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맥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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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
(1953~1954)

2대 회장
(1954~1982)

3대 회장
(1982~2022)

4대 회장
(2022~2023)

사장[1]
(2023 ~ )

제스 맥마흔
빈스 맥마흔 시니어
빈스 맥마흔
스테파니 맥마흔
닉 칸
[1] WWE가 TKO 그룹 홀딩스에 인수되며 별도의 회장 선임 없이 닉 칸 단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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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O 그룹 홀딩스 이사회 의장
빈센트 케네디 맥맨
Vincent Kennedy McMahon

파일:Vince-McMahon-CEO-of-WWE.jpg
애칭
빈스 (Vince)[1]
별칭
Mr.McMahon
The Chairman of WWE
생년월일
1945년 8월 24일 (78세)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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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장
188cm (6'2")
체중
112kg (248 lbs)
경력
WWE 3대 회장
WWE CEO
WWE 각본진 수장[2]
WWE 이사회 의장
WWE 소유주 및 대주주
현직
TKO 그룹 홀딩스 이사회 의장
출생지
노스 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가족
할아버지 제스 맥마흔 (1882 ~ 1954)
아버지 빈스 맥마흔 시니어 (1914 ~ 1984)
어머니 빅토리아 "비키" 애스큐 (1920 ~ 2022)[3]
부인 린다 맥마흔[4]
아들 셰인 맥마흔
스테파니 맥마흔
사위 트리플 H
피니쉬 무브
맥 스터너[5]
테마곡
No Chance in Hell[6] (1999~2022)
재산
21억 달러(한화 약 2조 4975억 원)
주요 커리어
WWE 챔피언 1회
ECW 챔피언 1회
WWF 로얄럼블(1999) 우승
DDT 아이언맨 헤비메탈급 챔피언 1회 [7]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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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업적
3. 활동
3.1. WWWF 시절
3.2. WWF 시절
3.3. 애티튜드 시대, 악덕 회장 기믹의 시작
3.4. Ruthless Aggression 시대
3.5. PG 에라
3.6. 리얼리티 시대
3.7. New Era, 코로나 시대
3.8. 경영 은퇴 후
4. 주요 굴욕 장면
6. 논란
6.1. 전직 직원 성추문 논란
6.2. 반년만의 복귀 및 소송
7. 선수들과의 관계
8. 프로레슬링 밖에 모르는 바보[8]
9. 여담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미국의 기업인. TKO 그룹 홀딩스 이사회 의장 직책을 맡고 있다.

프로레슬링에 엔터테인먼트와 쇼의 요소를 공격적으로 도입하여 WWE를 전 세계 프로레슬링의 표준으로 제시하였고, WWF라는 일개 레슬링 프로모션 단체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 시켰으며, 프로레슬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흥행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WWE(구 WWF 포함)의 몇 번의 큰 위기가 있었는데도 그러한 위기를 스스로 박살내 버리며 WWE를 넘사벽 프로레슬링 회사로 만든 장본인이다.

한참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에는 현대 프로레슬링의 대표 격인 인물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판단력이 흐려지는 모습이 늘어났고, 2010년~202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불통, 안일한 회사 운영, 좁아진 시야 등 단점만 극대화되면서 평가가 매우 나빠졌다. 은퇴 선언을 한 2022년 기준으로도 프로레슬링을 메이저 문화로 끌어올린 천재라는 평가와, 현대 프로레슬링과 WWE를 위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모두 받고 있으며, 성추문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는 도덕적인 평가마저 더더욱 나빠졌다.

어엿한 대형 기업을 경영하는 인물임에도 프로레슬링 업계를 제외하면 실적이 매우 나쁘다. WWE가 아니었으면 진작 길거리에 나앉았을 거란 말이 있을 정도로 프로레슬링 이외의 분야에서는 수완도 좋지 않고 실적도 나쁘다. 대표적으로 실패한 사업은 미국에 NFL의 아성을 따라잡을 독자적인 미식축구 리그를 구축해보겠다고 나섰다가 2001년, 2020년 두 차례나 큰 실패를 맛 본 XFL이 있다. 그리고 WWE 선수들을 배우로 출연시켜 공장에서 찍어내듯 각종 영화를 제작했던 때도 있었는데 이때도 매번 실적이 나빴던 것으로 유명하다.

빈스는 이상하리만치 제2의 NFL을 만드는 데 열중했는데, 2001년 XFL이 크게 실패했음에도 이후 2018년에 XFL을 재런칭 선언했다. 이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본인이 소유한 WWE 주식을 매각하는 형태로 알파 엔터테인먼트라는 별도의 회사까지 차렸지만, 타이밍이 아주 나쁘게도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XFL 2기는 또 다시 제대로 시작조차 못하고 실패하고 만다. 결국 질릴 때로 질렸는지 본인의 모든 지분을 알파 아퀴코 컨소시엄에 매각한다.[9]

프로레슬링이라는 분야에서 본인의 손으로 엄청난 성공 신화를 일궈낸 인물인 만큼 자기 자신만의 철학이 아주 확고한 인물이다. 실제 성격도 괴짜나 다름없는데 문자 그대로 기분파인데다가 상상 이상의 고집불통에, 변덕이 매우 심하고 욕심도 많은 괄괄한 성격이라고 한다.

현역 시절에는 다른 기업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행보를 보였는데, WWE의 위클리 쇼에 굉장히 자주 출연하였고 각종 스토리라인과 각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악덕 기업주, 피트니스 매니아, 싸우는 회장, 특유의 팔자 걸음, 찌질하면서 코믹한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면서 "You're Fired!(넌 해고야!)"라는 대사를 상당히 많이 쓰면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 이 대사는 이후에 도널드 트럼프에게 판권을 빼앗겼다.

빈스 맥마흔의 운영 아래 여자 선수들의 대우 또한 처참하였다. 레슬링 실력보다는 외모, 몸매 위주로 푸쉬를 해주었고 이상한 기믹이나 각본도 수행해야 했다. 그래도 여자와 관련해서 큰 사생활 문제는 없는줄 알았으나 수 많은 여성 직원들을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 호색한에서 강간범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이 사건으로 빈스 맥마흔은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지만 사건이 잠잠해지자 WWE를 매각한다는 이유로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를 하게된다. 복귀가 가능했던 점은 빈스 맥마흔이 설립자 일가이자 WWE의 대주주였기 때문에 의결권이 월등히 많았고 본인에게 문제제기를 하는 이사회 임원들을 모두 해고하고 본인의 심복들로 이사회를 장악하게 되었다.

이후 본인과 친분이 있는 엔데버의 아리 임마누엘에게 WWE를 매각하였으며 이후 WWE는 UFC와 함께 엔데버 산하 TKO 그룹 홀딩스의 자회사가 된다. 빈스 맥마흔은 개인 명의로 35%라는 TKO 그룹 홀딩스 주식을 챙기며 TKO 그룹 홀딩스의 이사회 의장이 되었다.


2. 업적[편집]


비록 레슬링 내적으로도 PG 시대 이후 이루어진 뻘짓의 향연들과 레슬링 외적으로도 사생활 문제 등으로 인해 상당한 명예가 실추되긴 했지만, 오늘날 프로 레슬링을 전국적인 스포츠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트리플 H가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으며 WWE의 각본을 이끌고 있지만, 수십, 수백년이 지나도 프로 레슬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빈스가 뽑힐 것이다.

빈스의 첫번째 업적은 지역 단위의 프로 레슬링을 전국 단위로 바꿔놓은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 폴 헤이먼의 세그먼트에서 나온 것과 같은 명암이 존재한다. 빈스의 부와 조부가 창업한 WWWF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단체였다. 그 당시만 해도 다른 단체들이 대부분 한 지역의 한 경기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단체들이었고, 서로 경쟁하지 않고 NWA라는 연맹을 만들어 제휴 관계를 맺었다.

이러한 동맹 관계를 깨고 전국적인 경쟁을 벌여 WWE를 굴지의 프로 레슬링 업체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빈스다. 물론 이에 대해서 경쟁을 하지 않기로 한 동맹 관계를 깬 것에 대한 비판도 분명 존재하지만,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에서 스포츠가 생존하기 위해선 전국화가 불가피했다.

전국화를 통해 경쟁자들을 무찌르고 거대한 단체를 수립한 빈스는 현재도 텔레비전 분야의 총괄 임원으로 활동 중인 케빈 던의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레슬매니아라는 빅 이벤트를 만들어 프로 레슬링의 대중화를 이루어냈다. 레슬매니아 3은 10만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했고, 이에 힘 입어 1993년에는 RAW를, 1999년에는 스맥다운이라는 주간 TV 쇼를 론칭해 대성공시켰다.

레슬매니아와 RAW, 스맥다운은 현재까지도 WWE의 주 수입원이며, RAW는 미국 텔레비전 역사상 시즌으로 나누지 않은 단일 프로그램 중 최장수 프로그램에 등극하는 등, 오늘날 프로 레슬링의 위상을 만들어냈다.


3. 활동[편집]



3.1. WWWF 시절[편집]


1968년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 후, 다음 해인 1969년부터 링 아나운서로 출연했다. 알려진 대로 원래는 레슬러를 지망했지만 부친의 반대로 링 아나운서부터 시작했으며 1976년 무하마드 알리안토니오 이노키의 격투기 대결에도 관여했다.

이후 1982년 37세의 나이에 부인 린다 맥마흔과 정식으로 WWF의 오너가 되었고 건강 악화로 물러난 아버지 빈스 맥마흔 시니어는 2년 뒤 세상을 떠났다. 이후 레슬매니아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WWF를 특급 프로레슬링 단체로 끌어올렸다.

부잣집 아들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의외로 어렸을 적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서 어머니, 그리고 여러 양아버지들을 거치면서 매우 가난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후 사춘기가 지나 성인이 되면서 친아버지인 빈스 맥마흔 시니어와 함께 지내게 되었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대학을 졸업하고[10] 아버지 일을 도우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11] 양아버지 밑에서 힘들게 살았던지라[12], 어릴 때 친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음에도 아버지와 재결합한 이후 사이는 좋았으며 매우 존경한다.

참고로 빈스의 어머니는 비키 애스큐(Vicki Askew, 이혼했기 때문에 맥마흔 성은 쓰지 않음) 여사로 2018년부로 98세인데 취미로 테니스를 칠 정도로 정정하다고 한다. 아들인 빈스와 손자인 셰인을 보면 특유의 건강과 운동 능력은 집안 내력인듯. 어머니의 날에 빈스가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2020년 100세를 맞이했다가 2022년 1월 20일 10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2. WWF 시절[편집]


링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1970~80년대와 WWF 오너로 활동했던 1990년대까지 그는 링 위에서 활동하던 인물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해설자로서 이름이 알려졌다.[13] 해설자로서의 역량은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매우 좋은 편인데, 자신이 각본과 스토리라인에 깊게 관여하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코멘트를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악역 해설자들도 빈스에 맞춰가면 되고, 오직 바비 히난만이 모험적으로 빈스에게 도전해가는 코멘터리를 했다. 그러나 해설을 함과 동시에 쇼의 다른 부분까지 통제를 할 순 없기 때문인지[14] 결국 해설의 빈도를 크게 줄였다. 이후 1997년 이후 브렛 하트와의 세그먼트 이후 해설은 아예 하지 않게 된다.[15]

또한 해설자 외에도 백스테이지나 경기장 이외 장소에서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역할도 많이 했었다.



3.3. 애티튜드 시대, 악덕 회장 기믹의 시작[편집]


이후 자극적인 각본과 nWo을 무기로 팬들을 사로잡은 WCW와의 시청률 경쟁에 부진을 면치 못하던 와중, 회사의 간판 스타인 브렛 하트마저 WCW로 이적하게 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1997년 벌어진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이다. 당시 빈스는 언더테이커에게 멱살까지 잡힐 정도로 도덕적으로 맹비난을 받게 되었고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빈스는 이러한 실제 사건마저 각본의 일환으로 활용하는데, 사건 이후부터 스스로 WWF 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세간에 알려진 악덕 기업주,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WWF 속 자신의 기믹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전에도 각본상 회장이 출연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는데, 이 경우 빈스 본인이 아니라 고릴라 몬순 같은 다른 연기자를 썼던 것이었다. 또한, 업계 톱으로 떠오른 WCW를 벤치마킹하여 성인 취향 위주의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각본을 WWF에 이식했다. 그때 결성한 스테이블이 더 락, 빅 보스 맨, 켄 샴락 등의 레슬러들로 구성한 스테이블 팀 코퍼레이션이었고, 당시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스티브 오스틴과의 대립 각본을 이끌면서 주요 스토리라인에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위기 상황을 맞이한 빈스의 이러한 결정들은 말 그대로 신의 한 수였다. 그의 악독한 회장 캐릭터는 그야말로 초대박을 치게 되면서 WWF의 시청률은 계속해서 올라갔고, 빈스는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기 위해 각본상 자신에게 대항하는 선수를 비참하게 짓밟다가 그들에게 통쾌하게 복수당하는 식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미를 극대화한 연출과 스토리라인을 보여주었다. WWF라는 한 단체의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선수들에게 비참히 두들겨 맞는 등 스턴트를 소화하는 빈스의 모습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볼거리이자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였다.[16]

1999년 6월 7일, RAW is WAR 에피소드에서 타이탄 트론에 나타나 셰인에게 "이 전쟁은 끝났고,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저 악마같은 놈의 얼굴을 공개해라!"라고 외친다. 이에 셰인이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의 배후인 빨간 드루이드의 정체를 공개하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빈스 본인이었다는 희대의 반전 스토리라인을 통해 여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나다 오스틴! 처음부터 다 내 짓이었다!

(IT'S ME AUSTIN! IT WAS ME ALL ALONG!)

자신이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의 배후임을 밝히는 빈스



그 때, 자기 아내인 린다 맥마흔과 자기 딸 스테파니 맥마흔이 나타나 스티브 오스틴이 새로운 WWF 회장이 됐다는 발표한다.

빈스의 주도로 흘러간 자극적이고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짙은 각본은 흥행 초대박을 쳤고, 해당 스토리라인에서 맹활약하던 스티브 오스틴, 더 락 등 새로운 선수들을 구심점으로 로스터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이러한 빈스의 위기 관리 능력과 잇따른 WCW의 부진이 겹쳐 끝내 WWF가 WCW의 시청률을 역전하게 되었으며, 결국 월요일 밤의 전쟁은 최종적으로 WWF의 승리로 종결된다.


3.4. Ruthless Aggression 시대[편집]


애티튜드 시대가 끝난 이후로도 잊을만하면 쇼에 등장하면서 악덕 회장 기믹대로 연기를 했다. 2005년 12월 5일에는 각본상 RAW 단장인 에릭 비숍을 해고하고 12월 26일에는 브렛 하트의 DVD를 출시한다는 발표를 한다. 2006년 1월 경에는 숀 마이클스가 빈스가 너무 지나친 행동을 해서 브렛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싫어한다고 지적하자, 빈스는 로얄럼블에서 숀 마이클스를 방해해 제거당하도록 만든다.[17] 그러더니 세러데이 나잇 메인 이벤트에서는 자기 아들 "셰인 맥마흔"이 숀 마이클스와 상대하도록 한 뒤, 본인이 직접 심판을 맡아 몬트리올 스크류잡을 방불케하는 편파판정을 한다.

이후 빈스는 레슬매니아 22에서 숀 마이클스와의 노 홀즈 바드 매치에서 패배한 뒤 백 래쉬까지도 대립을 이어나간다. 숀 마이클스가 교회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신을 욕보이는 자극적인 스토리를 보여준 후, 그와 2 대 2 태그팀 매치를 갖는데 태그팀 매치를 빙자한 핸디캡 매치나 다름없는 전개로 비겁한 승리를 차지한다.

이후 디 제너레이션 X가 복귀한다는 소식을 들은 빈스는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와 적대 관계가 되었고, 당시 ECW 챔피언이던 빅 쇼를 고용하여 DX를 끝장내고자 한다. 하지만 DX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연전연패를 했고 섬머슬램언포기븐을 거치면서 빈스 본인이 빅 쇼의 엉덩이에 키스를 하는 굴욕까지 겪게 된다.

2007년 1월 29일, "(팬들께 감사하는 축제)Fan Appreciation Night"라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가 스크린에만 나와 모든 관중들에게 돈을 뿌려 감사하는 축제를 연다. 빈스는 그런 트럼프에게 질투를 느껴 그를 불러내지만, 트럼프는 이에 대해 그렇게 잘 났으면 본인과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가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빈스는 건강상 문제가 있었고, 트럼프에게 각각 대타를 지목해 대리전을 하되, 패배하는 쪽이 삭발을 하는 조건을 걸자고 선전포고한다. 빈스는 '사모아 불도저' 우마가를 지목, 트럼프는 ECW 챔피언 바비 래쉴리를 지목하게 된다. 2월 23일 스맥다운에서 부상에 회복한 레이 미스테리오를 괴롭히다가, 우마가를 불러 레이가 다시 부상당하게 하는 악독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3월 1일 스맥다운에서는 바비 래쉴리를 불러 돈을 두 배로 줄 테니, 트럼프와 인연을 끊으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바비는 그의 협박이나 다름없는 제안을 단호히 거부한다. 이에 분노한 빈스가 바비의 뺨을 치려 하지만, 분노에 찬 바비의 눈빛을 보고 꼬리를 내려 링 밖으로 빠져나가고 만다.


이후 스티브 오스틴에게 특별 심판을 맡겼고, 레슬매니아에서 머리카락을 건 대리전이 벌어지는데, 끝내 우마가가 바비 레쉴리에게 패배하면서 처절하게 삭발당하고 만다.


치욕의 패배를 당한 빈스는 4월 2일, 모자를 착용하여 등장한다. 하지만 곧장 바비 레쉴리가 나타났고, 바비를 공격하려다가 대머리가 공개되는 굴욕을 겪는다. 황급히 링에서 나와 수건으로 가리기도 했다가, 제리 롤러의 왕관, 짐 로스의 모자, 링 에이프런으로 가리기도 했다가, 릴리안 가르시아의 치마까지 이용해 가리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인 끝에 다시한 번 대머리가 완전히 공개되게 된다.

백 래쉬에서 우마가와 자기 아들 "셰인 맥마흔", 그는 바비 래쉴리 상대로 "ECW 챔피언십" 3-1 핸디캡 매치에서 빈스의 최고령 겸 첫 ECW 챔피언에 등극한다.[18][19] 그러나 이후 원 나잇 스탠드에서 바비 래쉴리와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를 가진 끝에 패배하면서 타이틀을 잃고, 완전히 정신이 나간듯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다음 날 빈스는 모든 스태프들과 선수들, 디바[20]들에게 기행을 선보인다.

파워 이즈 백 시대가 지속되던 종종 카메라에 등장해 이러한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이후부터는 쇼 전면에 나설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본인이 타고 있던 리무진이 폭발하여 죽고 말았다는 사망 각본을 내세워 스토리라인에 등장하지 않으려 한다. 이때 해당 사망 각본에 대해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자 스맥다운 해설위원 JBL은 해설자 마이클 콜에게 야유가 나오는 상황이 정말 한심하는 식의 멘트를 하기도 했다.

JBL: (To Michael Cole) You know Michael. This is a pathetic. This man has a father of two children. He's a grandfather of three. He gave these people happiness all these years and people can't call him a "boo!" this guy is like a father to figure to me. Let me tell you something. This is the embarrasing to the city of Philapheldia. This is very embarrsing for wrestling. This is embarrasing period. This is disgusting... Pathetic.

JBL: (마이클 콜에게) 마이클씨, 이건 한심해요. 그는 아이 두 명을 가진 아버지고, 최고의 할아버지 3명이나 계셨고, 그는 아버지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 모든 사람들이 그를 야유를 퍼붓고 있군요. 한 마디 하자면, 이건 필라델피아 주에게 부끄러운 일이고, 모든 레슬링에게 부끄러운 일이고, 최악으로 부끄러운 일 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빈스는 각본상 퇴장한 후 미스터 케네디에게 큰 푸쉬를 주어 단체의 메인 이벤터로 밀어주려 했다. 하지만 크리스 벤와가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더해 프로레슬링의 자극적인 연출에 대해 큰 비판들이 쏟아지자 결국 각본을 전면 취소해버린다. 빈스의 사망 각본이 어정쩡하게 마무리된 후 빈스는 WWE에 자신의 사생아가 있다는 각본으로 미스터 케네디에게 다시 큰 푸쉬를 주려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물 파동으로 인하여 미스터 케네디가 30일 징계를 받게 되었고, 빈스는 결국 미스터 케네디를 방출시키고 사생아의 정체는 혼스워글이었다고 각본을 수정한 후 다시 TV 쇼에 등장하게 된다. 이후 혼스워글 & 핀레이와 대립하게 되지만 이 스토리라인 또한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된다. 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혼스워글핀레이가 인지를 높이며 PPV에도 자주 얼굴을 비치게 된다.


3.5. PG 에라[편집]


이후 빈스는 2008년 4월부터 매주 사람들에게 100만 달러를 뿌리는 밀리언 달러 매니아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WWE 드래프트 2008 특집에서 마지막 밀리언 달러 매니아 이벤트 세그먼트 도중 건축물에 깔려 실신했단 각본을 통해 다시 TV 쇼에 등장하지 않게 된다. 이후 2009년 1월 오랜만에 RAW를 통해 WWE TV에 등장하는데, 이 날 랜디 오턴의 해고 문제를 가지고 설전을 벌이던 중, 간헐적 폭발 장애(IED)가 있다는 설정의 랜디 오턴에게 펀트 킥을 맞아 실려가면서 다시 스토리라인에서 사라지게 된다.

2009년 5월 경에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RAW 소유권을 매각하는 역할로 잠시 등장했는데, 불과 한 주 만에 빈스 본인이 두 배의 가격을 주고 트럼프로부터 소유권을 다시 사왔다고 선언한다. 각본이 이렇게 급하게 마무리된 이유는 RAW의 소유권을 매각했다는 장면을 보고 사람들이 "빈스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RAW를 실제로 매각했다"라고 오해했고, 한 주 동안 WWE의 주식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도 해당 각본의 실패에 아쉬움을 표하며 RAW의 호스트 역할로 출연하며 2주간 무광고로 RAW를 진행하기도 했다.

2009년 8월에는 선역으로 활동 했다. 그리고 당시 재결합을 했던 디 제네레이션 X가 직접 생일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나이를 84세, 74세로 올려치고 캐이크 안에 남자 치어리더를 넣어둔다거나 생일 축하 비디오를 만들었다면서 똥물을 맞는 장면이 끼어있는 비디오가 재생되는 소소한 굴욕을 겪기도 했다. 그래도 선역에 가까운 캐릭터였기에 "잊고 싶은 추억이다." 라면서 그냥 넘어갔다. 그러던중 당시 DX와 대립하던 레거시가 난입하고, DX는 자신들이 빈스와 팀을 맺어 3 vs 3 경기를 갖자고 하는데, 빈스는 당황하는 듯 하다가 NO DQ 매치는 어떻겠느냐며 오히려 거들고 본인의 입으로 "두 단어를 말해주마! Suck it!"까지 외치면서 그렇게 지독하게 대립하던 DX와 매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결국 경기는 당시 랜디 오턴과 대립하던 존 시나가 등장해서 랜디 오턴을 눕혀두고 빈스가 직접 핀을 하면서 승리를 가져간다. 그렇게 악독한 사장이었던 빈스가 존 시나, DX와 협력하여 해피엔딩을 장식한 드문 케이스가 되었다.

2010년 1월부터 RAW에서 과거 몬트리올 스크류잡이라는 악연이 아직 청산되지 않은 브렛 하트와 대립을 시작한다. 그리고 2010년 3월 WWE 레슬매니아 XXVI에서 브렛 하트와 노 홀즈 바드(No Holds Barred) 매치를 갖게 된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빈스는 브렛의 가족들을 불러 링 사이드에 배치해둔 후 본인이 그들을 모두 매수했으며, 브렛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선언하는 악독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알고보니 브렛의 가족들은 돈은 받았지만 브렛을 배신하지는 않았고, 경기가 시작된 후 빈스는 브렛과 그의 가족들에게 일방적인 구타나 다름없는 몰매를 맞는다.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던 중 간신히 링 위로 도망치지만 링 위에서도 브렛에게 쉴 새 없이 두들겨 맞은 끝에 결국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이 경기는 상당히 상징적인데, 빈스 자신이 브렛에게 저질렀던 큰 잘못을 WWE의 각본을 통해 가장 큰 프로레슬링 무대 위에서 사죄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브렛은 이 경기를 통해 몬트리올 스크류잡 당시 겪었던 것들을 13년 만에 해소할 수 있게 되었는데, 실제로 이 경기와 관련된 스토리 라인은 "브렛 하트를 엿먹임으로서 탄생한 악덕 회장 미스터 맥맨의 캐릭터는 브렛 하트가 끝내는 것이 걸맞다"라는 이유로 빈스 본인이 브렛 하트에게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3.6. 리얼리티 시대[편집]


브렛 하트와의 대립을 끝으로 더는 악역을 맡지 않을 거라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2011년에 CM 펑크파이프밤 세그먼트를 하면서 빈스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생기자 다시 스토리라인에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CM 펑크와의 공개 계약식에서 노골적으로 능욕을 당하고, 존 시나에게마저 날선 비판 당하는 등 이래저래 치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머니 인 더 뱅크 다음 날 RAW에서는 자신의 사위인 트리플 H의 손에 의해 모든 권한을 잃게 되어 눈물을 흘리는 등 이전보다 훨씬 힘을 뺀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2년 6월엔 오랜만에 RAW 및 PPV에 등장한다. 존 시나가 RAW와 스맥다운의 단장직을 맡고 있던 존 단장에게 AA를 시전하려 하는데, 직전에 라우리나이티스의 면전에 "John Laurinaitis! YOU'RE FIRRRRRRED!!!!!!"를 외친다. 에릭 비숍을 쓰레기차에 처넣은 사건 이후로 존 시나와의 두번째 합작이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레슬매니아 26을 끝으로 더 이상 경기는 할 수 없다고 여겨졌으나, 예상을 깨고 2012년 10월 8일 RAW에서 자신에게 싸닥션을 날린 CM 펑크를 상대로 2년 7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21]. 경기를 하면서 출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나운서 테이블을 반파시키는 스턴트를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13년, 치졸하게 타이틀을 지키려는 CM 펑크의 모습을 보다 못해 더 락과의 챔피언십에서 "실드가 난입할 경우 펑크의 타이틀은 박탈된다"는 조항을 추가한다. 그러나 로얄럼블 2013에서 CM 펑크가 또 다시 비겁한 방법으로 타이틀을 방어하자 등장해 회장 직권으로 타이틀 박탈 조항을 발동하려 하나 더 락에 의해 제지당한다.

다음 날 RAW에서 폴 헤이먼을 브래드 매독스와 실드를 매수한 범인으로 지목하고 각본상 해고하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브록 레스너의 F-5를 맞고 부상을 당했다는 연출과 함께 퇴장한다.[22] 그리고 수술 후, 목발 차림으로 폴 헤이먼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브록이 등장해 다시 한 번 F-5에 당할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트리플 H가 나와 브록과 몸싸움을 벌이고 본인은 무사히 퇴장한다.

그 후로도 메인 스토리라인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여러 루머와는 달리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회사의 악역 수뇌부 캐릭터를 물려주고 회사일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빈스의 자리는 트리플 H스테파니 맥마흔이 대신하고 있지만, 트리플 H는 강력한 악역으로서의 포스가 강해 빈스처럼 우스꽝스럽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스테파니는 여러모로 빈스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으니 빈스의 빈 자리가 당장 채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7. New Era, 코로나 시대[편집]


그러다가 2015년 12월 말, 로만 레인즈 vs 어소리티의 스토리라인에 등장하면서 복귀한다. 2016년엔 간간히 출연하여 스테파니와 함께 로만을 견제하기 위해 각종 술수를 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셰인 맥마흔이 WWE에 돌아오면서 10년만에 아들과 재회하는 장면을 연출했고, 권력을 놓고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2017년 4월 애프터매니아에서 스테파니의 부상 소식과 RAW의 새로운 단장으로 커트 앵글을 지목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2017년 9월 12일 스맥다운에 출연했다. 그동안 RAW에만 출연하던 빈스였기에 스맥다운 출연은 상당히 오랜만인데, 자신의 아들인 셰인 맥마흔과 갈등을 빚고 있는 케빈 오웬스한테 공격을 당하면서 블러드잡까지 연출하였다. 그리고 직후 열린 WWE 매 영 클래식의 결승전에도 참석했다.

2018년 4월 16일자 스맥다운에 직접 출연하여 스맥다운 역사상 최고의 영입이라며 한 선수를 소개하는데, 뜬금없이 일라이어스가 등장하며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세그먼트 도중 갑작스레 스맥다운으로 이적한 로만 레인즈가 나타났고 일라이어스와 함께 슈퍼맨 펀치를 맞는다.

2020년 4월 24일 스맥다운에 등장한다. 트리플 H의 데뷔 25주년이지만, 숀 마이클스와 왠지 모를 신경전을 벌이다가 나와선 트리플 H의 데뷔 25주년을 축하하곤 경력 미스에 대한 농담을 한다. 그리고 오늘 트리플 H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비난하더니 사람들에게 잘 자라는 인사나 하라고 말한다. 트리플 H가 다시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퍼포먼스 센터의 조명이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하고, 결국 경기장이 완전히 암전되면서 스맥다운이 끝나버린다. 이는 추후 대립을 위한 빌드업 중 하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후 어떠한 스토리라인으로도 이어지지 않으면서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되고 말았다.

이후 머니 인 더 뱅크 2020에서 머니 인 더 뱅크 남성부 매치에서 깨알같이 등장한다. AJ 스타일스와 대니얼 브라이언이 서로 싸우다가 얼떨결에 회장실에 들어갔는데, 한참을 치고받고 싸우던 중 빈스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당황하여 싸움을 멈추는 코믹한 모습이 압권이다. 빈스는 이 둘을 노려보고는 빨리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고 내쫓는다. 두 선수가 머쓱하게 의자를 정리하고 나가자 손소독제로 손을 닦고는 다시 업무를 본다.

2020년 8월 21일 스맥다운에도 등장한다. LED 모니터가 처음 도입된 김에 팬들에게 인사하러 왔다고 이야기를 하던 중, 난데없이 핀드가 등장해 빈스를 노려보며 접근하자 그와 약간의 신경전을 갖는다. 이후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등장하자 링에서 빠져나간다.

다음 주 스맥다운도 등장한다. 애덤 피어스와 만나 노 홀즈 바드 트리플 쓰렛 경기 계약식을 거론하며 세 선수의 서명을 받아오라 지시한다. 핀드를 못 찾으면 파이어 플라이 펀 하우스에 가서 브레이에게라도 싸인 받으라고 지시한다. 이후 애덤이 로만에게서 서명을 받지 못했다고 보고하자 계속 방문을 두들겨서라도 받아내라고 한다.

2021년 상반기에는 모습을 비추지 않다가, 7월 16일 무관중 경기가 아닌 유관중 경기로 다시 전환된 RAW의 오프닝에서 팬들에게 그동안 어디 있었냐는 말을 하며 환호를 이끌어낸다.

이후 서바이버 시리즈 2021에 모습을 드러낸다. 더 락 데뷔 25주년을 기념한다면서 황금알을 들고 나오고는[23] 이후 황금알이 분실되었다며 소냐 드빌과 애덤 피어스에게 찾으라고 닥달한다. 이후 다음날 RAW로 넘어가 애덤 피어스와 소냐 드빌이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하자 오늘 못 찾으면 둘에게 책임을 물을 거라며 경고를 하고, 황금알을 찾은 찾은 선수에겐 타이틀샷 기회가 주어질거라 선언한다. 그 탓에 WWE 선수들이 황금알을 찾으려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새미 제인이 범인을 안다고 하자 그를 데리고 오면 타이틀샷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새미 제인이 황금알을 훔친 범인을 데려오는데, 그는 오스틴 시어리였다. 오스틴 시어리는 빈스에게 황금알과 셀카를 찍고 싶었는데 보안 요원이 너무 많길래 몰래 훔쳤다고 고백하는데, 빈스는 솔직하게 말한 시어리는 용서하고 오히려 그에게 타이틀 샷을 준다. 그리고 새미 제인에게는 고자질쟁이라며 비난한다. 이 황금알 각본은 전개 자체가 유치한데다가 너무 노골적인 영화 간접 광고라서 좋은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오스틴 시어리와 셀카를 찍으며 친분이 생겼는지 RAW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오스틴 시어리에게 여러차례 조언을 해주며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2월 28일 RAW에선 팻 맥아피 쇼에 출연할 예정인 빈스를 탐탁치 않아하는 시어리에게 그런 일반적인 쇼가 아니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팟캐스트에서 팻 맥아피에게 레슬매니아 참가 기회를 줘버리며 팻 맥아피와 오스틴 시어리의 대립을 이끌어낸다. 2022년 3월 18일 스맥다운에선 팻 맥아피에게 오스틴 시어리에게 사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언급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3월 29일 RAW에서 레슬매니아로 가길 원하는 세스 롤린스에게 레슬매니아로 가는 걸 허락해주며 참가를 확정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상대가 누군지는 당일 링에서 확인하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팻 맥아피와 오스틴 시어리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오스틴 시어리가 팻 맥아피를 피해 빈스 사무실로 숨는 치졸함을 보이자 열받은 팻 맥아피가 빈스 사무실의 문을 발로 차면서 화를 내는데, 곧장 빈스가 나와 화를 낸다.

이후 레슬매니아 38에서 팻 맥아피가 오스틴 시어리를 꺾는다. 하지만 곧바로 빈스가 나타나 권력 남용을 통해 팻 맥아피와 직접 경기를 가지고. 오스틴 시어리를 도움을 받아 손쉬운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직후 자신의 천적 스티브 오스틴이 등장해 빈스 맥마흔 & 오스틴 시어리를 각각 스터너로 응징한다.

4월 19일 RAW에서 핀 밸러를 꺾고 US 챔피언십을 얻은 시어리를 직접 축하해주며 함께 셀카도 찍는다.

이후로 빈스와 관련된 성추문 사건이 폭로되면서 사실상 TV 쇼에서의 등장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2022년 7월 23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이 회장직과 CEO직을 동시에 받게 되었으며 빈스가 은퇴 선언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WWE TV쇼 내에서 보여지던 악덕 회장 빈스 맥마흔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은퇴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빈스가 대주주로 있는 마당에 상왕 노릇을 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80을 바라보는 나이와 현장과 멀어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영향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거기다 WWE 이사회에서 2006년부터 빈스 맥마흔의 "기록되지 않은 특정 비용(certain unrecorded expenses)"으로 인해 WWE의 재무 제표를 다시 작성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힘으로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대대적인 조사가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로 인해 측근들인 총괄 프로듀서 케빈 던, 크리에이티브 팀 수장 브루스 프리처드, 인사담당 부사장 존 라우리나이티스 등은 WWE를 떠나거나 권한이 대폭 축소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케빈 던과 존 라우리나이티스는 직접적으로 스테파니 및 트리플 H와 대립하던 인물이면서 인맥은 없고 빈스에만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거기에 더해 존 라우리나이티스는 빈스의 성추문과도 직접 연관이 되어 있어서 잘리는 것은 확정적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빈스가 회장직에서 사임한 직후 존 라우리나이티스 역시 해고되었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케빈 던의 경우 여전히 프로듀싱 업무를 하고 있다.[24]

이에 비해 트리플 H는 업계의 거물로 전성기 때 메인 이벤터급 인기를 자랑했고 업계에서도 마당발 인맥으로 유명하며, 레전드 선수들에 대한 예우를 갖출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5] 또한 후배 선수들로부터도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고, NXT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해서 팬들은 진작부터 트리플 H가 WWE의 실권을 잡는 날만 기다려왔을 정도다.[26]


3.8. 경영 은퇴 후[편집]


공식 은퇴 이후 한 달이 지난 2022년 8월까지도 일부 예측과는 달리 정말 그 어떤 회사 경영과 관련된 미팅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깔끔하게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빈스 라인의 대표주자 중 하나였던 존 라우리나이티스도 퇴사했으며[27], 트리플 H가 각본 총책임자가 되면서 다른 빈스 라인들도 대폭 권한이 축소된 상황이다.[28] 결국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트리플 H 체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빈스 맥마흔도 다시금 WWE에 복귀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전직 직원 성추문 논란 참조.

빈스는 갑자기 WWE의 매각을 위해 최대 주주인 자신이 회사로 복귀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사회 의장직에 복귀했다. 이사회 의장 겸 CEO 직을 맡고 있던 스테파니 맥마흔은 사임하고, 닉 칸이 단독 CEO로 남게되었다.

엔데버로의 매각을 마무리한 레슬매니아 39를 기점으로 각본에도 다시 개입하기 시작했다. 레슬매니아 39 2일차의 백스테이지에 머무르며 일부 개입을 했다고 하며, RAW 애프터매니아는 아예 전면적으로 쇼를 총괄했다. 그러나 RAW 애프터매니아의 쇼 퀄리티가 매우 안좋게 나오면서 팬들은 #FireVince 운동을 벌이며 역대 가장 크다고 할수 있는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인진 몰라도 이후로는 다시 각본 전권을 트리플 H에게 넘기고, 전화나 문자 등 원격을 통해 일부 각본 변경이나 지시 사항을 하달한다고 한다.

RAW 애프터매니아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다시 한번 참석한적이 있는데 이는 개최되는 경기장이 WWE 본사와 매우 가까운 지근거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일 쇼도 별 다른 이상은 없어보였다.

2023년 7월 21일부로 척추수술로 인한 병가를 내고 장기간 휴식 중. 고령에 무리한 고중량 운동을 하면서 척추에 많은 부담이 간 것이 원인으로, 공백이 꽤나 길어질 전망이었으나 무서운 회복력을 보여주며 2023년 9월 UFC와의 합병으로 TKO 홀딩스가 출범함과 동시에 TKO 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WWE가 아닌 TKO 홀딩스 소속이 되었으므로 이전보다 WWE 운영 간섭이 덜할것이라는 추측도 있다.[29]

2023년 10월 기사에 따르면 엔더버 그룹에서 빈스에게 각본에 개입하지 말것을 지시했으며, 트리플 H가 전권을 가지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공시에 따르면 빈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TKO의 지분 34.6%를 전량 매도할 예정이다.#


4. 주요 굴욕 장면[편집]


WWE 스토리라인에 등장하는 동안 빈스는 미국 400대 갑부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처절한 굴욕 장면들을 모두 소화해냈다. 젊은 현역 레슬러도 아니고 중년 남성, 그것도 어엿한 대기업의 총수가 회사의 흥행을 위해 심각할 정도로 망가지는 연출을 소화한 것이고 그것이 제대로 먹혀 들어갔다. 그나마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 이런 모습을 거의 사라졌지만[30],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빈스의 온갖 굴욕 연출들은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유명하다.

  • 맞기 싫어서 용서를 구하나 결국 얻어맞고 실신.
  • 스티브 오스틴에게 셀 수도 없이 많은 스터너 접수[31] 및 구타.
  • 언더테이커에게 쓴소리 듣고 뒤에서 손가락 욕을 하다가 들킨 후, 파괴의 형제에게 구타당하고 철제 계단으로 다리 골절, 이 다리 부상으로 입원하는 동안 의사로 위장한 오스틴에게 습격.[32] 심지어 전기충격기로 지져지고 링거 주삿바늘로 엉덩이까지 찔린다. 이 장면은 RAW 15주년 방송에서도 인상깊은 장면으로 나왔을 정도이다.
  • 오스틴에게 가짜 총으로 협박 당하다가 바지에 지려버리는 모습.[33] 오스틴이 퇴장한 후 울부짖으며 임원들에게 의해 후송된다.
  • 5만 달러 상당의 콜벳에 시멘트 테러[34]
  • 세그먼트 도중 맥주 트럭을 몰고 온 오스틴의 맥주 테러.
  • 언더테이커가 딸 스테파니를 납치. 스테파니가 아끼던 곰인형 또한 언더테이커의 인페르노 매치 도중 불에 탔다.[35]
  • 하루에 스터너, 락바텀, 라스트 라이드를 연속으로 접수.[36]
  • 부인인 린다 맥마흔에게 로우 블로 접수. (레슬매니아 17)
  • 아들인 셰인 맥마흔에게 구타. (레슬매니아 17)
  • 사위에게 페디그리 접수.[37]
  • 헐크 호건에게 구타. (레슬매니아 19)
  • 서바이버 시리즈 2003에서는 언더테이커와 배리드 얼라이브 매치를 가져 시작부터 피칠갑을 하고 삽과 아나운서 테이블의 모니터로 맞는 등 온갖 방식으로 얻어터졌다. 경기는 막판 케인의 난입으로 이겼으나 피를 저렇게 많이 흘려도 되나 할 정도로 많이 흘렸다.
  • 급하게 링으로 올라가다가 허벅지가 세게 부딪쳐서 대퇴사두근이 찢어지면서 몇 개월간 병원신세(로얄럼블 2005)[38]
  • 잊을 만하면 나오는 팬티 벗기. 다만 이건 자기가 의도하는거라...
  • Kiss my ass라면서 엉덩이를 까고 실룩대다 걷어차이기. DX에게도 이 짓을 하다가, 2006년 언포기븐에서 아들과 함께 DX에게 구타당한 끝에 빅 쇼 엉덩이에 키스.
  • 리키시의 엉덩이에도 키스를 한 적이 있다. 트리쉬 스트래터스에게 하는 줄 알고 들떠있다가 표정이 싹 변한다.[39]
  • 숀 마이클스에게 일방적인 구타. (레슬매니아 22)
  • 공개 삭발 (레슬매니아 23)[40]
  • RAW 15주년에서 맨카인드에게 맨더블 클로, 언더테이커에게 초크슬램, 스티브 오스틴에게 스터너 맞기.
  • 브렛 하트에게 우주 관광 당하기. (레슬매니아 26)[41]
  • 해고 당하기. (그것도 자신이 키워준 사위에게..)
  • DX에게 관광당하기. (마이크웍 훼방[42], 전용기테러, 똥물 세례[43], 리무진 밑장빼기, 차 안에서 불꽃 세례 당하기[44] 등)
  • 본인과 35살 차이나는 랜디 오턴에게 따귀와 펀트 킥 접수.
  • 또 자기보다 33살 어린 CM 펑크에게 따귀와 GTS 접수.
  • 오랫만에 스맥다운 라이브에 출연, 역시 39살 연하의 케빈 오웬스에게 헤드벗, 슈퍼킥, 프로그 스플래시 접수.
  • 25주년 RAW에서 스티브 오스틴에게 스터너 접수.
  • 자신의 링컨 리무진을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뒤집혀버리기.

이외에도 하나하나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로 숱한 굴욕 장면들을 연출했다.


5.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빈스 맥마흔/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논란[편집]



6.1. 전직 직원 성추문 논란[편집]


2022년 6월 15일, WWE 이사회에 의해 빈스 맥마흔이 성추문 사실을 덮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소식이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해 공개되었다. 기사전문[45] 중앙일보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상대로 지목된 직원은 2019년 법률 보조원으로 고용한 전직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직원이 연봉 10만 달러에 고용되었다가 이후 20만 달러로 인상되는 등의 행위가 있었고, 빈스 맥마흔이 이후 해당 직원을 존 로리나이티스와도 성관계를 시키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변호사를 동원해서 해당 직원과 강제적으로 합의를 하는 등의 행위도 하였으며 이후 해당 직원은 퇴사한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의 합의서 사본 확보를 통해 밝혀졌는데 100만달러 즉시 지급 및 200만달러 향후 5년간 분할 지급하고 상대 여성은 빈스 맥마흔에 대해 어떠한 문제 제기 및 언급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17일,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회장 및 CEO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였고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이 WWE의 임시 회장 및 CEO로 부임하였지만 각본 부문 자리는 계속해서 유지한다고 밝혔다. WWE 공식 성명문


17일 스맥다운에서 등장해 세그먼트를 하는 등 일부 임원 및 직원들은 이날 성추문에 대한 사과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히 오프닝 멘트만을 하여 백스테이지의 분위기는 냉담했다고 하며, WWE 유튜브에 올라온 상단 영상에 있는 빈스 맥마흔 출연분만 댓글 작성을 막아놓았다. 단, 이 날 링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에서는 회장, CEO라는 소개없이 단순히 미스터 맥마흔으로 소개되었다. 보통은 빈스를 소개할 때 회장, 즉 체어맨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온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후 20일 RAW에서도 등장하여 스맥다운 때처럼 똑같이 세그먼트를 하였고 분위기 역시 냉담하였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빈스는 지난 16년간 성비리 의혹을 감추기 위해 4명의 여성에게 1,200만 달러(약 140 ~ 15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빈스가 WCW를 인수할 당시 사용한 금액이 약 400만 달러라는 것을 생각하면 라이벌 기업 두 개는 인수(???)하고도 남을 돈을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저 돈으로 인수는 불가능하다). 팬들 사이에선 지난 몇 년 사이에 WWE에서 벌어졌던 이해할 수 없는 인원 대량감축의 원인이 드디어 밝혀졌다는 평가.

결국 현지 시간 2022년 7월 22일, WWE 관련 모든 직무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단, 주주로써 대주주 자격은 유지 하는것으로 보인다.[46] 후임 회장은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 CEO는 스테파니 맥마흔과 사장으로 있던 닉 칸이 공동으로 맡게 되었으며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및 인사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사위인 트리플 H가 임명되었다.#

다소 갑작스러운 타이밍에 공식 은퇴 선언을 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빈스의 논란이 더 파헤쳐지면서 그의 치부가 낱낱히 밝혀지는 건 시간문제이므로, 최대한 빨리 현역에서 물러나게 한 뒤 회사와 선을 그으려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르고 있다. WWE는 주식 상장을 한 회사로 자칫하면 괜히 오너리스크로 번져서 회사 전체에 타격을 줘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이와 별개로 빈스 맥마흔의 은퇴 선언 이후 WWE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47] 이는 빈스 맥마흔의 은퇴로 WWE의 매각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금 그렇잖아도 넷플릭스나 디즈니+[48]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유행 중인데 이런 OTT는 대부분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서 만약 WWE를 인수할 수 있다면 이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 물론 WWE는 이에 대해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성명서를 냈다.

항간에는 은퇴 이후에도 빈스가 여전히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사내에도 그의 라인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계속 영향을 행사하지 않겠냐는 예상도 있었다. 허나 은퇴 이후 그 어떤 회의 참석이나 업무 보고도 받지 않는 등 깔끔하게 물러났다고 한다.

이후 알려진 바로는 WWE에서도 빈스 없는 회사는 생각지 못한 일이다보니 먼 미래에 빈스의 복귀를 고려했었으나 트리플 H체제의 쇼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고 WWE의 주식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 지금 빈스의 복귀는 더이상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스태프들이 모두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실제로 WWE는 여름이 끝난 가을부터 로얄럼블 전까지 여러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해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는 편인데 빈스가 은퇴한 2022년 WWE의 하반기 시청률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꽤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중.[49] 정리하면 빈스의 복귀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22년 12월 14일, 빈스 맥마흔의 성추문을 밝혀낸 WSJ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 WWE의 첫 여성 심판인 리타 채터튼의 변호사로부터 1,175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았으며[50] 지난 2011년 캘리포니아의 어느 리조트에서 한 여성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어느 전직 스파 매니저의 변호사로부터 고발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히며 추가적인 법적 요구가 있다는걸 밝혔고 이 과정에서 빈스 맥마흔은 두 사람에게 합의금 지불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고 심지어 그가 WWE 경영 복귀를 고려하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선 본인을 둘러싼 혐의 및 조사가 좋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생각 중이라는 뉴스가 나와 전 세계 프로레슬링 팬덤을 깜짝 놀래키게 만들었다. # 단, 파이트풀에서 취재한 후속 소식에 따르면 WWE 내부적으로 선수부터 직원, 스태프 가릴 것 없이 빈스의 경영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트리플H 부부가 회사의 수장이 되면서 대외적으로 실적의 개선, 회사 내적으로는 업무 환경도 상당히 개선되었기에 빈스 체제에 익숙해있던 사람들도 대부분 현재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빈스의 복귀는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나마 다행히 빈스의 복귀나 매각 건에 대해서 이사회가 부정적이게 반응하는 터라 그의 복귀는 여전히 힘들어 보인다. 지난 12월에 같은 목적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이사회를 통해 거절당했다고 하며 그의 복귀 소식에 대부분의 WWE 내부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51]

그런데...


6.2. 반년만의 복귀 및 소송[편집]


한국 시간으로 2023년 1월 6일 오전, 빈스 맥마흔이 다시 한번 WWE 이사회에 편지를 보내 자신의 이사회 복귀를 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 기사 빈스 맥맨 WWE 회장직 복귀 시도 핵심 요약 메일 전문 번역 이번엔 회사 매각을 전제로 이사회 임원들에게 '회사 매각을 통해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해줄테니 자신을 복귀시켜 달라.'는 논지의 요청이었는데, 빈스는 자신의 회장직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WWE 매각에 그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빈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카드를 꺼낸 셈인데 빈스는 애초에 은퇴할 당시에도 80%에 가까운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채로 은퇴하였기 때문에 이사회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싶어도 빈스가 없으면 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52] WWE의 가치는 전반적인 미디어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매우 높아 매각을 통해 가치를 매우 크게 뻥튀기할 수 있는 상황인데 빈스가 이 매각에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빈스가 이사회에 보낸 메일에 따르면 자신의 복귀가 직원들의 역할, 의무 또는 책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팬들과 선수들은 불신하는 상황. 소식 이후 파이트풀과 익명의 인터뷰를 나눈 선수들은 빈스가 복귀하면 WWE를 떠날 것을 고려한다는 인터뷰를 했을 정도다.

결국 반나절만에, 빈스 맥마흔의 WWE 이사회 복귀가 확정되었다.[53] 2022년 12월 20일에 최초로 빈스 측에서 WWE 이사회에 메일로 접촉을 시도하였고 약 2주만에 복귀 과정이 마무리지어졌으며 당일 오후 스테파니 맥마흔 회장과 닉 칸 CEO, 프랭크 리딕 사장의 주도로 전 직원 미팅을 진행[54]했는데 미팅 내용은 빈스가 이사회측에 보냈던 내용 위주로 다뤄졌다고 하며 빈스의 이사회 복귀로 직원들의 일상 업무가 달라지지는 않으며, 스테파니, 닉 칸, 트리플 H를 비롯한 임원들이 맡고 있는 직책의 변화도 없고 곧 다가올 TV쇼 재계약을 비롯한 WWE의 매각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었다. # 요약

빈스의 복귀 명분 자체가 WWE 매각이었던만큼 1월 6일, WWE 주식은 장이 열리자마자 무려 21%나 상승했는데 이는 빈스의 복귀 자체가 긍정적이라기보단 WWE가 대형 미디어 그룹에 인수될 가능성 덕에 상승했다고 보면 된다.[55] 안 그래도 타이밍 자체가 TV 방영권 계약 갱신을 앞두고 있었고 NBC[56]FOX[57]측 모두 WWE TV쇼 방영권을 독식하고 싶어할 정도로 WWE의 몸값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었는데 대형 미디어 그룹에 인수 가능성이 직접적으로 거론되면서 주식이 크게 상승한 것이며 루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기금을 비롯한 디즈니, 컴캐스트, 넷플릭스 심지어 라이벌 관계인 AEW의 위클리 쇼 방영을 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도 인수 후보로 떠오를 정도로 부정적인 여론과는 별개로 회사 자체는 창립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그러나 이후, 복귀하자마자 WWE의 주식 주주권을 빌미로 각본 권한을 내놓으라는 강짜를 부려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 역시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과 함께 빈스를 향한 비난이 커진 상태다. # 뉴스에 따르면 본래는 자신의 주주로서의 권한을 악용해 트리플 H와 스테파니로부터 각본 권한 및 직원을 관리하는 이사회 권한을 되찾는다는 강짜를 부려 이전의 빈스 체제로 돌이키려는 행위를 시도했으나 당연히 주주 권한으로도 씨알이 안 먹힐 정도로 WWE의 내부에서 강력한 반대가 나왔으며 이 정도로 세게 나올 줄 몰랐던 빈스는 결국 각본 권한과 이사회 권한을 포기하고 한 발 물러선 태도로 굴어서야 간신히 이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WWE를 말아먹은 자신의 방침이 옳다는 아집을 못 버리고 있던 것. 다행인 점은 스테파니가 회장직에 위임된 후로 권세가 강해져서 빈스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강경하게 나온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11일, 스테파니가 회장 및 CEO직에서 사임을 발표하였고 이후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빈스의 이사회 의장 선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WWE 주주 중 한명인 Scott A.Fellows가 델라웨어 법원에 빈스 맥마흔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유는 빈스가 불법적으로 WWE에 자신의 뜻을 강요하기 위해 최대 81%의 의결권을 행사하였고 이사회 임원진 변경 권리를 방해하겠다는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소장문

스캇 펠로즈가 소송한 내용에 따르면
  • 빈스 맥마흔의 복귀 명분은 '본인의 회장직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매각협상에 있어서 그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이었으나 이런 식으로 기업의 모든 주요 결정을 81%나 되는 의결권을 악용해 개인적인 통제 하에 두는 것은 델라에워주의 법을 위반하는 것.
  • 또한 빈스 맥마흔의 성추문과 관련되어 조사를 하며 딴지를 걸었던 이사회 멤버들을 축출해낸 뒤 본인과 본인의 심복들(Cronies)과 함께 복귀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58]
  • 또한 최초의 이사회의 회답에 따르면 빈스 맥마흔의 회장직 복귀는 만장일치 반대였음에도 결국 회장직 복귀가 성사되었음을 지적.
  • 즉, 빈스 맥마흔이 본인의 막강한 의결권을 악용해 '빈스 맥마흔의 복귀 자체가 주주들의 이득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원천봉쇄했음을 지적.
  • 또한 합의서에 반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신탁의무 역시 위반했음을 지적.
  • 이에 소송의 주된 요점은 위와 같은 이유로 주주 승인 수정안이 무효이며 유효하지 않음을 선언.

빈스 맥마흔의 WWE 복귀는 도움이 되기는 커녕 장애물로 간주되고 있다고 한다. 빈스는 WWE 매각이 진행될 때 재정적으로 중요한 수혜자이지만, 과정에서 강제로 복귀를 시도했고, 여러 소송들로 인해 현재 빈스란 존재는 WWE 협상에서 방해만 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빈스의 상황에 매각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빈스가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거나 또다른 경우 빈스가 매각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시각으로 2023년 4월 3일, UFC의 모기업인 엔데버 그룹에 매각되었다. 매각 비용은 93억 달러에 매각 절차는 2023년 하반기에 마무리되며 매각이 완료되면 엔데버 그룹에서 51%, WWE에서 49%의 지분을 보유한 UFC와 WWE의 합병 공개 상장 회사를 설립한다고 하며 빈스는 합병 상장 회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부임하며 바로 다음날 애프터매니아 RAW에서 빈스가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복귀하게 되었다.[59] 그러나 WWE 레슬매니아 39에서도 관여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애프터매니아 RAW의 이상한 각본으로 인해 현재 WWE는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60] 이하 레슬매니아와 애프터매니아에서 나온 빈스가 손 댄 부분 목록.

  • 레슬매니아 39
    • 바비 레쉴리의 오픈 챌린지&LA 나이트의 등장 취소

  • 애프터매니아
    • 오모스의 스퀴즈 매치[61]
    • 대미지 컨트롤은 베일리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됨.
    • 위민스 챔피언십 컨덴더 매치가 취소되고 위민스 태그팀 컨덴터 매치로 변경.
    • 세스 롤린스가 세그멘트 없이 노래만하다 들어갔다.[62]
    • 브록 레스너의 코디 로즈 린치는 경기 중에 벌어질 일이었으나 수정되면서 시작 전에 터졌고, 더 오랫동안 벌어졌다.

거기에 더해 빈스가 완전히 복귀하자 WWE 내에서도 빈스가 갈테면 가라는 협박식의 배쨰를 보여줘도 아랑곳 않고 WWE와의 계약을 스스로 해지하며 탈퇴해버리는 선수들도 생기는 데다 팬들의 이탈 역시 AEW라는 호적수의 탄생 이래로 가속도가 붙어버린 상태다.[63]

트위터에서도 엔데버의 CEO인 아리 엠마누엘은 물론 빈스까지 싸잡아 "이 바닥에서 나가라"라며 온갖 욕설과 패드립을 담은 항의와 빈스 퇴출 운동까지 펼칠 정도로 여론이 악화된 상태이다.

이런 역반응을 의식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애프터 매니아 스맥다운에선 작은 부분에만 변화를 주고 아예 경기장에 오질 않아 트리플 H가 쇼를 총괄했고, 그 다음주 RAW에서도 코네티컷의 WWE 본사에서 원격으로 진행을 '검토'만 했을 뿐, 진행의 대부분은 현장에 일임한 덕분에 쇼 평점은 다시 7점대를 회복하긴 했지만, 파트 타이머인 트리쉬의 갑작스러운 턴힐, 지리멸렬한 전개과정을 보이는 블러드라인 스토리 라인등,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 전개과정이 드러나면서 WWE 유니버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쇼를 지켜보고 있다. 게다가 트리플 H 체재에선 계획조차 없었던 드래프트 카드로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듯 하나, 빈스의 RAW 편애를 너무나도 잘 아는 팬들 사이에선 또 다른 브랜드에 짬처리나 시키는거 아니냐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

드래프트와 레슬매니아 백래쉬 이후에도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본사에서 원격으로 지시만 하고 있다고 한다. 평점이 간만에 9점대를 찍었던 6월 5일 RAW엔 오랫만에 현장에 나타나 고릴라 포지션에서 쇼를 지켜봤지만, 이전처럼 지시를 내리진 않고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는 후문. 사실상 팬들의 격한 반대를 알아채고 상왕자리에서 피드백만 주기로 마음먹은거 아니냔 추측이 많다. 제발 그렇기를....

사람은 바뀌지 않았지만 워낙 큰일을 벌였다 보니 이전보다는 확실히 입김과 파워가 약해지기는 하였다. 어거지로 되찾은 의장(회장) 자리이기는 하지만 소송건의 파장도 남아있는데다가 측근들은 사라진[64] 상태고 거기다가 권력으로 이사회를 찍어누르고 있는 상황이라 이사회에서 지지를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다.[65] 즉 칼은 쥐고 있기는 하지만 휘두르지는 못하는 상태. 게다가 여론도 역대 최악인 상태인지라 직접 쇼에 등장하거나 관여하는건 꿈도 못꿀 상황이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전 처럼 매주 비행기를 타서 직업 쇼 백스테이지에서 참석하여 관여하는것도 힘들어하고 있다. 거기에 최근 건강 문제가 다시 재발하기 시작했는지 WWE에 참석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는 편.

시대가 시대인지라 비대면으로 쇼에 가끔식 관여하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뜸한 상황이다. 본인이 주도한 레메39와 애프터매니아가 역대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팬들이 온갖 욕설과 빈스를 WWE로부터 추방하라는 폭동성 의견으로 항쟁하는 중이라 본인 또한 더 이상 자신의 고집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음을 나름 현실로 받아들이는 듯한 상황이다. 게다가 각본 수정권 획책의 경우도 끝끝내 되찾지를 못하였기 때문에 쇼를 이전처럼 마음대로 진행하는건 현 시점으로 불가능으로 보인다.[66]

2023년 7월에 매우 강도 높은 척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은 거의 5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지금은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 빈스 맥마흔의 수술 소식은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WWE 내부의 대부분 사람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빈스가 수술을 받은 이유가 성추문에 관한 수사를 늦추고 피하기 위해서 수술을 받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여전히 수사는 진행되고 있으며 성추문에 관한 영장도 발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필귀정인지 10월에 엔데버로부터 스토리 각본을 포함한 운영을 트리플 H에게만 맡길테니 간섭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고 사실상 비즈니스 거래 관련 업무를 제외하면 바지 사장으로 강등당하는 굴욕적인 처분을 받은데다 엔데버에게 빈스 본인이 소유한 34%의 주식을 전부 엔데버에게 매각하여 넘겨 양도함으로서 WWE 내의 입지가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엔데버가 WWE의 큰 손이자 통솔자가 된 만큼 엔데버의 입장에선 빈스가 자신의 주식을 깎아먹는 짓을 하는 것이 어지간히도 눈 밖에 난 것으로 보여 이런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 선수들과의 관계[편집]


빈스는 단순 괴짜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지만, 의외로 자신이 신뢰를 준 인물에게는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다. 나쁘게 보자면 자기 마음에 드는 심복들만 편애하는 것에 가깝고, 본인 성격 자체가 독선적인 면이 많아서 설령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그의 말에 토를 달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끔씩은 자신에게 정면으로 반기를 들거나 반항하는 인물에게 잘 대해주는 경우도 있다.

브렛 하트와 사이가 매우 안 좋았을 때도 그의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위로 전화를 해주기도 했고[67], 빈스 루소가 휴가를 가고 싶다고 했을땐 흔쾌히 자신의 자택을 빌려주기도 했다. 에릭 비숍처럼 서로 앙심을 품은 사이가 됐다가도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흔쾌히 털고 화해하는 경우도 있다.

브렛 하트와의 관계도 처음 WWF에 들어왔을 때, 브렛이 자신이 어떻게 해야 최고가 될 수 있겠냐고 빈스에게 물어보자 이런 패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브렛은 뉴 제네레이션의 얼굴마담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비록 이후 몬트리올 스크류잡이 일어났지만, 그로부터 꽤 많은 세월이 흐른 뒤 WWE 레슬매니아 XXVI에서 브렛 하트에게 역대급으로 구타당하면서 그에게 용서를 구하는 등 실제로 있던 갈등과 응어리도 잘 풀어내는 편이다.

WWE 최장기 근속자이자 레전드 선수였던 언더테이커와는 더할나위 없이 가까운 사이이다. 빈스는 그에게 신뢰를 주고 있어서 사실상 백스테이지의 일을 위임하기도 했다. 언더테이커 입장에서도 데뷔 시점부터 큰 푸쉬를 주고, 지속적으로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만들어준 것이 빈스이고, 빈스 입장에서도 WCW가 계속 러브콜을 보냈을 때도 거부하고 커리어 내내 WWE의 힘든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자신과 함께한 사람이 언더테이커므로 서로 굉장히 신뢰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빈스는 가장 좋아하는 슈퍼스타가 누구냐는 질문에도 언더테이커를 꼽았다. 충성심, 꾸준함, 그리고 본인 캐릭터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로 헌신하기 때문이며 언더테이커는 진정한 인격자이자 프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에 게시된 빈스 맥마흔 회장의 인터뷰

언더테이커와의 일화도 정말 많다.

  • 언더테이커가 장의사 기믹으로서 첫 데뷔를 한 후, 자신의 언데드 기믹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신경이 날카로울 때 한 자버에게 빡돌아서 시멘트 매치를 했으나 이를 본 빈스가 "이 바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식이며 만일 네가 이런 식으로 인식을 영구 고정시키면 누구의 존중도 받지도 못한 채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 일침에 깨우침을 얻은 언더테이커는 크게 반성하여 케이페이브를 지키며 겸손한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 레슬매니아 30 당시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 끝에 패배하고,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이례적으로 빈스가 그의 곁을 지키며 함께 병원으로 동행했다고 한다. 본래 빈스는 부친이 위독하던 1984년 5월 21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쇼 때도 끝까지 현장 감독을 할 정도로, 일을 할 땐 철저히 일에만 집중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언더테이커와 동행했다는 건, 그 정도로 서로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이다.

  • 몬트리올 스크류잡 당시에는 그 언더테이커도 빈스에게 크게 분노해 빈스의 멱살을 잡고 브렛에게 끌고간 적이 있다. 결국 빈스는 격노한 브렛에게 턱을 얻어맞아 턱뼈가 골절되었고, 브렛도 주먹에 부상을 입었다.

  • 한 번은 커트 앵글과 빈스가 서로 장난으로 테이크 다운을 걸고 있었는데, 언더테이커는 커트가 빈스를 정말로 공격하는 줄 알고 놀라서 커트에게 달려들어 초크를 먹이기도 했다. 빈스가 다 설명해서 웃고 끝났지만 이 역시 빈스와 언더테이커의 관계를 보여주는 일화다.

  • 언더테이커가 빈스에게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 2005년 언더테이커는 랜디 오턴과 대립했는데, 랜디 오턴 옆에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그의 아버지인 프로레슬러 출신 밥 오턴이 대동하였다. 그런데 밥 오턴은 당시 간염 보균자였는데 WWE는 이를 알면서도 언더테이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2005 아마게돈에서 언더테이커는 각본 상 피를 흘리는 연출을 소화했는데, 나중에 밥 오턴이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자 크게 분노하고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WWE가 이에 대해 사과하며 간신히 상황을 수습했다고 한다.

숀 마이클스도 빈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은 인물이다. 숀 마이클스는 성격을 고치기 전에는 상상도 못할 기행을 많이 저질렀는데도[68] 빈스의 총애는 변함이 없었다. 뉴 제너레이션 시대 당시 숀 마이클스의 이런 푸쉬를 보고서 다른 레슬러들은 대체 숀과 빈스가 무슨 관계길래 저렇게 잘 대해주는 건지 모르겠다는 뒷담화가 정말 많았다고 한다. 특히 숀은 빈스 취향의 빅맨이 아니기에 더더욱.[69]

과거 WCW와 경쟁하던 때에도 빈스는 언더테이커와 함께 숀 마이클스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뺏겨선 안 될 인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숀 마이클스는 다른 레슬러들과 비교해서도 정말 많은 사고를 쳤음에도 엄청난 특급 대우를 많이 받아왔다. 먼저, 풀타임 계약을 맺은 챔피언일 때도 하우스 쇼에 불참했고, 1차 은퇴 이후 타 단체와 계약하지 않고 단순 PPV 홍보 차원에서 출연하기만 했는데도 75만 달러의 연봉을 계약했으며, 상대의 것보다 우선하는 각본 수정 권한을 지니고 있었고, 타 선수의 프로모와 각본에도 관여할 수 있는 엄청난 대우를 받았다. 특히 다른 선수의 프로모, 각본에 관여하는 대우는 트리플 H, 셰인 맥마흔 같은 친족에게 조차 주지 않은 권한인데, 빈스는 당시 숀 마이클스를 각본진 임원회의에 불러서 이에 대해 어떤지 물어보았다고 한다. 몬트리올 스크류잡이나 더 락의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논의 등도 이러한 권한에서 파생된 결과물 중 하나이다.

에디 게레로와의 관계도 각별했다. 그가 죽고난 후 추모 인터뷰에서 밝히길 에디는 정말 훌륭하고 인품이 높은 사람이라고 평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에디 게레로는 좋은 사람입니다. 그것도 정말로 아주 좋은 사람 입니다." 라는 표현으로 에디를 극찬했다. 빈스는 에디 게레로가 빡빡한 스케줄과 최악의 몸상태 임에도 링 위로 올라가 많은 팬들에게 개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스맥다운의 시청률을 올리는 큰 공을 세웠으니 에디를 이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높게 평가했다. 더욱이 딸 스테파니의 소꿉친구여서 잘 알고 지냈던 만큼 누구보다도 각별했기도 했으니.

비록 살인임이 뒤늦게 밝혀지긴 했지만, 크리스 벤와가 죽고난 후의 추모 인터뷰에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그를 추모했다.

믹 폴리가 헬 인 어 셀에서 두번이나 철창 위에서 추락하는 경기를 소화하고 난 후에는 그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더불어서 이후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믹 폴리가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낼 무렵에는 그가 레슬매니아 무대를 밟지 못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하고는 그에게 레슬매니아 2000의 메인 이벤트 자리를 흔쾌히 내어주었다. 믹 폴리 본인은 오히려 이 경기 출전 기회를 사양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제리 롤러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도 앰뷸런스를 타고 롤러의 곁을 지키는 등, 빈스는 자신이 한 번 정을 준 사람에겐 더없이 잘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악명 높은 랜디 오턴의 죽은 에디 게레로를 욕보이는 각본을 강행한 걸 보면, 사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회사 운영과 TV 쇼의 흥행과 관련된 일에는 피도 눈물도 없이 일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헐크 호건은 WWE의 사업에 매우 큰 이득을 주었고 WWE의 아이콘이 되었지만, 90년대 스테로이드 파동 때 빈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적이 있다. 이후 WCW로 이적해 nWo를 창설하며 WWE를 위기에 빠뜨리고 비즈니스에 있어서 빈스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WWE로 재영입해 다시 메인이벤터를 맡겼으며, TNA로 이적한 이후에도 중요한 순간에 항상 부르거나 쇼에서 생일 파티까지 열어주는 등 잘 대우해줬다. 물론 이건 헐크 호건이 업계에서 비교할 사람이 없는 전설이자 언제든 팬들의 절대적인 환호와 흥행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후 헐크 호건이 인종차별 흑역사로 인해 WWE에서 기록이 지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복권시켰고, 다시 쇼에 부른 것을 보면 빈스가 헐크 호건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물론 빈스 맥마흔 역시 WWE의 구성원인지라 시합을 여러 번 뛰었는데 그 중 헐크 호건과 겨룬 시합도 존재한다. 다만 대립 과정과 경기 내용은 꽤나 잔인했는데 경기 계약식에서 빈스는 호건의 피로 계약서에 서명시키고 만년필로 머리를 찍어버리면서 처절한 대립을 예고했고, 레슬매니아 19 당일엔 헐크 호건과 빈스 맥마흔이 둘 다 머리에 피를 철철 흘려가며 고군분투했다. 프로레슬링이라기 보다는 거의 길거리 막싸움에 가까운 대결을 보여줬다.

WWE의 성골 출신들에게도 무한한 신뢰를 준다. 대표적인 경우가 제프 하디인데, 제프가 첫 월드 챔피언을 했을 때도 사내에서는 그의 약물 적발 전력을 들어서 반대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꿋꿋이 밀고 나갔다. 이후 또다시 약물 문제을 일으키며 탈단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제프 하디의 재복귀를 타진하기도 했었고, 이후 기어코 레슬매니아 33에서 깜짝 컴백을 성사시켰다. 그것도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친히 나서서 격려의 말을 해주었고, 제프 하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스맥다운 로스터들을 모두 불러들여 그를 축하해줬다.] 경기력이 나빴던 존 시나, 미즈에게도 오랜 기간 신뢰를 거두지 않아서 결국 결국 시나는 WWE의 아이콘으로, 미즈는 만능 하이 미드카더로 성장시켰다.

타지리와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빈스는 그에게 매번 사고만 친다고 해고라고 소릴 질렀는데, 타지리는 왠지 이게 농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럴 거면 ECW를 부활시켜달라고 받아쳤다. 이 말을 들은 빈스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타지리에게 합격이라고 얘기했다. 그래서인지 이후 타지리는 나카무라 신스케, 아스카의 등장 이전까지는 WWE에서 가장 성공한 일본 출신 선수로 활약했고, WWE를 떠날 때에도 별다른 굴욕을 겪지 않고 깔끔하게 떠나게 되었다.

크리스 제리코와의 관계도 재미있는데, WWE 데뷔 이후 크리스 제리코가 자신의 처우가 부당하다고 생각해 직접 빈스의 사무실에 가서 따졌는데 빈스는 언젠간 때가 올 거라고 말한 후 그를 돌려보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 제리코는 트리플 H와의 대립을 겪으면서 잠시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후 빈스는 제리코에게 다시 타이틀을 돌려받을 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후 크리스 제리코는 초대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로도 크리스 제리코는 빈스의 결정에 대해 여러 차례 반발한 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빈스는 제리코의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그를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제리코는 에릭 비숍에게 오랫동안 푸대접을 받은 전적이 있고 WCW 스타일에 반감을 가진 대표적인 프로레슬러라서 그만큼 빈스를 존경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빈스의 신임은 곧 축복이자 저주라고 꼬집기도 했는데, 그도 그런 것이 빈스는 항상 크리스 제리코 정도라면 어떤 각본이건 소화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온갖 무리수 각본을 제리코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크리스 제리코가 WWE에서 탈단한 이후에는 약간 서먹한 사이가 된듯 하다. 제리코가 올 엘리트 레슬링에 합류하고, 제리코 크루즈를 개최하면서 WWE 밖의 레슬러들과 교류를 활발히 했다. 그러면서도 빈스와 지속적으로 대화는 하고 있지만 머니 인 더 뱅크 2019에서 출전 명단에도 없던 브록 레스너가 갑자기 등장해 가방을 차지하자 이에 대해 비꼬는 표현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존 시나와의 관계는 한 때는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존 시나를 끝끝내 WWE에 다시 없을 아이콘 중 한 명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존 시나의 경력이 완성되지 않았을 때에는 걸맞지 않은 온갖 푸시를 몰아주면서 상당하 역반응을 얻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메인 타이틀을 쥐여주었다. 이후 WWE 챔피언 벨트 최다 보유 횟수 기록을 세우도록 해주고, 레슬매니아 시즌이 될 무렵이면 붙박이나 다름없게 출연하게 해주는 등 굉장한 신임을 보였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빈스 맥마흔의 지지도 포함돼 존 시나와 함께 차세대 아이콘으로 띄우게 되었지만 존 시나와 다르게 크게 편애하고 밀어주지 않았다. 존 시나와 다른 브랜드에서 활동할 당시엔 바티스타를 핵심 기둥으로써 밀어주기도 했지만 존 시나와 같은 RAW 브랜드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후부터 빈스 맥마흔은 바티스타보다 존 시나를 더 선호하는 방향으로 가버리면서 자신의 위치까지 불만이있는 바티스타는 재계약 거부하며 WWE를 떠났다. 바티스타가 WWE를 떠난 후 재입성할 당시는 빈스 맥마흔과 상관없이 개인적인 문제로 오래 잔류하지 않았고, 선수 활동쪽을 제외하면 바티스타도 빈스 맥마흔과는 트리플 H & 릭 플레어만큼 친분이 있다.

폴 헤이먼의 경우 일부러 빈스 자신에게 반대 할만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고용했다고 한다.[70], 폴 헤이먼이 제안하는 전략에 처음에는 반대하다가도 헤이먼이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면 마음을 바꾸어 승낙하기도 했다.

세스 롤린스가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빈스는 실드의 데뷔 모습을 본 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각본을 파기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이 이에 크게 반대하고 나섰고, 서로 격렬하게 논쟁한 끝에 실드의 커리어가 계속될 수 있었다고 한다.

마크 헨리는 한때 빈스가 아주 좋아하던 빅맨의 표본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그의 성실함과 좋은 성격을 높이 사서 WWE 입성 후 20년 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그러다가 마크 헨리가 후배 양성을 위해 은퇴를 했을 때도 그에게 계속 경기를 가질 기회를 주었으며, 마크 헨리가 AEW로 갔을때도 마크 헨리가 먼저 빈스에게 전화를 걸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세자로의 경우는 빈스가 오스틴의 팟캐스트에서 대놓고 비난할 정도로 싫어했지만, 이 인터뷰를 들은 세자로가 직접 빈스에게 가서 도전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자 약 3개월 이후 태그팀 챔피언 자리를 주었다. 10년을 넘게 WWE에서 활동하며 유니버설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상황이 오지만 결과는 로만 레인즈의 먹이로 쓰였고, 이후로도 하향세를 면치못해 이전과 다를게 없는 위치에 처하면서 결국 빈스는 끝까지 세자로를 과소평가하며 망쳤다.

사모아 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사모아 조는 애초에 WWE에 입성하기 전부터 반 WWE 성향을 가진 인물로 유명했던 탓에 일부 수뇌부 및 운영진들이 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빈스만 유독 그의 영입을 완강히 반대했다고 한다. 이후 트리플 H 덕분에 사모아 조가 WWE에 입성하게 되었고, 메인 로스터 콜업 직후에는 나름대로 준 메인이벤터 급으로 굵직한 역할을 주었으나, 해가 지나며 사모아 조가 잔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하자 서서히 푸시를 거둬들이더니 이후에는 몇몇 선수들의 승수 제물로 쓰더니 출연 횟수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사모아 조는 계속 부상에 시달렸고, 해설 역할로 커리어를 이어나갔지만 끝내 방출당했다.[71] 이후 트리플 H 및 다른 수뇌부들의 결정으로 사모아 조를 재영입하게 되었는데, NXT 챔피언 자리에 오른 그가 다시 부상을 입자 유명 인디 레슬러 출신에 30~40대인 레슬러는 필요없다는 이유를 들어 다시 방출하였다. 사모아 조는 또 방출된 후, 개인 SNS를 통해 NXT 챔피언 자리를 내려놓고 방출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본인이 벨트를 내려놓은 이유는 명목상 이유는 부상이지만 실제 부상을 입은 건 아니고, 코로나에 걸려서 벨트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를 포함하여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달라고 빈스와 측근들이 부탁을 했다고 한다.

IRS의 장남 브레이 와이어트에 대해선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와이어트 패밀리가 메인로스터에 입성할 당시부터 브레이 와이어트의 경기력과 상관없이 보는 시각으로만 싫어하고 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빈스 맥마흔을 통해 WWE 챔피언 및 유니버설 챔피언에 등극한 기록도 있지만 이것도 푸쉬가 더 높은 선수들로 인해 오래 보유못해 챔피언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고, 언더테이커나 트리플H는 빈스 맥마흔과 달리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부분에 브레이 와이어트를 지지하지만 빈스 맥마흔은 다른 인물들과 달리 여전히 브레이 와이어트를 보는 그대로 싫어해 출연대상에서 매번 배제하는 일이 많다. 트리플 H 체제로 변한 후부터 브레이 와이어트가 재영입되었지만 빈스 맥마흔이 회장직으로 복귀한 후로 또다시 출연대상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생기기 시작해 어떤 기믹으로 활동해도 빈스 맥마흔에게 차별대우를 받는다.

존 목슬리는 WWE 시절 빈스와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당시 WWE는 프로모 하나를 승인받으려면 말단 작가부터 시작해서 10여단계로 올라가야 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하고, 존 목슬리는 그런 복잡한 단계를 거쳐봐야 결국 빈스가 싫다고 해버리면 끝이라는 사실을 알고, 언젠가부터는 빈스에게 직접 찾아가서 모든 것들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런데 빈스는 그런 목슬리의 태도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고, 단체를 떠나는 순간까지도 개인적 관계만큼은 좋게 유지되었다고 한다. 이는 존 목슬리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사실들 인데, 내용들을 보면 존 목슬리가 비판하는 건 어디까지나 빈스와 WWE의 구시대적인 일처리 방식이지, 빈스 본인을 향한 비판이나 비난은 없다. 목슬리는 오히려 자신보다 빈스의 아이디어가 좋을 때도 있었다고 밝혔으며 그는 천재라고 평가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빈스의 문제는 단지 현 시대에 뒤쳐져있다는 것 뿐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WWE와 안좋은 관계로 끝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알베르토 델 리오는 다른 회사 간부들은 자신들을 인종차별적으로 대했지만, 빈스만은 예외였다고 얘기했다. 특히 델 리오는 빈스가 "신사"이자 좋은 얘기 밖에 할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까지 호평했다. 위의 보수꼴통 이미지를 생각하면 꽤 의외이다. 일례로 과거 각본진이 후니코와 카마초, 프리모, 에피코를 하나로 묶어서 스테이블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적이 있었는데 빈스가 갱단을 연상시키고 또 인종차별적이라는 이유로 기각시킨적이 있다. 안그래도 미국사회에서 히스패닉의 빈곤률은 흑인들의 2배에다, 범죄율도 제일 높아 교도소에서도 가장 비율이 높은 인종일 정도로 히스패닉 관련 문제가 큰데, 이와중에 딱 히스패닉 갱단을 연상시키는 스테이블을 만든다면 어찌될진 뻔하다. 실제로 90년대에 있었던 선역 스테이블인 로스 보리쿠아스는 흑인인 사비오 베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히스패닉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선역임에도 전형적인 갱단 느낌이 강했다.

이는 코디 로즈 역시 마찬가지인데 전설이라 불리우는 더스티 로즈를 싫어하고 혐오해서 로즈 가문을 싫어했고 영화배우 컨셉으로 데뷔시켜 광대로 만든 코디의 형 골더스트처럼 데뷔 후부터 악역과 개그캐 캐릭터만 고수시켜 광대로 만들고 그것이 코디가 죽는 순간까지 어울린다고 생각해 망쳐놓았다. 그 결과 빡쳐버린 코디는 WWE를 탈퇴 후에 여러 단체를 돌아다니면서 자수성가 한 건 물론 AEW를 창설하여 대박을 터뜨렸고 부사장으로 일하며 사업가이자 비즈니스 맨으로서도 성장해 빈스에게 꿇리지 않는 몸이 되어 빈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코디는 사이가 서먹했던 트리플 H와는 화해했지만 빈스와는 사이가 비즈니스 관계로 감출 뿐 그를 혐오하고 있다

빅맨만 좋아한다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의외로 그가 깊히 신임한 선수들은 브렛 하트숀 마이클스, 에디 게레로크리스 제리코 등 덩치가 그다지 크지 않은 선수들도 많다. 이에 대해 한 프갤 유저가 쓴 빈스가 좋아하는 선수 유형이라는 글이 있는데 게시판의 유저들은 꽤 정확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과거에 WWE의 작가 및 편집자였던 브라이언 솔로몬이 짐 로스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번은 빈스를 인터뷰하다가 그의 리무진이 교통체증에 갇혔던 적이 있었는데, 인터뷰 질문이 다 떨어져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던중에 빈스가 오랫동안 WWE에서 일했던 리즈 디파비오라는 임원의 보이스메일에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까지 봤다고 한다 인터뷰 질문이 다 떨어져도 전혀 개의치 않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오스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요즘 선수들은 야망이 없다"고 비판한 적이 있는데, 이 발언 때문에 라커룸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적도 있었다. 이후 트리플 H가 선수들을 독려해보겠다고 연설을 하긴 했는데, 이마저도 빈스가 선수들을 자극시키려는 것이니 좋게 생각해보자는 내용이라서 오히려 트리플 H 본인도 신뢰를 약간 잃었다고 한다.

게일 킴같은 경우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푸대접을 받아서 빈스와 갈등이 많았기에 매우 싫어한다. 아예 트위터로 사탄과 비교했을 정도다.[72] 이에 대해서 빈스에 대해 짐 로스가 아시안계 여성 포르노도 수요가 있으니 분명 흥할 디바라고 말할때, 도대체 동양인 여성이 어디가 섹시하고, 팬들이 생긴다는거냐?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단 타지리, 후나키, 나카무라 신스케, 아스카 등의 사례를 보면 아시아인들을 싫어하는 인종차별주의 성향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아시아 계열 여성에 대한 선입견과 무지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비키 게레로의 경우는 그녀의 남편 에디 게레로의 죽음 이후, 생계 걱정이 없도록 꽤 오랜 시간동안 WWE에서 일할 수 있게 배려해주었다. 하지만 이후 비키가 AEW 다크쇼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비키 게레로의 팟캐스트에 WWE 현역 스타들을 출연 못하게 막아버렸고, 이에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빌리 그레이엄이 SNS에서 빈스를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제이크 로버츠DDP 요가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이후 빈스를 찾아가 WWE 레전드로서 도움을 줄 일이 없을까 하고 상의를 했었지만 오히려 빈스는 "살을 빼니 뱀을 들고 나오는 기믹과 안 어울린다. 앞으로 당신이 체중감량했다는 소식이 뉴스나 SNS등을 통해 내 귀에 들리면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라면서 면박만을 주었고, 결국 제이크는 빈스에 대한 정이 다 떨어져 다시는 같이 일하기 싫다고 밝힌 바가 있다.

전형적인 금발 백인 여성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트리쉬 스트래터스, 세이블, 토리 윌슨, 스테이시 키블러, 켈리 켈리 등의 금발의 여성 레슬러들도 빈스의 무한한 신임을 받으면서 슈퍼스타이자 단체의 간판 디바가 될수 있었다. 다만 WCW에서 활동했던 토리 윌슨과 스테이시 키블러의 경우 WWE에 오면서 위민스 챔피언십에 도전한 적은 있어도 챔피언에 등극한 기록이 없어 취급은 거의 단순 눈요기에 해당되는 아이캔디로만 활용되었다. 여성디비전의 몰락기를 만든 디바서치출신중에도 금발의 여성레슬러들이 있는데, 주로 미셸 맥쿨이나 마리즈같은 인물들까지 밀어줘서 몇몇선수들이 뜨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릭 플레어의 딸이자 포 호스위민의 선두주자인 샬럿 플레어라든가, 경기력 논란이 있고 악역으로써 행동이 호평받는 알렉사 블리스에겐 지나친 푸쉬를 줄 정도라 그 영향이 커서 몇몇 선수들이 못뜰 정도였다. 최근에 로스터에서 활동하는 금발 여성 레슬러들인 레이시 에반스에게도 매우 호의적이라서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공백기만 아니었다면 아스카를 이기고 위민스 챔피언쉽을 획득하여 샬럿과 레슬매니아에서 경기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할 정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무한한 신뢰와 눈 밖에 나면 다신 보지 않는 양면성이 아주 도드라지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고집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말해도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밀어붙이는 고집과,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도 아닌건 아니라는 태도로 밀어붙인다. 이는 결국 빈스의 대표적인 단점이 되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이 고집이 더더욱 강해져서 아무리 설득을 하려고 해도 전혀 듣질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밀어붙여서 2022년 초까지 WWE의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면서 수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빈스의 측근 중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그에게 아부나 맞장구만 치는 예스맨들 밖에 남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존 라우리나이티스가 꼽힌다.[73]


8. 프로레슬링 밖에 모르는 바보[74] [편집]


"자기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단 하루도 '일'을 하지 말라"

- 보디빌딩 전문 잡지 '머슬 & 피트니스'와의 인터뷰 中 -


"To those who believe in the beauty of professional wrestling, nothing needs to be said. For those who don't appreciate wrestling, nothing could be said to change their minds"

- 프로레슬링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에게,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다. 레슬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스캇 홀레이저 라몬 캐릭터을 시험삼아 선보였을 때 영화 스카페이스를 전혀 몰랐던 빈스는 이런 캐릭터를 생각해낸 스캇 홀은 천재라고 생각하며 스캇을 지지해줬다. 이 일화 외에도 프로레슬링을 제외한 다른 것에는 더없는 문외한의 모습을 보인다.[75]

한때 그의 측근이었던 빈스 루소의 말에 따르면, 빈스의 하루 일과는 회사 출근 → 운동 → 업무 → 운동 → 수면이 전부인 수준이라고 하며 사적으로 만나는 친구도 없다고 한다. 가깝게 지내거나 친해 보이는 사람들은 죄다 일 관련으로 엮인 사람들이 전부다. 거기다가 처음으로 WWE를 떠나던 크리스 제리코에게 "자네와는 다르게 나는 떠날래야 떠나지도 못하는 신세야"라며 얘기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회장인지라 쉽게 쉬지도 못한다.

Monday Night War 다큐멘터리에서 에릭 비숍이 "월요일 밤의 전쟁 때 나의 행동들은 다 비즈니스의 일환이고 공적인 일일 뿐이었다."라고 과거에 WWE에게 행했던 술수를 자기 변호하자, 빈스는 "나에게 비즈니스는 공적인 일이 아니라 사적인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고[76] 아예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취미 생활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보디빌딩 전문 잡지인 '머슬 앤 피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후배 사업가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기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단 하루도 '일'을 하지 말라" 는 말을 남겼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위의 선수들과의 관계 항목에서 언더테이커 문단에 첨부돼 있다.

트리플 H의 증언에 의하면 자신이 일하러 갈 때 이미 빈스가 나와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많단다. 그야말로 워커홀릭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트리플 H의 말로는 빈스에게선 일반적인 백만장자의 모습보다는, 어쩌다 운이 좋아 벼락 부자가 된 프로모터나 시나리오 작가 같은 모습이 더 보인다고 한다. 여러모로 빈스의 모습을 콕 찝은 묘사라고 할 수 있겠다. 언젠가 SNL에 등장했을 때 각본이 재미없다고 본인이 기획한 각본을 윗선에 올리자고 작가진을 설득하기도 했을 정도로 추진력도 상당한 모양이다.

여하간 이렇듯 프로레슬링만 파다보니 흥행을 위해선 온갖 막장 각본도 행하고, 본인이 직접 링 위에 뛰어들기도 한다. 이런 레슬링 덕후 기질은 WCW와 경쟁할 때 크게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회장 신분으로 스티브 오스틴 등에게 두들겨 맞는 정도가 아니라, WCW에서 푸대접 받던 크리스 제리코 같은 선수를 기용하거나, 과감히 믹 폴리같은 선수를 챔피언으로 만드는 등 모험을 자주 했다. 그리고 링 위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줄 것을 매우 강조한다. 링 위에서 만큼은 자신을 가차 없이 두들겨 패고 자기가 링 위에서 창피를 당해야 하더라도 거리낌 없이 창피을 주라는 식으로 선수들에게 자주 요구한다고 한다.

최근의 예를 들어 쉴드를 해체시킬 때 원래 멤버들을 배신할 선수는 딘 앰브로스로 정해져 있었고, 각본진들도 그렇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페이백 당일날 각본진한테 배신은 세스 롤린스가 한다고 결정을 내려 한동안 각본진들은 빈스를 설득시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결국 빈스의 고집에 못 이겨 세스가 배신자가 되는 걸로 결정났다. 하지만, 빈스의 독단적 이 결정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77]

이렇듯 수십년 간의 현장 지휘를 하면서 나오는 직관력 때문에 빈스의 의견을 아주 우습게 볼 수도 없는 모양. 다만 이런 흥행을 위한 막장 행위는 위의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거기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기 상품을 제대로 이해 못한다는 비판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로만 레인즈의 프로모를 자기가 직접 써준다는 이야기가 확인되면서 심하게 까이고 있다. 써주는 건 문제가 아닌데, 내용이 심하게 괴악하다. 자세한 것은 로만 레인즈 항목 참조.

프로레슬링 덕후답게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으며, 레슬링이 100% 스포츠라고 우기는 것은 거짓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인지 WWE를 '스포츠 회사'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인식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프로레슬링의 케이페이브[78]에 관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프로레슬링 업계의 유명인 중 프로레슬링은 실제 스포츠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공공연히 까발린 사람은 빈스 맥마흔 본인이라고 한다. 1997년 한 토크쇼에 나와서 레슬링은 엔터테인먼트라고 공식적으로 말했다.[79] #

이런 프로레슬링에 대한 사랑과 현대 메이저 프로레슬링 산업의 창조자임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터라, 팬들은 빈스 맥마흔의 각본 방향을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가 등장하기만하면 크게 환호해주는 편이다. 테마곡 No Chance를 연호하고, 그에게 절하는 팬들도 속출한다. 환호 수준은 프로레슬링의 아이콘들인 헐크 호건이나 스티브 오스틴등이 나오는 것과 비슷할 수준이며, 프로레슬링의 진짜 레전드는 저런 선수들이 아니라 그들을 창조해낸 빈스 맥마흔이라는 이야기도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분위기. 특히 영상에서의 RAW 25주년 특집에서는 RAW의 창립과 함께 프로레슬링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에 대해 팬들이 "Thank you Vince!"라며 찬사를 보내주기도 했다.[80] 물론 악역 연기를 수행할 때는 무자비한 야유가 뒤따른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옹고집만 늘었다는 점. 젊고 유능한 선수들보다 자기가 믿고 아끼는 노땅들만 주구장창 내보내려는 경향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다만 이건 현재 프로레슬링의 상황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현재 프로레슬링 업계는 침체 중이라 더이상 파이 자체가 커질 일이 없다보니 젊은 선수들을 새로 키우는 것보다 과거의 유명한 선수들을 데려다 쓰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 거기다 WWE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보니 원하는 선수들은 전부 데려다가 골라잡을 수 있는 위치라서 더욱다 그런 면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가 나오길 원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다보니 문제가 되는 것. 예나 지금이나 WWE의 방향은 라이트 팬들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 그렇다고는 해도 당장 돈이 되는 쪽은 레전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세대교체가 안 되는 상황에서 레전드가 전부 소진되기라도 하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긴 하다.[81]


9. 여담[편집]


  • 2007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되었다. 빈스의 헌액 표시는 더 머펫 쇼개구리 커밋 옆에 있는데, 헌액일 당시 "개구리 옆에다 갖다놓는 건 뭐냐"고 불만투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2014년에도 사위에게 넘겨받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수행하면서 자기가 넘겨줄 대상 셋 중 하나로 이 개구리 커밋을 지명했다.



  • 파일:vincememe.jpg
비서를 뽑는다는 설정으로 쇼를 하다 유혹하며 다가오는 지원자(?)에게 뿅가죽는 리액션을 한 것이 밈이 되었다. 참고로 이 때 빈스를 뿅가 죽게 만든 인물은 스테이시 키블러. 원본보다도 마지막 짤을 눈에서 빛을 쏘는 초사이어인(...)으로 바꿔 놓은 버전이 더욱 자주 쓰인다. 해당 방송 밈 생성기 1[82] 밈 생성기 2[83]

  • 개인적으로도 건강 관리를 위해서인지 운동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한다. 바티스타가 자서전에서 말하길 어지간한 현역 레슬러들보다 빡세게 운동한다고. 실제로 젊었을때는 자신 역시도 한명의 프로레슬러로서 경기에 나가는걸 진지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지금도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근육이 엄청나다. 때문에 2006년 바디빌딩 잡지의 표지모델을 장식한적도 있으며, 나중에 이걸 갖고 찌질기믹에 더하기도 했다. "봐라, 내 근육이 얼마나 완벽하면 잡지에도 나오냐!".근데 그 나이먹고 근육이 그렇게 있으니 왠지 약물을 썼을지도 모를꺼란 생각이 들긴하다. 그런데 실제 잡지에서 스테로이드 이용 사실을 인정했다.[84]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테로이드는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85] 뭐, 선수도 아니고 보디빌더들도 다 쓰는건데 비판할 수는 없다.

  • 백인 부유층에 애국심 마케팅을 내세우는 WWE의 회장답게 열렬한 공화당 지지자[86]로 친분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출마/당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공화당에 개인 사재로 기부금을 납부하거나 부인인 린다 맥마흔도 중소기업청장 내정 이전 두 차례 상원의원으로 출마한 적도 있다. 이라크 전쟁을 한창 치르던 2003년부터는 JBL의 제안을 받아들여 WWE 선수들을 이끌고 테러 위험을 무릅쓰고 이라크미군 기지에 위문 공연을 자주 가기도 했으며, 이것은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한 이후로도 매년 연말 미국 본토에 주둔하고 있는 군 부대를 찾아가 공연하는 '트리뷰트 투 더 트룹스'란 이름의 연말 행사로 정착하게 됐다.

  • 트럼프 자신이 친히 스터너를 접수하는 각본도 소화할 정도로 트럼프와는 절친이자 비지니스 파트너다. 트럼프가 WWE에서 각본에 참여한 경험은 2016년 미 대선에서 써먹은 마이크웍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WWE는 트럼프에게 거액후원금을 준 몇 안되는 기업이다. 이 인연 덕에 빈스의 부인인 린다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되기도 했다.

  • 스티브 오스틴이 사석에서 이야기 하기를 WWE에서 실제 완력으로 빈스 맥마흔보다 쎈 사람이 많지 않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국내 프로레슬링 중계에서 나온적이 있다.[87] 그리고 그의 아들인 셰인 맥마흔 또한 상당한 레슬링 실력을 지니고 있다. 가업 물려받지 말고, 레슬러로 나갔으면 대성했을거라고 할 정도다. 빈스의 어머니가 101세까지 천수를 누리고 떠난 것을 보면 건강은 집안 내력인듯.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아들인 셰인이 프로레슬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은 듯. 물론 셰인 맥마흔의 경우는 특이한 경우긴 하지만, 빈스 자신은 탐탁게 여기지는 않는듯 하다.[88]


  • 2008년 4월부터 매주 사람들에게 100만 달러를 뿌리는 밀리언 달러 매니아라는 에피소드를 열었는데, 게스트인 그레이트 칼리와 함께 참여하여 한 사람을 연락을 했더니, "전화가 잘못 거셨는데요?(Wrong number okay?)"라고 방송 사고를 쳤다.[90] 결국, 백스테이지 스태프가 카드를 다시 전달하자, 서머셋 뉴저지에서 살고 있는'저스틴'과 통화가 되자[91], 다행히 저스틴은 $100,000달러(환율에서 한국 금액은 120,424,500원.)를 당첨하게 된다.

밀리언 달라 매니아에서 게스트 그레이트 칼리와 초대한 장면.

  • 2013 메이저리그 NL 사이영 상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와 AL 사이영 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 NL MVP 앤드류 맥커천, AL MVP 미겔 카브레라에게 WWE 챔피언 벨트를 본딴 벨트를 선물을 줬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이후에도 스포츠 리그 우승팀 혹은 세계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에게 벨트를 증정하면서 홍보를 톡톡히 하는중이다.
    • 대표적으로 레전드 여성 테니스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가 2017 호주 오픈 여자 단식부분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 통산 23회 우승이란 대위업을 달성하자 벨트를 준적이 있다. 이외에 해당년도 MLB, NFL, NBA 등 미국내에서 인기가 최상급인 스포츠리그 우승팀도 벨트를 많이 받고 있다.

  • 최근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사업가적인 이미지가 잘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어스타일 때문일지도 모른다.

  • 아는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기술 접수 능력이 천부적이며 나이에 개의치 않고 '리얼리티'를 강조하기위해 실제로도 얻어맞는다. 실제 예를 들자면 존 시나가 한때 제일 싫었던 게 빈스의 뺨을 때리는 것이었는데, 진짜로 때리지 않아 소리가 안 났다고. 이것 때문에 빈스가 "다음부터 제대로 안 때렸다간 그땐 진짜로 해고해 버리겠어!" 라고 으름장 놓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뒤에 랜디 오턴의 펀트 킥이나 여러 선수들에게 맞고 가벼운 뇌진탕을 일으킨 적이 있었는데도 그 다음 날 '오늘은 어디 운동하는 날이지?'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러 간다고

  • OVW 시절 수련생들이 악역 각본 연습을 하는데 이 연습에 참여한 수련생 5명을 모두 해고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누가 내 뺨을 진짜로 때려볼 텐가?'라며 5명의 수련생에게 과제를 제시했는데 아무도 진짜로 때리지 않고 때리는 척만 했기 때문. 그러자 빈스는 이렇게 말하며 격분했다고 한다. "각본에 사사로운 감정을 개입하는 녀석들은 프로레슬러가 될 자격이 없다!" 라고 했다.

  • 쓸데없을 거 같은 정보지만 최근 타는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물론 벤틀리 자체가 세계 3대 명차에 꼽히는 최고급 브랜드인 건 맞지만 컨티넨탈 GT는 한화로 깡통값이 2억 중반대 정도로 빈스의 재력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검소하긴 하다.

  • 본인의 일생을 다룬 전기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주연은 브래들리 쿠퍼가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빈스 맥마흔에게는 로더릭 맥마흔이라는 배 다른 이복형제가 있었다.[92] 빈스 맥마흔 시니어가 재혼 전에 여성과 낳은 아들인데 빈스 맥마흔 주니어가 WWE를 물려 받은 이후 형의 존재감을 아예 언급 금지로 해놓은 탓에 WWE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절대 금지사항이고, 심지어 가족들도 존재만 알지 어디서 사는지, 뭘 하고 사는지는 전혀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명예의 전당 행사에 참석해서 맥마흔 가족 옆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된 적이 있다.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어느 정도 교류가 있는 듯.2분 8초부터 참고 2021년 1월 20일 77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 지금이야 미국 굴지의 거부 가운데 한 명이지만, 젊은 시절엔 정말 가난했었다고 한다. 나름 처음에는 부친의 도움 없이 일했지만 하는 일마다 망해서 스테파니가 갓 태어났을 때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식권으로 근근히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부친에게 도움을 받아 WWE에서 잡업무를 보며[93] WWE 산하의 단체를 잘 운영한 덕에 후계자로 인정 받을 수 있었다고.

  • 아내 린다 맥마흔과는 소꿉친구로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모친이 같은 직장에서 일한 덕에 초등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냈는데 린다 맥마흔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했다. 결혼 후 손주를 보고 그 손주들이 이제 좀 있으면 성인이 되는 나이를 맞이했음에도 다른 재벌들처럼 스캔들없이 지금까지 해로하고 있는, 미국 상류층에서 상당히 보기 드문(?) 부부이기도 하지만, 빈스 자신이 직접 몸으로 뛰며 눈물의 똥꼬쇼를 하던 애티튜드 시대엔 부인인 린다도 스토리 라인에 투입되어 주로 트리쉬 스트래터스세이블같은 젊은 애첩과 바람난 남편 빈스때문에 골머리를 썩는 사모님역이나 폭주하는 CEO 빈스를 제어할 수 있는 이사회 중역으로 출연했다.

  • 유독 유럽 국적선수들의 레슬러들을 많이 차별하는 편이다. 특히 유럽국적선수들을 무적 악역으로 두면서 선역 전환할 듯 싶으면 어떻게든 각본을 변경시키면서 계속 무적 악역으로 둔다. 예를 들면 세자로 사례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셰이머스도 잠시 선역으로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잠시 빠지다가 복귀하면서부터 다시 악역으로 전환했다. 심지어 루세프같은 경우에는 선역 선수인 존 시나로만 레인즈가 야유를 받을 때마다 함성 몰이용으로 이용당하기까지 한다. 그래도 셰이머스나 드류 맥킨타이어 같은 영미권 출신 유럽인들은 월챔 몇 번이라도 만져보는데 비영어권 출신 유럽인들은 얄짤 없는 편이다. 또한 군터같은 경우에는 메인 로스터 자리에서 묻어버리고 다시 NXT로 돌려 보내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 DDT 아이언맨 헤비메탈급 챔피언이 된적이 있다. 정확히는 빈스 맥마흔의 별.[94]

  • 가끔씩 WWE에서 그의 이름과 '천하무적'을 뜻하는 영단어 invincible을 조합하여 inVINCEable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 이미 은퇴한 상황이지만 자기가 은퇴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95] 사건 수사가 마무리되면 돌아올 거라는 루머가 퍼졌다. 그러자 루머가 퍼진 것만으로 WWE 주식이 1.58%나 폭락했다고 한다. WWE 관계자들도 대부분 빈스가 돌아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 현지시간 2023년 3월 6일 RAW 백스테이지에서 모습을 보였는데, 오랜만에 WWE에 복귀한 존 시나를 보러 사적으로 들른 것으로 보인다. 명예의 전당 2023 현장에도 모습을 보였는데,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하고 콧수염을 기르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듯 하다.

10. 둘러보기[편집]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1996년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jpg
2011년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로고.svg
이름
빈스 맥마흔
VINCE MCMAHON

분야
텔레비전
입성날짜
2008년 3월 14일
위치
6801 Hollywood Blvd.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대립
엑슬 로튼 vs 이안 로튼
(1995)

에릭 비숍 vs 빈스 맥마흔
(1996)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vs 랜디 새비지
(1997)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대립
트리플 H vs 커트 앵글
(2000)

빈스 맥마흔 vs 셰인 맥마흔
(2001)


에릭 비숍 vs 스테파니 맥마흔
(2002)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경기 [★]
2006년
4월 2일
WWE
레슬매니아
노 홀즈 바드 매치
_숀 마이클스_ vs 빈스 맥마흔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대립
스티브 오스틴 vs 하트 파운데이션
(1997)

스티브 오스틴 vs 빈스 맥마흔
(1998, 1999)


믹 폴리 vs 트리플 H
(2000)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비레슬러
창설

빈스 맥마흔
(1999, 2000)


폴 헤이먼
(200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부커
더스티 로즈
(짐 크로켓 프로모션즈)
(1986)

빈스 맥마흔
(WWF)
(1987)


에디 길버트 (CWF)
(1988)
폴 헤이먼
(ECW)
(1997)

빈스 맥마흔
(WWF)
(1998 ~ 2000)


짐 코넷
(OVW)
(200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프로모터
(창설)

빈스 맥마흔
(WWF)
(1988)


마에다 아키라
(UWF)
(1989)
초슈 리키
(신일본 프로레슬링)
(1995 ~ 1997)

빈스 맥마흔
(WWF)
(1998 ~ 2000)


안토니오 이노키
(신일본 프로레슬링)
(200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 최악의 경기 [★]
2022년
4월 3일
WWE
레슬매니아
싱글 매치
팻 맥아피 vs _빈스 맥마흔_
-**

파일:v2T9qSqP_400x400.jpg 슬램 레슬링 어워드 선정 올해 최악의 남성 경기 [★]
2022년
4월 3일
레슬매니아
싱글 매치
팻 맥아피 vs 빈스 맥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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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에서 빈센트의 애칭으로 많이 쓰인다.[2] 단 이 직책은 공식적인 직책이 아닌 비공식적으로 맡고 있던 직책이며 후임인 폴 레베스크가 맡고 나서야 공식 직함인 CCO로 맡게 되었다.[3] 맥마흔 가문 최연장자로 맥마흔 성이 아닌 이유는 빈스 맥마흔 시니어와 이혼했기 때문.[4] 트럼프 정부 중소기업청장이었다.[5] 파일:external/whatistheexcel.com/11139%20-%20Raw%20autoplay_gif%20earl_hebner%20gif%20referee%20shane_mcmahon%20stunner%20vince_mcmahon%20wwf.gif
스티브 오스틴의 것과는 약간 다르게 들어간다. 스티브 오스틴은 잡은 상태에서 뛰거나, 거의 그립이 완성된 상태에서 뛰지만 빈스는 아예 잡는 그림과 점프를 동시에 하면서 더 접수하기도 힘들고 품도 많이 안난다.
[6] Dope란 4인조 메탈그룹이 불렀던 곡이자 1999년 로얄 럼블의 테마. 테마가 없었던 빈스가 로얄 럼블 매치에서 우승해버리자 틀 테마도 없겠다, 그냥 PPV의 테마를 틀어버렸고 이후 코퍼레이션의 테마를 거쳐 빈스의 테마로 정착됐다. 이날도 아무 테마 없이 그냥 휑하게 나왔다. 참고로 원곡은 우중충한 느낌이 나는데, 로얄 럼블 버전으로 나온곡은 어레인지되어 경쾌해졌다. 그렇지만 로얄 럼블 시작 전에 방송되었던 선데이 나잇 히트에서 빈스가 링에 올라올 때 No Chance in Hell을 틀고 나왔는데, 이 때 이미 이 곡을 빈스의 테마로 쓸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정확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위치한 빈스 맥마흔의 이름이 적힌 할리우드의 별이다.[8] 인줄 알았다.[9] 드웨인 존슨이 전처이자 비지니스 파트너 대니 가르시아, 레드버드 캐피털 사와 함께 1,500만 달러로 리그를 빈스 맥마흔의 알파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구입하는데 합의.[10] 대학 졸업까지 5년이 걸렸다고 한다. 반면 부인인 린다는 3년만에 대학을 졸업했다고 했다.[11] 빈스의 친아버지 빈스 시니어는 아들이 이 힘든 프로레슬링 비즈니스에서 일하는걸 반대했다고 한다. 그 후 빈스는 플라스틱 컵과 아이스크림 콘을 파는 일, 돌을 분쇄하는 일 등등 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흥미가 없어 얼마 안 가 그만두고 아버지에게 간청한 끝에 아버지가 관리하는 메인 주 뱅거의 프로모션에서 일하게 되었다. 물론 빈스는 정말 즐겁고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12] 양부 중 한 명이었던 레오 럽튼(Leo Lupton)의 경우 아내와 양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던 가정폭력범이었다. 때문에 빈스는 럽튼에 대해서는 "내 손으로 못 죽여서 아쉽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증오한다.[13] 이 당시 킹 오브 더 링에서 스티브 오스틴숀 마이클스가 경기를 가졌을 때 빈스는 "사람들이 왜 스톤 콜드같은 양아치를 좋아하는지 이해 못하겠습니다."라고 코멘트하는데, 나중을 생각하면 참 재밌는 장면이다.[14] 오스틴의 팟 캐스트에서 Kevin Silfies가 한 추측이다.[15] 2009년 11월 23일RAW 추수감사 특집에서 제시 벤츄라와 함께 오랜만에 해설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스가 해설자로 나선 건 당시 기준으로 10년만의 일이었다.[16] 심지어 일부 라이트팬들 중에서는 빈스가 진짜 회장이 아닌 그저 연기자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17] 빈스가 아닌 셰인이 링 뒤에서 나와 숀 마이클스를 제거시켰다.[18] 원래는 자기 아들 "셰인"에게 ECW 챔피언을 수여하려 했으나, 셰인은 빈스에게 타이틀을 본인이 받아도 좋긴 하지만, 빈스가 이 타이틀을 받는다면 레슬매니아에서 바비에게 겪은 굴욕에 대해 복수하는 셈이 되는 거니 그게 더 좋다며 설득한다.[19] 그런데 이 각본에서 빈스가 ECW 챔피언에 등극하자 RVD, 타미 드리머, 사부, 샌드맨 등 많은 ECW 레전드 선수들이 분노했다고 한다.[20] 빈스가 매트 하디와 대화하고 있었는데, 질리언 홀을 쫓아가던 애쉴리 마사로가 실수로 빈스에게 커피를 쏟아버린다. 애쉴리가 사과를 하며 용서를 빌었지만, 빈스는 애슐리를 조롱하며 그녀에게 출장 정지 명령을 내렸다.[21] 2012년 당시 RAW의 시청률이 상당히 나빴다. 실제로 10월 1일 RAW는 2012년 해당년도 최저 기록인 2.5레이팅을 기록했다. 이에 분노한 빈스는 10년 넘게 함께 일해온 수석 각본가 브라이언 거위츠를 실제로 해고했으며, 나머지 각본진들에게도 "시청률이 아니면 사표를 내놔라"라고 대놓고 압박할 정도로 시청률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날 빈스가 스토리라인 전면에 투입된 것도 시청률 반등을 위하여 초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22] 이는 각본상 부상으로 원래는 받아야 할 수술 일정이 있어서 퇴장한 것이다.[23] 이 황금알 운운하는 모든 스토리라인은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2021년 개봉작 레드 노티스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24] 과거 트리플 H와 직접적으로 대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업적과 프로듀싱 능력은 인정할만한 수준이기에 그대로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25] WWE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얼티밋 워리어와 브루노 삼마르티노를 WWE 명예의 전당으로 이끌어낸 사람이 바로 트리플 H다.[26] 그리고 이런 평가가 결코 거짓이 아님을 트리플 H는 제대로 보여주면서 한때 역전되었던 AEW와는 평가가 다시 재역전되었을 정도. 이제 빈스가 남긴 마지막 똥만 치우면 된다... 라고 하지만 그 똥조차 트리플 H가 황금똥으로 바꿔놓는 바람에...[27] 말이 좋아 퇴사지 사실상 짤렸다. 애시당초 존 라우리나이티스는 빈스 맥마흔과 마찬가지로 성추문 사건의 당사자인 데다가 말려야 할 일을 딸랑이 본능으로 범죄까지 함께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28] 다만 케빈 던이나 브루스 프리차드같은 빈스 충성파 임원들은 아직까지 짤리진 않았다. 특히 케빈 던은 트리플 H와 대립하고 NXT 출신 선수들을 홀대하기로 유명했지만 아직까지 그를 대신할 만한 인재가 없다는 이유로 목이 붙어 있다. 물론 상술되었다시피 권한은 대폭 줄었지만.[29] 하지만 이사회 의장, 대주주 지위를 이용하여 간섭 할 가능성도 있긴하다.[30] 이 시기부터는 아예 맥마흔 가가 경기에 참가하는 일 자체가 줄었다.[31] 심지어는 오스틴이 실질적으로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맞고 있는데 약 100회에 도달해 가고 있다.[32] 의사의 목소리를 듣고 얼어버리는 빈스가 포인트. 이 세그먼트 마지막에 나오는 철제 요강으로 빈스의 머리를 후려치는 장면에서는 오스틴이 주저하자 진짜로 세게 때리라고 명령했을 정도. 맞을 때 난 찰진 소리에는 다 이유가 있다.[33] BANG 3:16으로 통용된다.[34] C4형 콜벳이다. 어이쿠. 여담으로 이 사건은 역대 오스틴의 커리어에서 인상 깊은 차량 파괴의 순간의 1위에 오르기도 했다.[35] 이 당시의 언더테이커는 사악한 사이비 교주 컨셉이 절정에 달하던 시기였는데, 그 악명 높은 빅 보스 맨의 교수형 연출이 이때 나왔다. 그런 만큼 회장의 딸을 납치하고 딸의 곰인형에 불을 붙여 코앞에 들이대는 모습이 어찌나 인상적이었는지 언더테이커의 베스트 기믹 순간 TOP 20의 4위에 선정되었다. 빈스는 이 불타는 스테파니의 곰인형을 보며 오열한다.[36] 이 다음 미스터 싹코의 맨디블 클로까지 얻어먹는 굴욕까지 당했다.어이쿠[37] DX와의 대립 때는 특히 굴욕을 많이 당했다. 3기 DX 재결합 직전에는 빈스가 이들에게 Kiss my ass를 시전하려다 역으로 당해 속옷 차림으로 구타당했다.[38] 의도된 굴욕이 아니라, 로얄럼블 본게임중 발생한 초대형 방송사고가 터지고 완전히 당황한 현장 분위기에 격노해 걸어나왔다가 실제로 큰 부상을 당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라 넘어졌음에도 정신 못 차리는 스태프들에게 호통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부상을 감추었다. 이때 존 시나바티스타의 애드립이 제 때 터진 덕에 겨우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39] 이를 주도한 더 락스티브 오스틴은 몇 주 뒤 초대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십이 걸린 토너먼트에서 빈스의 계략에 의해 탈락하고 크리스 제리코에게 우승을 내주게 된다.[40] 레슬매니아 23에서 빈스 마흔은 도널드 트럼프와 대립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각 우마가, 바비 래쉴리를 대리인으로 내세워서 지는 쪽이 삭발하는 경기를 주선했었다. 그 경기에서 패배해 삭발당한 빈스 맥마흔은 도날드 트럼프 편에서 경기를 치룬 당시 ECW 챔피언 바비 래쉴리와 길고 지루한 대립을 하게 되는데, 처음엔 술수를 써서 벨트를 가져왔으나 1달만에 가진 재경기에서 패배하고 다시 벨트를 뺏기는 굴욕을 보이게 된다. 그 후, 회사 직원들에게 존중받지 못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때 경기 특별심판이 다름아닌 자기를 그렇게 괴롭히던 스티브 오스틴이었다. 특별심판 공개날 때 또 오스틴에게 스터너를 맞고 뻗었다.[41] 참고로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당시에는 언더테이커에게 붙잡힌 뒤 브렛에게 끌려가 신나게 맞았다. 레슬매니아 26은 브렛 하트와 관계 회복을 한 후 사실상 노골적으로 털려줬다. 본인도 이후 RAW에서 담담히 브렛에게 털렸다고 솔직히 인정했으니 확인사살.[42] 참고로 이 직전에 . 그리고 이들의 만행(?)으로 빈스가 화장실에서 실례하는 장면까지 덤으로 타이탄트론에 버젓이 나왔다. 심지어 애꿎은 우마가와 아르만도 에스트라다도 피봤다.[43] DX가 놀려먹는 세그먼트에서 똥물 세례를 받는다.[44] 참고로 이때가 7월 4일, 즉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45] 기사 전체를 읽으려면 월 스트리트 저널 유료 구독 결제 필요.[46] 당장 주식을 자녀들어게 준다 하더라도 양도세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47] 은퇴를 발표한 첫 날에만 무려 10% 가까이 상승했다.[48] 다만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경우 정치적 올바름으로 전향하였으므로 마초적인 문화를 기대하는 코어팬의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49] WWE의 하반기 비수기와 맞물려 4대 PPV지만 4대 PPV 이름값을 못해 폐지설까지 나돌았었던 서바이버 시리즈 역시 서바이버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 TD 가든에서 열린 최다 관중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50] 리타 채터튼은 1986년 뉴욕에서 빈스 맥마흔의 리무진에서 빈스에게 강간당했다고 빈스를 고발했었다.[51] 실제로 12월에 이 루머가 전해지자 WWE의 주식이 소폭 하락하였다(...)[52] 사실 빈스와 이사회 측에서 주고 받은 메일을 보면 빈스가 처음부터 이 카드를 꺼내 들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초로 빈스 측에서 이사회에 메일을 보냈을 땐 이런 반협박성 내용은 없었고 지금처럼 WWE가 중요한 기로에 놓인 시점, 자신이 복귀하는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요지로 부드러운 분위기의 메일을 보냈었으나 이사회에서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빈스의 요청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않자 곧바로 강경하게 이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53] 본인뿐만 아니라 2020년 WWE를 떠났던 前 공동사장 미셸 윌슨, 조지 바리오스도 함께 WWE 이사회에 복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무려 5명의 이사회 임원이 떠났는데 이 중에서 만 짓 싱은 2022년 WWE 이사회에서 빈스의 성추문 사태의 수석 조사관 역할까지 맡은것으로 알려졌다.[54] 트리플 H는 당일 멤피스에서 열리는 스맥다운 생방송 일정으로 불참했다.[55] 이런 구체적인 매각설이 돌기 전 단순한 빈스의 복귀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땐 오히려 소폭 떨어졌었다.[56] RAW와 NXT를 방영하는 방송국 USA 네트워크의 모회사[57] 스맥다운을 방영하는 방송국[58] 본인의 성추문 조사를 지시했던 이사회 임원들을 축출하고 본인에게 우호적인 인물들인 조지 바리오스와 미셸 윌슨이 이사회에 복귀하며 의석을 확보한 점을 겨냥한 내용이다.[59] 이렇게 된것엔 수많은 매각 후보군 중에서 엔데버 그룹만 유일하게 빈스의 경영 복귀를 지지하는 쪽이었고 매각 협상을 이끄는 빈스로선 당연히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기에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다고한다.[60] 이번 애프터매니아 RAW의 평점은 0.5라는 최악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더 떨어지는 중이다.[61] 오모스는 경기가 없어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빈스가 갑자기 경기를 하라고 지시해서 밥먹다말고 경기를 뛴 것이라고 한다.[62] 게다가 직전 있었던 백스테이지에서의 인터뷰 영상에서 세스의 피니셔인 '커브 스톰프'가 공식 유튜브에서는 묵음처리됐다.[63] 더욱이 이전의 애티튜드 에라 였다면 몰라도 이미 AEW라는 최고의 도피소가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애티튜드 에라 시절의 방식이 통할리는 절대 없다. 더욱이 현재 AEW가 토니 칸과 CM 펑크, 그리고 스토리가 없는 유혈낭자 투성이의 경기 강행 때문에 평가가 깎이긴 했어도 차라리 AEW를 보는 게 낫거나 그쪽으로 소속을 전향하는 걸 택할 정도로 빈스의 현재 위치 및 입지가 얼마나 밑바닥 중의 밑바닥인지를 보여준다. 그만큼 회사를 망하게 만드는 한이 있어도 WWE를 독식하고자 하는 빈스의 탐욕과 오만으로 인해 진짜로 WWE가 망해버리게 된 건 피할 수 없는 진실이다.[64] 존 로우리나이티스 등 시간이 흐르며 빈스에게 아첨하며 WWE의 붕괴에 손을 거드는 측근들은 빈스의 해고성 사퇴 후에 구조 조정으로 해고되거나 여론의 눈치 및 개인 사정으로 사퇴를 하고 WWE를 떠났다.[65] 이사회는 빈스 복귀에 전부 반대를 할 정도로 빈스에게 적대적이다.[66] 물론 제 버릇 남 못준다고 가끔식 관여하기는 한다. 당연히도 팬들 반응은 최악.[67] WWE Greatest Rivalries: Shawn Michaels vs Bret Hart 등에서 밝혀진 사실이다.[68] 마약중독, 하우스쇼 현지에서 술취해 현역 군인들과 싸움, 성매매에 여성 레슬러들과의 추문 등.[69] 반대로 생각해보면 체구빼고는 다 빈스 취향이긴하다. 잘생긴 외모, 좋은 경기력, 상품성, 적절히 자극적인 쇼맨쉽까지. 더군다나 숀의 전성기 시절은 WWE가 헐크 호건으로 대표되는 황금기가 끝나고, 다음 전성기인 애티튜드 시대로 이어지는 침체기였기에 이 시기를 지탱해준 선수이니 더더욱 아끼는 것일 수도 있다.[70] 토크 이즈 제리코의 폴 헤이먼 에피소드에서[71] 빈스 맥마흔에 의해 방출당하는 사례는 그 이유가 매우 다양하다. 사모아 조 처럼 잔부상 때문에 방출당한 사례도 있고, AOP 처럼 멤버가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방출하는 경우도 있었고, ECW 원 나잇 스탠드(2005)에서 오리지널 ECW에 속한 선수들이 WWE 소속 레슬러들과 언쟁이 있었는데 이후 WWE에 있는 ECW 경력이 있는 몇몇 선수들이 방출되기도 했다.[72] 2번째 입성 후 방출당하기 전에 선수영입을 담당 겸 프로듀서인 존 라우리나이티스와 백스테이지에서 대화가 있었고, 게일 킴은 그에게 조차 기분나쁜 대우를 받았다.[73] 사실 위에 열거된 선수들은 특유의 스타성과 상품성으로 wwe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다 준 선수들이라서 빈스가 자신에게 적절히 반항하는 선수들에게 호의적이라는 것도 곧이곧대로 믿을수가 없다. 만년 자버신세를 면치못하는 듣보잡선수가 빈스에게 토를 달았다고 생각해보자.[74] 인줄 알았다.[75] 반면 한 前 WWE 각본가의 회고에 따르면 빈스는 "대중문화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점점 팬들의 바람과는 다른, 자기 고집대로의 각본을 작성한다고 비판했다. 영화나 드라마 등 타 매체를 참고하면 더 좋은 각본이나 캐릭터를 연출해낼 수 있지만, 빈스는 대중문화에 관심이 없기에 이런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어느 정도냐면, 해당 각본진이 미국의 대표적인 공포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샤이닝을 본따 각본을 짜려했을 때 수석 각본가 브라이언 거위츠는 "빈스는 샤이닝을 본 적도 없어서 안 먹힐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76] 실제로 에릭 비숍의 직함은 부사장이자 최고 경영자 역할로서 회사의 최고위 간부였다. 반면 빈스는 아예 기업주이고.[77] 이로써 세스 롤린스는 쉴드 내에서 가장 조용하고 의욕 없고 야망도 없던 멤버에서 알고보니 빅 픽쳐를 구상중이던 최종흑막급 캐릭터로써 반전을 선사했고, 딘 앰브로스는 원래 각본대로라면 '탐욕 쩌는 리더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두 멤버를 버렸다'라는 다소 뻔한 각본에서 '진짜로 WWE를 변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던 정의의 사자들의 리더였고,이젠 배신자를 잡기위해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드는 미친개' 이미지를 구축했다.로만 레인즈는 쉴드 자체가 로만을 띄워주기 위한 스테이블이었고 솔로 전향후 존 시나를 잇는 WWE의 슈퍼스타로 내정받은 상태였는데, 이 배신 각본의 시너지를 통해 딘과 세스가 엄청나게 버프를 받은 덕에 같이 다니면서 합이 꽤 잘맞은 실드 내전만 가지고도 좋은 퀄리티의 대립각본을 끌어낼수 있었고 그덕에 로만이 원래보다 더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78] 선수가 경기장 내외에서 각본을 수행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상대 선수에게 프로모를 진행하고, 링 위에서 실제 가격하지 않지만 가격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 프로레슬링을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만드는 장치이다.[79] 그 이전에도 팬들은 프로레슬링이 쇼라는 사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업계 사람들은 각본 수행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무슨 소리야 진짜 스포츠라니까!"라면서 애써 사실 인정을 외면해왔고,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대립하는 상대면 서로를 진짜 미워하는 연기를 했던 시절이었다.[80] 참고로 빈스는 이날 바로 뒤따라나온 오스틴에게 또 스터너를 맞았다...[81] 사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레전드를 내보내면서도 중견급에게도 기회를 주고 신세대를 키워주기만 한다면 아무도 뭐래 하지 않을 텐데 문제는 상술했다시피 챔피언 벨트를 자기가 총애하는 두 명(로만 레인즈, 브록 레스너)에게만 몰아준다는 것이다. 까놓고 말해 그러다가 이 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중견 선수들은 신경을 안 쓰거나 두 선수의 버림말 정도로만 활용하니 이들의 활약도 보고 싶은 팬들에게는 환장할 노릇이다. 거기다 아예 선수들을 대부분 짤라버리고 진짜 쓸놈쓸만 하다보니 거의 몇 달동안 챔피언십은 로만 레인즈가 독점했고 나오는 선수들도 거의 고정되다시피 한 상태였다. 당연히 쇼는 지루해질 뿐이고 시청률도 서서히 내려가고 있어서 빈스 체제 마지막에는 메인 쇼인 RAW의 시청자 수가 거의 160만 명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이게 트리플 H가 수장이 되자 200만 명 선까지 상승했으니(8월 22일 시청자 수가 약 205만여 명이었다.) 그야말로 포텐셜을 있는 대로 까먹고 있었다는 말이다.[82] 초사이어인 버전[83] 원본 버전[84] 사실 60세가 넘으면 비뇨기과에서 합법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나 성장호르몬 그 외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을 수가 있다. 물론 노화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위한 기준치만 처방해주는게 원칙.[85] 1990년대 초반에 WWE가 골로 갈뻔한 위기가 바로 스테로이드 파동이었다. 그 때 헐크 호건마저 빈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도 했으니 빈스 입장에선 스테로이드가 치가 떨릴만 할 것이다.[86] 이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로서 공화당 지지를 하다가는 짬밥이 어마어마한 사람이 아닌 이상 생매장 당하기 십상이다. 실제로 공화당과 트럼프를 지지했던 연예인들이 배역에서 배제되거나 출연에 불이익을 겪는 등 이른바 공화당/트럼프 지지자 블랙리스트로 인해 논란이 자자하다.[87] 마크 헨리도 빈스와 같이 운동해보고 두번다신 같이 못하겠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88] 빈스 맥마흔 시니어도 아들인 빈스 주니어가 링에 뛰어드는 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서 링 아나운서나 해설자 역할을 주로 시켰다고 한다. 당장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빈스는 스토리상 오너를 따로두고 중계석에서 해설을 하고 있었다.[89] 마이크 아담리[90] RAW 해설위원, 스맥다운 해설위원, ECW 해설 위원[89]들이 너무 빵 터지게 웃었고, 그레이트 칼리는 힌디어로 말하고 있었다.[91] 여기서도 저스틴이 아닌 저스틴 아버지가 전화를 받아 "안녕하세요 맥마흔씨 전 저스틴이 아니에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저스틴!"라고 자기 아들을 불러, 그 중에 해설위원들이 다시 빵 터지게 웃었다.[92] 배가 달라도 엄연히 빈스 맥마흔의 형이기에 셰인, 스테파니 남매한테는 큰아버지라고 볼 수 있다.[93] 린다 맥마흔도 이 당시 경기장 안에서 관객들 상대로 간식 파는 일을 했다고 한다.[94]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보도블럭에 있는 빈스의 이름이 새겨진 별을 말한다.[95] 사실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것에 비해 일 자체는 그렇게까지 크게 벌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괜히 은퇴했다는 식으로 생각한 듯하다. 물론 반대로 이미 77세나 되었고 또, 일이 공론화되자 비교적 신속하게 은퇴한 덕에 커지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빈스는 여전히 소송 중이고 위원회의 조사도 온건하게 마무리되리라는 법도 없으며 또한 복귀해봤자 이미 헤게모니 자체가 넘어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을 듯하다. 거기다 복귀하면 주주 등에게 줄소송을 당할 염려도 있고. 한마디로 빈스의 생각 이상으로 현실의 벽이 높다.[★] A B C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