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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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손톱(후카즈메) 류코(竜子)! / 카리스마 용숙!

티눈(우오노메) 오긴(お銀)! / 마스크맨[1]

옛날엔 마스크의 여전사로 나왔다.

은혜!

여드름(후키데모노) 마리(マリー)! / 여드름 천사[2]

옛날엔 매혹의 미소 또는 돼지 입술로 나왔다.

마리!

(꽃미남(이케멘) 신짱(しんちゃん)! / 꽃미남 신짱구![3]

멋대로 끼어들어서 가끔 이런다. 10기 한정으로 '엉덩이 전사 신짱구!'

)

셋이 모여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 우리 셋이[4]

'우리가'로 언급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모이면 붉은 장미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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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의 대사[5]

좌측이 원문, 우측이 투니버스판. 류코를 제외한 두 멤버들은 매우 창피해서 자주 다른 것으로 바꾸면 안 되냐고 불평한다. 그러다 955회 네네가 소개가 마음에 든다고 처음으로 칭찬을 들었다.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투니버스판은 '붉은 장미 삼총사', SBS판과 극장판은 '붉은 전갈단'이며, 서울문화사판에서는 날라리파 내지 일산 날라리파로 표기된 적도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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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여고생으로 이루어진 불량 삼총사 그룹이며 세 명 모두 초록여자고등학교 3학년으로 생년은 1981년생.[6] 다만 SBS판에서는 카스카베 방위대와 띠동갑인 1982년생(고2)[7]으로 보인다.[8] 참고로 이미 결혼해 3살 딸까지 있는 쿠츠조코 아츠코와 같은 1981년생의 만 18세로 동갑. 3년 전에도 붉은 전갈대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최소한 중학교 때부터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불량 학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선은 넘지 않는 평범과 불량 사이에 있는 학생들. 오히려 성격이나 작중 행적을 보면 선량 그 자체기에 일진이 아니라 그냥 인싸 모범생이라고 봐야할 정도다. 카스카베 유치원에서 초록여고에 방문한 에피소드에도 나오듯, 겉으로는 뺀질거리지만 뭐든 주어진 일과 과제에 초에이스급으로 성실히 임하며 선생들과 교우들에게 인식이 매우 좋다.

그래도 나름 여고생 일진단이랍시고 무게를 잡는데, 실제로 하고 다니는 복장을 보면 긴 치마, 파마머리, 마스크, 염색을 통해 일본 쎈언니의 패션 중 하나인 스케반의 상징을 아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9] 파마나 염색은 머리 모양을 통해 개성을 연출하기 위함이고 마스크는 위협적인 인상을 주기 위하여. 여기에 무기로 쓰기 위하여 죽도나 끝을 뾰족하게 간 우산, 부츠 같은 것을 휴대하거나 착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1970년대까지의 이야기고 짱구는 못말려는 1990년대 작품이니 최신 양아치 패션에는 좀 뒤떨어지는 셈이다. 고로 애초에 어딘가 좀 어리숙해보이는 허당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셈이다. 노하라 신노스케가 항상 말하는 개그우먼 삼총사라는 말이 아주 틀리지는 않는다. 1990년대에는 갸루 패션에 루즈 삭스[10]가 한참 유행인데 얘들은 이걸 하지 않고 스케반 패션을 밀고 간다는 점[11]에서 참 독특하고 허당끼 넘친다고 볼 수 있다.

걸핏하면 신짱의 장난에 휘말려 망가지는 모습만 보여줘서 언뜻 보기엔 불량배 흉내나 내는 허당 고딩들로만 보이지만 작중에서도 장난스럽게 노는 애들은 아니다, 타 학교 갸루 양아치들과 세력 다툼을 하는건 부지기수고[12] , 축제 때 학교 단속을 한다던지, 위에서 말한 루즈삭스를 신은 양아치 후배들이 동경해서 부하로 들어가길 청할 정도로 유명하다던가, 중학교 양아치들이 제자로 삼아달라고 빈다던가 주먹질도 좀 하는데, 일반인 남성 정도는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는데다가 성깔과 깡도 장난이 아니라 일반적인 여고생들은 겁을 지레 먹을 정도다. 카스카베 방위대가 학교 견학을 오는 에피에서는 신짱에게 수업 방해하지 마라고 손마디를 꺾는 모습을 보인다. 또 타카쿠라 분타를 야쿠자로 오해해서 부하로 들어가려고 한 적도 있다. 심지어 초반에 신짱이 구두닦이를 하는 걸 보자 여기에서 장사하고 싶으면 보호비 바치라는 얘기를 한 적도 있다. 때문에 그냥 불량배 흉내나 내는 찌질이들이 아니라 엄연히 학교의 나와바리이자 일진 집단은 맞다.

신짱과 마주치면 항상 피곤한 사건이 터지기 때문에 항상 신짱을 만날까 두려워하고 있다. 노하라 미사에가 집 안에서, 마츠자카 우메가 유치원 또는 백화점에서 신짱에게 당하는 인물이라면 이쪽은 동네에서 신짱의 장난에 휘둘리는 인물들이다. 신짱은 이 세 명을 개그우먼 삼총사 혹은 못난이 삼총사라고 한다.[13] 하지만 정작 신짱이 무사시노 켄타의 밑에서 검도를 수련하느라 나타나지 않자 오히려 허전함을 느끼고 화를 내며 켄타를 찾아가기도 했다.

각자 오토바이와 면허를 가지고 있는데[14], 2인승 면허였기 때문에 아기 보러 산부인과에 가려 하는 신짱과 히로시를 태우고 간다. 그 외에도 스쿠터 오토바이 타는 장면이 초반에 꽤 많이 등장했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이 오토바이를 타지 않는다.[16]

이들이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 에피소드에서도 신짱이 끼어드는 일들도 많이 있었는데 신짱의 민폐로 잘 안 된 적도 있었지만 신짱의 도움으로 잘 된 적도 있었다. 그 예가 바로 크리스마스 아르바이트 에피소드인데 붉은 장미 삼총사가 우연히 크리스마스 케이크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신짱의 도움으로 케이크를 팔 수 있게 되었다. 다른 하나는 바닷가 식당 아르바이트고 또 다른 하나는 구두닦이 알바다.

그래도 상당히 의리 있고 멋진 구석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의리 있고 정의로운 에피소드들은 히마가 태어나는 날 신짱과 히로시를 병원 근처로 데려다 주기. 신짱, 히마 돌보기, 학교 앞에서 남학생이 교통사고가 날 뻔하자 과속한 운전자 겁주기. 학교 축제 중 남자 양아치들이 행패를 부리자 역시 혼내기. 특히 축제 에피소드에서 류코는 소심하고 여린 반장에게 고개를 숙이는[17] 등,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다른 여학생 단체들이나, 관련 단역들과 만나는 에피소드들도 있다. 예시로 '블랙홀 위장의 요정들'[18]과 같이 많이 먹기 대결(...)을 하는 에피소드, 과거 불량배였다가 개과천선한 사람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한국판 기준 16기에서 용숙과 은혜의 성이 바뀌었다. 원래 성이 나오지 않았던 마리도 성이 나왔다. 심지어 이들이 16기 오프닝까지 등장했다.

규칙 위반시 붉은 전갈의 죽음의 춤이라는 간지럼 공격을 받는다 또한 532화의 토오루, 955화의 네네 등, 다른 사람이 사이타마 붉은 전갈단의 멤버나 그들의 제자가 되려는 에피소드도 있다.

10기 이후 TVA판의 3인방 성우들이 정혜원, 박리나, 김율로 고정되면서, 담당 성우들 모두 CJ ENM 성우극회 7기라는 공통점이 생겼다.

신 크레용 신짱에선 어째 태도와 달리 다른 학생들보다 모범적이란 설정이 붙은 모양이다. 조회가 끝날 때 인사를 칼 같이 한다거나, 학교 끝날 때 누구보다 먼저 빨리 맡은 구역을 다 청소하고 하교한다거나.

3.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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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오케가와 류코/김용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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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대장으로, 까칠하고 욱하고 성질이 굉장히 급한 성격에 싸움도 잘하는 등 대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연애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규율을 만들어 놓고[26] 그룹에서 이를 어기는 사람에게 처절한 응징으로 팔, 다리를 간지럽히는 벌칙을 주곤 했는데, 나중에는 본인이 만들어 놓은 규율을 스스로 어기면서 오긴과 마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는 자충수를 두기도 한다. 또한 신짱을 만나면서 사소한 일에 흥분하고 실수를 연발하며 이미지를 구기곤 한다. 그러나 오히려 신짱 덕분에 괜찮은 성과를 올린 적도 몇 번 있다.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멤버들 중 대장이라서 비중이 가장 높은 편이다. 헤어스타일은 옆머리가 나온 형태의 포니테일이다.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를 구입한 것을 발각된 이후 경쟁 조직인 '나가토로 강 건너기단'[27][28]에게서 결투 신청이 들어오고 이를 멤버들에게 통보한다. 하지만 이때 오긴이 결투 시간이 아르바이트 시간과 겹쳐서 가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투를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이 소식을 문자로 나가토로 강 건너기단에 전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류코가 문자 보내는 법을 모르는 것. 전화기를 구입하고 쭉 전화만 사용했던 모양. 그래서 류코가 문자를 잘 보낼 수 있게 신짱과 다른 멤버들이 도와준다. 그러나 끝까지 제대로 된 문자를 보내지 못해 멤버들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결국 기계치 특성은 탈피하지 못했다...

딱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그런지 자기 과시욕이 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치함까지 간직하고 있는 소녀라 셋이 모일 때마다 포즈를 취하며 조직의 구호를 외치지만 오긴과 마리가 꽤 창피해한다. 정작 본인은 그게 창피한 걸 모른다. 참고로 불량인것치고는 어째서인지 반장에게 꼼짝도 못 한다. 뭐 어릴적부터 친한 친구라다.[29][30]

같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학교 축제로 카페를 하는데 처음엔 메이드 카페였기에 여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였고 돼먹지 못하게 생긴 껄렁스러운 남자들이 왔는데 계속 무례하게 굴고 결정적으로는 자신의 반의 반장에게 뭐라고 하자 분을 못 이기고 진탕 혼내주어 쫓아내었다. 이때 소란스러워서인지 여자들이 주목했는데 류코를 보고 다들 얼굴을 붉히며 주변에 모여들었다. 반장은 그걸 노려 상남자 카페로 바꿔버렸고 붉은 장미 삼총사가 상남자 콘셉트로 남자 교복을 입고 카페를 하는데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다. 기본적인 평소의 학교 생활에서도 뺀질거리지만 항상 성실하게 맡은바 일을 에이스급으로 해내기 때문에 교우들이던 선생들이던 간에 인식이 매우 좋다.

일반적인 여고생 생활과 담을 쌓은 터라 보통 여고생들이 즐기는 카페에서의 수다와 노래방 가기, 친구들이랑 스티커 찍기 등을 어색해한다. 오긴과 마리에 의해 한 번은 보통 여고생 체험을 하기도 했는데, 쑥스러워하면서도 내심 즐기기도 했다. 그리고 의외로 음치였음이 밝혀진다. 노래하는 거 보면 초딩 사신 저리 가라다.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 바깥에서 어른들 말도 안 듣고 난폭한 성격[31]이지만, 집에서는 얌전한 성격이며 타인을 잘 아껴주는데다 인형을 갖고 노는 등[32] 의외의 면도 있다.

초반에는 이 점을 들키지 않으려 하다가(6기 철수와 장미화 연상연하 커플)[33] 동료들과 신짱, 네네에게 오해를 받기도 한다. 동료들과 신짱 모두 네네의 그럴듯한 생각에 넘어가는 바람에 일이 더 커졌다. 네네는 류코를 보고 성격이 고약하다고 디스한 건 덤.("철수가 저렇게 나이 많고 성격 고약한 언니를 좋아한다니!") 그 이후 최신작(955회)인 '붉은 전갈대가 존경스럽다구' 편에서 네네는 '여반장 데카'라는 여고생 주인공의 액션 드라마를 보게 되고 데카와 비슷한 료코를 스승님으로 신짱에 이어 따르게 된다.

취향이 특이하다. 대장으로서의 이미지가 있는 만큼 남들 앞에서 카리스마를 보여 주는 것과는 다르게 취미로는 세일러 문 코스프레를 하는데, 성격이 성격인 만큼 다른 사람들에겐 안 들키고 몰래몰래 하다가 하필 신짱에게 발각당해 일일 리더를 내준 적이 있다. 이때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에 들어올려던 여학생이 두 명 있었는데, 이걸 보고 실망해서 그냥 가버린다.[34][35] 또 여느 10대 여학생과 마찬가지로 남몰래 남자를 짝사랑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짝사랑 상대가 바로 신짱의 아빠라는 점이다. 히로시의 대인배스러운 마음과 잘생긴 얼굴에 반해 짝사랑하고 있다.[36] 그러나 이루어질 수 없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사랑의 감정을 눌러 참는 중. 애니 한정으로 검도 에피소드에서는 무사시노 켄타에게 반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곰돌이를 좋아하는 면이 있는데, 21기 21-1화에서 곰돌이 그림이 그려진 도시락을 가지고 있는 걸 짱구에게 들켰고 또 체육 시간에는 짱구 때문에 곰돌이 속옷을 들키고 말았다.[37]

신노스케와 인연을 맺은 이후로부터 노하라 일가와도 친분을 쌓은 것 같다. 미사에 역시 류코를 만날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 준다.

한 가지 의외인 건 요리를 잘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부 9단급이다. 볶음밥을 만들며 노하라 신노스케를 배불리 먹였다. 반면 아기는 잘 돌보지 못한다. 특히 어린이 봉사활동에 갔을 때, 신노스케의 여동생인 노하라 히마와리의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냄새를 참고 고생하면서 갈아주었다.[38] 그런데 신기하게도 노하라 일가의 집을 잠시 봐줬을 때[39] 노하라 히마와리가 졸리다는 신호를 보냈을 때 잠을 잘 재워 줬었다. 그 모습을 본 신노스케가 스승님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며 칭찬해 줬다.

신짱은 이 사람을 개그 스승으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부르는 것도 스승님. 신짱의 친구들도 아예 신짱의 개그 스승으로 취급하고 부르는 것도 신짱의 개그 스승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 번은 짱구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왔었는데 담임이 무슨 사이냐고 하자 엄마라고 말하며 달라붙어 난리가 난다. 담임은 애아빠가 누구냐고 패닉에 빠지고 같은 반 아이들은 수군대서 제대로 곤혹을 치렀다. 그 후 신짱을 집에 데려다 주면서 신짱 엄마한테 따지려다 신짱을 보자마자 혼내는 미사에를 보고 겁을 먹었다.

822화에서는 밥을 두부랑 구분이 안 가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게 밝혀졌고[40]도시락 대결에서 이 밥두부를 이용해서 유두부[41] 도시락을 만들었으나 아시다시피 밥두부인지라 물속에서 자꾸 갈라져서 못 먹었다.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 그리고 무진장 좋아한다. 14기 중 길에서 만난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 4마리를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하얀 새끼고양이를 안으며 얼굴을 비볐다. 이때 어미고양이는 용숙을 경계하지 않고 사람 좋은 웃음으로 환영했는데, 용숙이 사실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기에서 토끼(이름은 하양돌이)가 고양이들을 공격하는 바람에 신짱의 유치원에 맡기다가 신짱을 비롯한 어린이들의 장난으로 인하여 화가 났다. 네네는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그 만렙토끼는 네네에게 선빵을 날렸다. 또한 마사오의 손가락을 2번이나 물고 장미반 축구 에이스들을 모두 피하는 위엄을 보여 줬다. 그러나 제대로 화가 난 네네에게 귀를 잡혔는데 네네의 주먹질을 피함과 동시에 역관광을 선사하고[42]

네네의 주먹을 피하는 바람에 네네는 토끼가 아닌 나무에 주먹질을 해 버렸다. 네네는 아프다며 울부짖었다.

도망치며 우여곡절 끝에 류코에게 다시 돌아왔다. 참고로 이 토끼는 암컷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장 선생님이 토끼의 이름을 바꾸라고 제안한다.

신짱이 정말로 좋아한다. 류코 역시 싫은 척하면서 결국 신짱과 잘 놀아 준다. 가족인 엄마 미사에를 제외한 우메, 류코와 에피소드가 많은 것을 보면 사실은 엄마처럼 한성격 하는 여성이 신짱의 진짜 이상형일 수도 있다.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준 아버지가 결국 본인의 엄마인 미사에와 결혼한 것을 봐도 그렇다.[43][44][45]

한 에피소드에서는 공원에 출입금지 구역 한가운데 드러누워서는 붉은 전갈대 동료들과 만담 공연을 하는 꿈을 꾸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전갈대 동료들과 짱구는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다 한심해 보였는지 류코를 버리고 떠난다.[46]

워낙 장기간 연재된지라 신노스케 담임인 요시나가 미도리와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미사에 대신 신짱 데리러 갈 때, 3기 44화 유치원에서 군고구마 아르바이트 에피소드, 유치원에 자신이 돌보던 토끼를 주러 왔을 때[47], 4기 1화에서는 검은 도마뱀단과 결투를 벌이려고 동네 공원에 왔는데 마침 그 공원에는 떡잎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온 상황이었다. 이때 미도리가 다가오더니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는데 신짱, 네네, 마사오가 안 보인다며 찾아 달라고 했고 이 말을 들은 삼총사는 말할 것도 없고 검은 도마뱀단까지 결투를 미뤄두고 아이들을 찾는다. 그런데 류코와 검은 도마뱀단 대장이 없어진 세 사람을 찾아서 나와보니 다른 멤버들은 모두 유치원생들과 놀아주고 있었다. 이후 소동이 지나간 뒤 패거리들은 결투 생각을 접고 철수한다.

고등학교 남학생이 과속한 아저씨한테 혼내고 있는 걸 구해준 적이 있다. 그 남학생은 다른 여학생을 좋아해서 러브레터를 주려 했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전해주지 못하는 찰나 짱구가 대신 전해주려고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과속하는 차가 덮치려 하자 짱구를 밀쳐내고 구해주다가 당했다. 그런데 갑자기 용숙이가 나타나 도와줘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남학생이 코피를 흘리고 있자 용숙이가 손수건을 건네줘서 남학생이 용숙에게 반한다. 그 후 남학생이 용숙에게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손수건을 건네주었고 남학생이 용숙에게 사귀고 싶다고 용기 내어 고백을 시도한다. 그러나 용숙은 사귀지 않겠다며 그의 고백을 거절해버린다. 그 후 남학생이 깡패 스타일로 모습을 바꾸고 용숙이가 인정해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데 걷다가 내뱉은 말실수 때문에 동네 불량배들에게 두들겨 맞았다. 삼총사가 길을 걷다가 두들겨 맞은 남학생을 발견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용숙이가 자신이 너무 숨 막혀서 싫어하는 것 같아서 변해보려 했는데 동네 깡패들이 와서 경쟁 조직인 줄 알고 시비를 걸었다고 얘기한다. 삼총사들이 의견 차이로 싸우려다가 나 때문에 우정에 금이 가는 게 싫고, 내가 너무 무모했으며 나중에 용감해져서 다시 나타나겠다고 말하고 가버린다. 용숙이도 용감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면 겁쟁이가 아닌 당당한 남자가 된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며칠 후 그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말하면서 반해버리자 용숙이가 흥분하며 남학생이 순 바람둥이였고 두 번 다시 남자를 믿나 봐라라며 외쳐 속을 긁기도 했다.

일본판 성우인 이쿠라 카즈에의 목소리는 한국판의 성우들보다 저음에 목소리도 거친 편이다.

여담이지만 애니판보다 만화판의 미모가 월등하다.[48] 원작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작화 감독에 따라 작화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상술했듯 겉으로는 거칠어 보여도 속으로는 아주 의리 넘치는 짱구에 든든한 선배이다.

짱구는 못말려 게임에선 첫 스테이지에서 아주 사납고 난폭하게 보이는 진짜 불량배 보스로 나온다.[49][50]

다른 학교에 다니는 또래 여학생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이 여학생이 용숙을 몰래 뒤쫓아 다니면서 짝사랑했었는데 그 때문에 용숙이 이 여학생의 인기척을 느끼고선 다른 조직에서 보낸 첩자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이 여학생의 말로는 오래전부터 좋아했다고... 국내판에서는 개그 제자로 받아 달라고 하는 걸로 바뀌어 원판과는 다른 느낌이 되었다. 아무래도 당시 사회적 분위기나 검열 문제[52]로,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그대로 내보낼 수는 없었던 듯 보인다.

2020년 12월 12일에 방영했던 1061화 21기 30-1화에서는 오긴, 마리 신짱과 함께 패션 삼총사와 패션 대결을 펼쳤다.

22기 13화 1편 탐정 시리즈 협박장의 비밀 에피소드에서는 신영식의 신붓감 후보로 나왔다.[설명]

22기 14화 2편 줄넘기 대결 에피소드에서는 줄넘기 삼총사와 줄넘기 대결을 했는데 오긴과 마리가 줄에 걸려 넘어지면서 떨어져 혼자 남았음에도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와서 줄넘기 삼총사와 1:3 대결을 펼쳤고 결국에는 승리하였다.

2021년 10월 9일에 방영했던 1101화(한국판 22기 24-1화)에서는 오긴, 마리와 함께 파르페를 먹었는데 30원이 모자라서 신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침 바닥에 떨어진 돈을 발견했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 신짱을 시켜 카운터에 맡겼지만 신짱이 음료수를 주문하는 바람에 내야할 돈이 더 불어났다. 마침 할인쿠폰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셋이 각자 쿠폰을 썼지만 여전히 30원이 모자랐는데 신짱의 주머니에 다행히도 100원이 있었고 결국에는 모자란 30원을 해결하게 된다.

2021년 12월 11일에 방영했던 1110화에서는 신짱과 스오토메 아이가 류코,오긴,마리를 전국구스타로 만들려고 시도하였다.

2022년 3월 12일에 방영했던 1122화에서는 홈스테이 모집을 보고 홈스테이를 하러 왔는데 하필이면 그 집이 신짱의 집이었다.[53] 신짱의 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아침에는 자전거로 신짱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기도 하였다. 그날 하필이면 미사에가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히마와리도 돌보고 저녁 준비를 대신 했다. 그리고 그다음 날에는 신짱의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고하고 밖으로 나서려는데 이번에는 신짱이 류코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러 가겠다며 류코의 케리어 안에 탔다.

이름의 유래는 사이타마현의 오케가와시이다.

3.2. 오긴/이은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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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코의 오른팔 중 키가 제일 크다.

항상 X표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얼굴을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다. 쓰는 이유론 맨얼굴은 그다지 불량스럽지 못해서, 마스크를 쓰면 불량해 보이기 때문이라고.[58] 맨얼굴은 작품의 인물 묘사 기준으로 보면 평범한 얼굴인 듯하다.[59]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고 한다. (원작 기준.)

안 좋은 눈매로 인한 인상과 달리 상당한 효녀 기믹을 가지고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가 갑작스레 큰 병으로 입원을 하게 되어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배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때문에 붉은 장미 삼총사 집합 날에 종종 늦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에서 자신의 걱정을 하지 않게 노력했다. 이후 다행히 어머니는 퇴원해서 다시 건강해지셨다고 한다.[60]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생긴 것은 불량해 보이지만 어린이들과는 잘 어울려 지내고 심지어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적도 있었다.[61]

3.3. 마리/최마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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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짱구는 못말려) 문서는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크레용 신짱의 극중극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신비한 마법소녀 마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룹원들 중, 키가 제일 작은 대신 체격이 좋고 얼굴에 여드름이 많다. 커다란 체격과 달리 몸놀림이 날렵하다. 외양은 불량해 보이지만 손재주도 좋아서 어린이방 봉사활동을 갔을 때 종이접기와 실뜨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아이들과 잘 어울렸다.

류코에게 휴대전화를 갖게 해 주기 위해 오긴과 짜 류코에게 거짓말을 치고 자신이 옆동네 불량배 '블랙 참새단'들에게 당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마을 전체 음식점의 먹거리들을 다 먹어치우는 엄청난 식탐을 보여줬다.

위의 언급대로 체격에 걸맞은 식사량을 가지고 있는지 병원을 이유로 모임에서 불참하게 되자, 반응은 “많이 먹어서 배탈이겠지.”였다.

3.4. 오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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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탐탐 붉은 전갈대의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는 여학생으로, 류코의 라이벌이다. 소개명은 오십견의 오쿄(四十肩のお京)이다, 이름대로 오십견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팔의 절반만 어깨까지 올라간다.

국내에서는 출연분 모두 미방영되었다.[66]

한 에피소드에서는 리더의 자리를 놓고 류코와 대결해 승리하여 붉은 전갈대의 리더가 되어 신(新)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를 결성한다. 동시에 류코가 금지했던 루즈삭스도 허용하고 치마도 자율화하는 등 개방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갑자기 비둘기와 닭 성대모사를 하라고 시킨다든가 새 조직 규율을 엉성하게 제정하는[67] 등 여러 면에서 류코보다도 못한 리더십을 드러내면서 오긴과 마리의 불신을 사고 있다. 얼마 후 아키바계 모에 군단[68]으로부터 도전장이 날아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리더인 오쿄가 대결 전날에 과식을 해서 배탈이 나는 바람에 대결 직전에 류코를 급하게 찾아가 본인을 대신해 대결에 나서 달라고 부탁하며 리더 자리는 며칠 못 가 다시 류코에게로 넘어간다. 그러면서 오쿄는 배탈난 배를 부여잡으며 언젠가 다시 붉은 전갈대의 리더 자리를 빼앗겠다고 다짐한다.

오쿄가 등장할 때마다 신짱이 슬쩍 다가와 치마 속을 훔쳐보며 속옷 무늬를 말한다.[69] 그러면 오쿄는 빡쳐서 "네 팬티도 보겠다"며 달려들지만 신짱은 항상 내놓고 있어 별 타격은 없는 게 함정이다.

4. 극장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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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캐릭터치고는 극장판에 출연한 횟수가 상당히 많긴 하지만, 이들이 특별히 활약하지는 못했고, 등장 시간 자체가 상당히 짧다.

•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악당 일행이 카스카베시까지 접근하자 잠시 해산했다.
• 폭풍을 부르는 정글: 인트로 이후 신노스케가 없는지 둘러보는 장면이 나왔다.
•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는 흑막에 의해 20세기 냄새에 홀려 유아퇴행되었다.
•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 나무늘보가 되었다. 등장 대사 외치고 바로 축 늘어진다.
•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
•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짱구를 비롯한 신짱의 지인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블랙팬더라면에 중독되면서 욘로와 다투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타마 란에게 셋 다 리타이어 당한다.
•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후반부 낙서 장면에서 등장했다.

5. 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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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량하지만 부모에게는 감사해. 그러니까 손은 대지 않아.

부모님은 대단한 존재야. 못난 우리도 키워 주시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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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화에서 카자마 토오루에게 한 말.[70]

카자마가 자기 서랍을 마음대로 뒤지고 시키는 것만 많은 엄마에게 폭언(요요 현상 관련)을 날리고 싸대기를 맞았다. 거기다 불량하다는 말을 듣고, 카자마는 충격을 받아 진짜로 불량해지겠다 결심하고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에게 갔다. 그리고 불량해지겠다고, 멤버로 넣어달라고 했고 시험을 봤다. 마지막 시험엔 "부모를 때릴 수 있냐" 라는 질문을 듣고 울먹이며 망설이다가 때릴 수 있다고 했을 때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가 말한 말이다. 국내에서 해당 에피소드는 시기상 시즌 10 말 ~ 11 초에 방영되어야 하지만 패륜적 내용 때문인지 미방영. 근데 오히려 양아치도 패륜은 안 저지른다며 패륜을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교육적 내용이다.

저희 같은 사람 되지 않게 잘 키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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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14화에서 노하라 히로시에게 한 말.[71]

히로시와 신짱이 히마와리가 태어나는 산부인과에 가다가 전갈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오토바이로 둘을 여성잡지를 살 서점까지 데려다 준 후 헤어지기 전에 한 말이다.

[72]

깨알같이, 여학생 캐릭터가 이 발언을 하면서 "신짱의 동생이 여자애임"을 암시하는 발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