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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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 spit , 砂嘴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해안의 모래가 파랑 및 연안류 등에 의해 이동, 퇴적되어 생긴 지형. 지형의 생김새가 새의 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부리를 뜻하는 취(嘴), spit을 쓴다. 순 우리말로는 '모래부리'라고 부른다.


2. 상세[편집]


바다의 모래가 연안류파랑 등의 물결을 타고 퇴적되어 의 입구에 방파제처럼 생성된다. 사취가 점점 커지다가 커져 다른 사취랑 합쳐저 만의 입구를 막으면 사주가 된다. 이때 사주 안에 호수가 생기는데 이를 석호(潟湖)라고 한다. 바닷물의 흐름이 바뀌어 사취가 끊어지거나 갈라지곤 하는데 이를 분기사취라고 한다.

모래 사() 자를 써서 사취라고 하기 때문에, 종종 사막과 연관되거나 사막 지형의 일부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해안가에 모래가 쌓여 생긴 지형이지, 사막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볼 수도 없다. 사취는 해안 지대에서 생긴다.

여담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는 해척과 함께 유일한 마을인 사취등마을이 있다. 에코델타시티 개발로 없어질 듯하다. 참고로 사취등은 사취등이라는 없어진 사취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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