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드래곤의 귀한 딸

본작의 주인공인 인간 소녀. 다섯 살에 숲 속에 버려져 네무와 만나게 된다. 어리지만 강대한 마력을 지녔고, 네무의 피를 먹게 되어 비범한 신체능력을 얻게 되었다. 5년 후 네무가 죽자 6개월 동안의 연구로 네무의 영혼을 소환하여 본 드래곤으로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인간들 곁에서 마법을 수련하라는 네무의 뜻에 따라 산 아래 마을에서 마녀 일을 하고 있다. 네무의 곁에서 숲 생활을 보내며 낯을 가리지 않는 대범한 성격으로 자랐다. 마을에 올때 네무의 뼈를 들고와 팔아서 그런지 용살자로 잘 못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3]

본작의 주역 중 하나인 드래곤.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던 숲에 버려진 이브에게 자신의 피를 나누어주고 보호해주다가 수명이 다해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네무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이브에 의해 영혼을 소환당해 본 드래곤으로 부활한다. 자신이 소멸하기 전에 이브가 독립할 수 있도록 삶에 대한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4] 본래는 이름이 없었으며[5] 네무라는 이름은 항상 자고 있던 모습에 이브가 붙여준 이름이다. 예절과 용족으로서의 삶에 깐깐한 편이지만 잔소리꾼 같은 성격은 아니다. 용족 중에서도 오래 산 편이라고 하며 여러 종족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6] 본 드래곤으로 부활한 현재에도 일반 드래곤에 비견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생전에 자식이 여럿 있으며, 작중에서 손주도 등장한다.

현재 이브의 마녀 문제 상담이 있는 여관에 주인 대리인. 귀신을 맘대로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뛰어난 사업수완을 갖고 있는 이브에 사업 파트너로 이브가 첫 번째로 사귄 인맥.

이브가 지내고 있는 마을에 있던 마녀 마리벨에게 마법을 가르쳐준 엘프. 처음에는 이브에게 의뢰를 하고도 이름을 밣히지 않았는데 이유는 엘프와 인간의 수명 차이 때문에 금방 해어지기 때문. 그럼에도 미래의 대마녀가 되어 오래 살거라는 이브의 포부를 듣고 이름을 알려주며 두 번째 인맥이 되어준다. 엘프 중에 로제처럼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것 자체가 드문 것으로 보인다. 유우르 못지 않는 장사꾼인데 인간들이 가치를 잘 모르는 물건을 싸게 사서 다른 종족들에게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나이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엘프라는 종족임을 생각해보면 본인은 부정하지만 오래 살아았을 것으로 추정된다.[7]

네무와 알고 지내던 떠돌이 용. 근처 산에서 화려하게 날뛰고 있던 네무의 자식을 보고 마침 근처에 있던 네무에게 이를 알려주는 것으로 등장했다.

유우르에 여관의 주인이 주고 간 부적 중 네무의 자식의 냄새가 나서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네무가 알던 수호신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마을에 수호자로 숭배받으며 등장. 원래 수호자는 거대한 도마뱀으로 사람들을 은밀하게 지켜주던[8] 그동안과는 달리 30년 전부터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 것은 사실 왠 용이 자리를 잡으며 모습이 들켜서 일어난 해프닝이였고 작중 풍양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것도 떠돌다가 몸에 묻은 씨앗을 떨어지며 일어난 헤프닝이였다. 또한 30년 동안 공물을 받으며 매일 먹고자고만 했더니 몸이 풍선이 연상될 정도로 거대해져있었다. 네무와 이브와 대화를 하던 중 올라온 마을 사람들에게 마을 수호신을 관둔다고 선언했는데 이에 반감을 가진 몇몇 마을 사람들이 독이 든 음식을 먹이에 되었고 이에 분노한 이브에 마력이 8개의 용 머리 형태로 폭주하자 곧 정신을 차려서 이를 제압하여 30년만에 처음으로 수호신다운 일을 하게 되고 마을을 떠나게 된다. 떠나는 중 밝혀지기를 태생적으로 날개가 작게 태어나 날 수 없지만, 대신 몸이 튼튼하게 태어나 떠도는데 불편함은 없다고 한다.

배우자를 만나 자식을 본 용. 알을 낳고 지내는데 이동용을 동경해 여기저기 떠도는 남편용과 싸우다가 둥지가 무너져서 알을 잃어버리게 되어 냄새를 따라 드워프 마을까지 오게 된다. 드워프 마을에서도 여전히 남편용과 싸우다가 이브의 거대한 마력덩어리에게 깔리게 되어 이브와 대화를 하게 되어 진정하게 되고 이브의 인맥이 되어달라는 부탁에 응해주고 남편용과 아이를 대리고 드워프 마을을 떠나게 된다.

네무의 자식들 중 가장 먼저 이브와 마주했다. 이브가 지내는 마을 근처에서 화려하게 날뛰고 있던 모습을 떠돌이 용이 발견해 네무에게 알려주어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 이브를 보고 갑자기 달려들어 네무가 대신 물렸는데 무는 세기에서 이상함을 느끼던 네무에게 이브가 마력을 주입하자 네무가 거대해져서 여덟째를 제압해서 대화를 나누게 되며 왜 날뛰고 있는지가 밝혀지게 된다.
오래 전 용 사냥을 당해서 산까지 도망쳐 쓰러지게 되었는데 눈을 떠보니 벨에게 치료를 받게 되고 회복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났지만 벨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주기적으로 벨의 오두막에 가게 되었고 어느새 자신의 거처가 되어있었다고 한다. 어느날 마을로 돌아간 벨이 돌아오지 않자 벨에게 무슨일이 생겼거나 벨이 자신을 더이상 보러오지 않는다고 생각해 날뛰고 있었던 것. 네무가 인간의 수명 때문임을 말해주었지만 벨이 더이상 이 세상에 없다며 우울해하던 중 유우르가 벨의 영혼을 불러서 작별인사를 하게되어 마음을 회복하게 되고 이브의 인맥이 되어준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