!"

두 여행자가 당신이 꺼낸 성냥을 보고 호들갑을 떱니다.

"제가 이 삽을 드릴게요!"

"저는 성경을 드릴 수 있어요!"

• 성냥 삽과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삽}}}

• 성냥 성경과 바꾼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성경}}}

• 바꾸지 않는다.[종료]

"야호!" 성냥을 손에 넣은 여행자가 기뻐합니다.

물물교환도 꽤 재미있군요! 당신은 가던 길을 갑니다.

• 떠난다.[종료]

3.21. 예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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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중고거래가 그렇게 재미있다던데. 자네도 거래를 좀 하나?"

• 뭐, 그때그때요.

"쓸만한 총을 좀 구하고 싶은데, 가지고 있으면 좀 줘 보게! 내 가진 것들이랑 바꿔주지."

예삐가 얼굴을 긁적입니다.

• 샷건 한 자루 있네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샷건}}}

• 저도 없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예삐의 엽총}}}[종료]

"오, 고맙네. 이 중에 갖고 싶은 게 있나?"

예삐가 자신의 가방 속에 있던 것들을 발아래에 쏟아냅니다.

• 통조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비둘기 통조림}}}

• 토끼 발[4]
  에서 쓰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토끼 발}}}

• 의약품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약품}}}

"고맙네! 다음에 또 보세. 거래란 재밌는 거구만."

예삐가 킬킬거리며 떠났습니다.

• 다음[종료]

3.22. 우비를 입은 남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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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입니다. 등에 산소통을 메고 찢어진 우비를 입은 남자가 모래밭 위에 앉아서 여기저기서 주워온 비닐봉지를 실로 꿰고 있습니다.

• 뭘 만드시나요?

"새 우비를 만들고 있어요. 난 물이 너무 무서워서요."

남자가 꿴 자리 위에 테이프를 붙이며 대답합니다.

• 물이 왜 무서워요?

"위험하니까요. 깊은 물에 들어가면 빠져 죽을 수도 있고. 방사능에 피폭돼서 죽을 수도 있고. 정체불명의 생물한테 먹혀서 죽을 수도 있잖아요. 마른 땅만 밟고 다녀도 하늘에선 산성비도 내리죠. 사람들이 어떻게 아무 걱정 없이 다니는지 모르겠다니까요."

남자가 시험 삼아 비닐을 잡아당기자 어처구니없이 쉽게 찢어집니다.

"아, 정말."

• 우산 그냥 이걸 쓰시는 게 어때요?

  [ 열기 · 닫기 ]

  "우산이다!"

  남자가 찢어진 비닐을 던져버리고 일어섭니다.

  "제발 제게 주세요. 보호구 없이는 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 잠깐, 우산을 받는 대신 뭘 주셔야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산소통}}}
  

  - 우산
  

  
  
  
  

  "돈이 없는데···."

  남자는 우물쭈물하다가 등에 멘 산소통을 당신에게 줍니다.

  "이것과 바꾸죠. 물에 빠질지도 몰라서 가지고 다녔는데 너무 무거워서 가라앉을 것 같아요."

  당신은 이거라도 챙기기로 합니다.

  • 다음[종료]

• 롱패딩 이건 어때요? 방수도 된답니다.
• 잘해보세요.[종료]

3.23. 울상이 된 남자[편집]

---

저 앞에서 누군가가 다급하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당신을 발견하고는 큰 소리로 '어!'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 뭐지?

"저기요, 죄송하지만 부탁입니다. 혹시 붕대를 가지고 계신가요? 저희 애가 죽어가요."

울상이 된 남자가 두 손을 모으고 헉헉거리며 부탁합니다.

• 붕대 여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각설탕}}}

• 없어요.[종료]

"정말 감사합니다!"

남자가 낚아채듯 붕대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당신 손에 뭔가를 쥐여줍니다.

"지금 가진 게 이것밖에 없어요! 죄송합니다!"

남자가 사라진 뒤 손을 펴보니 각설탕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 떠난다.[종료]

3.24. 이모[편집]

---

이모의 친구 보유 시 등장.

마님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모한테 붙잡혔습니다.

"애기야! 요즘 가게에 술 재고가 많이 떨어졌는데, 혹시 좀 갖고 있니?"

• 맥주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맥주}}}

• 없어요.[종료]

"아, 고마워!"

맥주를 받은 이모가 생글생글 웃습니다.

• 뭐··· 줄 건 없나요?

"응, 뭐?"

이모가 눈을 꿈뻑입니다.

• 교섭 Lv.2 좋게좋게 은근슬쩍 값을 요구한다.
• 아니에요···[종료]

"아! 그럼! 물론 챙겨줘야지. 뭐 줄까?"

• 돈이요.
• 고기요.
• 보리차···?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보리차}}}

당신은 보상을 받고 마님을 떠났습니다.

• 다음[종료]

3.25. 철물점 아저씨[편집]

---

당신은 색이 바랜 상자를 잔뜩 쌓아놓은 철물점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쥐처럼 생긴 작은 로봇이 빨빨거리며 가게 밖으로 나와서 당신 발 주위를 한 바퀴 돕니다.

"이놈의 쥐새끼! 이번엔 아주 그냥-"

퍽! 파리채를 든 아저씨가 뛰쳐나오다 당신과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 아얏!

아저씨와 당신이 엉덩방아를 찧은 사이에 쥐 로봇은 하수구 속으로 들어갑니다.

"쳇! 또 놓쳤군. 자네 괜찮나?"

아저씨가 하수구에 가래침을 뱉고 당신을 일으켜줍니다.

• 저건 뭐예요?

"소형 로봇청소기야. 용산에서 온 손님이 돈 대신 줬어. 켜놓기만 하면 알아서 줄은 곳까지 깨끗이 청소한다고 하더군."

아저씨가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벅벅 긁습니다.

"문제는 프로그램이 조금만 지저분하면 모두 쓰레기라 인식하는지 내 가게 물건도 갉아먹는다는 거야. 젠장! 그냥 돈을 받을걸."

• 가게를 들여다본다.

아저씨의 가게를 살짝 들여다보니 아주 엉망입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쌓아둔 물건들이 조금씩 갉아먹혀있습니다.

"쫓아내도 소용이 없어. 금방 돌아올 거야. 청소할 곳은 얼마든지 있는데 왜 여기로 돌아오나 몰라."

아저씨가 파리채를 휘둘러 엄지발톱만 한 파리를 때려잡으며 투덜거립니다.

"아무튼, 뭐 사러 왔나? 쥐를 잡는 걸 도와주면 물건을 공짜로 줄 생각도 있는데."

• 미끼 이걸로 유인해 보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미끼}}}

• 길고양이 로봇이 망가져도 상관없죠?
• 손재주 전기 기술 덫을 만들어 볼게요.
• 그냥 지나간다.[종료]

(생략)

"휴! 속이 다 시원하네. 약속대로 뭐든 하나 공짜로 주지. 구경해보라고."

아저씨가 쥐 로봇을 쓰레기통에다 휙 던져버리며 말합니다.

• 물건을 찾아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철물점 물건 대부분은 당신에게 쓸모가 없습니다. 당신은 수도꼭지와 줄자 따위가 든 상자를 뒤적거리다 전자기 펄스 수류탄을 발견합니다.

"그게 마음에 드나? 그냥 장난감인 것 같은데."

아저씨는 수류탄의 용도를 잘 모르는지 흔쾌히 당신에게 줍니다.

*떠난다.[종료]

3.26. 코맹맹이[편집]

---

황폐한 공원 한쪽에 간이 화장실이 서 있습니다 파란색 플라스틱 외벽은 때가 찌들어 있고, 퇴비 냄새가 멀리서도 납니다. 핵폭탄이 터진 이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했는지는 몰라도 저걸 청소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건 분명합니다.

• 어휴, 냄새.

당신이 코를 막고 앞을 지나가는데 화장실 안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립니다. 숨을 참은 채로 억지로 짜내는 듯한 코맹맹이 목소리입니다

"여기요, 밖에 아무도 없나요? 또 고양이인가."

• 누구세요?

"사람이다! 하아, 다행이다···."

코맹맹이가 깊은 한숨을 쉬다 헛구역질합니다. 저 안에 얼마나 오래 있었던 걸까요?

• 왜 하필 거길 들어가셨어요?

"저도 여기 앉아있고 싶지 않지만 너무 급해서 경황이 없었어요."

코맹맹이가 기어서 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합니다.

"죄송하지만 휴지 남은 거 있나요? 제 클렌징 폼을 드릴게요."

• 지도 조각 이걸 쓰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지도 조각}}}

• 붕대 이걸받으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붕대}}}

• 그림 이거라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그림}}}

• 그냥 지나간다.[종료]

당신은 문 아래로 (휴지)의 끝부분을 끼웁니다.

"감사합니다!"

(휴지)가 화장실 안으로 또르르 빨려 들어갑니다.

• 기다린다.

잠시 후 코맹맹이가 밖으로 나와서 급히 문을 닫습니다. 피부가 새하얗고 심약해 보이는 남자입니다.

"진짜 저 안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이 은혜를 어떻게 갚으면 좋을지···."

코맹맹이는 손 세정제를 듬뿍 뿌려 손을 씻습니다.

• 약속하신 클렌징 폼만 주시면 돼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클렌징 폼}}}

"물론이죠! 청결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코맹맹이가 향긋한 클렌징폼을 꺼내서 줍니다.

당신은 화장실 냄새가 배기 전에 서둘러 코맹맹이와 헤어집니다.

• 다음[종료]

3.27. 한의원[편집]

---

오래된 한의원을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들어가본다.
• 무시하고 지나간다.[종료]

"아야, 아파요!"

환자가 누워서 늙은 한의사에게 시술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만 참게. 이 벌침이 곧 몸에 있는 독을 분해해 줄 걸세."

한의사가 인자하게 말합니다. 정말로 시간이 지나자 반신반의하던 환자의 얼굴이 점차 밝아집니다.

"정말이네요? 점점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

환자는 환하게 웃은 채로 죽었습니다.

• 뭐 하세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네. 젊을 적 내 침술은 정말 뛰어났는데··· 이젠 제대로 된 의료 도구를 구할 수가 없어서 큰일이구먼."

늙은 한의사가 한숨을 푹 내쉬며 환자 위에 흰 천을 덮어씌웁니다.

• 바늘 이걸 써보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풀떼기}}}
[종료]

• 어떤 의료도구가 필요한데요?

"침도 필요하고, 부항기도 필요하다네. 침이야 뭐 지금처럼 벌침을 사용하면 되지만···"

한의사는 애써 죽은 환자를 무시하며 말을 이어갑니다.

"부항기는 대체할 수가 없네. 얼마 전에 고장이 나버렸거든. 압력이 너무 강해서 피가 아니라 뼈까지 뽑아버리고 있네."

• 기계공학 Lv.2 제가 한번 볼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응급처치}}}

• 안타깝네요.

"아, 그나저나 자네도 흑시 치료가 필요하진 않은가? 몹시 고단해 보이는데."

한의사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 돈 치료를 받을게요.
• 아뇨, 됐어요.[종료]

"좋아! 여기 누워보게."

한의사가 환자의 시체를 밀어내고 침대 위에 당신을 눕힙니다.

"어디가 아픈가?"

• 머리가 아파요. [ 열기 · 닫기 ]

  한의사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 그렇다면 목덜미에 벌침을 맞으면 싹 나을 걸세."

  • 아하.

  
  

  따끔! 한의사가 당신의 목덜미에 벌침을 놓습니다.

  • 아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오, 놀랍게도 몸이 좀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어떤가? 이게 벌침의 효과일세."

  • 대단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3}}}
  
  

  한의사가 별것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내 본분을 다했을 뿐일세. 아, 가는 길에 이것 좀 버리고 가주게."

  한의사가 바닥에 널브러진 환자를 가리킵니다.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고 환자를 데리고 한의원 밖으로 나갔습니다.

  • 떠난다.[종료]

• 온몸이 쑤셔요.
• 음··· 잘 모르겠는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3}}} (부활하면
)

3.28. 할아버지[편집]

---

할아버지 하나가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 구경한다.
• 무시하고 지나간다.[종료]

"풀떼기가 좀 있나? 재료가 부족한데."

할아버지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 풀떼기 여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운동화}}}

• 없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손재주}}}[종료]

"오, 고맙네. 마침 완성한 짚신이 하나 있는데 그걸 주지."

할아버지가 당신에게 짚신 한 켤레를 건넵니다.

굉장히 촘촘하게 잘 만든 것 같은데요··· 아니, 만든 건 맞을까요···?

• 고맙습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손재주}}}

당신은 할아버지의 기술을 유심히 구경하다가 떠났습니다.

• 다음[종료]

3.29. 홀딱 젖은 여행자[편집]

---

폐건물 안에서 푹 자고 나와 보니 길에 물이 고여 있습니다. 간밤에 비가 왔었나 봅니다.

"으으··· 고물 우산 같으니!"

홀딱 젖은 여행자가 훌쩍거리면서 신문지에 불을 붙이려고 애씁니다.

• 성냥 불 필요하신가요?
• 지나간다.[종료]

당신에게 유리한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당신은 성냥갑을 들고 다가가서 제안합니다.

"그래 불 좀 붙여줘! 내 우산을 줄게."

여행자는 소매로 콧물을 훔치고 젖은 가방 안에서 3단 우산을 꺼내서 보여줍니다.

• 좋아요. 거래하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우산}}}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당신은 신문지에 붙을 붙여줍니다.

여행자는 신문지에서 나는 연기 때문에 재채기를 하면서 우산을 건네줍니다.

여행자가 고물이라고 불평한 것과는 달리 멀쩡해 보입니다.

• 떠난다.[종료]

3.30. 화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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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파란 하늘에 구름이 천천히 떠내려갑니다.

얼룩덜룩한 앞치마를 두른 여자가 붉은 태양 모양의 조형물 분수에 걸터앉아 캔버스에 풍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길가에 주르륵 전시해놓은 걸 보아 화가인 것 같습니다.

"아아아아아악!"

화가는 갑자기 머리를 마구 헝클며 소리를 지릅니다. 붓을 던지려고 치켜들었으나, 분을 삭이며 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 뭐야, 무슨 일이에요?!

"또, 틀렸어, 또! 아, 짜증 나. 화이트도 없는데."

화가가 보여준 그림은 거의 완성되어 있습니다. 아, 채색이 조금 삐져나왔군요. 그림을 망친 정도는 아니라도 엄청나게 신경 쓰이네요.

화가가 자연스럽게 앞치마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치즈케이크 맛 담배입니다.

화가는 담배 한 개비를 꺼내려다가 쓰읍, 숨을 들이쉽니다.

"아냐, 끊기로 했잖아."

화가는 혼잣말하며 담배를 다시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 사람에게 필요한 걸 준다면 뭔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치약 담배 생각날 때마다 이걸로 이를 닦으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치즈케이크맛 담배}}}

• 치약 이걸로 틀린 걸 지우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그림}}}

• 팔레트 제 물감을 쓰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그림, 치즈케이크맛 담배}}}[5]

• 지나간다.[종료]

3.31. 화전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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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나고 있는데, 농부 하나가 진지한 얼굴로 흙을 살피고 있습니다.

• 뭐 하세요?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저는 화전민입니다. 요즘 농사를 지을 수 있을만한 제대로 된 흙을 찾기가 힘들거든요. 숲을 태우고 그 자리에 농사를 짓고 있죠."

농부가 설명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계속 비가 오기도 했고, 이 조그마한 부싯돌로는 불이 제대로 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화끈하게 불을 질러야 쾌감이··· 아니, 식량이 마련될 텐데요."

농부의 눈이 잠시 빛났던 것 같지만 착각이겠죠.

• 그렇군요.

그때, 숲에서 황소너구리 한 마리가 뛰쳐나옵니다. 손짓 발짓으로 이상한 수신호를 보냅니다.

• 쟤는 뭐예요?

  • <황소너구리 왕국>에 진입한 뒤라면 [ 펼치기 · 접기 ]

    화전민과 그로 인해 고통받은 황소너구리.
    둘다 화염방사기를 팔라고 한다.
    

    • 화염방사기 농부에게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서울 생태 지식, 관찰력, 황소너구리의 표적}}}
    

    - 화염 방사기
    

    
    

    • 화염방사기 황소너구리에게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말린 뱀 × 5}}}
    

    - 화염 방사기
    

    
    

    • 없어요.

"아, 아무래도 숲에 불을 지르다 보니 산짐승들이 사는 곳을 옮겨 다니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도 자주 저러더군요. 귀여운 녀석."

농부가 말합니다.

황소너구리는 답답하다는 듯이 자신의 가슴을 주먹으로 콩콩 치며 계속 손짓 발짓을 이어갑니다.

• 아하.

"하여튼, 흑시 화염 방사기라도 있으신가요? 제가 보답은 꼭 하겠습니다."

농부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 화염 방사기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관찰력, 서울 생태 지식}}}

• 없어요.[종료]

"오, 감사합니다! 제가 좋은 걸 알려드리죠."

당신은 농부와 함께 쓸만한 토양을 고르고, 씨앗을 찾아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떠난다.[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