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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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문화전시 공간.

1920년 일본인이 호남지방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세운 쌀 창고가 시초이며 1945년 해방 후 미군정령 적산(敵産)으로 지정되었고 1948년 국유지가 되었다가 농협중앙회 삼례농협이 인수하여 농협 창고로 사용하고 이후 폐건물로 방치되었다가 2013년에 문화전시 공간으로 개장하였다.

일제 당시 세웠던 쌀 창고를 외관상 원형으로 보존하면서 내부는 문화전시 공간으로 갖추었으며 전시장, 공연장 등이 있다. 과거 농협에서 관리했던 곳이라 창고 문마다 농협의 심벌마크 흔적이 남아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1. 구 삼례 후정리 쌀 창고[편집]


1920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지주가 전주군 삼례면 후정리에 세웠던 쌀 창고이다. 당시 일본인 지주와 직원들이 관리 목적으로 근무하였으며 산미증식계획에 맞춰서 호남지방의 쌀을 대거 수탈하여 이 곳에 저장하였고 전라선 철도를 통해서 경성으로 보내거나 근처 군산항으로 보내서 일본 본토에 보냈던 쌀 수탈 기지 역할을 하였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이 패전하고 일제가 패망하여 조선이 해방을 맞이하면서 미군정령에 의거하여 적산으로 지정되었고 1948년 국유지가 되었으며 1961년 농협중앙회가 설립되면서 삼례농협이 1970년대까지 농협 삼례 창고로 관리하였다가 창고 노후화로 폐쇄되어서 폐건물로 방치해왔으나 2013년 완주군청이 인수하여 전시문화 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을 개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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