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브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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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브라우스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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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브라우스
サシャ・ブラウス
Sasha Blouse


파일:Sasha Blouse EP27.png

▲ 850년

▲ 854년
본명
사샤 브라우스
サシャ・ブラウス | Sasha Blouse

이명
Potato Girl (감자녀) (芋女)
성별
여성
나이
16세 (850년) → 20세 (854년)
출생
834년 7월 26일
방벽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신체
168cm (850년) → 171cm (854년)
55kg (850년) → 61kg (854년)
소속 직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야시 유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새봄
파일:미국 국기.svg
애슐리 버치메건 시프먼[1]

[ 정보 더 보기 ]
고향
파라디 섬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거주지
월 로제 다우퍼 마을
834년 7월 26일 ~ 850년
브라우스가 목장[1]
850년 ~ 854년
국적
에르디아국[2]
병단 약력
훈련병
847년 ~ 850년
일반 조사병
850년
특별작전반 병사
850년 ~ 854년
가족
브라우스 가문
친부: 아르투르 브라우스
친모: 리사 브라우스
입양 자매: 카야
입양 형제: 세 명의 고아 아이들 (여자아이 한 명, 남자아이 두 명)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평가
식욕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B+
10
5
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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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sha Blouse.png

TVA Season 1

파일:Sasha Final Season Character Sheet 2.png
TVA Final Season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편집]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몸놀림이 민첩하고 파격적인 좋은 감을 가졌으나,

자유분방한 탓에 조직적인 행동에는 맞지 않다.

키스 샤디스, 단행본 4권 18화 中


사샤는 주인공 엘런 예거104기 훈련병단으로 리바이 휘하의 조사병단 특별작전반의 병사이다. 동물적인 신체능력과 동물적인 감각, 그리고 동물적인 식욕을 가진 병사로, 전체적으로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인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희망적인 낙관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출신지는 월 로제 남구에 위치한 다우퍼 마을. 이 마을은 산골에 박혀있는 수렵민족들의 마을이다. 사샤 역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서 활을 배웠고, 수렵을 일상으로 살아왔다. 미카사도 산에서 자랐다고 말했지만, 채소를 기르는 아이하고는 다르다고 자기가 말할 정도. 이 덕분에 몸놀림이 재빠르고 감각이 뛰어나며, 멀리서 들리는 거인의 발걸음 소리를 알아챌정도로 귀가 밝다. 사냥 생활 덕분에 숲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다. 즉, 사샤의 아버지가 말했듯 사냥꾼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강한 캐릭터이다. TVA Season 1에서도 첫 입체기동장비 적성 훈련을 했을 때 미카사와 더불어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마치 그네 타듯이 매달려 있었다. 다만 작중 키스 샤디스가 평가하기엔 사샤는 너무 자유분방한 탓에 조직적인 행동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모양. 이는 사람과의 교류가 적었던 환경 탓인 듯하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샤 브라우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특징[편집]



4.1. 성격[편집]


회상 에피소드를 보자면 원래는 다소 완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었던 듯하다. 자신들의 사냥터인 숲을 경작지로 바꾸는 것이 전 인류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음에도 그 사람들이 얼른 가버렸으면 좋겠다며, 타지 사람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반발했다. 이는 폐쇄적인 고향 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샤에게 숲은 곧 세계였고, 그 좁은 세계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침범하는 사람들의 사정은 알지 못하고 그저 숲을 빼앗긴다고만 생각했던 것. 또한 이 영향으로 아버지와 유미르의 말마따나 숲을 나가 타인과 접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후 숲에서 나와 병사가 되어 타인에 불과했던 카야를 거인으로부터 목숨 걸고 구해냄으로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마침내 세계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거인 앞에서 겁먹은 모습들 때문에 겁이 많은 성격으로도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그건 작중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극히 일반적인 반응이다. 쟝, 코니와 함께 공포에 떨면서도 인류를 위해 조사병단을 선택했으며, 의식을 잃고 떨어지는 사무엘과 마땅한 무기도 없는 상태에서 모르는 어린 아이를 거인에게서 구할 정도로 병사에 적합한 선한 인물이다. 특유의 밝음과 친화력으로 104기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며, 에르디아인을 악마의 후예라며 경멸하던 마레인 니콜로 또한 사샤를 통해 에르디아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마음을 열게 되었다.

가끔은 예의 그 존댓말로 엘런 예거마를로 프로이덴베르크에게 신랄하게 독설을 퍼붓기도 하는 것을 볼 때 할 말은 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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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생은 물론이고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심지어 반쯤 넋이 나가서 거인한테 횡설수설할 때마저 존댓말을 사용. 도망치는 말에게도 "거짓말이죠? 기다려주세요!"라고 외치는 등, 존댓말을 달고 산다. 또한 스핀오프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도 존댓말 캐릭터이다. 존대를 하는 이유는 고향의 사투리[2][3]가 부끄러워서. 영문판에도 영어 방언으로 번역 돼있으나, 한국 정발본에서는 아쉽게도 표준어로 번역되었다. 카야를 피신시키후 활 무장하나로 거인과 맞설 때 마침내 고향 방언으로 말한다. 아마추어 번역본에서는 "퍼뜩 안 가나!"로 번역되었다. 하지만 하카타벤의 경우 한국에선 주로 '서남 방언'으로 번역되기 때문에 '싸게 가랑께 안 가고 뭐더는겨!'나 '어여 달리랑께!' 정도로 번역 했어야 했다.[4]

첫 등장인 훈련병 전체 사열 도중에 조리실에서 훔쳐온 감자를 씹어먹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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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에게 빵을 얻어먹은 것을 계기로 크리스타 렌즈, 유미르와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5]

이후로도 몰래 훈제고기를 훔쳐 동료들과 나눠먹자고 제안했다.[6] 등등을 보이기도. 거기다 훈련 도중에도 동료들의 공적을 가로채면서 목표물을 '먹잇감'으로 부르기도 한다.

72화에서는 월 마리아 탈환 작전 개시 전 병사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조사병단의 두 달치 식비를 털어 식단에 고기가 나왔는데, 이성을 잃고 고기뭉치를 씹는다. 이런 사샤를 말리려고 코니가 목을 졸라서 기절시켰지만 무섭게도 사샤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도 고기를 향해 손을 뻗는 엄청난 집착을 보여주면서 쟝의 손을 씹거나 그런 광경을 보고 딱하다고 하던 마를로의 얼굴에 죽빵을 날렸다. 이때도 얼굴을 보면 거인이나 다름없다... 결국 보다못해 기둥에 꽁꽁 묶여버렸는데, 얼마 뒤에 정신을 차리지만 파티가 끝날때까지 풀려나지 못해서 버둥대는걸로 이번화에서 그녀의 출연은 끝...

106화에선 포로인 니콜로가 만든 마레의 요리(랍스터)를 껍데기까지 씹어먹고 최고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식탐은 사샤가 빈곤한 마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겨울 대비로 비축한 훈제 고기를 먹는 것을 말리는 아버지에게 주먹질을 날릴 정도로 먹는 것에 진심이다.

그러나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식탐이 강한 것과는 별개로 먹는 양은 보통이라고 한다.[7]

단행본 3권의 마지막에서 예고편을 담당한다. 수프를 끓이던 냄비 안에 고기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하면서, 인류의 소중한 식량인 고기를 훔쳐서 수프를 완성시키려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8권 예고편에선 딱히 이유없는 폭력을 라이너에게 휘두르기도...

엘런의 싸움소리의 핑계랍시고 미카사가 변명으로 댄 것은 사샤의 방귀 뀐 소리(...) 더군다나 교관은 그걸 진짜로 믿고 바로 직전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거두고 개그스럽게 질린 얼굴로 코를 막으며 " 네놈인가...? 조금은 조심성을 기르도록." 하면서 넘어가버렸다. 하도 먹어댔으니 누명까지 쓸 정도로 자주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지... 직후 억울한 얼굴로 미카사에게 거세게 항의하지만 빵 한덩이에 진정되었다.
파일:attachment/사샤 브라우스/Sasha1.jpg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ayan_tv_20151024_155525.png
그리고 이는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도 훌륭히 재현되었다.


4.2. 능력[편집]


  • 신체 능력
몸놀림이 빠르고 감이 굉장히 뛰어난지라 작중 의외의 활약을 펼칠 때가 많다. 훈련병 시절당시 거인 모의 퇴치 훈련 때 속력이 10점으로 평가된 코니 스프링거제치고 먼저 공격을 한 것을 봤을 때 속도가 10점 만점의 11점이거나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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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활약으론 초대형 거인이 출몰해서 발생한 증기로 인해 동료 중 한명인 사무엘이 의식을 잃고 입체기동장치를 쓰지도 못하면서 떨어지려 하자 벽에 박았던 앵커를 풀어서 방벽을 수직으로 내달리며 떨어지는 와중에 사무엘의 다리에 앵커를 정확히 명중시키는 묘기를 선보인 것. 역시 TOP 10 실력이 어디 안 간다는 걸 알 수 있다. 원작에도 있었던 장면이지만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상당한 간지폭풍이 되었다.

이후에 모종의 이유로 다른 동기들과 함께 고참병들과 함께 감시를 받고 있다가 거인의 습격으로 따로 혼자서 입체기동장치와 쇠죽제 검이 없는 채로 거인과 싸워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도끼로 목의 급소를 찍는다든가, 평범한 사냥꾼용 활로 거인의 눈을 쏴맞추는 식으로 대항했다. 거인에게 잡혔을 때 거인의 턱을 밀어내는 식으로 몸을 뺐는데 이때 도망보낸 아이의 어머니가 먹혔을 때에 흘린 피가 거인의 몸에 묻어있어서 사샤가 풀려나는 데 도움을 줬다.[8]

어릴 때부터 활을 배웠기 때문에 활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 명중률도 높아서, 54화에서는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미카사와 표적이 뒤엉킨 상황에서 표적이 꺼내든 권총만 활로 정확히 명중시키는 솜씨를 보여줬다. 쟝은 미카사가 맞았으면 어쩔 거냐고 했지만 사냥감에게서 눈을 뗀 게 잘못이라는 걸 보면 실력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이후에는 입체기동전보다는 후방에서 활로 아르민과 같이 지원하는 쪽으로 굳어졌다. 싸워야 할 상대가 거인이 아닌 인간인 만큼 매번 큰 효과를 거뒀다.

이후 계속해서 활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5화 시점까진 주적이 대인제압부대다 보니 활을 사용한 저격이나 후방지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미카사를 제외하면 104기 멤버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전투요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2부 이후에는 저격이 장기인 걸 살린 건지 저격수로서 레벨리오 전투에 임한다. 다른 조사병단원들과는 다르게 라이플을 들고 마레 경비병 2명과 차력 거인의 판처대에 있던 카를로를 쏴죽이는 활약상을 보인다.

  • 뛰어난 감
작품 초반부터 언급되는 사샤의 특징이자 장점이 '감이 좋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20화에서 여성형 거인의 최후의 단말마를 듣고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다. 여성형 거인에게 향하려는 미카사에게 주의를 주는데, 미카사는 그녀의 판단을 믿은 것이 최선의 판단이 되었다. 이 때 사샤는 큰 동물을 눈 앞에 둔 강아지마냥 아르릉거렸다. 미카사의 언급에 따르면 사샤의 감은 특히 나쁜 감일때 더 잘 맞는다고.

감이 좋은 것에는 뛰어난 청각의 영향도 있는 듯. 심지어 500m 밖에서 걸어오는 거인의 발소리까지 듣는다. 이 때 단순히 책상 위에 머리를 댔을 뿐인데도 소리를 들은 것을 보면 청력에 한해서는 미케 자카리아스의 후각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변의 코니 스프링거라이너 브라운 등은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58화에서는 케니의 리바이 추격전에서 들리는 총성을 혼자만 듣는다. 사샤의 말에 리바이반은 진로를 바꾸는데, 사샤가 총성이 몇 발이나 울리고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는 와중에도 아무도 총성을 눈치채지 못한다.

60화에서도 접근하는 적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이때 "저쪽에서 누가 옵니다!" 라는 사샤의 말 한 마디에 모두가 공격태세를 갖춘 걸 보면 동료들도 사샤의 감을 상당히 신뢰하는 듯.

105화에서도 사샤가 죽기 전 비행정이 레벨리오 전투에서 승리하고 시끌벅적 했을 때 가비 브라운이 증오심을 품고 비행정에 올라타다 부딪힌 소리를 사샤만 듣고, 어떤 소리가 들린다고 코니 스프링거장 키르슈타인에게 알린다. 쟝은 사샤의 감을 알기에 그 소리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조용히하라고 시키지만 비행정은 승리의 희열로 가득 차있어 진정이 되지 않았다.[9]


5. 인간 관계[편집]



5.1. 코니 스프링거[편집]


파일:attachment/사샤 브라우스/Sasha_Cony.jpg

둘 다 수렵마을 출신에다 바보(...)인지라 죽이 잘 맞는다.

여러 매체에서의 모습을 보면 훈련병 시절, 쉬는 시간에 자주 같이 놀았던 것 같다. TVA 시즌 2 오프닝에서는 사샤가 코니의 장비 착용을 도와주는 장면도 나오며, 두 사람이 주인공격인 드라마CD도 있다. 블루레이 특전 오디오 트랙. 어머니 문제로 고뇌하는 코니의 어깨에 손을 대고 위로하는 등 진지한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듯 하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사샤가 크게 다쳤을 땐, 의식을 잃은 사샤를 업어주고 물도 먹여주는 등 가장 애지중지 간호해준 것도 코니였다. 코니가 레벨리오 전투 후에 쟝과 사샤를 보면서 "다른 애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아무래도 너희들이 특별하거든"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이들의 각별한 사이를 알 수 있다. 105화 기준으로 사샤는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어 코니는 혼자가 되었고, 니콜로에게 자신에게 있어 사샤는 쌍둥이같은 존재였다며 내 절반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5.2. 장 키르슈타인[편집]


의외의 만담 콤비. 입체기동 훈련 때 쟝을 앞지른 후, "의외로 말랑한 소리를 하는군요, 쟝. 먹이를 빼앗는데 예의가 필요합니까?"라며 장난치는 장면이나, 리바이 반 재편성 후 식량 훔쳐먹지 말라고 구박하는 장의 모습이라든지...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코니의 바보스러움과 사샤의 천연스러움이 쟝의 신경을 상당히 긁은듯(...).


5.3. 카야[편집]


카야에게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자 동경하는 사람. 카야는 사샤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가비와 팔코를 도와주었다. 가비가 사샤를 쏘았다는 것을 알자 복수심에 가비를 죽이려고 했지만, 나중에는 거인에게서 자신을 구해주는 가비에게서 사샤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화해하게 된다. 개인의 선의가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으로, 사샤가 카야를 구한 일이 종국에는 가비가 엘디아인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들이 악마가 아닌 자신과 같은 사람임을 인식하는 결과까지 불러온다. 사샤에서 카야, 카야에서 가비로 이어지는 서사는 사샤의 아버지가 말했던 세계는 하나의 숲이며,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5.4. 가비 브라운[편집]


파일:RDT_20210831_1230367283435297687346837.jpg
파일:Gabi Braun EP65.png
사샤[10]와 가비의 첫 대면
레벨리오 전투 때 첫 대면을 치렀다. 가비 입장에서도 사샤는 인생 처음으로 조우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이었다. 물론, 빌리 타이버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처음으로 마주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은 진격의 거인이 된 엘런 예거다. 하지만 이때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거인일 때의 모습이라서 순수하게 인간 대 인간으로 눈이 마주친 건 사샤가 최초.

가비의 눈앞에서 그녀를 인간으로서 다정하게 대하고 목숨 걸고 지켜주려던 마레의 수문병들을 사살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가비의 원수가 되고 만다. 하지만 사샤는 가비만큼은 어린 애라는 이유로쏘지 않았으나, 처음 본 '섬의 악마' 가비는 사샤의 얼굴을 잊지 않고 이를 갈며[* 원작에서는 사샤와 코니가 불길이 된 트럭이 지나가던 현장을 가만히 보기만 하지만 애니에서는 거인에게 침공당한 1기의 엘런과 대조하고자 가비의 눈을 보여주지 않고 측면으로 이를 가는 장면을 추가했다. '옥상의 여자'라고 기억하며 분노를 되새기다가 사샤를 죽인다. 이것이 가비가 사샤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처음엔 사샤를 아저씨들 목숨을 빼앗은 악마라 여기었던 가비마저도 파라디 섬에서 수많은 고난들을 겪으며 자신이 겪은 굴욕에 더욱 분노를 품기는커녕[11] 세상 보는 눈이 넓어졌기에 사샤를 향한 증오도 풀고 되려 그의 가족들인 블라우스가도 용서해주고 그들을 구함으로써 진정한 주제인 '숲을 나간다'는 궁극적인 화해를 이뤘다. 이때 카야를 구해낸 가비의 모습에서 카야를 구했을 당시의 사샤의 모습이 비춰진다.


5.5. 니콜로[편집]


니콜로에게 있어서 사샤는 무엇이 진정한 자신인지를 깨닫게 해준, 자신을 전쟁에서 구원해준 사람이다. 이후 브라우스 일가와 인연을 맺고 사샤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는데(정황상 양아들이나 죽은 딸의 친구 정도의 개념으로 입양한 모양) 3년이 지난 결말 시점에서도 브라우스 일가와 함께 지나가는 군중으로 등장해 새로 창설된 엘디아 군을 씁쓸하게 바라보고 있다.


5.6. 미카사 아커만[편집]


미카사와는 훈련병단 시절부터 나름 친밀했으며 조사병단에 입단한후로는 산전수전을 겪으며 더욱 돈독해진 친구이다. 사샤가 사망하자 미카사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데 엘런이나 아르민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5.7. 유미르[편집]


주종 관계다.
애니에선 생략됐지만 원작 4권 16화에서 유미르가 부르자 경례를 하며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미르의 조언이 사샤의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6. 어록[편집]


쳇, 절반... 드십시오.


꽤나 말랑한 소릴 하는군요, 쟝. 사냥감을 노리는데에 예의가 필요합니까?


괜찮으니까 이 길을 달려가. 약해도 괜찮아. 널 구해줄 사람은 반드시 있어. 금방은 못 만날지도 몰라. 그래도 만날 때까지 달려!


퍼뜩 안 뛰나!!!

아버지, 다녀왔어.



7. 기타[편집]


  • 애니메이션에서 작화 보정을 꽤나 많이 받았고, 실제로도 영상화하면서 사샤가 전보다 더 예뻐진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 TVA 성우 초이스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평도 있지만 4화 이후로는 호평이 많이 늘어난 편.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보다는 톤이 높은 평범한 소녀 같은 목소리가 어울린다는 평이다.

  • TVA 1기가 워낙 초월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는 와중, 3화에서 원작에서 몇 없는 개그 에피소드였던 감자 신이 영상화 보정으로 매우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사샤의 호칭은 감자녀(…)로 완벽하게 굳어졌다.[12] 감자 신 이외에도 크리스타의 빵을 달려들어 OTL 포즈로 으적으적 씹어먹던 신도 애니메이션 보정으로 충격과 공포스러운 퀄리티가 되었다. 미카사가 자신에게 줄 것이라 생각했던 빵을 그냥 먹자 정색하는 장면도 일품. 이렇듯 사샤의 식탐 에피소드가 매우 강조된 탓에 2차 창작에서는 빵이나 감자를 먹기 위해서라면 거인마저도 쓰러트리고, 배가 고프면 훈련병 1위, 배가 고프면 거인 상대로도 무쌍을 찍거나 거인을 멸종시킨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전반이다.

  • 팬들 사이에서는 어째서인지 미카사와 만담콤비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미카사가 츳코미 역이라고. 그외에 주요 커플링으로는 호흡이 짝짝 통하는 코니와 콤비이자 커플로 많이 엮이며, 실제로도 코니와 커플인 팬아트 등이 다수를 차지한다. 2부 이후에는 니콜로와의 커플링이 꽤 인기있는 편. 조합으로는 공식 트리오인 쟝과 코니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는 1부에서 원래 사샤를 죽이려고 했으나 어시가 뜯어말려서 살렸다고 한다.

  •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의 콜라보 퀘스트 중 진격의 거인 관련 퀘스트의 의뢰주가 '먹성 좋아보이는 소녀'인지라 이게 사샤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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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를 푼 공식일러스트가 딱 한 장 있다. 감자녀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청순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사샤 브라우스/MapleSasha.png}}}||
  • 일본 메이플스토리(JMS)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제휴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인터뷰에서 먹는 걸 좋아하는 사샤도 싫어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하지메는 "싫어하는 음식은 음식이 아니라고 간주한다"는 대답을 했다.

  • 4년 후 시점인 2부에서 헤어스타일이 변경되었는데, 일문일답 인터뷰에서 하지메가 밝힌 바로는 그 이유가 '이성의 시선을 의식할 나이가 되어서'라고 한다. 작중에서 사샤가 누군가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비춘 적은 없으나, 새로이 깊은 관계를 유지한 니콜로일 가능성이 높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1.10.산리오 사샤.jpg}}} ||

  • 진격의 거인전 FINAL에서 사샤의 초기 디자인이 공개됐는데 누구세요 수준으로 다르다. 연재 초반의 미카사를 닮았다. #

  • 진격의 스쿨카스트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제대로 구분 못 하는 불가사의한 소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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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슐리 버치의 스케쥴 문제로 파이널 시즌에서 교체되었다.[2] 일본판에서는 일단 '오이타벤'인 듯하다. 작가 역시 오이타현 출신.[3] 작중 세계관에서는 사샤가 살던 지역의 방언이자, 가비 브라운의 말에 의하면 마레 남부지역의 방언이라고 한다.[4] 넷플릭스 버젼에선 "달리라니까!"로 번역.[5] (크리스타는 그렇다 치고) 유미르가 사샤를 도와준 이유는 이걸 빌미로 사샤를 노예로 부리려고.(...)[6] 경작을 위한 토지 등에 제한된 상황에서 식량을 훔치는 것은 중죄이다. 더군다나 사샤가 훔친건 채소나 일반 곡물보다도 더 귀한 '고기'다. 엘런이 놀라서 독방에 쳐박히고 싶냐고 말하는 걸 보면 고기 절도는 독방행인 듯.[7] 아무래도 배가 차건 말건 허기를 잘 느끼거나 늘 입이 심심한 편인데 비해 들어가는 배는 보통인 듯. 어쩌면 배를 많이 주려왔던 어린 시절 탓에 탐식증이 있는 것일수도.[8] 이때의 자세가 과거 겨울 비축분 훈제고기를 먹고 있던 사샤를 말리는 아버지의 턱을 밀어내는 자세와 비슷하다.[9] 그리고 곧 가비 브라운팔코 글라이스는 비행정에 올라타는 데에 성공하였고, 조사병단 모두가 누가 왔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사샤는 결국 가비가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사망하였다.[10] 아무런 미동도 없이 냉정하게 경비병들을 사살하는 사샤인데 가비의 시점에서 보여져서 매우 냉혹해 보인다. 가비가 증오를 품어도 이해가 갈 수 있는 수준이다.[11] 본인의 입장에선 엄연히 적국을 침공하고 개인적으로도 친절한 마레인이었던 아저씨들까지 죽인 사샤를 충분히 미워할 만했고 죽이는 것도 그의 시점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했다. 근데 적병을 죽였다는 이유만으로 자길 비난하고 죽일 듯이 노려보는 니콜로와 카야, 그리고 가장 증오하는 원수인 주제에 본인더러 사샤를 죽인 꼬맹이라고 말하는 엘런에게 더욱 큰 분노를 품고도 남았지만 가비는 끝내 이들을 적대한다는 가장 쉬운 선택지보다 그들을 이해한다는 가장 어려운 선택지를 골랐다. 현실에 널린 웬만한 어른들이나 정치인들도 처벌을 받아도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인정치 않고 책임 회피하거나 죽는 순간까지 자기합리화에 변명하다 죽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가비는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이해와 화해를 혼자 해낸 거다. 마레군 중에서 그나마 성숙한 마가트 역시 가비처럼 파라디인들을 악마라 욕했지만 이 때는 땅울림이 일어나는 중이고 아까전까지만 해도 엘런을 죽일 기회를 수차례식이나 방해한 놈들이 이제 와서 함께 엘런을 동맹을 청하자는 어처구니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에 굳이 인종차별이 아니더라도 짜증나는 위선자에 변덕쟁이들로 여길 만했다. 오히려 대화를 받아준 것만 해도 충분히 융통성 있다는 소리이고 가비가 성장한 모습을 보고 본인도 성장하는 걸 보면 자기반성도 뛰어난 인간이다.[12] 심지어 해외에서도 Potato girl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