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 / 토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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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 / 토함산

파일:사랑이야토함산.jpg

발매일
1978년 7월 11일
장르
포크
재생 시간
35:29
곡 수
10곡
레이블
파일:서라벌레코오드.svg
프로듀서
김진성
타이틀 곡
사랑이야
토함산

{{{#!wikistyle="margin:-5px -10px"
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000,#fff 100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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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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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Best 100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사랑이야 - 4:13
3.1.2. 돌돌이와 석순이 - 2:12
3.1.3. 20년전쯤에 - 2:53
3.1.4. 토함산 - 4:01
3.1.5. 병사의 향수 - 2:26
3.2. Side B
3.2.1. 나의 키타 이야기 - 4:58
3.2.2. 별똥별 - 4:10
3.2.3. 그 사람 - 3:11
3.2.4. 잊읍시다 - 3:17
3.2.5. 그 사람(경음악) - 3:14



1. 개요[편집]


1978년 발매된 송창식의 아홉 번째 앨범.


2. 상세[편집]


송창식이 자신의 앨범에 있어서 본격젹으로 싱어송라이터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한 앨범이며, 아예 스튜디오를 하나 직접 세우고 밴드 석기시대와 외국인 세션 밴드 프랑코로마노 그룹(한국명 머슴아들)와 함께 녹음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인 앨범이다.

'사랑이야'에는 단조와 장조를 오가는 구성을 넣고 '토함산'에는 인트로에 목탁 소리를 넣는 등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들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편곡에 포크하면 흔히 떠오르는 악기인 어쿠스틱 기타 정도만 쓰인 것이 아닌 건반, 현악기, 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쓰인 것이 특징인데, 이는 송창식이 클래식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렇게 공을 들인 결과, 송창식은 1979년 MBC 10대가수상을 수상하고 앨범도 많은 수가 팔려나가 재발매 버전도 삼반까지 나오고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선정되는 등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송창식의 많은 앨범들 중에서도 단연 걸작으로 꼽힌다.


3. 트랙 리스트[편집]



3.1. Side A[편집]



3.1.1. 사랑이야 - 4:13[편집]



  • 작사 송창식, 한성숙, 작곡 송결, 송창식
  • 송창식의 곡 중 가장 아름다운 발라드로 자주 꼽힌다.
사랑이야
{{{#000000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 하나 이렇게 밝혀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 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 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놓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제가 어느 곳에선가
한 번은 올 것 같은 순간
가슴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 번 미소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


3.1.2. 돌돌이와 석순이 - 2:12[편집]



  • 작사 한성숙, 작곡 송결
돌돌이와 석순이
{{{#000000 건너마을 김서방네 돌돌이 우리 친구 돌돌이
마음 좋고 착하기로 소문난 모두들 좋아하는 돌돌이
내일이면 장가간다네 돌돌이 돌돌이
오래전부터 짝사랑 해온 석순이한테 간다네
싱글벙글 뽐을 내는 돌돌이 하늘엔 꽃구름
좋은 친구 장가도 잘 가네 모두들 축하한다 돌돌아
아랫마을 이부자네 석순이 우리 사랑 석순이
동네방네 예쁘기로 소문난 모두들 좋아하는 석순이
내일이면 시집간다네 석순이 석순이
언제 봐도 믿음직스런 돌돌이한테 간다네
동네 총각들 모두 설레놓고서 빨리도 간다네
연지 찍고 곤지 찍고 간다네 아들딸 둘만 낳아라 석순아
아들딸 둘만 낳아라 석순아 }}}


3.1.3. 20년전쯤에 - 2:53[편집]



  • 작사 한성숙, 작곡 송결
20년전쯤에
{{{#000000 20년 전쯤에 우리들 처음 만났을 때
그때는 말도 없이 서로들 보고만 있었지
어색한 분위기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 있었지
나도 모르게 콧노래 따라 불렀지
당신도 조용히 미소를 지어 주었지
말은 없었지만 우리는 서로 알았었지
사랑하는 마음을
그때 그 음악소리 추억도 새로운데
오늘도 그날처럼 콧노래나 부를까
20년 전쯤에 맨 처음 손을 잡던 날
그날도 우리는 말없이 앉아만 있었지
어색한 분위기 눈치만 보고 있는데
또다시 들려오는 음악소리 있었지
춤추며 속삭인 사랑의 숱한 밀어들
지금도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네
그날도 오늘처럼 달빛이 유난히 빛났었지
사랑하는 마음처럼
그때 그 음악소리 귓가에 생생한데
오늘도 그날처럼 사랑의 춤을 춥시다 }}}


3.1.4. 토함산 - 4:01[편집]



  • 작사 김현수, 작곡 송결
  • 곡의 제목에 어울리게 목탁 소리가 삽입되었다. 염불을 외우는 것 같은 보컬이 특징.
토함산
{{{#000000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터져 부서질 듯 미소 짓는 님의 얼굴에도
천년의 풍파 세월 담겼어라
바람 속에 실렸어라 흙이 되어 남았어라
님들의 하신 양 가슴속에 사무쳐서 좋았어라 아 하
한발 두발 걸어서 올라라 맨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힘차게 뻗었어라 하늘 향해 벌렸어라
팔을 든 채 이대로 또다시 천년을 더 하겠어라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는 님 하나 있어
천년 더한 이 가슴을 딛고서게 아 하
한발 두발 걸어서 올라라 맨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한발 두발 걸어서 올라라 맨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


3.1.5. 병사의 향수 - 2:26[편집]



  • 작사 한성숙, 작곡 송결
  • 곡의 주제에 걸맞게 군가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곡. 군대에서 많이 애창된 곡이라 한다.
병사의 향수
{{{#000000 바람결에 실려오는 정다운 목소리
귓가에 와서 멎는다
떠나올 때 손 흔들며 짓던 그 미소
별빛 속에 아른거린다
태극기 새겨 넣은 가슴 한쪽엔
언제나 동그랗게 어머님 얼굴
밤을 새워 고향 쪽에 가는 저 새야
사랑한다 전해 주려마
바람결에 실려오는 정다운 목소리
귓가에 와서 멎는다
떠나올 때 손 흔들며 짓던 그 미소
별빛 속에 아른거린다
태극기 새겨 넣은 가슴 한쪽엔
언제나 동그랗게 당신의 얼굴
밤을 새워 고향 쪽에 가는 저 새야
사랑한다 전해 주려마
사랑한다 전해 주려마 }}}


3.2. Side B[편집]



3.2.1. 나의 키타 이야기 - 4:58[편집]



  • 작사 송창식, 한성숙, 작곡 송결, 송창식
  • 송창식의 대표곡 중 하나. 기타를 손수 만들던 과거를 회상하는 아름다우면서도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나의 키타 이야기
{{{#000000 옛날 옛날 내가 살던 작은 동네엔
늘 푸른 동산이 하나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 그루하고
같이 놀던 소녀 하나 있었지
넓다란 오동잎이 떨어지면
손바닥 재어 보며 함께 웃다가
내 이름 그 애 이름 서로 서로
온통 나무에 이름 새겨 넣었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하늘이 유난히도 맑던 어느 날
늘처럼 그녀의 얼굴 바라보다가
그녀 이름 새겨 넣은 오동나무에
그녀 모습 담아보고 싶어졌지
말할 때는 동그란 입도 만들고
가늘고 길다란 목도 만들고
잘쑥한 허리를 허리를 만들었을 땐
정말 정말 너무 너무 기뻤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사랑스런 그 모습은 만들었는데
다정한 그 목소리는 어이 담을까
바람 한 줌 잡아 불어넣을까
냇물 소리를 떠다 넣을까
내 가슴 온통 채워버린 목소리 때문에
몇 무릎 몇 손이나 모아졌던가
이루어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몇 밤이나 울다가 잠들었던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어느 날 그녀 목소리에 깨어나 보니
내가 만든 오동나무 소녀 가슴에
반짝이는 은하수가 흐르고 있었지
여섯 줄기나 흐르고 있었지
오동나무 소녀에 마음 뺏기어
가엾은 나의 소녀는 잊혀진 동안
그녀는 늘 푸른 그 동산을 떠나
하늘의 은하수가 되어 버렸던 거야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


3.2.2. 별똥별 - 4:10[편집]



  • 작사 한성숙, 작곡 송결
별똥별
{{{#000000 간다시던 당신의 그 말이
너무도 믿기지 않아서
난 그만 웃어버렸지
돌아서는 그 모습 보면서도
모른 채 내 길만 걸었지
무심코 밤하늘의 별을 헤다가
하얗게 사라지는 별똥별 하나에
깜짝 놀라서 돌아본 그 자리
내 사랑 간 곳이 없고
빈터엔 외로움만 하나 가득
행여나 한 번쯤은 돌아오겠지
왔다가 내 없으면 쓸쓸하겠지
그날 그 자리 오늘은 오실까
밤마다 서성거려도
돌아설 땐 언제나 내일 다시
돌아설 땐 언제나 내일 다시 }}}


3.2.3. 그 사람 - 3:11[편집]



  • 작사 / 작곡 송창식
그 사람
{{{#000000 온다 간다 말없이 사라져간 그 사람
어제저녁 갑자기 떠나간 그 사람
언제나 그 자리에 언제나 그 시간에
먼저 와서 기다려주던 그 사람
어제저녁 둘이 만났을 때도
웃으면서 다정했는데
간밤 새 무슨 사연 생겨났길래
이렇게 사라져 가버렸나
미소 짓던 얼굴이
따스하던 손길이
새하얗게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든지 말은 들어왔었지
농담처럼 들어왔었지
맨 처음 만났을 때 그랬었듯이
갈 때도 말없이 가겠다고
나를 좋아하는 듯
다소곳한 그 모습이
새하얗게 생각나는 그 사람
새하얗게 생각나는 그 사람 }}}


3.2.4. 잊읍시다 - 3:17[편집]



  • 작사 한성숙, 작곡 송결
잊읍시다
{{{#000000 선뜻 선뜻 잊읍시다
간밤 꾸었던 슬픈 꿈일랑
아침 햇살에 어둠 가시듯
잊어버립시다
없던 일로 해 둡시다
함께 피웠던 모닥불도
함께 쌓았던 모래성도
없던 일로 해 둡시다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 나 나
가끔 가끔 찾읍시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조심 조심 아주 조금씩
다시 찾읍시다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 나 나
가끔 가끔 찾읍시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조심 조심 아주 조금씩
다시 찾읍시다
조심 조심 아주 조금씩
다시 찾읍시다 }}}


3.2.5. 그 사람(경음악) - 3:1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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