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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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명 / 배우
서 단 (서지혜 扮, 아역: 박서연 扮)
일본어 더빙: 한 메구미

정혁의 약혼자.
평양 최고급 백화점 여사장의 외동딸로 누구보다 귀하게 자랐다. 첼로 전공으로 러시아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10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왔다. 정혁을 좋아하고 있으며, 자신이 당연히 정혁과 결혼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1. 작중 행적
2. 여담



1.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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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서 리정혁의 약혼자로 첫 등장.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리정혁을 만나러 사택마을에 오는데 그때 리정혁은 하필 윤세리와 나란히 걸어온다. 처음에는 수행원이라고 소개한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녀를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의 공작원인 11과 대상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개성의 호텔에서 세리와 정혁이 한 방에서 나오는 것을 보며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사이임을 점차 느끼고 질투심을 품는 모습을 보인다. 세리는 며칠 뒤에 돌아갈 사람이라는 말에 일단 넘어가긴 하지만 우연히 화장실에서 마주친 세리에게 자신들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견제를 하거나 의도적으로 정혁과의 정혼을 앞당기기 위해 양가 부모들을 압박하기도 한다. 이와중에 서브남주인 구승준과도 우연한 계기로 엮이게 된다. 기본적으로 단은 중학생 때부터 정혁을 좋아했고 정혁과 어린 나이에 약혼하면서 제대로 된 연애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때문에 연애에 빠삭한 승준의 조언에 솔깃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일반적인 패턴.

이런 상황에서 정혁이 총상을 입게 되자 병문안을 왔는데 병실에서조차 세리의 흔적을 발견하고 결정적으로 정혁이 자신은 서단이 아닌 세리를 사랑하고 있다고 돌직구까지 던져버리자 그럼에도 결혼은 미룰 수 없으며 어떻게든 성사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홧김에 웨딩드레스까지 보러 간다.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와서 남한의 패션잡지를 보는데 우연히 연적 윤세리의 실종기사를 보고는 그녀가 남조선에서 흘러들어온 무단침입자라는 사실을 안다. 나중에 구승준과의 만남에서 이를 털어놓는데, 이 말을 들은 구승준은 당시 정혁과 함께 세리를 도와주는 입장이었던 지라 신고를 하면 정혁도 다친다는 말을 해서 단을 말리려고 하지만 단은 오히려 그이가 다쳐도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극이 진행될수록 (특히나 정혁이 세리를 구하러 남한으로 넘어간 뒤로는) 구승준과의 접점이 많아져 점차 승준에게 마음을 연다. 하지만 16화에서 눈앞에서 승준의 죽음을 목격하고는 오열한다. 그제서야 자신이 진심으로 승준을 사랑하고 있던 걸 깨닫고 리정혁을 완전히 포기하고 비혼선언을 한다. 사건이 모두 종료된 뒤에 복수를 위해 조철강의 남은 조직원들을 적발하고 그 조직원들과 연결된 남한 인사들 또한 찾아내기로 한다.

3년후 결말에서는 구승준을 잊지 못한채 비혼을 선언해 혼자 살아가 삼촌과 어머니의 걱정을 산다. 일단 무당의 말로는 그녀에게는 남자가 일평생에 한 명밖에 없을 것이며 이미 3년전에 지나갔다고 한다. 대신 앞으로는 해외를 다니는 등 크게 성공할 것 이라고 암시하며 끝난다.


2. 여담[편집]


  • 구승준표치수와 생년이 같은데, 공식 사이트에는 서단, 표치수, 구승준 나이가 2019년 세는 나이 기준으로 31살로 되어 있다.

  • 출신 성분이 굉장히 좋은지, 어머니는 백화점을 운영하고 외삼촌은 별을 단 장군이다. 덕분에 총정치국장의 아들인 리정혁과의 정략결혼도 추진할 수 있었던 듯.

  • 기가 굉장히 쎄서 동기들이 자신을 아니꼽게 보는걸 알면서도 만나 태연히 커피를 마시고 그전에 눈빛으로 강아지를 제압했다.

  • 러시아에서 돌아오고 만나는 사람마다 살빠졌다고 하는 걸 보면 러시아 유학 전에는 나름 통통했던 모양.

  • 학창시절부터 정혁을 좋아하고 있었고, 정혁도 자길 좋아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스위스에서 재회했을 때 자길 못알아보는 걸 보고는 자신이 리정혁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님을 느끼게 되었다.

  • 작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다. 처음 사랑했던 약혼남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졌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또 다른 남자는 눈앞에서 죽어 버렸다. 그래도 대신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암시되었으니 최악의 결말은 아닌 셈.

  • 작중 구승준이 준 반지는 받은 이후 한 번도 뺀 적이 없다. 구승준이 죽은 이후에도, 시간이 많이 흐르고 비혼 선언을 한 이후에 반지는 항상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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