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스는 뱀파이어인기라!

스포일러 ▼

“하핫... 너희들이 나에 대해서 잘 모르나 보군. 나는 말일세, 너희 같은 더러운 원흉을 위해 여러 애들과 손을 잡고 있지. 날 건드는 순간, 그들이 나서서 너흴 평생 쫓을 것이네.”

클라우스 레븐(총단장)

사실 그가 혈악사절단을 몰락시키려 한 원흉이었다.
그가 총단장이 되면서부터 탐욕이라는 유혹에 감싸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1]

과거 단장 시절에 빚이 있었다고 했다.

, 그가 보이는 너그러운 면은 단원들을 달래기 위한 가면에 불과했고, 엄한 면은 단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일종의 제어 장치였다고.
부패로 인해 혈악사절단의 실적에 적자가 계속 생겨났다고 하며, 이 때문에 예산 문제로 난리가 난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한 문제 속에서도 대부분의 예산을 새로운 본부 건설에 썼다고 하며, 메프가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 기폭제가 되었다.

“저희 회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신뢰입니다, 신뢰. 신뢰가 있는 이상, 바닥에 금 갈 일이 있더라도 절대 무너지지 않아요. 제게 후원하는 회사들이 왜 자꾸 늘어나는지 아시잖아요? 다 제 기술력에 반해서 이러는 거예요.”

“그래, 사람 인생이라는 게 자신의 계획대로 될 순 없는 법이야.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인생의 활로는 무궁무진하게 열린다고 볼 수 있지.”

“하하하하! 저하고 생각이 비슷하시군요. 투자는 엄격하게 해야 할 사업이지요. 저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을 좋아합니다. 에든하르카가 그에 딱 맞는 예시 아니겠습니까?”

혈악사절단. 피를 갈망하는 악마들을 잡는 집단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에르온 전역에 존재하는 범죄를 처단하고 해결한다.
자비라곤 일절도 없으며, 한 번 찍히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혈악사절단에 잡히는 순간, 희망 같은 건 버려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