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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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인디밴드 Jon of the Shred의 앨범에 기반한 세게관 구축 프로젝트. 앨범,비디오 게임,영상물,단편소설 및 컴필레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RG요소가 강하다. 가상의 행성 '사이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장르는 SF,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특징적인 점은 보통 ARG들의 기반은 현실세계지만 이쪽은 아예 근미래 설정의 가상행성이라는 점이다.내용상의 시궁창스러움과 끔찍함은 여타 ARG들에 뒤지지 않지만, 특유의 개그스런 분위기로 잔인하고 찝찝한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거부감이 적게 볼 수 있는것도 특징이다. 게임들은 대부분 호러계열이라 게임만 해봤다면 SF물임을 눈치채기 쉽지 않다.
2. 등장인물[편집]
2.1. 재인 그림[편집]
'사빗' 국가 출신의 천재 학자. 어렸을때부터 출중한 두뇌로 월반하였고 이른나이에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였다. 카펜터 박사의 이론을 참고하여 '황도 예언'이라는 이론을 주장했다. 종말론이나 다름없는 이 이론으로 그림은 학계에서 제명되었고, 연구 기록도 말소되었으며, 정부차원의 압박까지 받게 된다. 그림은 그에 굴하지 않고 사빗 남쪽 외곽의 '아웃캐스트 아일랜드'에 연구소까지 차려 황도 예언을 연구하지만 그동안 내륙에 있던 딸은 병에걸려 죽고만다. 그가 다시 딸을 만났을때, 이미 딸은 죽어 묻혀있는 상태였다. 이로 인해 그는 아내와 이혼했으며 폐인이 되어버린다. 얼마 가지않아 그는 다시 떠난다. 사람들은 그가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곧 그는 다른 모습으로, 야욕을 품고 다시 대중 앞에 나타난다.
2.2. 매버릭 쿠퍼[편집]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거는 저널리스트. 그림과는 대학교 동문이다. 경찰이 갱단의 소행이라고 종결한 'Northbury Grove 학살사건'을 개인적으로 조사해 그것이 단독살인마의 범행임을 밝혔으며, 후에 그것이 진실로 드러나며 유명해졌다.대형언론사인 SBN에서 방송인으로 일하던 시절, 국가차원으로 터부시되는 그림의 '황도예언'을 접한 그는 자신이 해고당하더라도 그것을 대중에게 알려야겠다고 마음먹고는 방송에서 황도예언을 보도하고 회사를 나와버린다.그 후로는 타 언론사와 프리랜서 기자를 전진하지만 열정적인 보도로 대중에게 신뢰를 쌓는다. 그러던 중 나타난 수수께끼의 정치인 '도미닉 잰'을 조사하다가 그의 정체가 기록말소된 그림박사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 사실을 대중에게 폭로한다.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던 그림은 이 폭로로 정계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이후 기업가로써 '패러곤'에 집중하게 된다.
원래는 그림과 그의 '황도예언'의 몇 안 되는 이해자였으나, 그림이 점점 독선적으로 변해감에따라 그의 반대측으로 돌아선다.
패러곤이 세계정부를 등에 업고 사람들을 납치해 실험대상으로 삼는다는 의혹을 수집해 발표하지만,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매버릭이 단순 음모론자로 전락했다 평가를 듣는다.다만 여전히 그를 신뢰하는 독자들도 있다. 대규모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재앙이 닥쳤을때, 이 유출의 원인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동료들과 이 역시 패러곤이 원흉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운다.
그리고 그는 갑작스레 실종된다.
2.3. EDU[편집]
전국적 규모의 사이비 종교집단. 사회를 등지고 사빗 외곽의 '스펙터 숲'에 있는 시설 내부에서 자신들끼리 거주한다. 초기에는 온건한 집단이었지만 곧 극단적으로 변한다. 갱단으로 위장해 패러곤의 웨건을 습격해서 물건을 탈취하고, 마약 '엔티티'를 대량확보해 정치인들에게 복용시키려는 테러 계획을 세운다. 장로의 마지막 명령에 따라 반대자들을 무차별 학살하다 테러조직으로 판정되어 군대까지 출동하고, 이에 맞서지만 결국에는 지하벙커에서 집단자살한다. 하지만 교주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림이 이 단체를 배후에서 조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2.4. 기타[편집]
-카펜터 박사
황도예언의 기초가 되는 이론을 주장한 박사.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열 수 있는 "프로젝트 레비아탄" 을 시도해서 행성간의 문을 여는 것에 성공하지만, 그곳에서 나온 무언가로부터의 습격이 시작된다.
3. 설정[편집]
3.1. 사이드 행성[편집]
이 시리즈의 모든 사건들이 벌어지는 배경 행성. 태양계의 지구 포지션의 행성으로, 은하에서 유일하게 지적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행성이다. 공전주기(1년)은 436일, 12개월로 나뉘는 것은 지구와 비슷하지만 봄,여름,폭풍,가을,겨울의 5개 계절을 가지고 있다. 100년 전 대전쟁이 벌어져 많은 사람들이 죽고 문명도 일시적으로 후퇴하였다. 그래도 작중 과학기술 수준은 미래급으로 사이보그들이 존재하고 현실조작 기술이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세계이다. 본래 총 9개의 대륙이 세계를 나누고 있었으나, 현재 세계정부로 통합되었다.
이 행성의 인간들은 사이드인이라고 불린다. 사실 진짜 지구는 멸망했고 사이드인들은 이 행성에 이주한 지구인들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다.
3.2. 그레이트 사이시안 워[편집]
BGW 5년, '사빗', '다리아즈', '라블리아그' 3개 국가가 주축이 되어 벌어진 전쟁. 5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핵무기가 동원되었으며 수백만 명이 사망했다. 역사적으로 너무나도 큰 전쟁이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난 년도를 원년으로 삼아 대전쟁 이전은 BGW, 대전쟁 이후는 AGW로 표기한다.
3.3. 황도 예언[편집]
사이드 태양계의 특정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하는 순간, 충격파가 일어나 주변 행성들이 초토화된다는 이론. 이 현상은 과거에도 일어났으며,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사이드의 근접행성인 '카타닉'도 이로 인해 멸망했으며, 현재 사이드인들은 이때 카타닉에서 이주한 자들의 후손이다. 그림의 주장에 의하면 다음번 정렬 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세계가 멸망한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3.4. 패러곤[편집]
정식 명칭은 '패러곤 제네틱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그림을 수장으로 둔 기업으로 의학, 운송 및 통신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냈다.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국가적 기업. 여러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으로,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패스트푸드 사업도 그 중 하나이다. 설립목적은 희망찼지만 수장인 그림이 타락한 후로는 비윤리적인 기업이 되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대전 이후의 세상을 급속도로 회복시켰으며, 각 국가의 정부들이 '세계정부'로 통합되는 과정에도 공헌했다. 그 결과, 세계정부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정치적 입지까지 갖게 되었다. 현재는 여러가지 계획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는 이 세계의 가장 큰 위협.
3.4.1. 큐어 데스[편집]
딸의 사망 후 패러곤이 계획한 프로젝트. 죽음을 치료하는 프로젝트지만사실상 좀비바이러스나 다름없는 실패작들이다.
3.4.1.1. 8x-17[편집]
죽은 자에게 투여하면 다시 살아나지만 극도의 공격성을 가지게 된다. 그림의 유전자를 보유한 자들은 이 영향에 면역을 가지는 안전장치가 있다.
3.4.1.2. 8x-18[편집]
산 사람이 이 물질에 노출되면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진화하는 괴물이 된다. 극도의 공격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여전. 패러곤의 트럭으로 운반되던 중 식인종들의 습격을 받아 유출되어 버렸고, 변이한 자들이 사빗의 장벽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18의 실패 이후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고 여겨졌지만, 내부에서는 8x- 20까지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
3.4.2. 하이브 마인드[편집]
큐어 데스의 실패 이후 그림이 시도한 2차 프로젝트. 목표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는 전체주의적 사고. 파라곤은 이 실험을 위해 사람들을 납치했다.
3.4.2.1. 치즈메이즈 이니셔티브[편집]
시각, 청각에 기반한 뇌파 동조, 시뮬레이션에서의 외상 기반 컨디셔닝, 유전자 변형 식품 등을 이용한 세뇌 방법.
3.4.2.2. 루시더스 이니셔티브[편집]
옵스큐라와의 합병 이후, 옵스큐라가 개발한 뇌에 설치하는 '현실 조작 칩'이 주가 되는 세뇌방법.
3.4.3. 프로젝트 메가넷[편집]
로봇회사인 '마키나 오토마타'와 패러곤,옵스큐라 바이오테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간을 연기하는 메카노이드 '메가넷 사이보그'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3.4.3.1. 메가넷 사이보그[편집]
사이보그라는 명칭을 쓰고는 있지만 인간의 뇌가 아닌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므로 사실상 외형만 인간인 AI로봇이다. 명목상으로는 작업현장같은 곳에서 시범연기 등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루시더스 이니셔티브' 같은 패러곤의 시뮬레이션에 우선적으로 투입되었으나 곧 오작동을 일으킨다. 고도의 사고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오염되기도 쉽지만 외부자극에 의해 자아를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3.5. 아포칼립틱 던(AD)[편집]
의문의 질병과 함께 '꿰뚫린 자' 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사건. 꿰뚫린 자들은 이미 죽었으나 정체불명의 물질로 부활해 식인을 하는 좀비들이다. 이 현상이 오래 지속되자 '꿰뚫린 자들의 교단'이라는 이들을 섬기는 단체마저 생겨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장벽 바깥과 안이 분리되는 디스토피아가 가속화되었다. 매버릭 쿠퍼는 이 원인이 '패러곤' 과 관계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3.6. 부패의 장벽[편집]
그림이 도시주변에 쌓은 장벽. 본래 '주라킨 사막'의 식인종들을 차단하기 위해 세워졌으나, 아포칼립틱 던 이후로는 '꿰뚫린 자' 들을 차단하는 역할까지 겸하게 되었다. AD이후 벽 안의 사람들은 사실상 그림의 지배를 받고 살게되었으며, 장벽 내에서도 시민간 계급차가 생기게 되었다. 이로써 장벽 안은 디스토피아 사회가, 장벽 밖은 꿰뚫린 자들과 갱들, 위험물질인 엔티티로 가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가 되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를 위해 장벽 밖에서 살아가길 선택한 자들도 있다.
4. 시리즈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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