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총 금제 허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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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봉총 금제 허리띠1.jpg

1. 개요
2. 내용



1. 개요[편집]


瑞鳳塚 金製銙帶. 서봉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의 여성용 황금 허리띠.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길이 120㎝.[1]

파일:서봉총 금제 허리띠2.jpg
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과학으로 풀어보는 서봉총 금관' 강좌

1926년에 경주 노서동 제129호분 서봉총에서 당시 스웨덴 황태자였던 오스칼 프레드리크 빌헬름 올라프 구스타프 아돌프(Oscar Fredrik Wilhelm Olaf Gustaf Adolf)가 발굴한 신라시대 순금 허리띠이다.

이때 다수의 부장품이 함께 발견되었는데 그중 은제대합(銀製大盒)에 고구려의 연호인 연수 원년 신묘년 3월에 왕이 제작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이 허리띠 또한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추적해보면 서기 391년, 451년, 511년 중 하나인데 서봉총의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은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초반까지 축조되었으므로 511년은 너무 멀고 서기 391년이나 451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즉 이 허리띠의 제작 연대는 4세기~5세기 경이다.

이 기고문(동아사이언스)에 따르면 구스타프 아돌프 황태자는 이 허리띠를 먼저 발견한 후 이어서 서봉총 금관을 발견하였다.

이후 1935년 평양의 기생인 차릉파가 서봉총 금관과 함께 이 금제 허리띠를 착용하여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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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연구실에서 서봉총 금제 허리띠를 연구하는 모습.사진 출처 : 여기는 유물 종합병원… 우리 손으로 치료하지요

파일:서봉총 금제 허리띠3.jpg
사진 출처

오직 신라 고분에서만 발견되는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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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 1분 39초~1분 43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