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그로스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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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에 등장하는 기계수.

산타클로스를 닯은 괴이한 외형 때문에 은근히 유명하다. 산타를 닮은 엽기적이고 황당한 외형부터 루돌프 대신 미사일이 두 개 달려있고, 이름도 살짝 비틀어 사탄그로스라 더 묘한 느낌을 준다.

원작 56화에 등장한 비행형 기계수로 채찍, 미사일, 썰매의 칼날을 이용한 공격을 한다. 유바린 T9과 함께 광자력 연구소에서 초합금Z를 훔쳐오는 활약을 펼쳤다.[1] 물론 결국 도주하다가 브레스트 파이어에 맞아 녹아 죽었지만, 죽으면서도 초합금Z는 확실히 아수라에게 전해주었다. 닥터 헬은 이걸로 연구를 해서 초합금Z로 무장한 기계수나 초합금 Z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병기를 개발해 마징가를 위기로 몰아간다. 생긴 건 우스꽝스럽지만 대단한 공적을 세운 것이다.

마징가 엔젤에선 웬 변태남이 어떻게 얻어서 여자 속옷을 훔치는데 사용하다가 마징가 엔젤에게 로봇은 파괴당하고 썰매만 마징가 엔젤들이 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 사용했다.

로봇걸즈 온라인에서 모에화되기도 했다.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 아주 짧은 순간이나마 재등장을 해 반가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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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탄그로스가 마징가를 공중에 묶어두는 동안 유바린이 연구소로 잡입해 초합금Z의 원석을 빼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