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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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엘살바도르 공화국의 수도
산살바도르
San Salvador





산살바도르 주
인구
694,788명 (2021년)
시간대
UTC-6[1]


1. 개요
2. 치안



1. 개요[편집]


엘살바도르수도이자 산살바도르 주의 주도. 인구는 694,788명(2021)이고 산살바도르 대도시권 전체의 인구는 2,232,139명(2021)에 달한다. 중미 통합 체제의 본부가 위치해 있다. 근교에 엘살바도르 국제공항(과거 쿠스카틀란 국제공항으로 불림)이 있다.

도시로서 산살바도르의 역사는 1525년 스페인인에 의해 시작한다. 그 전까지는 근방에 원주민인 피필인(Pipil)이 살고 있었다. 원래 산살바도르는 현 위치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1854년 지진으로 박살이 나 현 위치에 다시 도시를 세웠다. 1834년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으나 연방은 고작 4년만에 연방이 붕괴되었고 이후 엘살바도르의 수도로 기능하고 있다. 미국 외교관 에프라임 스퀴어(Ephraim Squier)에 따르면 1852년 도시의 인구는 2만5천명이었다.

도시를 황폐화시킨 몇 차례의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했고 20세기 초에는 커피 수출의 혜택을 입어 더욱 발전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가 도시의 황금기로 여겨지지만 여기도 엘살바도르 내전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도시의 현대화 계획 다수가 내전으로 중단되었고 주민들도 군사정권의 공포통치에 불안에 떨며 보냈다. 심지어 내전 막바지에는 반군이 산살바도르 교외까지 진출했다. 1992년 종전 후 산살바도르는 다시 경제적 호황을 맞았다. 오늘날 산살바도르는 엘살바도르 기업의 본사 대부분과 다국적 기업의 엘살바도르 지사가 몰린 경제적 중심지이다. 또한 쇼핑 센터, 대사관과 국제기구, 고급 호텔이 입주해 있다.

엘살바도르 자체가 화산과 지진이 심한 곳이므로 옛 식민지 시대에 세운 건축물 중 현재까지 남은 것이 거의 없다. 1986년에도 대지진이 한번 더 일어나 수백의 사망자와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다.

2. 치안[편집]



도시의 대표적 문제점이라면 역시나 엉망진창으로 악명높은 치안. MS-1318번가 갱라는 두 갱단이 도시를 지배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2] 현재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갱단 및 범죄조직 전면 소탕 정책을 펼치면서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더라도 치안이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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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UTC+9)보다 15시간 느리다.[2] 이들 갱단의 주 근거지가 LA인데, 미국으로 건너간 엘살바도르 이주민들 중 일부가 갱스터가 되었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와 조직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