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조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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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1973년 발매한 대표곡 Piano Man처럼 서사적이고 애환을 담은 통렬한 가사를 써서 노래를 부르는 음유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곡에서 비롯된 '피아노맨(Piano Ma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1]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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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949~197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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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롱스에서 윌리엄 마틴 조엘(William Martin Joel)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독일 유대인 하워드 조엘(Howard Joel, 1923~2011), 어머니는 미국 유대인 로서린드 니만 조엘(Rosalind Nyman Joel, 1922~2014)이다. 하워드 조엘은 이름이 헬무트(Helmuth)였으나 이후 하워드로 개명했고, 나치 박해를 피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빌리 조엘이 태어났을 때 브롱스에서 거주했으나 곧 롱아일랜드 힉스빌로 이사를 갔다.[2] 빌리 조엘에게 누나 주디스 조엘이 있는데 어머니 로서린드 조엘이 세상을 떠난 자매 뮤리엘 니만의 딸을 입양한 것이다.[3] 1957년에 부모는 이혼했다. 하워드 조엘은 다시 유럽으로 건너가 다른 여성과 재혼해 아들 알렉산더 조엘(Alexander Joel, 영국 출생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을 두었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거주했다. 반면 로서린드 니만은 재혼하지 않았다.

빌리 조엘은 4살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며 정식 교육을 받았고,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면서도 십대 때는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하기도 했다.[4] 고등학생부터 여러 클럽들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피아노 레슨을 받을 때 클래식을 전공하면서도 로큰롤과 R&B 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비틀즈로부터 많은 음악적 영향을 받았고, 공연에서 비틀즈 곡들을 자주 부를 정도로 열성적인 팬이다.[5]

뉴욕의 밴드 '에코스'에 1964년 합류하고, 세션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했다.[6] 이후 밴드를 탈퇴하고 1967년에 사이키델릭 록 밴드 '더 해슬스'(The Hassles)에 합류했다. 1967년 발매된 해슬스의 정규 1집 《The Hassles》는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1969년 발매된 정규 2집 《Hour of the Wolf》도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해슬스의 첫 싱글이자 커버곡 "You've Got Me Hummin'"은 미국에서 112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이 곡은 16년 뒤 1983년 발매된 "Tell Her About It" 12인치 싱글 B면에 수록되었다.[7] 1969년 해슬스를 탈퇴한 빌리 조엘은 해슬스의 드러머 존 스몰과 함께 듀오 아틸라(Attila)를 결성했다. 프로그레시브 록과 헤비 메탈을 시도한 정규 1집 《Attila》를 1970년 발매했지만 이 앨범도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평단으로부터 큰 혹평을 받으면서 아틸라 활동도 그만두었다.[8]

빌리 조엘은 1971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 Cold Spring Harbor에 앞서, 패밀리 프로덕션스 레코드에서 정규 앨범 10장을 발매한다는 레코딩 계약 조건, 악보 출판권과 인세까지 계약을 체결했다.[9] 그러나 1집은 마스터링 중에 턴테이블이 빨리 돌아가는 채로 작업되어 곡의 속도와 빌리 조엘의 목소리가 부자연스럽게 음이 올라간 상태로 발매되었다.[10] 데뷔 앨범의 실패, 불리한 계약 문제 등 데뷔 초부터 갖가지 문제들을 안고 순탄치 못한 시기를 보냈다.

《Cold Spring Harbor》 발매 이후 뉴욕을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고, 1972년에는 6개월 동안 로스앤젤레스의 윌셔와 웨스턴 애비뉴의 교차로 근처에 위치한 술집에서 빌 마틴이라는 가명으로 피아노 연주자로 일했다.[11]

그 무렵, 필라델피아 라디오 방송국 WMMR의 음악 감독 데니스 윌렌은 빌리 조엘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자신의 방송에서 라디오 공연을 부탁하자 라디오 공연을 열었다.[12] 이 공연은 라디오에서 전파되며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Piano Man》의 수록곡이 된 "Captain Jack"이 라디오에서 수차례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계기로 컬럼비아 레코드는 빌리 조엘에 큰 관심을 보였고 빌리 조엘은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했다.[13]

1973년 11월, 컨트리 록과 포크 록을 시도한 정규 2집 Piano Man을 발매했고, 1972년 로스앤젤레스 술집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했던 시절을 바탕으로 쓴 곡이자 2집의 타이틀 트랙 "Piano Man"을 싱글로 발매했다. 그 결과 2집은 미국 빌보드 200 27위, 캐나다 26위, 호주 3위 등 차트에 진입하고 첫 성공을 거둔 빌리 조엘 앨범이 되었으며, "Piano Man"은 빌보드 핫 100 25위, 캐나다 10위 등 기록하며 싱글 차트에 진입한 첫 곡이 되었다.

그러나 빌리 조엘은 《Piano Man》으로 생긴 대부분의 수익을 받지 못했고, 그 성공을 이어갈 다음 작품을 작업한다는 압박을 받으며 다소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갔다.[14] 팝 록, 포크 록 위주의 곡들로 수록한 정규 3집 《Streetlife Serenade》를 1974년 10월 발매했지만 빌보드 200에서 35위를 기록했고 《Piano Man》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 앨범에는 빌보드 핫 100 34위, 캐나다 30위를 기록한 싱글 "The Entertainer"가 수록되었다.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다시 뉴욕으로 이사한 빌리 조엘은 1976년 정규 4집 《Turnstiles》를 발매했다. "Say Goodbye to Hollywood", "Summer, Highland Falls", "New York State of Mind", "Prelude/Angry Young Man", "Miami 2017" 등 현란한 연주를 담은 팝/록 곡들이 다수 수록되었고, 음악적으로 일취월장한 앨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15] 빌보드 200에서 122위에 오르는 데 그쳤지만 호주에서 12위에 올랐다.

2.2. 1977~198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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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필 라몬과 함께 작업한 정규 5집 The Stranger를 1977년 9월 발매했다.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The Stranger》는 1985년에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70년 정규 5집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기록을 깨며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가장 많이 인쇄된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몇 년간 전성기를 보냈다.[16]

《The Stranger》의 싱글들 "Movin' Out (Anthony's Song)", Just the Way You Are, "The Stranger", "Only the Good Die Young", "She's Always a Woman" 모두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했고, "Just the Way You Are"는 1979년 제2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필 라몬은 이 앨범부터 1986년 정규 10집 《The Bridge》까지 프로듀싱을 맡으며 10년 가까이 빌리 조엘과 함께했다.[17] 1978년 10월 발매한 정규 6집 52nd Street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첫 앨범이 되었고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98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호주 1위, 캐나다 1위, 프랑스 2위, 영국 10위 등 기록했다. 싱글로 발매한 "My Life", "Big Shot", "Honesty"는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했다.

1980년 정규 7집 《Glass Houses》에서 뉴 웨이브와 하드 록을 시도하여 더욱 거센 음악을 선보였다. 이 앨범은 미국 1위, 캐나다 1위, 영국 9위, 호주 2위 등 기록하고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8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남성 보컬상을 수상했고, 7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1980년대 미국에서 41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18] 싱글로 발매한 "All For Leyna", "You May Be Right", "Don't Ask Me Why",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Sometimes a Fantasy" 모두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로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를 세우게 되었다.
1980년 북미 순회공연 실황을 담은 1981년 라이브 앨범 《Songs in the Attic》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1970년대 초-중반 곡들의 실황 위주로 수록되었다. 이 라이브 앨범은 세계 각지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1976년 곡 "Say Goodbye to Hollywood"와 1971년 곡 "She's Got a Way"의 라이브 음원을 싱글로 발매했고 두 곡 모두 빌보드 핫 100 4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982년 정규 8집 《The Nylon Curtain》에서는 뉴웨이브 음악을 시도하면서도 베이비붐 세대의 애환과 아메리칸드림에 관한 비관론 등의 사회적인 주제를 삼았으며, 비틀즈 색채가 강한 곡들도 수록했다.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 호평받았다. 싱글로 발매한 "Pressure", "Allentown"은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했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곡 "Goodnight Saigon"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1983년 정규 9집 《An Innocent Man》은 1950~60년대 R&B, 로큰롤, 소울 음악을 시도하면서도 그 시절의 음악을 헌정하는 앨범이다.[19] 이 앨범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싱글로 발매한 "Tell Her About It"은 두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 히트곡이 되었고, Uptown Girl은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싱글이 되었으며, 후속 싱글들 "An Innocent Man", "The Longest Time", "Leave a Tender Moment Alone", "This Night", "Keeping the Faith" 모두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했다. 1985년 9월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Greatest Hits - Volume I & Volume II》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해 발매한 싱글들 "You're Only Human (Second Wind)", "The Night is Still Young"도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했다. 1985년 자선 싱글 We Are the World에도 참여했다.

1983년, 1986년, 2000년 월드 시리즈, 그리고 2015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 식전 행사로 국가를 불렀다.[20] 이중 1986년, 2000년, 2015년 모두 뉴욕 메츠가 월드 시리즈에 올랐던 해였다. 빌리 조엘은 브루클린 다저스 팬이며, 다저스의 브루클린 역사를 계승하고 있는 뉴욕 메츠 팬이기도 하다.

뉴웨이브 음악을 시도한 1986년 정규 10집 《The Bridge》는 세계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0집의 싱글들 가운데 1986년 영화 〈골치 아픈 여자〉의 주제가이기도 한 "Modern Woman", "A Matter of Trust", "This is the Time"이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했다. 수록곡 "Baby Grand"는 레이 찰스와 듀엣으로 불렀고, "Code of Silence"는 신디 로퍼와 같이 쓴 듀엣 곡이다. 이 앨범을 끝으로 15년간 이어졌던 패밀리 프로덕션스 레코드과의 악연에서 벗어났다.

2.3. 1987~200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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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 동안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6차례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소련 시절 러시아를 방문한 첫 번째 록 뮤지션들 중 하나가 되었으며 서방국가 뮤지션으로서 최초로 공연 실황이 전 세계 라디오에서 동시 방영되기도 했다. 11일간의 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illy Joel - A Matter of Trust: The Bridge to Russia〉로 제작되었고, 러시아 공연들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КОНЦЕРТ》가 1987년 10월 발매되었다.[21]

1988년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올리버와 친구들에서 주제가 "Why Should I Worry"를 불렀고, 다저 역을 맡으며 성우로 출연했다.[22]

1989년 정규 11집 《Storm Front》를 발매했다. 빌보드 200 1위, 호주 1위, 캐나다 4위, 영국 5위 등 국가들에서 10위권 진입하고 미국에서 4백만 장 이상 팔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미국에서는 1980년 7집 《Glass Houses》 이후로 9년 만에 1위를 기록한 첫 앨범이 되었다. 싱글로 발매한 "The Downeaster Alexa", "I Go to Extremes", "And So It Goes", We Didn't Start The Fire, "Leningrad", "That's Not Her Style", "Shameless"까지 대부분 세계 각지에서 싱글 차트 4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리드 싱글 "We Didn't Start The Fire"는 미국에서 1위에 오르며 빌리 조엘의 세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 곡이 되었다.
1993년 정규 12집 《River of Dreams》를 발매했다. 빌보드 200 1위, 영국 3위, 캐나다 6위, 독일 2위 등 기록하고 미국에서 5백만 장 이상 팔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싱글로 발매한 "The River of Dreams"는 미국에서 3위를 기록했고, 후속 싱글들 "No Man's Land", "All About Soul", "Lullabye (Goodnight, My Angel)" 모두 40위권 진입했다. 《River of Dreams》를 끝으로, 빌리 조엘은 더 이상 팝 앨범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23]

앨범 작업에서 은퇴한 이후 공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엘튼 존과 함께 합동 투어 〈Face to Face〉를 진행했고, 미국의 각종 대학교에서 강연회를 열었다.[24] 1997년에는 밥 딜런의 1997년 정규 30집 Time Out of Mind의 수록곡 Make You Feel My Love,[25] 프레디 스콧의 "Hey Girl"을 커버해 싱글로 발매했다.[26] 2000년 10월, 엘튼 존의 One Night Only 공연에서 함께 듀엣으로 Goodbye Yellow Brick Road를 불렀다.[27]

1995년 1월 일본에서 순회공연을 돌던 시기에 고베 대지진이 일어났다. 빌리 조엘 일행은 다행히도 피해를 입지 않았고 그들의 공연 수익금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28]

2001년 정규 13집이자 클래식 앨범 《Fantasies & Delusions》를 발매했다. 모든 수록곡들은 빌리 조엘이 작곡했고, 오랜 친구이기도 한 리처드 형기 주가 작업에 참여했다. 2001년 11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리처드 형기 주를 초대하여 수록곡 "Invention in C Minor", "Air"를 연주했다.[29]

2007년에는 《River of Dreams》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인 곡들 "All My Life", "Christmas in Fallujuh"를 싱글로 발매했다. 다만 "Christmas in Fallujuh"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캐스 딜런이 불렀다. 이 곡은 2008년 호주 공연에서 빌리 조엘과 밴드가 연주한 라이브 음원을 싱글로 재발매하기도 했다.[30]

2008년 7월 16~18일 셰이 스타디움의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16일과 18일에 두 차례의 공연을 진행했는데 폴 매카트니가 무대에 올라 함께 I Saw Her Standing There, Let It Be를 불렀다. 이 공연은 2011년에 라이브 앨범 《Live At Shea Stadium: The Concert》로 발매되었다.[31]

2.4. 201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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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롱아일랜드 오이스터베이에서 오토바이 판매점 〈20th Century Cycles〉를 운영하고 있다.[32] 2012년 12월 12일, 허리케인 샌디에 의한 피해자들과 미국 동부 복구를 위한 자선 공연 <12-12-12: The Concert for Sandy Relief>에 참여했다.[33]

2013년 12월에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한 달에 한 차례씩 여는 전속 공연을 무기한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공연들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하면서 가장 많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들을 연 뮤지션이 되었다.[34] 2020년 3월 이후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모든 공연들을 연기했고, 2021년 8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부터 공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35]

빌리 조엘은 공연할 때 맨 앞줄 티켓을 팔지 않고, 뒷자리라도 겨우 잡는 진짜 팬들을 잘 대접하기 위해 앞줄로 초빙한다.[36]

대체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들에서는 "Surprises", "A Room of Our Own", "Scandinavian Skies", "Running on Ice", "All About Soul", "This Night", "You're Only Human", "House of Blue Light", "Modern Woman"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거나 라이브에서 거의 부르지 않은 곡들과 커버곡들을 자주 불렀고, 브라이언 존슨, 스팅, 루퍼스 웨인라이트, 지미 팰런, 아이작 펄만 등 유명 인사들이 공연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한다.[37][38]

빌리 조엘은 여전히 곡을 쓰고 있지만 기존에 선보인 음악과는 다른 형태의 음악이며, 녹음하진 않는다고 2019년 롤링 스톤 인터뷰에서 밝혔다.[39]

3. 빌리 조엘 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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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조엘은 1971년부터 백업 밴드와 같이 순회공연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기타리스트 알 허츠버그, 베이시스트 래리 러셀, 드러머 리스 클락이 밴드에 합류했다.[40] 1971년 정규 1집 Cold Spring Harbor에 백업 연주로 참여한 리스 클락은 1973년 Piano Man까지 함께했다.

1974년부터 1976년 사이에 베이시스트 더그 스테그마이어, 드러머 리버티 드비토, 색소포니스트 및 퍼커셔니스트 리치 카나타, 리듬 기타리스트 러셀 재버스, 하위 에머슨이 합류했다.[41] 1978년 6집 《52nd Street》부터 하위 에머슨 대신 리드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브라운이 합류했고 1982년에는 리치 카나타 대신 키보디스트 데이브 리볼트, 색소포니스트 및 퍼커셔니스트 마크 리베라가 합류했다. 이후 리치 카나타는 빌리 조엘의 2006년 뉴욕 공연들에 잠시 합류했다.[42] 1987년에는 데이비드 브라운 대신 리드 기타리스트 케빈 듀크스가 잠시 합류했고 이후 데이비드 브라운은 재합류하여 1991년까지 함께했다.[43]

2016년 공개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하이어드 건: 영혼을 쏘다〉가 이 시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44] 여러 세션 뮤지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다큐멘터리로, 러셀 재버스와 리버티 드비토의 인터뷰와 그 당시 빌리 조엘 영상 등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지 마틴과 함께할 수 있었지만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필 라몬과 작업을 택했다는 이야기, 이들과 함께하는 건 가족과도 같다는 말을 하는 등 백 밴드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시절의 빌리 조엘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1980년대 말에 법적 분쟁에 휘말린 빌리 조엘은 수백만 달러를 전 매니저 프랭크 웨버에게 사기당해 잃어버리고 밴드를 조정했는데, 이 시기에 해고된 러셀 재버스는 굉장히 분통해 했고, 더그 스테그마이어의 1995년 자살이 이와 관련됐다는 얘길 강하게 남겼다. 빌리 조엘과 20여 년을 더 함께 했던 리버티 드비토도 2005년 갈라섰다. 리버티 드비토는 2009년에 빌리 조엘과 소니 뮤직을 상대로 10년간의 인세 미지불로 소송을 걸었는데 2010년에 원만히 해결되었다.[45]

이들은 빌리 조엘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을 표했는데, 해고가 아니라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할 뿐이라는 점이 그들이 더 서운해했던 이유라고 한다. 빌리 조엘이 자신들도 모르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2006년에 열었을 당시 지인들이 그 표를 부탁할 때 자기가 해고된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래도 리버티 드비토는 빌리 조엘이 전화해서 사과만 해준다면 언제든 다시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남겼다. 리버티 드비토와 빌리 조엘의 사이는 2020년 회복되었다.[46]

리버티 드비토와 러셀 재버스, 리치 카나타는 2014년에 밴드 "The Lords of the 52nd Street"를 결성했고 빌리 조엘 곡들을 연주하며 순회공연을 가졌다.[47]

빌리 조엘은 리버티 드비토와 마크 리베라, 데이비드 브라운을 제외한 멤버들을 해고하며 밴드에 변화를 주었다. 러셀 재버스 대신 기타리스트 토미 번스가 합류했고, 더그 스테그마이어(1995년 자살) 대신 베이시스트 셔일러 딜, 데이브 리볼트 대신 키보디스트 제프리 제이콥스,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및 백 보컬리스트 크리스털 탈리페로가 합류했다.[48] 1993년 《River of Dreams》 투어 시기에는 베이시스트 톰 월크,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로젠탈이 합류했다. 《River Of Dreams》 투어 이후로는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산토스가 합류했고, 백 보컬로 베카 브램렛과 마이클 멜렛이 잠시 합류했다. 2001년에는 베이시스트 앤디 시천이 합류했다.

2005년 이후 갈라선 리버티 드비토 대신, 빌리 조엘의 음악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Movin' Out〉에서 드러머로 참여했던 척 버기가 합류했고, 그 외 추가 멤버로 호르니스트 칼 피셔가 합류했다. 2013년부터 리듬 기타리스트이자 백 보컬리스트 마이클 델쥬디체가 합류했다.

4. 내한 공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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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5일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슈퍼 콘서트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했다. 11월 14일 오후 2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기자들 앞에서 현대카드 피켓을 들고 인사했다. 공연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했다.[49]

"The River of Dreams"를 부르던 중, 1층과 2층에 있던 일부 관객들이 흥에 겨운 나머지 무대 앞으로 달려가기 시작했고 이후 사람들이 앞으로 몰려들었는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연에 투입된 경호원들이 무대 앞에 있는 이들을 저지하며 자리로 돌려보냈다. 이를 지켜본 빌리 조엘은 곡 연주를 중단하고 경호원들에게 "무슨 일이오!"(What's Going On!)라며 호통을 쳤다.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을 그대로 놔두라는 의미였다. 이후 경호원은 물러났고 관객들은 더욱 환호했다. 빌리 조엘은 무대 앞 관객들에게 그대로 있으라는 듯 손으로 표시를 하며 다시 연주를 이어갔다.[50]

5. 엘튼 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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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 록 뮤지션 엘튼 존은 빌리 조엘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록 가수라는 공통점으로 서로 엮이는 경우가 많지만 합동 투어 〈Face to Face〉를 진행하던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음악적 만남이 거의 없었다. 매체에서는 두 사람을 라이벌 관계라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활동 시기가 같아도 전성기를 보내던 시기가 달라서 라이벌로 만날 일도 없었다. 빌리 조엘은 가장 먼저 들은 엘튼 존 곡은 Border Song 같은 곡들 중 하나라고 밝혔고, 엘튼 존은 가장 먼저 들은 빌리 조엘 곡은 Piano Man이라고 1998년 뉴질랜드 인터뷰에서 밝혔다. 빌리 조엘은 1975-76년 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엘튼 존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51]

1976년 정규 4집 《Turnstiles》를 녹음했을 때 컬럼비아 레코드는 시카고의 초기 프로듀서인 제임스 윌리엄 구에르치오를 섭외하여 프로듀싱을 맡게 했고, 백업 연주로 엘튼 존 밴드의 초기 멤버들 베이시스트 디 머리와 드러머 나이절 올슨이 합류했다. 엘튼 존이 1974년 정규 8집 Caribou, 1975년 정규 9집 Captain Fantastic and the Brown Dirt Cowboy, 1975년 정규 10집 Rock of the Westies를 녹음했던 미국 콜로라도주의 카리부 랜치 스튜디오에서 앨범 녹음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임스 윌리엄 구에르치오의 프로듀싱에 불만족스러워한 빌리 조엘은 카리부 랜치에서 녹음한 음원을 폐기했고, 뉴욕으로 가서 직접 프로듀싱을 맡고 기존의 빌리 조엘 밴드 멤버들과 함께 앨범을 재녹음했다.[52] 디 머리, 나이절 올슨과 함께 녹음한 《Turnstiles》 음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 머리와 나이절 올슨이 참여한 "Everybody Has a Dream"의 1976년 데모는 부틀렉으로 유출되었다. 이 곡은 1977년 정규 5집 《The Stranger》에 수록되었다.[53]

〈Face to Face〉 투어 이전에도 같이 공연한 적 있다. 1988년 1월 20일, 뉴욕에서 열린 로큰롤 명예의 전당 수여식에서 수많은 뮤지션들이 제리 리 루이스의 "Whole Lotta Shakin' Goin' On",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를 연주했을 때 엘튼 존과 빌리 조엘도 참여했다. 1988년 10월 22일, 빌리 조엘은 데비 깁슨과 엘튼 존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에 참여하여 비틀즈 곡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를 같이 불렀다.[54]
1994년 7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함께 합동 투어 〈Face to Face〉를 진행했다. 빌리 조엘이 엘튼 존에게 합동 투어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같이 하게 되었다.[55] 1994~1995년, 1998년, 2001~2003년, 2009~2010년까지 16년간 진행하면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을 방문했다.

모든 공연들은 대형 경기장에서만 열렸고 엘튼 존 밴드와 빌리 조엘 밴드가 함께 연주를 맡았다. 공연 첫 번째 곡들로 Your Song, "Honesty",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Just the Way You Are 등 듀엣으로 부른 다음 이어서 엘튼 존의 10곡, 빌리 조엘의 10곡 정도 각각 공연을 마친 다음, 다시 듀엣으로 자신들의 곡들과 커버곡들, 마지막으로 "Piano Man"을 듀엣으로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합쳐서 총 30곡 정도의 셋리스트에 3시간이 넘는 대형 공연이다.

비틀즈의 Birthday, Here Comes the Sun, Back in the U.S.S.R., A Hard Day's Night, 리틀 리처드의 "Lucille", 제리 리 루이스의 "Great Balls of Fire" 등 1950~60년대 커버곡들, 서로의 곡들을 듀엣으로 자주 부르거나 바꿔서 부르기도 했다. 엘튼 존은 빌리 조엘의 "New York State of Mind", "Uptown Girl"을 불렀고, 빌리 조엘은 엘튼 존의 Take Me to the Pilot, Candle in the Wind, Goodbye Yellow Brick Road를 불렀다.[56]

2001년 10월 2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자선 공연이자 9.11 테러 피해자들을 추모한 <The Concert for New York City> 공연에서 "Your Song"을 듀엣으로 불렀다.[57] 2004년 4월 21일 카네기 홀에서 열린 스팅 주최의 열대우림 보호 기금 마련 공연에서는 마이클 J. 폭스와 함께 Johnny B. Goode를 연주했다. 2004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에 헌액된 엘튼 존을 축하하는 공연에서 빌리 조엘은 Bennie and the Jets, "The Bitch is Back"을 메들리로 불렀다.[58]
빌리 조엘의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2009~2010년 〈Face to Face〉의 일부 공연들이 취소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엘튼 존과 마찰이 생겨 한동안 사이가 악화되었고, 빌리 조엘은 앞으로 합동 투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59] 두 사람의 관계는 몇 년 지나고 회복되었다.[60]

2010년 이후로 합동 공연을 한 적 없지만 빌리 조엘은 2013년과 2017년에 엘튼 존 에이즈 재단 행사에 참석하여 엘튼 존과 같이 사진을 찍었고, 2017년 ITV 다큐멘터리 〈Elton John: The Nation's Favourite Song〉에 출연하는 등 〈Face to Face〉 이후에도 만남이 있었다.[61]

레코딩 스튜디오에서의 만남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없다. 엘튼 존이 1995년 작곡한 "Red, White and Blues"라는 미발매곡을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다.[62] 엘튼 존과 작사 파트너 버니 토핀이 쓴 1997년 곡 "Big Man in a Little Suit"를 빌리 조엘에게 주려고 했으나 거절되었다고 한다.[63]

6. 개인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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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빌리 조엘은 무명 시절 때 소속했던 밴드 '해슬스', '아틸라'의 드러머이자 친구 존 스몰의 아내 엘리자베스 웨버와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 관계가 들키자 엘리자베스 웨버는 두 사람과의 관계를 일시적으로 끊었다. 친구를 배신했다는 죄책감과 수년간 이어지던 무명 등 복잡한 심경을 가졌던 빌리 조엘은 우울증을 앓았다. 존 스몰에게 전화해서 사과하고 어머니의 아파트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고 곧장 아파트로 뛰어온 존 스몰이 바닥에 쓰러진 빌리 조엘을 발견하며 목숨을 구했다. 퇴원하고 몇 주 뒤, 가구 세정제 한 병을 마셔 또다시 자살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정신 병원에 3주간 입원했다.[64]
  "Biography" Billy Joel (2010)관련 자료: How Billy Joel's three wives stole his heart and his money

• 존 스몰과 빌리 조엘은 그 이후에도 친구로 지냈다. 존 스몰은 프로듀서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0년 출시된 빌리 조엘의 양키 스타디움 공연과 2011년 출시된 셰이 스타디움 공연에서 연출을 맡는 등 빌리 조엘의 각종 뮤직비디오와 공연 영상에 참여하며 수년간 일했다.[65]
  존 스몰 - IMDb1994년 10월 하버드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

• 엘리자베스 웨버는 존 스몰과 이혼하고 빌리 조엘과 재결합하여 1973년 결혼했으나, 1982년 이혼했다. 엘리자베스 웨버는 빌리 조엘의 사무 관리자로 일했고, 엘리자베스 웨버의 오빠 프랭크 웨버는 매니저로 일했다. 그러나 1989년에는 프랭크 웨버에게 수백만 달러를 사기당해 잃고 법적 분쟁을 겪었다.[66]
  A $90 Million Matter of Distrust Pits Billy Joel Against His Ex-ManagerWhy Did Billy Joel Sue His Brother-In-Law For $90 Million?
  1992년에는 프랭크 웨버에 의해 고용된 변호사들 앨런 그루브먼과 아서 인더스키를 사기죄, 계약 위반 등 소송을 걸며 한동안 법적 분쟁을 벌였다.[67]
  Billy Joel Takes His Lawyers to Court

• 이혼 이후 빌리 조엘은 1983년 생바르텔레미 여행 도중 만난 미국의 슈퍼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와 1985년 결혼했고 딸 알렉서 레이 조엘을 두었다. 두 사람은 1994년 이혼했지만 친구로 지내고 있다.[68]
  Billy Joel Posed to Look Like the Cover of His Album so Christie Brinkley Would Recognize Him
  2004년에는 32세 연하 미국의 음식 평론가 케이티 리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했다.[69]
  How Billy Joel's three wives stole his heart and his money
  2015년에는 33세 연하 알렉시스 로데릭와 결혼했고 2년에 걸쳐 두 늦둥이 딸 델라 로스 조엘, 레미 앤 조엘을 두었다.[70]
  Billy Joel welcomes third daughter, Remy Anne
  빌리 조엘의 장녀 알렉서 레이 조엘은 2006년에 EP "Sketches"로 데뷔하여 가수로 활동하며 여러 음반을 발매했고, 빌리 조엘의 공연들에서 같이 곡들을 부른 적도 있다.[71]
  알렉서 레이 조엘 - Notice Me (2010)빌리 조엘/알렉서 레이 조엘 - New York State of Mind (2019년 2월 14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 1982년 4월, 롱아일랜드에서 할리 데이비슨을 몰다가 신호위반한 차에 부딪혀 두 손에 큰 부상을 입었다.[72]
  That Time Billy Joel Injured Both Hands in a Motorcycle Accident
  봉합 수술을 마친 뒤 피아노를 매일 같이 연주하며 회복에 집중했고, 피아노 연주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았다.[73]
  1982년 12월 29일 롱아일랜드 공연에서 연주한 Prelude/Angry Young Man오토바이 사고 이후로 한동안 왼손 엄지에 붕대를 감으며 피아노를 연주했다.
  이 사고로 인해 왼손 엄지손가락 끝에 뼈가 없다고 한다.[74]
  교통사고 회복 몇 개월 뒤의 빌리 조엘 인터뷰1982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회상하는 빌리 조엘

• 세 차례의 교통사고를 낸 적 있다.[75]
  The Day Billy Joel Smashed His Third Car in Two Years
  2002년에는 이스트햄튼에서 차 사고를 냈고, 2003년에는 롱아일랜드에서 2002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운전하다가 나무에 충돌했고, 2004년에는 1967년형 시트로엥을 몰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주택에 충돌했다.[76]
  2003년 사고 때 부서진 벤츠 S500Billy Joel in third car crash in two years

• 2002년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코네티컷주의 실버힐 병원에 입원했고 2005년에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베티 포드 센터에 30일 동안 입원했다.[77]
  Rehab For The Piano Man, Alcohol rehab: Joaquin's in; Billy Joel's out

7.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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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신이 빌리 조엘의 노래를 듣고 음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월간 윤종신을 통해 "Billy"라는 곡을 발표하며 존경심을 표했다.[78]
  2016 월간 윤종신 4월호 - Billy

• 이름이 한국에서는 '빌리 조엘'로 굳어졌지만, 실제 발음은 '빌리 조올' [bíli dʒóuəl]에 가깝다.[79]
  대부분 그렇지만 해외 아티스트 이름은 일본식 이름에서 차용하다보니 그런것 같다.

8. 디스코그래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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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빌리 조엘/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빌보드 핫 100 차트인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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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빌보드 핫 100 1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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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1980)
• Tell Her About It (1983)
• We Didn't Start The Fire (1989)

9.2. 빌보드 핫 100 3~10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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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the Way You Are (1977)
• My Life (1978)
• You May Be Right (1980)
• Uptown Girl (1983)
• An Innocent Man (1983)
• You're Only Human (Second Wind) (1985)
• Modern Woman (1986)
• A Matter of Trust (1986)
• I Go to Extremes (1989)
• The River of Dreams (1993)

9.3. 빌보드 핫 100 11~20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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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n' Out (Anthony's Song) (1977)
• She's Always a Woman (1977)
• Big Shot (1978)
• Don't Ask Me Why (1980)
• Say Goodbye to Hollywood (Live) (1981)
• Pressure (1982)
• Allentown (1982)
• The Longest Time (1984)
• Keeping the Faith (1985)
• This is the Time (1986)

9.4. 빌보드 핫 100 21~40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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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Man (1973)
• The Entertainer (1974)
• Only the Good Die Young (1977)
• Honesty (1978)
• Sometimes a Fantasy (1980)
• She's Got a Way (Live) (1982)
• Leave a Tender Moment Alone (1984)
• The Night is Still Young (1985)
• And So It Goes (1990)
• All About Soul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