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동음이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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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獅子)
1.1. 쇼기의 기물
2. 죽은 사람
3. 의사표시의 전달자
3.1. 고구려의 관직
3.2. 저승사자
3.3. 종교에서
4. 동문을 일컫는 말
5. 축구 선수


1. 동물(獅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쇼기의 기물[편집]


일반 쇼기(혼쇼기)에는 없고 츄쇼기이상의 큰 쇼기에서 등장한다.

행마는 모든 방향으로 1칸 or 2칸 or 나이트나 마 처럼 직선과 대각선 복합 이동하며, 2칸씩 이동할 때는 다른 기물을 넘어간다. 돌 회(回)자로 행마하며, 1칸씩 2번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있어서 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5 x 5 = 25칸을 커버치는 매우 넓은 기동 범위에 변칙적인 행마 덕에 해당 쇼기 내에서 가장 강한 기물이다. 또한 옥장을 포함한 그 어떤 기물의 도움도 받지 않고 단독으로 외통수를 강제 할 수 있다.

변형 체스의 일종인 Metamachy, Terachess, Scirocco에도 사자(Lion)가 등장하며, Scirocco에서는 암사자(Lioness)라고도 불린다. 5×5칸을 커버하는 것은 동일하나, 츄쇼기의 사자와 달리 한 턴에 두 번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며, 나이트++알필+다바바를 합친 것처럼 움직인다.

2. 죽은 사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자명예훼손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자(死者). 죽은 자.
일상 용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법률용어상 죽은 사람에 대해 제3자적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자명예훼손죄, 의사자, 뇌사자, 익사자가 대표적인 용례. 이런 사람에 대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짓을 고인드립이라고 한다.


3. 의사표시의 전달자[편집]


사자(使者). 명령이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의미를 나누어보면 심부름(使)하는 사람(者)라는 뜻. 천사가 하늘(天)의 심부름(使)꾼이라는 뜻과 비교해서 생각해보자. 민법학에서는 "타인의 의사표시를 전달하는 사실행위를 하는 사람"이라 정의한다. 즉 사자는 본인에 의하여 완성된 의사표시를 단순히 전달하거나 본인이 결정한 효과의사를 상대방에게 그대로 표시함으로써 표시행위의 완성이 협력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본인이 효과의사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대리(법률)와는 다르다. 예컨대 A의 위임을 받아 계약서를 작성한 B 변호사가 그것을 계약 상대방인 C에게 전달해달라고 회사 직원 D를 통해 보낸 경우, A는 본인, C는 상대방, B는 A의 대리인, D는 사자가 된다.

외교에서 쓰일때는 주로 국가 수반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교적인 전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사신과 같은 뜻으로 통하지만 한자도 그렇고 사신이 사자보다 좀 더 격이 높은 모양.

외교하러 갔다가 운이 나빠서 상대국 왕의 심기를 건드리면 2번 의미의 사자가 된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사자를 죽여버리면 서로 기본적인 소통도 안 되기 때문에 비록 전쟁 중인 적국이라도 사자는 죽이지 않는 것이 국제적 관습이었다.[1] 그 관습이 성문법화된 것이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으로, 현대 외교에서 국가의 전권 사신으로 온 외교관은 타국에서 면책특권을 받아 체포, 구속이나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일이 쉽게 벌어지진 않는다는 얘기지 안 벌어진다는 보장은 없어서(...) 생명의 위협을 꽤 받는 직책으로 특히 적대국에 파견되는 사신은 굉장한 담력 없이는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웠다. 삼국지연의 에서 손건이나 등지가 사신으로 파견되었을 때, 신변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대처한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이 그 예이다. 사극만 봐도 오랑캐들은 무식해서 사자를 죽이지 않는다는 법칙 따윈 없다거나 적의 사자를 없애서 경고를 해야한다 vs 그래도 사자인데 죽이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측이 키배를 벌이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사자를 죽인다는 것은 대화나 협상의 거부를 의미하기에 정말 악에 받친 경우가 아니면 보통은 살려보내지만, 협상 생각이 없거나 사자가 들고 온 내용이 거슬린다면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논리에 입각하여 위협은 일상적으로 이루어졌고 흠씬 두들겨 패거나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놓는 등 온갖 모욕을 하고 돌려보내는 경우는 흔했다. 물론 이정도까지 간다면 적진에 달려가 모가지만 던지고 와도 대충 알아먹지만 보다 구체적인 경고나 도발을 위해 사자를 조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다.[2] 더욱이 무사히 자국으로 돌아오더라도 받아온 대답이 좋지 않으면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등의 구실로 처벌받기도 한다.

1번과 3번을 바꿔서 보이는 말장난으로 웃기는 4컷 만화가 가끔 떠돌아 다닌다. 신하가 왕에게 타국의 사자가 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동물 사자가 나타난다든가 하는 식.[3]


3.1. 고구려의 관직[편집]


파일:고구려 삼족오.png
고구려의 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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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중기
후기
1등
상가(相加)
폐지
2등
대로(對盧)
1등
대대로(大對盧)
1등
대대로(大對盧)
토졸(吐捽)
3등
패자(沛者)
4등
고추(대)가(古鄒(大)加)
2등
태대형(太大兄)
2등
태대형(太大兄)
막하라지(莫何羅支)
3등
대형(大兄)
7등
대형(大兄)
힐지(纈支)
4등
소형(小兄)
10등
소형(小兄)
실지(失支)
5등
주부(主簿)
5등
의후사(意候奢)
3등
울절(鬱折)
6등
우태(于台)
6등
오졸(烏拙)
7등
(승)사자((丞)使者)
7등
태대사자(太大使者)
4등
태대(부인)사자(太大(夫人)使者)
알사(謁奢)
8등
대사자(大使者)
6등
대사(大奢)
9등
소사자(小使者)
9등
상위사자(上位使者)
계달사자(契達使者)
을사(乙奢)
10등
욕사(褥奢)
8등
발위사자(拔位使者)
유사(儒奢)
8등
조의(皂衣)
11등
예속(翳屬)
5등
(중리)조의두대형((中裏)皂衣頭大兄)
11등
제형(諸兄)
이소(伊紹)
하소환(河紹還)
12등
과절(過節)
13등
불(과)절(不(過)節)
9등
선인(先人)
12등
선인(仙人)
14등
선인(先人)
실원(失元)
서인(庶人)

지방
욕살(褥薩)






3.2. 저승사자[편집]


저승사자의 의미도 죽은 자(死者)의 넋를 데리고 가는 저승의 공무원(使者)이다. 저승차사라고도 부르는데, '차사' 역시 왕이 임무를 맡겨 파견하는 관리를 뜻하기에 '사자'와 비슷한 의미이다.


3.3. 종교에서[편집]


위 외교적 사자랑 동일한 뜻. 신의 명령을 받아 인간에게 신의 말씀을 전해주는 자로 쓰인다.

천사의 원래 의미도 원래는 그냥 '하늘의 사자'라는 뜻이다. 즉 옛날의 '천사'는 우리가 아는 엔젤과는 전혀 관계없다. 물론 '엔젤'도 본래 의미는 어원인 '앙겔로스'를 보면 '사자(메신저)'란 뜻이 맞다. 즉 '천사'와 '엔젤'은 원래부터 동의어가 맞다.

성경 등에 천사와 사자가 혼용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이 신의 사자를 신의 lion인 줄 알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신의 lion이라면 지상의 사자보다는 더 권능해서 말할수 있을지도아슬란?


4. 동문을 일컫는 말[편집]


師姉.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여자 동문 중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사형과 거의 동일. 스승이 같지 않아도 배분이 같다면 사자라 일컫기도 한다. 동의어는 "사저(師姐)". 하지만 보통 사자는 부르는 사람이 여자일때 주로 쓴다.


5. 축구 선수[편집]


풀네임은 디에고 세바스티안 사자. 아르헨티나 출생. 자국 리그의 라싱 클럽의 골키퍼로 뛰고 있다.


6. 슈퍼로봇대전 Z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자(슈퍼로봇대전 Z)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일본어로는 御使い로 표기된다.


7.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자(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일본 나가사키현행정구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자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소울워커 제작사 라이언게임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게임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Life Is On Network의 의미 및 대표이사의 딸의 이름인 라현에서 따왔다고 하지만 대부분 사자로 부른다.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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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관습은 현대에도 이어져 지금도 외교관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심각한 외교적 결례다.[2] 대표적인 경우가 호라즘 왕조의 모함마드 2세가 항의하러온 사신의 일부를 죽이고 수염을 밀어서 보낸 것. 문제는 그 대상이 칭기즈 칸의 원나라었고, 격노한 칭키즈 칸의 침공을 받아 국가가 멸망하고 만다.[3] 김국환이 불렀던 볼트론의 한국판 오프닝에서는 사자형 로봇 5체가 합쳐서 인간형 거대로봇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오색 빛깔 다섯사자(동물) 용감한 아이들 우리하나 뭉치면 평화의 사자(使者)'라는 구절이 있다. 맛깔나는 라임의 가사로 역으로 운율과 간지를 내는데 써먹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