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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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그리스어
Επιστολή προς Φιλήμονα
라틴어
Epistola ad Philemonem
영어
Epistle to Philemon
한자(한국어)
가톨릭: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필레몬書)
개신교: 빌레몬書
중국어
간체자: 费肋孟书
정체자: 費肋孟書
일본어
フィレモンへの手紙
기본 정보
저자
사도 바울로
기록 연대
AD 54/55년경
분량
1장
수신자
필레몬

1. 개요
2. 저자
3. 저술 시기
4. 목적



1. 개요[편집]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대에게와 또 나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잠시 동안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 그를 영원히 그대의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하느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필레몬서 1장 12, 15절 (공동번역 성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필레몬서 1장 25절 (공동번역 성서)


성경의 64번째/57번째 권.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는 필레몬에게 보낸 바울로와 디모테오의 편지로써 용서와 화해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바울로는 자신이 저자라고 언급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라 부르며, 디모테오는 "형제"로, 필레몬은 "동역자"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신약 성경에서 18번째 책이며 디도서 다음에 위치하며 13개의 바울로 서간 중 마지막 편지인 셈이다.

이는 맨 처음에 거론된 ‘필레몬’의 이름을 따서 편지 이름으로 붙인 것이며 필레몬서는 에페소서·필립비서·골로사이서와 함께 4대 ‘수인서간(囚人書簡)’에 속하기 때문이다.

후대의 노예제 관련 논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서간이기도 하다. 노예제 유지파와 철폐파 모두 필레몬서(빌레몬서)를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인용한 바 있다.


2. 저자[편집]


사도 바울로가 직접 썼으며 편지에 쓰인 언어나 문체, 논증구조 등으로 볼 때 많은 학자들은 바울로가 직접 썼으리라고 보는데 오리게네스는 필레몬서를 바울로의 친서로 인정하여 최초로 자신의 작품에 인용하였다.


3. 저술 시기[편집]


사도 바울로가 어디에서 감옥살이를 했는지에 따라서 집필 추정 시기가 달라지며 사도 바울로는 가이사리아, 로마, 에페소 등지에서 수감 생활을 했으며 에페소 감옥에서 쓰여졌다면 58년경일 테고, 그외 감옥이라면 이보다 5년쯤 뒤로 추정된다.


4. 목적[편집]


노예 오네시모는 주인 필레몬에게서 도망친 후, 감옥에서 사도 바울로를 만나게 되어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편지는 필레몬이 오네시모를 노예에서 풀어주어 사도 바울로의 사역을 돕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사도 바울로는 사도의 권위를 내세워 필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자유인으로 풀어줄 것을 명령할 수도 있었지만, 필레몬이 자발적으로 오네시모를 풀어주기를 마음에서 이 편지를 부탁하는 어조로 썼다. 사도 바울로는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갇혀 있는 자신의 현실을 알리며, 기도할 때마다 필레몬을 생각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가장 어려운 현실에 있을 때에는 다른 사람을 잊기 쉬운데, 오히려 그럴 때일수록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바라기 보다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도의 모습이 참 놀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읽어보면 바울로는 오네시모를 위해서 무려 보증을 서주고 있다! 물론 꼭 재산에 관한 보증만을 말한 것은 아니겠지만, 성경에서 나를 위해 보증 서준 사람에게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그렇게 강조하는 걸 생각해 보면 대인배.

그가 그대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빚진 것이 있으면 그 책임을 나에게 지우시오. "나 바울로가 그것을 다 갚겠다."고 이렇게 친필로 보증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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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몬서 1장 18~19절 (공동번역 성서)


다행히 사도 바울로의 진심을 느꼈는지 필레몬은 오네시모를 용서한 듯하다. 골로사이서에서 바울로는 이 편지를 골로사이 교인들에게 전달할 교우 중 하나로 성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지명하고 있으며, 교회 전승에 따르면 오네시모는 말년에 에페소스 교회의 주교를 지내다가 순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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