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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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ca catechu
1. 개요[편집]
종려나무과의 상록교목이다. 높이는 25 m 남짓, 잎은 길이가 1-2 m 정도로 꽤 크고 아름답게 자란다. '빈랑(檳榔)'이란 한자말은 빈랑이 열리는 나무, 또는 빈랑 열매를 가리킨다. 중국에서는 대략 진나라 시절부터 약재로 활용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전한 무제 시절에 남해, 교지 등(오늘날의 화남 및 월남 지방)을 정벌하면서 진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상세한 최초의 기록은 후한 양부의 <이물지(異物志)>에 등장한다. 출처
檳榔,若筍竹生竿,種之精硬,引莖直上,不生枝葉,其狀若柱。其顛近上未五六尺間,洪洪腫起若瘣焉。因坼裂,出若黍穗,無花而為實,大如桃李。又生棘針,重累其下,以禦衛其實。剖其上皮,空其膚,熟而貫之,硬如乾棗。以扶留藤古賁灰並食,下氣,宿食消谷。
열매는 덜 익었을 때에는 녹색이지만 다 익으면 귤이나 감과 비슷한 짙은 주황색을 띤다. 열매의 크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으며 여러 개가 한 가지에 달린다. 참고.
한의학에서는 위와 치아를 건강하게 한다 하여 약재로 삼는다. 빈랑 열매의 씨앗을 빈랑자(檳榔子)라 부른다. 열매에 대해서는 빈랑 항목 참조. 하지만 최근에 아레콜린이라는 2B급 발암물질(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이 발견되었다. 구강암을 일으킨다고 하며 중국에서는 23개 성 중 10개의 성에서 사용이 금지됐다.
말레이시아의 페낭은 바로 이 빈랑나무에서 이름을 따온 지역이다.
2.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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