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히로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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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소속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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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프로 입단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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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 3학년 시절 축구를 하던 형들의 영향으로 고향의 유소년 축구팀에 입단하여 축구를 시작했고, 당시엔 공격수를 맡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가시와 레이솔 산하 유스팀의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2003년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가시와 레이솔 U-15팀에도 입단했다.

중학교 1학년 시절에는 측면 미드필더, 3학년 시절부터는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측면에서의 오버래핑과 크로스의 감각이 남달라 당시 유스팀 감독은 일부러 공격적인 면은 건드리지 않고 사카이에게 수비적인 기술 위주로 지도를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가시와 레이솔 U-18팀으로 승격했고 2008년 고3 시절 일본 유스 클럽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2.2. 가시와 레이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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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군팀으로 승격됐고, 같은 해 6월 브라질 지역 리그의 모지미린 EC란 팀으로 유학을 가서 풀백, 센터백 등 수비수로서의 경험을 쌓고 11월 일본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복귀 후에도 공식전 출전 기회는 없었고 소속팀인 가시와 레이솔은 J2리그로 강등당하고 만다.

2010년 J2리그 11라운드 반포레 고후전에서 공식전 첫 출전을 기록했고, J2리그 32라운드 미토 홀리호크전에서 공식전 첫득점을 기록했다. 주로 주전이 빠질때 백업으로 나와 총 리그 9경기에 출전했다. 가시와 레이솔은 1년만에 다시 J1리그로 승격했다.

2011년 J1리그 7라운드 오미야 아르디자전부터 선발 출전하여 오른쪽 풀백으로 주전을 꿰차더니 총 27경기에 출전하여 가시와 레이솔의 J1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1 FIFA 클럽 월드컵에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하여 남미 챔피언 산토스 FC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J리그 베스트 일레븐과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2년 1월 FIFA에서 선정한 영플레이어 13인에 티아고 알칸타라, 율리안 드락슬러, 로스 바클리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7~8개의 유럽 클럽으로부터 오퍼를 받게 됐다.

2.3. 하노버 9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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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가장 많은 이적료(100만 유로)를 제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하노버 96과 3+1년 계약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2012-1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초반에는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며 출전 기회가 좀처럼 없었지만 시즌 후반부부터 오른쪽 풀백으로 자주 나오기 시작했고, 33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 전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3-14 시즌,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1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30m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안고서도 소속팀의 잔류를 위해 출전을 이어가며 시즌 총 28경기에 출전했다.

2014-15 시즌, 한때 벤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시즌 후반부 선발로 복귀하며 존재감을 어필했다. 총 29경기에 출전했다.

2015-16 시즌, 31라운드 FC 잉골슈타트 04전에서 분데스리가 2호골을 기록했고 총 26경기에 출전했다. 소속팀은 2부로 강등됐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FA 신분이 됐다.

2.4.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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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4일, 프랑스 리그 앙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입단했다. FA 신분이 된 이후에 셀틱 FC나 아약스로부터도 오퍼를 받았지만 당시 일본 대표팀 감독이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조언으로 마르세유를 선택했다고 한다.



2016-17 시즌 이적 첫해부터 선발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고 총 35경기에 출전했다.

2017-18 시즌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8년 4월 12일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이적후 첫득점인 귀중한 추가골을 넣어 소속팀이 14년만에 유로파 리그 4강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하지만 이후 리그 34라운드 LOSC 릴전에서 내측인대부상을 당하여 이후의 유로파 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18-19 시즌 총 27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팬들이 선정한 연간 클럽 MVP에 선정됐다.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핫스퍼로의 이적설이 보도됐다. 토트넘의 우측 풀백인 키어런 트리피어가 이적하면서 그 공백을 대체할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잔류했지만.

2019-20 시즌에도 주전으로 나오다가 연이은 부상으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부상을 계속 안고 뛰다 3월 중반에 발목 수술을 하였다.

20-21시즌 파리 생제르망전에서 일어난 난투극 중, 네이마르에게 똥같은 중국인이라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알려졌지만 인종차별은 증거불충분이 나왔고 사카이 본인도 감정이 격해져서 한 말싸움이지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하면서 인종차별 건은 일단락되었다.[3]

이후에는 부진에 빠지고 있다. 하지만 진귀한 포지션인 라이트백인 만큼 출전시간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의 마지막 팀이라 이야기 한 만큼 자국 팀으로의 복귀가 유력해 보인다.

2.5.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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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0일, 우라와 레즈로 이적하면서 9시즌 만에 J리그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마르세유에서 쓰던 2번을 받았으며,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됨에 따라 8월 이후에야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으며 특히 천황배 4라운드부터 4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출전해 팀의 3년 만의 천황배 우승을 이끌며 3년 만의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우라와가 2019년과 2020년에 중하위권에 그치면서 한동안 ACL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2018년에 이어 이번 시즌도 천황배 우승으로 차기 시즌 ACL에 진출하게 되었다.

2022년 2월 12일, 전 시즌 J리그1 우승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후지필름 슈퍼컵에서 전반 7분 만에 에사카 아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팀은 2:0 승리를 거둬 슈퍼컵 우승을 차지해 2022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다만 2022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시즌 초중반에는 중족골 부상을 당하더니 이후에는 무릎,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래도 ACL에서는 토너먼트 전 경기 출전으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특히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문선민에게 태클을 시도해 공을 뺏어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팀은 동점골을 기록,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여 결승 진출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2023년 2월 13일, 새 시즌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알 힐랄 SFC와의 결승 1, 2차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팀은 합계 스코어 2:1로 승리해 통산 3번째 A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사카이는 2022 시즌 대회 MVP에 선정됐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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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4일 U-16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어 프랑스 원정을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2011년 6월부터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최종명단에도 선발되었다.

2012년 5월 23일 기린컵 아제르바이잔과의 A매치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2년 7월 2012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왼쪽 발목 염좌를 당하여 나머지 조별리그 두경기에선 나서지 못했다가 8강 토너먼트부터는 선발로 복귀하여 4강행에 기여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패배하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국에서 일명 카디프 대첩이라 칭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전반전에 코너킥을 받아 날카로운 헤딩슛을 보여주는 등, 경기 내내 한국 수비진에 부담을 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일본 선수들 중에서는 드물게 플레이 스타일이 터프한 편이라 반칙성 플레이도 많이 보여주었으나, 경기 후엔 결과에 승복하고 구자철 등 한국 선수들을 축하해 주기도 하는 등 매너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우치다 아쓰토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2018년 6월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어 조별리그 1라운드 콜롬비아전에서 월드컵 첫 출전을 기록했다. 그리고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일본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2018년 11월 16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 커리어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전 수비 상황에서 동점골이 된 패널티킥을 헌납해버리면서 팀은 1:1로 비기고 말았다.

2018년 12월, 2019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어 처음으로 아시안컵 무대를 밟게 되었고 대회에서 주전 우측 풀백으로 활약하며 일본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4]

2021년 7월에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되었으며, 프랑스와의 A조 조별예선 최종경기에서 일본의 추가골을 넣었으나 경고를 받아 8강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었다. 그리고 조별리그 1차전 독일전에서 선발 출전해 75분 소화하고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되었다. 팀은 2:1로 승리.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는 야마네 미키가 선발 출전해 벤치에만 머물렀고 이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백으로 전술을 변경하면서 나오지 못하다가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후반 30분에 카마다 다이치와 교체투입되었다. 그러나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16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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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풀백과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지만 주로 라이트백으로 많이 뛴다. 발이 빠르고 기본기가 간결해서 빌드업과 드리블이 상당히 좋아 우측 공격의 활로를 잘 열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도 날카로워 이 플레이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다부진 체격이라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도 좀처럼 밀리지 않으며, 몸싸움에도 적극적이고 터프한 편이다.[5]

5.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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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대회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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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와 레이솔 (2009~2012)
  • J리그 디비전 1: 2011
  • J리그 디비전 2: 2010
  • 후지필름 슈퍼컵: 2012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2021~ )
  • 천황배 JFA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2021
  • 후지제록스 슈퍼컵: 2022
  • AFC 챔피언스 리그: 2022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9

5.2. 개인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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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리그 올해의 신인: 2011
• J리그 Best XI: 2011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시즌의 선수: 2018-19
• AFC 챔피언스 리그 MVP: 2022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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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적이고 겸손한 성격으로 대표팀 동료이자 주장이었던 나가토모 유토가 사카이의 인간성을 칭찬한 적이 있다.# 다만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사과하는 습관은 버려라"라는 충고를 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 유스 시절까지 포함하여 매번 입단 첫 해에는 폼이 부진한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 2014년 8월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하여 2015년 딸을 득녀했다.

• 외모로 인해 일본 인터넷 상에서는 '고릴라(ゴリ)'란 별명으로 많이 불린다. 자국의 야구 선수 시오미 야스타카와 많이 닮았고 한국에서는 설기현을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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