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역

Saemaŭl Station

청년이천선의 철도역. 강원도 세포군군 신생리 소재.

역의 존재는 그야말로 베일에 싸여 있다. 여러 지도에서 표시하는 지점을 놓고 찍어보면 뭔가가 있기는 한데 그야말로 임시승강장. 신생역과는 반대로 근처에 마을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더욱 골때리는 건 마을의 크기가 작다면야 모르겠는데, 임시승강장 옆에 있는 마을이 5~60채 정도라서 다른 역 근처의 역세권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역이 없지는 않을 법한 곳이라는 게 더 문제.

하지만 정작 수요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마을의 크기가 다른 곳과 비슷하다지만 절대적으로 보기에는 작은 것이 사실이고, 변변한 승강장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단선이기 때문에 열차가 정차하려면 선로 위에서 그냥 선 채로 있어야 하는데, 단선에서 길을 막고 있는 격이니 운전취급상 아주 위험하다. 그나마 세포청년역과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랄까.

새마을호나 새마을운동과는 0.001%의 상관도 없다. 그리고 한자역명이 불명인 게 아니라 아예 없다. 새마을 자체가 순우리말이기 때문. New Town Station 신촌역

평산역 기점 136.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