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량(마도전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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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align=right><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000,#DDD><table bgcolor=#FFF,#191919><colbgcolor=#000000,#000><colcolor=#FFF,#DDD> 서량
徐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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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호
염라마신 (閻羅魔神)
천하제일인 (天下第一人)
살왕 (殺王)
십대천마 (十代天魔)
나이
23세
신체
신장 약 177cm 이상 추정
스승
이천상[1]
소속
천마신교
사용 무공
군림마황기, 구유마공
사용 무기
용린마도, 칠야도, 유성쌍도천마도
천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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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모습


본명
천하진(千霞津)
별호
살왕 (殺王)
나이
향년 50세 후반
신체

소속
의천맹
사용 무공
무애공, 정화진결, 천라육통식, 암영기, 단천삼도, 제천기, 구천축지신보, 구유인화도법

1. 개요
2. 상세
3. 강함 및 무공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무협소설 마도전생기의 주인공.

전생에는 천하십대고수이자 천하제일살수, 살왕(殺王) 천하진(千霞津)이었다. 의천맹주의 혈고에 중독돼서 그의 사냥개로서 살아오다 마침내 혈고를 해독하고 도망쳤다. 하지만 의천맹, 철혈성의 천라지망에 갇혀 비요왕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2]

사망 이후 주화입마에 빠진 천마신교의 삼공자 서량(徐亮)으로 환생하였다.


2. 상세[편집]


천마신교의 삼공자로서 이왕 되살아났으니 하고 싶은 대로 살기 위해서 처음에는 신교를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달라진 모습 때문에 천마의 관심을 사게 되고 인외마경, 고죽림에 들어가게 된다. 고죽림에서 전생의 경지를 되찾기 위해 과거의 자신이 쓰던 암영기와 진마공을 합쳐서 새로운 무공인 암영진마공을 창안하고 익힌다.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신을 개처럼 부린 의천맹주, 자신의 자유를 박탈해간 철혈성주, 자신을 죽인 비요왕에 대한 원한을 풀지 않으면 속 시원히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천마신교의 소교주가 되어 철혈성, 의천맹을 박살내는 데 이용하고자 한다. 본래는 신교를 자신의 복수의 도구로 여겼으나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신교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대공자, 이공자, 사공자를 모두 후계자 싸움에서 탈락시킨다.[3] 마지막 시험으로 이천상과의 비무를 치른다. 이때 이천상의 도움으로 전생의 경지를 되찾고 소교주로 즉위한다. 중원에 출도하기 직전 이천상으로부터 군림마황기를 배우고 천마도를 받는다.

중원에 출도한 후에도 화끈한 행보를 보이는데, 가장 먼저 우연히 엮인 철혈성주의 첩을 납치하여 그를 쫒는 철혈성의 정예부대와 장강수로채를 박살낸다. 신변을 확보한 철혈성주의 첩을 미끼로 화산의 장문인과 정예를 꾀어내어 박살내고 화산의 장문인을 납치한다. 또 다시 그를 미끼로 종남의 장문인과 정예를 꾀어내 박살내버렸다. 그 후에는 의천맹의 지원을 받고 있떤 천룡궁의 대사제과 휘하의 괴물들도 박살낸 후, 남궁세가와 연을 맺는다. 남궁세가를 나와서는 정파의 후기지수들이 모이는 천중지회로 가서 정파의 후기지수들과 대담을 벌인 후, 팽가에서 파견한 절정고수 300명으로 이루어진 패왕대와 팽가의 노고수 30명을 단신으로 박살내기도 해서 스스로가 천하십대고수와 비견할만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물론 이립도 안된 연배에 십대고수급 무공을 쌓았다는 것을 세인들이 믿지 못해서 구파 장문인보다는 강하지만 십대고수에는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여겨진다.

팽가를 박살낸 뒤에는 사신의 절학을 대성한 비요왕과 생사결을 벌이러 간다. 비요왕과 종이 한 장 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은 차이로 아래의 경지에 있었으나 천마도와 군림마황기를 이용해 격차를 메꾼다. 결국 비요왕과의 생사결에서 승리한 후에, 자신을 추격하는 의천맹과 철혈성의 군세 역시 몰살시킨 후, 담사영의 계략에 응해서 중원에 출두한 이천상을 맞이하러 간다.

이천상을 막기 위해 정파무림 최후의 비기라는 찰극천멸마금진이 펼쳐지고 서량은 이천상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멸마금진에 뛰어들어 144명의 노고수들 중에 7명을 죽이지만 자신 역시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간신히 탈출한다. 이후 도착한 이천상이 멸마금진을 단 일합에 박살내는 것을 보며 경외감을 느낀다. 이후 이천상과 함께 의천맹으로 향한다.

이천상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자 그를 슬퍼하면서도 이천상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철혈성의 지부를 모조리 박살내고 신교로 돌아가 신교를 개혁하고 마도천하를 위해서 신교의 교주위에 오른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일 중 하나인 판마정 제압을 위해 홀로 판마정에 들어가 판마정을 제압한다. 이후 광마존과 다른 네 마존들, 그리고 천마삼군을 보내 쓸모없어진 비궁을 쓸어버린다. 그에 반발하여 홀로 마신궁으로 온 비궁주와 대치한다. 비궁주를 도발하여 전투를 벌이는데, 비궁주가 멸법일마술을 펼쳐 군림마황기를 억압하자 구유마공으로 비궁주를 제압한 후 뇌옥에 가둬버린다.

이때, 지금까지는 서른도 안된 연배에 화경에 올랐다는 것 자체를 세인들이 믿지 않아서 구파장문인보다 조금 강한 정도라고 저평가받았지만 천마군을 이끌고 철혈성의 지부와 정예부대를 박살낸 이후에는 십대고수를 능가하는 강자라는 것이 밝혀져 중원삼제(中原三帝)의 일인으로 불린다.

신교의 정리가 막 끝났을 시점에 때마침 담사영의 사주를 받은 강서상회가 금력을 이용해 호남 동부 마도 문파들의 갈등을 부추긴다. 마도천하의 첫걸음으로 담사영이 뒤를 받쳐주고 있는 강서상회와 강서성에서 전면전을 치른다. 이때 강서상회주 위지노백과 대면하여 심령을 군림마황기상의 사령수로 제압해버리고 수하로 사용한다. 이 한번의 행동으로 천마신교가 장강 이남 전역을 삼키게 된 것은 덤. 그리고 담사영의 대제자인 단리후와 싸우는데, 몸에 흠집하나 나지 않고 단리후를 압도하며, 정의 비기인 광뢰난무를 사용해 단리후의 왼팔을 잘라버린다. 사용한 정의 비기 자체가 엄청난 양의 내공과 힘을 요구하는데도 내상조차 입지 않았을 정도로 강해진 상태. 이후, 단리후를 일부러 놓아준 후, 추격하지만 수라제 송금백에 의해 가로막히고 송금백과 생사결을 벌인다. 대등한 승부를 벌이지만 송금백은 서량을 죽이기 위해서 철저한 준비를 한 상태였기에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살기에 몸을 던져 송금백을 압도한다. 결국 치명상을 입고 겁에 질린 송금백이 철왕팔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도망치자 신교로 돌아가 황궁, 담사영, 철혈성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반년 후, 황궁의 탄압으로 인해 파문당한 정무쌍신을 황궁, 철혈성, 담사영과 연수한 검궁의 추적으로부터 구해낸다. 검궁주 을지군을 강서상회주 위지노백에게 행했던것 처럼 군림마황기의 사령술을 이용해 심혼을 제압하고 정보를 뜯어낸다. 그리고 위홍련을 교주 직속부대인 마왕령(魔王令)의 령주(令主)로 임명해 마왕령의 수하들과 함께 황궁에서 황제를 납치하게 만든다. 이후 황제를 이용해 마도천하의 정통성을 얻고, 황제 위에 군림하는 신이 되려는 계획, 천하일통지계(天下一統之計)를 총군사와 세운다. 그러나 황제를 이용해 정통성을 얻으려면 옥새가 필요해 호천마황단을 이용해 옥새 탈취 작전을 세우고, 작전의 주인공으로 세운 호천마황단을 향한 이목을 분산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어 중원에 출도한다. 중원에 출도하기 직전 판마정에서 천마도의 선천마기를 이용해 이천상을 불러내 가르침을 받는다.[4] 가르침을 받고 경지가 한 발자국 퇴보한 느낌을 받지만 이는 더 위대한 영역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한다.

이후 작전을 위해 대호법 무담, 여강휘, 마동필과 함께 중원에 나간다. 호남에 도달하자 전쟁을 위한 전선을 유지중인 광마존, 고루마존, 그리고 천마이군과 조우한다. 그리고 담사영의 수하인 천룡궁의 수주(水主), 기종의와 만나 담사영과 만나기로 한다. 그러나 담사영과 만나기 전에 송금백에게 서신으로 만남을 제안하고, 송금백이 수락하자 둘은 저번처럼 어느 한 야산에서 만나게 된다. 송금백은 저번에 서량이 송금백의 무능함을 정곡으로 찌른 것 때문에 심마에 든 상태였고, 서량은 송금백의 한심한 작태를 지적한다. 또한 송금백의 무능은 일신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담사영과 서량에 비해 그 욕망이 한없이 뒤떨어짐을 일깨워주고, 송금백의 심마를 자기 뜻대로 다루며 농락하여 담사영을 배신하길 제안한다.

담사영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떠보기 위해서 무당산에서 담사영과 만남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담사영이 서량의 반응을 보면서 먼저 옥새에 관한 정보를 빼가는데, 이것 자체가 총군사의 계락이었다. 당연히 담사영은 옥새의 행방에 대해 크나큰 착각을 하게 된다.[5] 그리고 두 사람이 대담을 벌이던 중에, 서량을 찾아 강북지역으로 올라온 고루마존을 담사영측 무인이 시비를 걸며 서량을 모욕했고, 당연히 모시는 신이 모욕당한 것에 분노한 고루마존이 그 무인을 죽여 버린다. 동시에 고루마존을 발견한 천룡칠주의 화주와 토주는 상황이나 인과관계를 전혀 살피지 않고, 그저 적이 위험하니 죽인다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으로 고루마존을 습격해 싸움이 난다. 하지만 싸우는 도중 깨달음을 얻은 고루마존이 오히려 둘을 압도하면서 화주를 죽여버리고, 토주는 도주한다. 서량은 고루마존이 적지에 자신이 있는데 난동을 부릴 성격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전적으로 담사영측의 과실임을 확신하고 분노하여 무당산으로 도주하는 토주를 붙잡아 일격에 몸을 터트려 죽여버린다. 담사영 역시 자기 세력의 과실임을 확신했지만 강한 자존심탓에 인정하지 않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결국 서량은 구유마공과 군림마황기를 끌어올린다. 이때 구유마공에서 암영기를 읽어낸 담사영이 서량이 천하진이라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고, 둘은 싸움을 시작한다. 비요왕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대응하며 담사영과 손속을 겨루고, 자신이 이제는 무력으로도 수장으로서도 담사영에 밀리지 않게 되었음을 확신한 뒤 무당산을 떠난다.

이후 판마정을 조종하던 중, 판마정에 간섭하여 모습을 드러낸 금호와 얘기를 나누는데 금호에게 너무 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6] 금호가 이천상은 서량이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왜 빨리 강해지지 못하냐며 이천상과 서량의 진신진력의 크기 차이를 꼬리로 비교해준다. 그를 본 서량은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거대한 격차에 경악한다. 금호의 타박을 들으며 담사영을 만나고 온 후 자신도 모르는 새에 안주하고 있던 자신의 자세를 반성한다. 고죽림에 들어가 금호가 죽었다 살아난 것을 발견하고 금호의 기억을 읽어 금호가 이천상이 반선으로서 죽을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약하여 금호가 죽었음을 깨닫고 슬퍼하며 다시는 금호를 죽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다시 마도천하를 위해 나아가던 중, 천룡궁의 술사가 술법을 통해 무담의 몸을 일시적으로 빼앗은 것을 호요성의 언질과 금호의 능력으로 알아내고 판마정으로 안내한다. 판마정에 들어가 그 정체가 천룡궁주임을 간파한 뒤 대화에서 정보들을 끝없이 빼내며 천룡궁주를 농락한다.

천룡궁주에게서 송금백의 괴뢰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송금백이 부재한 공백을 틈타 철혈성의 내부에 침투해 철혈성을 속에서부터 망가뜨리려 한다. 송금백의 제자인 환야와 만나 환야의 심마를 자기 뜻대로 조작하여 철혈성에 침투하는 데 성공한다. 가장 먼저 폐관에 든 송금백부터 반병신으로 만들려 하지만 완전히 망가지고 있던 송금백을 보고는 오히려 송금백이 심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송금백 몸 안의 천룡기를 모두 뽑아주고 철혈성과 동맹을 맺어 담사영을 칠 준비를 한다.

이후, 송금백과 비무를 하게되고 송금백의 깨달음에 말려 속수무책으로 밀린다.[7] 그러던 중, 송금백의 형(形)을 통해 공간을 장악하는 깨달음을 보고, 이천상이 기(氣)를 통해 공간을 장악하는 신화경의 깨달음을 떠올리고 큰 깨달음을 얻어 신화경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거부하고, 대신 다시 한 번 크게 성장한다.

성장하고 나서 천마도의 부름을 받아 반선이 되어 세상에 남은 이천상의 혼과 대화를 나누는 데, 담사영이 천하와 하나가 되고자 하니 그를 막으라는 충고를 듣는다.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자 신교를 치기 위해 움직이던 오천의 정예 황군과 교룡오조를 이끌던 단리후가 담사영의 의지대로 방향을 틀자 담사영의 살기를 읽어 내 그 앞을 가로 막는다. 그 자리에서 단리후와 접선하여 신교의 통수를 칠 준비를 하던 신임 야수궁주와 야수궁의 정예병을 어검술 한 번으로 모조리 학살하고 단리후와 황군을 쫒는다. 단리후가 병력을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앞에 진법을 깔아 두고 협상을 통해 시간을 벌려고 하자 무시하고 반선의 무리가 담긴 일격을 날려 단리후를 죽인다.

이후, 자신의 명으로 야수궁의 침공하고 돌아온 오백의 정예 병력을 통해 황군을 몰이한 후, 신교의 병력은 사천으로 보내고 홀로 오천이 넘는 군세를 맞이한다. 단신으로 오천이 넘는 병력과 싸워 교룡오조와 오천의 황군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이후, 담사영이 칠대문파와 삼대세가의 정예들, 그리고 천룡궁의 화기와 목기를 모두 사용하여 철혈성을 세상에서 지워버리려 하자 그를 늦게나마 눈치채고 그를 막기 위해 향한다. 향하던 도중 고루마존이 담사영의 손에 죽은 것을 깨닫고 분노하여 천상천하멸가종무로 철혈성을 공격하던 적의 모든 술법과 진법을 일거에 날려버리고 나머지 적들도 몰살시켜 버린다.

결국 모든 면에서 열세에 처한 담사영이 천하에 패배 선언을 하고 자취를 감추자 그나마 남아있는 담사영의 병력마저 없애고자 움직인다. 공야치와 만나 담사영이 황궁에 있음을 알아낸 후 소림의 전대 방장인 혜심과 접선해 사천은 자신이, 섬서는 소림이 맡기로 하여 사천삼강(四川三强)을 홀로 멸문시킨다. 그 사이 소림은 화산과 종남을 밀어버리게 하고 강서상회를 통해 강북지역의 자금을 뒤흔들어 담사영의 세력을 완전히 고립시킨다. 다시 소림과 만나 자신은 황궁으로, 소림은 제갈세가로 향하기로 한다. 황궁에서 황제와 옥새를 앞세워 육만의 황군을 모조리 뺏어와 담사영의 손발을 모조리 잘라버린다. 이로인해 담사영의 세력은 칠파와 삼가의 다수가 무력화되거나 멸문했고, 육만의 황궁도 모두 빼았겼다. 강북의 상단과 전장 전부로부터 손절당한 것은 덤. 이제 담사영에게 남은 것은 천룡궁의 병력과 교룡조밖에 없게 되었다.


3. 강함 및 무공[편집]


  • 전생 이전의 강함
천하십대고수 중에서 하위권, 잘쳐줘야 중하위권의 경지에 있었다. 다만 애초에 가진 실력에 비해 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특성 덕분에 생사결이나 실전에서의 역량은 그보다 훨씬 뛰어났다. 애초에 그는 살왕 말 그대로 살수이기에 누군가를 암살하는데 있어서 그 능력을 발휘한다.[8]

  • 전생 이후의 강함
막 서량의 몸으로 깨어났을 때는 서량의 몸이 주화입마에 빠져 무공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일반인이나 다름없었지만 전생의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강해진다.

고죽림에서 초절정에 올랐고, 이후로도 꾸준히 성장하다가 검궁의 부궁주와의 생사결에서 극마지경에 올랐다. 이 때, 극마에 오르긴 했지만 완숙한 화경, 극마 이상의 경지인 천하십대고수, 구대마존들에 비하면 몇 수 아래의 경지였다.

소교주가 되기 직전, 이천상과의 마지막 비무에서 이천상의 도움을 받아 구유마공의 세번째 문을 넘어 전생보다 한 수 위의 경지에 도달했다. 그럼에도 각각 정파, 사파의 최강자들인 의천맹주와 철혈성주보다는 몇 수 아래에 있었다. 이때의 경지를 표현하자면 구대마존, 십대고수 중에서 중상위권 정도의 경지.[9]

중원에 출두한 후, 검왕과의 비무, 팽가와의 충돌, 비요왕과의 생사결들을 겪으면서 엄청나게 성장했고, 이천상의 죽음이라는 일대사건 이후, 교주위에 오르면서 천마신교의 주인으로서의 격을 갖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십대천마(十代天魔)의 칭호도 얻게 된다. 교주위에 오른 후의 경지는 천하에서 한 손에 꼽히는 경지이다.

이때의 서량과 비견할 만한 고수는 정파제일인 의천무제(義天武帝), 사파제일인 수라제(修羅帝), 새외제일인 북해제(北海帝), 그리고 구대마존의 수장인 광마존(光魔尊)뿐이다.[10][11]

그리고 500화의 시점에선 무공만으로는 천하제일인이 되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무공만으로 부딪친다면 담사영보다도 한 끗 차이로 앞서 나갈 정도에 도달한다. 송금백과의 생사결때는 무공으로는 명백히 반 수 아래였지만 이제는 송금백, 담사영보다 약간이지만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여 정무쌍신에게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12]

송금백과의 비무에서 이천상의 깨달음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를 통해 신화경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충분히 여물지 못한 서량의 그릇으로는 신화경의 경지에서 오는 천기의 힘을 감당할 수 없었고, 신화경에 오르는 그 순간 영육이 모조리 스러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13] 하지만 결국 하늘의 유혹을 이겨내고 신화경의 경지를 한 차례 거부한다. 그리고 신화경의 경지를 거부한 대가로 인해 신화경에 어떻게 오를 수 있었는지 그 깨달음은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 기회로 인해 한 차례 다시 성장하는 데, 하늘의 천기(天氣)를 군림마황기와 구유마공에 나누어 받아들여 구유마공의 네번째 지옥문인 신마종도식(神魔終道式)을 여는데 성공한다. 현재의 경지는 극마의 완전한 끝자락, 극마에서 가질 수 있는 힘의 최대치를 낼 수 있는 경지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다른 중원삼제나 여극도보다 약간 앞서나가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그 세 명과도 차원이 다른 진정한 천하제일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신교로 돌아오고 신장부주와 환희원주 등과 함께 다시 중원에 출두하여 귀주성에서 단리후와 전투할때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무공의 범위만 보아도 수십, 수백장을 넘어 수십리 밖에서도 화경에 가까워진 단리후가 뜨겁다고 느낄만한 열풍과 회흑색 뇌전을 뿜어내고 그런 범위 밖에서 구유마공으로 나무를 뿌리까지 뽑아 잿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이미 그 경지는 당대를 넘어 고금사를 뒤져도 적수를 찾기 힘들다고 한다. 이미 그 강함은 반선(半仙)의 영역에 거하고 있다고 수 차례나 언급되었으며, 진기의 농도도 선천(先天)의 초입에 이르렀다고 한다. 서량도 무림사를 전부 통틀어도 신화에 오른 자를 제외하면 자신과 비견할 자가 10명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담사영, 송금백 급의 강자가 셋이 덤벼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고루마존이 사망했을 때 군림마황기의 최종비기인 천상천하멸가종무를 철혈성 전체에 시전하여 심검을 이용해 수많은 빙뢰(氷雷)와 빙화(氷火)를 만들어 적진을 초토화시켰다. 이때 십대고수의 일인인 해룡왕 곽무태를 단 두번의 공격으로 폭사하게 만든다.

다만 극마경에서 진정으로 완전한 끝자락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극마의 경지는 끝없이 깊어질 수 있다고 나오고 이천상도 스스로가 설령 신화경에 오르지 않았더라도 천하 전부를 불태울 정도로 강해졌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신화경에 오르는 것을 거부한다면 지금의 서량보다도 더 강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는 곧 욕망이기에 그 사람이 가진 욕망의 크기에 따라 극마경의 한계가 정해진다고 한다. 현재의 서량은 자신이 가진 욕망에 의해 설정된 극마의 끝자락까지 강해진 것. 즉, 이천상의 욕망은 고금에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거대했으니 이천상은 설령 신화경에 오르지 않았어도 끝없이 깊어져 천하를 전부 불태울 정도로 강해질 운명이었던 것이다. 서량도 욕망의 그릇을 키워내면 지금보다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한다.

담사영과의 마지막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다가오는 담사영을 보며 자신이 용신이 된 담사영보다 약하다는것을 깨닫는다. 그를 보고 그저 담사영보다 훨씬 더 강해지고 싶다는 염원을 품어 자신의 욕망의 그릇을 더 키워 다시 한 차례 크게 성장한다. 이후 이전의 자신이었다면 둘이 있어도 감당하기 힘든 담사영을 완전히 압도한다.

완결 직전 에필로그 기준으로 독보적인 천하제일이자 이천상만을 제외하면 고금제일이라 부를 수준의 고수로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신화경에 오를수있지만 이천상과 같이 감정이나 인연을 잃고 싶지 않기에 완결시점까지 극마의 극에서 머무른다.[14]

이때의 서량은 원한다면 이백 년도 더 살 수 있고, 수천 리 거리를 신선으로서의 권능을 통해 단숨에 이동할 수 있다. 완결편에서의 강함은 서량이 스스로 말하길 천하가 전부 덤벼도 자기 팔 하나 가져갈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고 농담삼아 말할 정도. 진정으로 이천상을 제외 고금제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사용 무공
전생에서 사용하던 무공은 구대문파의 비전을 모은 암영기(暗影氣)였다. 담사영의 기억에 의하면 천하진을 제외한 다른 이가 익히면 여러 이유로 폐인이 되는 바람에 천하진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익히지 못했다고 한다.

전생 후에는 이런 암영기를 신교의 기본 마공인 진마공(眞魔功)을 합쳐 암영진마공(暗影眞魔功)을 만든다. 십대고수급의 깨달음과 천운이 겹쳐 십대마공을 능가하는 수준의 마공으로 완성되었다고. 이를 이천상의 가르침을 통해서 한 층 보완하여 구유마공(九幽魔功)으로 재탄생시킨다.

소교주가 된 후에는 천하제일마공, 천마지학(天魔之學), 군림마황기(君臨魔皇氣)를 전수받는다. 이후 중원에 출두하여 욕계문을 열어 천마의 칭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력을 다할 때는 화기(火氣)를 기반으로 하는 구유마공과 뇌기(雷氣)를 기반으로 하는 군림마황기를 동시에 개방하기도 한다.

도(刀)를 주무기로 사용하지만 도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무기에 대해 조예가 깊으며 박투술에도 조예가 무척이나 깊다. 무엇보다 무공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펼치는 것에 무척이나 능하다. 본래는 장법인 무공을 도로 펼치거나 어도술을 장법의 형태로 방출하기도 한다.


4. 기타[편집]


작중에서 가장 다양한 별호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전생에는 살왕(殺王), 그리고 현생에서 삼공자로 두각을 나타낼 때는 마군(魔君)이라 불렸고, 중원 출두 후에 정체를 밝히기 전에는 용문염라(龍紋閻羅),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염라마군(閻羅魔君)이라 불린다. 이후 십대고수를 능가하는 강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교주이자 천마가 된 후에는 염라마제(閻羅魔帝)라는 별호 또는 십대천마(十代天魔)라는 칭호로 불렸으며, 철혈성에서 천상천하멸가종무를 시전하여 일차 전쟁을 홀로 종결시킨 이후에는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자 염라마신(閻羅魔神)으로 불린다.

전생과 작중 몇몇 인물들의 평가때문에 재능 자체가 낮게 평가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이다. 일단 경지에 오르는 것이 어려운 살수였음에도 환갑도 되지 않은 나이에 중원에서 10명안에 드는 천하십대고수에 올랐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재능이지만, 서량의 진짜 재능은 경지가 충분히 올랐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일정 경지에 오르는 것까지는 불세출의 천재라 불릴 정도는 아닐지 몰라도 그 경지를 넘은 후부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성장하는 유형의 재능이라고. 실제로 살왕 시절의 경지를 뛰어넘은 후에는 분명 전생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서량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작 중 최고의 사기캐인 이천상보다도 빠르게 성장하여 이천상조차 감탄할 정도의 성장속도였다고. 즉, 시작시점부터 일정 경지까지도 충분히 천재라 부를만은 하나 고금을 논하는 수준은 못 된다. 하지만 그 일정 경지를 넘어서고 난 후, 자신이 가진 것을 통해 끊임없이 경지를 올리는 것에는 정말 고금을 논할 정도의 재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15]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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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에 구배지례를 하고 진심으로 섬긴다.[2] 이 사건을 강호에서는 추왕혈사(追王血事)라고 부른다. 살왕을 죽이기 위해 벌어진 혈사로 7일 동안 700명의 고수가 살왕의 손에 의해서 목숨을 잃었다.[3] 가장 먼저 사공자는 암중으로 자꾸 수작을 부리자 찾아가서 생사투 끝에 단전을 부숴버린다. 대공자와 이공자가 자신을 잡으려고 협력하여 함정에 빠트리자 천마신교 전역으로 대공자, 이공자가 반역하였다는 사실을 천리전성으로 퍼트려 판을 뒤집어버린다. 둘과 전투 끝에 대공자는 그대로 죽여 입을 막고 정신이 불안정해진 이공자의 모습을 공개해 명분을 맞춘다.[4] 천마도의 선천마기에는 이천상의 영혼이 깃들어있기에, 불러낸 이천상은 결코 가짜가 아니라고 한다.[5] 옥새를 찾고 있는 것은 호천마황단이었으나, 빙궁으로 착각한다.[6] 물론 서량이 품은 기의 크기는 천하제일인이라 부를 정도이지만 세상의 모든 영수들의 왕이며 짐승으로서 요선(妖仙)의 경지에 오른 금호에 비하면 하찮은 수준이고 무엇보다 금호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이천상과 대등한 격을 가진 존재다. 그렇기에 서량도 그저 추측만 할 뿐 확실히는 모르는 이천상의 진신진력을 세상에서 유일하게 알고 있는 존재다.[7] 다만 이때 서량은 이미 송금백보다 더 깊은 경지에 이른 상태였다. 생사결이라면 십중팔구는 서량의 승리일 정도의 경지였다.[8] 이천상도 서량을 보고 가진 실력은 10인데 항상 12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9] 물론 구대마존들은 마공의 먹이 사슬상 그 누구도 서량에게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묘사된다.[10] 물론 광마존은 경지 자체는 서량과 같지만 마공의 먹이사슬 상 서량을 상대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11] 의천무제, 수라제, 북해제, 광마존, 그리고 서량은 전부 그 경지가 화경의 끝자락에 있다고 나오며, 한 관문만 넘으면 그 진기의 질이 선천의 영역에 이를 수 있다고 나온다. 물론 그 하나의 관문을 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묘사된다. 그 영역을 넘게 되면 신선, 부처라고 불릴 수 있는, 말 그대로 인간으로서 신이 될 수 있는 경지이기 때문이다. 수십 년전부터 천하제일이라 불리던 정무쌍신조차 수십 년동안 그 관문을 넘보지 못했다.[12] 송금백과 생사결을 벌인지 반년 후, 군림마황기의 성취는 송금백과의 생사결 때보다 더 깊어져 회색의 전광을 내뿜었고, 이천상에게 가르침을 받은 이후 중원으로 출두한 당시에는 이천상을 제외하면 정무쌍신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안(神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13] 이 때, 서량은 본능적으로 구유마공을 꺼냈는데, 만약 군림마황기를 꺼내 천문을 열었다면 하늘의 유혹을 이겨내기도 전에 군림마황기가 아직 천기를 감당할 수 없던 서량의 영육을 그대로 지워버려 강제로 승천시켰을 것이라고 묘사된다.[14] 물론 그래도 천하제이인자나 마찬가지인 북해제, 철혈성주, 광마존과는 경지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며 완결 직전엔 더 강해졌다는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그래봤자 극마인건 변치않으니 극마의 극이라 표기.[15] 물론 단순히 재능만은 아니고 마음가짐과 삶의 자세 때문도 있기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