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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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지리
3. 역사
4. 교통
5. 관련 문서


三陸(さんりく)

1. 개요[편집]


일본혼슈 도호쿠 지방 중 북동부에 위치하면서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미야기현 북부 해안부터 아오모리현 남부 해안까지의 산리쿠 연안 지역과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내륙의 키타카미 산지를 포괄하는 지역이다. 각 현의 옛 지명인 리쿠젠국, 리쿠츄국, 리쿠오국의 앞글자가 같은 것에서 따 산()리쿠라 불리게 되었다.


2. 지리[편집]


서쪽에는 키타카미 산지가 있으며 동쪽에는 태평양과 접하고 있는 서고 중저 동고 지형이다.

북부 해안가는 가파르고 절벽이 많은 융기 해안이며 중남부 해안가는 리아스식 해안이다. 해안가가 전체적으로 불규칙한 형태를 띠고 있어 쓰나미 발생 시 피해가 커진다.[1] 일본 내 쓰나미 높이 기록은 산리쿠 지역의 이와테현이 가지고 있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료리 만에서 40.1m의 해일을 관측한 것이 1위이며, 1896년 산리쿠 지진 당시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38.2m의 쓰나미를 관측한 것이 2위이다.


3. 역사[편집]


  • 1869년 보신 전쟁에서 무츠국이 패해 5개 국으로 분리되었는데 이 중 리쿠오, 리쿠츄, 리쿠젠 3개 지역을 합해 산리쿠라 부르기 시작했다.

  • 1896년 6월 15일 산리쿠 해역에서 M 8.5, 진도 4의 강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산리쿠 지역이 큰 피해를 받았다. 지진동 자체는 규모에 비해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최대 38.2m의 쓰나미가 발생하여 20,000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당시 전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이 지진을 보도하면서 산리쿠 연안이라는 지명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 1933년 3월 3일 산리쿠 해역에서 M 8.4, 진도 5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 최대 28.7m의 거대 쓰나미가 발생하여 사망자만 1,500명을 넘길 정도로 거대하고 참혹한 지진으로 기록되었다.

  • 1994년 12월 28일 산리쿠 해역에서 M 7.8, 진도 6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쓰나미는 이와테현 미야코시의 55cm가 전부일 정도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

  • 2011년 3월 11일 산리쿠 해역에서 M 9.1, 진도 7의 격진이 발생하였다.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료리 만에 최대 40.1m의 거대 쓰나미가 발생하여 15,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4. 교통[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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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기다 산리쿠 해역의 지진활동은 난카이 해곡, 사가미 해곡보다 더욱 잦고 강력하기로 유명하다. 당장 역사 문단의 지진만 봐도 다른 곳(간토/간사이/큐슈)이라면 역사적인 거대지진으로 기록되고도 남을 정도로 하나같이 극도로 강력한 지진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