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키 테츠야

"일찍이 아기토를 죽인 자, 지금부터 아기토를 구할 자, 신을... 배신한 자이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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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아기토의 등장인물. 어둠의 힘과 접촉해 그에 필적하는 능력을 얻은 남자. 어둠의 힘이 있던 병원에 면회를 왔을 때 츠가미 쇼이치라고 이름을 적었다가 종이를 짓뭉개고 다시 사와키 테츠야라고 적는 등 츠가미 쇼이치와의 관계가 집중되는 인물.

아기토를 멸망시킬 수 있도록, 그의 명령을 따르고 있지만 『귀중한 샘플』이라고 간주한 아기토를 돕기 위해서 결국 어둠의 힘을 배신하고 아기토의 편에 서게 되었다.

2. 그의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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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츠가미 쇼이치가 가지고 있던 봉투의 발신인 진짜 "츠가미 쇼이치" 본인이다.[2]

원래는 닛세이 대학에서 카자야 노부유키와 함께 초능력 연구를 하고 있던 연구원이었다. 또한 피험자이자 실험의 조력자인 쇼이치(진짜 사와키 테츠야)의 누나인 사와키 유키나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실험에서 초능력을 계속 사용하던 사와키 유키나가 '아기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고, 결국 옥상에서 투신하여 자살한다. 이후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후에 그 뒤를 쫓아 자살했지만, 어둠의 힘에게 '최초의 아기토'였던 사와키 유키나를 죽인 공적을 인정받아,[3] 그의 힘을 받고 다시 되살아났다.

그 후 어둠의 힘으로부터 영원의 생명을 줄 테니 자신을 도와서 아기토를 섬멸하라는 명을 받았지만, 사와키는 오히려 어둠의 힘에게 받은 자신의 힘을 인류가 가진 '아기토의 힘'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길을 선택했다. 카자야 마나나 사카키 아키의 능력을 각성, 증폭시킨 것도 바로 사와키 테츠야다. 마지막에는 아기토로 변해 가는 자신에 절망한 오카무라 카나를 츠가미 쇼이치와 함께 구하고, 그녀에게 격려를 해 주었다.

"당신은 인간을 만들었으면서도, 인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인간은 아기토를 받아들이겠지. 인간의 무한의 가능성으로서..."

이후 어둠의 힘에게 인간에 대한 충고까지 하며 최종적으로 어둠의 힘이 물러나게 하며 주어진 소생의 시간을 끝내고 사망하여 의자에서 쓰러진다.

여담으로 배우분이 가면라이더 555에서 정반대의 인격을 지닌 캐릭터인 미나미 마사히코로 출연하고 가면라이더 카부토 6화에 풀렉스 웜[4]으로 카메오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