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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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향의 소설 벙어리 삼룡이의 등장인물
2. 스타크래프트의 세 번째 멀티를 일컫는 말
3. 입시 용어


1. 나도향의 소설 벙어리 삼룡이의 등장인물[편집]


나도향이 1925년 발표한 소설 벙어리 삼룡이의 주인공이다. 벙어리못생긴 외모와 미천한 신분인 탓에 23살[1]의 나이에도 노총각이다.


2. 스타크래프트의 세 번째 멀티를 일컫는 말[편집]


블리자드社 (Blizzard Entertainment)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스타크래프트(Starcraft)에서 본진 바로 앞에 있는 앞마당 멀티 다음으로 가져가는 멀티를 이르는 말. 세 번째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위치를 삼룡이라고 하고, 대체로 온리 미네랄 멀티라는 인상이 강하다. 세 번째 기지를 짓는 곳 + 무언가 부족한 멀티라는 의미로 위 항목에서 유래하여 흔히 삼룡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다른 설명 필요 없이 로스트 템플. 단순히 '세 번째 멀티'라는 뜻뿐만 아니라 '가스 없이 덜 떨어진 멀티'라는 의미도 있다.

맵 자체가 다양해지고 세 번째 멀티도 가스가 있는 지역에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삼룡이라는 용어 쓰이는 빈도는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삼룡이 대신 3멀티, 삼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입시 용어[편집]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인제대학교, 한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묶어서 삼룡이 의대, 삼룡의, 삼룡대 등으로 부른다. 이 세 곳의 특징은 지방 사립대면서도 부속병원의 TO가 많아 수련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2000년대에는 을지대학교 의과대학도 포함시켜 사룡의로 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얼마못가 사장되었다.

어원은 2번의 삼룡이 멀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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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살이면 아직 한창 나이 아니야? 싶은 사람이 있을 텐데, 소설이 쓰인 당시에는 조혼이 성행했던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