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모리 미요

斎森美世 - 낭독극 및 애니메이션 성우: 우에다 레이나 / 미란다 파킨 / 실사판 배우: 이마다 미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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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한 결혼 본작의 주인공. 사이모리 가문의 장녀이자 쿠도 키요카의 약혼자.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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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을 계승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 재능을 전혀 타고나지 못했다는 점 + 친어머니까지 갑자기 돌아가신 직후 당주 아버지의 눈 밖에 나버려 본편 이전 시점까지 집에서 인간 이하 수준의 험한 취급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다.[1][2] 이런 암울한 유년시절의 영향인지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 만큼 자존감이 매우 낮은 성격이 되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아버지에게 쿠도 가문으로 시집을 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어 했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차가운 제국군인 키요카의 마음을 알게 된 후부턴 진짜 행복에 관해 알아가는 중.


그런데 원작 2권에서 어머니 쪽 집안인 우스바 가문의 여성 이능력자에게만 발현되는 '몽견'이라는 매우 특수한 이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몽견은 우스바의 긴 역사속에서도 여성 이능력자에게만 발현되었던 이능으로, 자신을 포함한 온갖 인간의 꿈속에 들어가 꿈을 조종한다. 한순간도 잠들지 않는 인간이 없는 이상, 몽견의 힘만 있다면 어떤 강자를 상대로도 정신 조작도 할 수 있고, 세뇌조차 가능하다. 더욱이 실력에 따라서는 꿈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내다본다고 하며 더 나아가 황제의 '계시'조차도 능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악몽으로 고생하는 묘사가 많으며, 애니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이능이 발현된 것으로 나오며 '악몽'으로 시작된 것을 키요카가 발견하고는 '결계가 깨진 상황이 없는데 왜 잔재가..?'라며 되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