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산

1. 개요[편집]

---

死火山[훈음]. Extinct Volcano.

2. 구분법[편집]

---

사화산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더 이상 분출 활동을 하지 않고 죽은 화산을 말한다. 앞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는 화산은 따로 휴화산이라 한다.
구별하는 방법은 내부 마그마 활동의 유무다.

3. 폐기[편집]

---

학술적으로는 휴화산과 함께 폐기된 용어다. 지각과 연결되지 않은 산은 있을 수 없으니까. 폐기된 이후엔 '활화산이 아닌 화산' 등으로 대체하는 듯 하다. 단 100만년 이상 활동한 흔적이 보이지 않고 앞으로도 활동할 가능성이 0%인 경우 편의상 사화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주왕산[1]이나 무등산[2]과 같이 정말로 화산활동이 꺼진 지 오래된 '진짜 죽은 화산'들은 애당초 화산이라고 부르지도 않아서, 사화산이라던가 '활화산이 아닌 화산' 같은 명칭을 붙이기도 뭣하다. 그래서 사화산이라는 개념이 학술적으로 폐기된 것이다.

4. 여담[편집]

---

극히 드물긴 하지만 활동이 없어 사화산으로 간주된 화산이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사화산이란 용어가 학술적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례로 포피크드 산은 10,000년간 활동이 없어 사화산으로 간주되었으나 2006년 부활해 사화산 딱지를 떼게 되었다.사실 1만 년이란 기간은 사람이 보아선 길지만, 지구 역사로 보면 순간에 불과하다.

4.1. 예시[편집]

---

국내의 사화산으론 경상북도 의성군의 금성산[3]과 전라남도 무등산, 북한의 칠보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