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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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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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217 코드[비공인]
BTC, XBT[1]
중앙은행
없음
사용국
전 세계(비공식)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
display: none; display: 엘살바도르"
행정구
]]
(법정화폐)
분류
암호화폐
최초 발행일
2009년 1월 3일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호
BTC, [2], Ƀ
발행 방식
PoW[3]
현재 발행량
19,606,712 BTC [4]
최대 발행량
21,000,000 BTC
가격[5]
71,361 USD
100,300,000 KRW
시가총액
1760조원 (KRW)[2024.03.05]
백서
비트코인 백서
링크
파일:비트코인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4. 채굴
3.5. 반감기
3.6. 수수료
3.6.1. 환전 수수료
3.6.2. 거래 수수료
3.6.3. 송금 수수료
3.7. 비트코인 도미넌스
3.8.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보장한다?
4. 포크
4.1. 소프트 포크
4.1.1. Segwit
4.2. 하드 포크
4.2.1. 초기 오류 수정
4.2.2. 파생된 암호 화폐들
7. 정부 규제
7.1. 세금
8. 현물 ETF
9. 의혹
9.1. Tether을 통한 가격 조작
10. 팬덤
11. 기타
12. 관련 웹사이트
1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We define an electronic coin as a chain of digital signatures. Each owner transfers the coin to the next by digitally signing a hash of the previous transaction and the public key of the next owner and adding these to the end of the coin. A payee can verify the signatures to verify the chain of ownership.

우리는 전자 화폐를 디지털 서명의 체인으로 정의합니다. 코인 소유자는 이전 거래 내역과 다음 소유자의 공개 키와의 해쉬 값을 코인 맨 뒤에 붙입니다. 돈을 받은 사람은 앞 사람이 유효한 소유자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개발자)


2009년에 발행된 P2P 기반의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라는 명칭은 컴퓨터의 단위를 뜻하는 비트(Bit)와 화폐를 뜻하는 코인(Coin)에서 유래되었다.


2. 특징[편집]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통해 공개되었다.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제네시스블록)되었으며 2009년 2월 11일Bitcoin Core v0.1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공개를 하면서 사토시 나카모토는 "재래 통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것이 작동하게 하는데 필요한 모든 신뢰입니다.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어야 하지만, 화폐 통화의 역사는 그 신뢰의 위반으로 가득합니다."면서 기존금융에 대한 비판을 했다.(제네시스블록트렌젝션에 메세지 "E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을 남겨뒀으며 2009년 1월 3일 런던 뉴욕타임즈 1면의 더 타임스, 은행들의 두 번째 구제금융을 앞두고 있는 U.K. 재무장관 기사다.)

비공식 코드는 'XBT' 또는 'BTC'이며, 한국에서는 세간에서 '빗코' , '비트' , '머장(대장)' 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는 법정통화가 아니므로, ISO 등에서 표준화한 코드는 아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3글자 약칭인 'BTC'는 단순히 'BiTCoin'의 약자일 뿐이며, 'XBT'는 ISO 4217 스타일의 작명법을 유용한 것이나 역시 공식적인 코드가 아니다.

이 문서를 포함한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개발자가 주도하는 'Bitcoin Core' 클라이언트를 구동하는 블록체인만 '비트코인'이라고 칭하고 있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만들어지는 블록체인 기반 코인들과는 다르게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 될 수 있는 플랫폼적 기능을 하는데 그에 따라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골렘(GOLEM), 어거(AUGUR), 노시스(Gnosis) 등 많은 코인이 만들어지는 데 기초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비트코인은 가장 처음에 만들어진 암호화폐이기에 그런 것도 있고, 한 가지 기능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점차 점점 전송속도에 문제가 생겨 화폐기능도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비트제니 등 수많은 아류작이 나타나게 된다. 비트코인 캐시의 탄생은 채굴자들간의 이권 다툼이 더 크게 작용하긴 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변동성이 높아, 여기다 몇년 몇월 기준으로 시세가 어떻다고 적어봐야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다. 가격의 기준은 기관들이 몰려서 가격 상승, 개인들이 기관 따라 몰려오거나 세계정세, 주식 폭락, 부동산 폭락으로 갈 곳 잃은 돈은 비트코인으로 쏠리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상승하다 하락할 타임에 반감기가 오고 다시 상승하는 패턴도 관찰되기 때문. 2023년 12월 4일 기준 5452만 9830.75원으로 되어 있다.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미리 정해져 있고, 2100만 개까지만 발행 된다. 현재는 약 1,890만 개 정도가 발행되었으며(2022.01.24기준), 앞으로 200만 개가 더 발행될 예정이다. 세계 통화로 사용되기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지만 1BTC가 소숫점 아래 8자리, 즉 <math>10^{-8}</math> BTC = <math>0.00000001</math>BTC까지 분할이 가능하다.#[6] 앞으로 발행될 모든 비트코인의 총량이 2,100만 개이니, 결과적으로는 현재 기준으로 21,000,000 * 100,000,000 = 2,100,000,000,000,000(2100조) 사토시[7]가 유통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가 소수점 아래 8자리인 것은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제약이 아니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한 때가 되면 거래 프로토콜을 고쳐서 자릿수 제한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1사토시는 한국 돈 0.5원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가치를 갖고 있기에,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훨씬 더 대중화되지 않는 한 꽤 오랫동안 일상적인 거래와 별로 상관이 없는 단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론적으로야 분할할 수 있지만, 이는 곧 비트코인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기에, 반발하는 세력들로 말미암아 코인 자체가 쪼개지는(하드포크)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2016년에 이미 이더리움이 둘로 쪼개지면서 이 리스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8월 1일을 앞뒤로 비트코인 캐시가 상장된 당시에 불안 요소로 꼽혔으나, 정작 분할 이후에는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이 정체 상태인 반면 오히려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불안을 완전히 털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세부 단위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BTC
(비트코인, bitcoin)
0.01 BTC
1cBTC (센티코인, Centicoin)=100만 사토시
0.001 BTC
1mBTC (밀리코인, millicoin)=10만 사토시
0.000001 BTC
1μBTC (마이크로코인, microcoin) 또는 (비츠, bits)=100 사토시
0.00000001 BTC
1 satoshi (사토시, satoshi)

3. 비트코인의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백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백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비트코인 관련 에피소드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에피소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비트코인 사망선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사망선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채굴[편집]


현재 반감기
1회 채굴량
총 채굴량
남은 채굴량
총 채굴 비율
3
6.25BTC
18,937,775
2,062,225
90%
2022년 1월 23일 기준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주체가 정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작동한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비잔틴 장군의 문제[8]를 블록 체인과 작업 증명으로 해결했다. 배신자가 50%를 초과하면 문제가 되지만 지금은 네트워크가 워낙 커져서 가짜 화폐가 나올 수 없을 정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일반 화폐는 중앙은행에서 찍어내는 반면, 비트코인은 그런 발행주체가 없어도 컴퓨터를 이용해 블록의 이름을 16진수로 표시한 64자리의 해시 함수를 찾아내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발행하여 지급하도록 보장되어 있다. 이를 채굴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는 시간은 약 10분이고 블록당 10분마다 컴퓨터의 최근 채굴 결과를 기반으로 난이도가 상향된다. 즉, 더 많은 컴퓨터가 문제를 풀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비례하게 높아져 전체 비트코인 시스템의 보안성이 더 강화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코인 생성 옵션을 선택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누군가, 구체적으로는 블록을 생성해내는데 성공한 누군가에게 한 묶음의 새로운 비트코인을 시간당 6번 정도씩 생성해 배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소프트웨어나 같은 역할을 하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특수한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트코인 묶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것은 금광 채굴에 빗대어 채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용자가 코인 묶음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정해진 목표값 이하의 해시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확률과 같으며, 비트코인이 묶음당 생성되는 양은 50 BTC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변동분은 21만째 블록이 될 때 마다 1/2으로 줄어들게 프로그램되어[9] 전부 2,100만을 넘지 않게 된다. 이 지불금이 줄어들면, 사용자들은 블록을 생성하는 노드를 구동하는 것보다는 거래 수수료를 벌도록 유도된다.

네트워크의 생성용 노드들은 전부 그들의 후보 블록을 만들기 위한 암호화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경쟁한다. 이 문제를 풀려면 반복적인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노드가 정답을 찾으면 네트워크의 나머지 노드에게 그것을 알리고 새로운 비트코인 묶음을 요구한다. 새로 해결된 블록(solved-block)을 받은 노드들은 그것을 허가하기 전에 인증하고 체인에 추가한다. 노드에는 표준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거나 GPU 가속을 이용하는 다른 소프트웨어가 사용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집단으로 비트코인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현재 비트코인 채굴에는 그래픽카드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비트코인 채굴(Mining)은 기존 화폐중앙은행처럼 통화의 공급과 거래의 보증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중앙은행과 달리 채굴은 네트워크를 통해 P2P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블럭 생성에 성공하는 노드에게만 현상금이 주어지므로, 각 채굴 노드는 현상금을 먼저 받기 위해 경쟁하게 되고, 동시에 다른 채굴 노드가 잘못된 거래가 담긴 블럭을 생성할 경우 자신의 이득을 위해 거절하게 된다.

채굴 과정 알고리즘의 원리는 종이와 연필로도 재현할 수 있다고 하나, 역시 채굴 과정 자체를 수동으로 하는 것은 전혀 효율적이지 않았다고한다.

채굴 문제를 풀면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은 대략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며, 최종적으로는 총량이 약 2,100만 비트코인에 수렴하도록 정해져 있다. 여기에서 비트코인이 몇 개나 채굴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01월 23일 기준 약 18,937,775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고, 2,062,225개의 비트코인이 남아 총 90%가 채굴되었다. 이론적으로 2140년에 채굴을 중지하게 되어 있다. 즉, 2022년 시점에서는 사실상 비트코인 생산은 향후 118년 동안은 지속된다 볼 수 있다. 다만 분실되는 비트코인(지갑을 복구하지 못하면 영구적으로 더미 데이터가 되는 것이다!)을 감안하면 실제 유통되는 비트코인은 이것보다 적을 것이다. 하지만 화폐로서의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비트코인은 '무한대로 나눌 수 있기 때문'.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일찍 뛰어들수록 더 많은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후속 주자들이 이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도록 하는 유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가상 화폐 자체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가치는 유동적이며, 이는 주식과도 유사한 성격을 띠게 한다.

점점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가 이제는 개인용 컴퓨터를 수십 년 동안 계속 켜놓고 돌려도 풀 수 있을까 말까한 수준이 되어 버렸다. (...) 이 때문에 대부분의 채굴자들이 팀(채굴 연합 혹은 mining pool)을 이뤄 채굴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트코인의 초창기에는 일반 PC라고 해도 CPUGPU를 병렬 구성하면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었기에,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채굴에 이용하는 악성코드까지 등장했다.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까지 비트코인 채굴을 하는 스크립트를 심다가 적발된 사례까지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만을 위해 개발된 ASIC, FPGA를 이용한 전용 채굴기가 등장하면서,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채굴로는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졌으며, 결국 그래픽카드는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퇴출되기에 이르렀다. 당장 2017년의 상황을 보면, 라데온 R9 290X를 8대 크로스파이어 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1.12GH/s 정도의 해시레이트가 나오는데, 1,100달러(126만원) 정도 하는 ASIC 채굴기인 Antminer S9를 사용하면 13,500GH/s가 나온다. 상식적으로, 그래픽카드보다 채굴 성능이 96,000배나 나은 채굴기가 있는 상황에서, 누가 그래픽카드로 비트코인 채굴을 하려고 하겠는가?

이처럼 비트코인 채굴기의 성능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대형 자본까지 비트코인 채굴에 손을 대는 상황이라 비트코인 채굴의 난이도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앞으로 양자 컴퓨터가 발전하고, SHA-256을 미칠 정도로 효과적으로 연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알고리즘이 개발된다면 또 모를 일이다. 다만 채굴자가 많아지거나 채굴기의 성능이 좋아진다고 해서 비트코인 채굴량이 급격히 변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채굴량을 일정 속도로 맞추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연산량이 전체 네트워크의 채굴 능력에 비례해서 상승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 동안 생성되는 총 비트코인 액수는 일정하며, 좋은 채굴 하드웨어를 돌리는 건 단지 자기 몫의 비율을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

채굴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요약할 수도 있다.

채굴에 참여하는 것은 힘들다.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GPU로 돌리려고 하는 경우 오히려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도 있다. 제 아무리 좋은 GPU더라도 하루에 100원에서 200원 정도를 번다. 게다가 몇몇 mining pool의 경우 아예 ASIC 등의 기계가 없으면 참여 불가능인 곳도 있다. 이런 상황에 반발하여 ASIC, GPU 채굴에 모두 저항하는 CPU 전용 채굴 코인인 비트제니가 일본에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비트코인은 SHA-256 해시 알고리즘을 채택했는데, 이 때문에 ASIC를 채용한 전용 채굴기가 개발되기 쉬웠다. ASIC란 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의 약자로, 특정한 용도에 특화된 집적회로를 뜻한다. 전용 채굴기(miner)는 이런 ASIC를 대량으로 탑재해, 비트코인 채굴의 기능만을 수행하는 전용 장비를 이르는 말이다. 예시(Antminer S9) 전용 채굴기는 그래픽카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해시 연산 성능을 낼 수 있었고, 이에 따라 2015년쯤 되면 ASIC 채굴기 없이 채굴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특정 마이닝 풀/단체에 대한 연산력 편중 현상[10]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당장 지금 Antminer와 Antpool을 가지고 있는 Bitmain의 사장 우지한(吴忌寒)이 비트코인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후속주자인 여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들은 ASIC를 개발하기 어려운 구조의 복잡한 해시 알고리즘을 채택하게 되었다. 때문에 전용 채굴기를 개발하기 어렵게 되어, 만만한 범용 병렬 연산장비인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또 다시 늘어나게 된 것이다.

2021년 1월 13일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57.776m으로 발행 이후 최고점을 돌파했다.
파일:BITCOIN Total Hash Rate.png

채굴자들이 채굴한 비트코인을 현금화할 때 비트코인의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채굴자들의 매도매수 움직임을 추적해 트레이딩에 활용하는 시도가 늘어가고 있으며, https://cryptoquant.com/overview/btc-miner-flo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3.5. 반감기[편집]


다음 반감기까지(예상)
D-25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채굴을 계속 하다보면 한정된 양에 따라 채굴 보상이 반감하게 된다. 보통 4년 주기[11]로 이루어지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50% 줄어들음을 얘기한다. 비트코인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이러한 반감기는 큰 이슈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많은 투자자본과 투기성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1차 반감기를 예로 들자면 반감기 시작일로부터 12개월에 걸쳐서 $12로 시작하여 $1163까지 최대 약 9417% 상승하여 비정상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2020년 반감기는 다음 반감기 직전에 해외 기준으로는 최저점에 도달한 후 다시 최고점을 돌파해서 상승한 이례적인 케이스인데 2024년 2월 28일에 한국 업비트 거래소 기준으로는 8270만원에서 8300만원을 돌파하여 최고점을 넘겼다. 한국 기준으로는 반감기 이전에 최고점을 넘긴 이례적인 케이스가 되었다. 국제 기준 최저점은 2022년 11월 21일이고 한국 기준 최저점은 2022년 12월 30일. 한국 기준으로 최저점에서 최고점 돌파까지 425일이 걸렸다.
2024년 3월 9일 00시 27분경, 해외 기준으로도 최고점을 넘겨 반감기 이전에 최고점을 넘긴 케이스[12]가 되었다.

파일:비트코인반감기0.png
비트코인 첫 채굴(최초 거래) 이후 상승장

파일:비트코인반감기1.png
비트코인 첫 번째 반감기 이후 상승장(비트스탬프)

파일:비트코인반감기2.png
비트코인 두 번째 반감기 이후 상승장(빗썸)

파일:비트코인반감기3-3.png
비트코인 세 번째 반감기 이후 상승장(진행중)(업비트)


비트코인 반감기와 상승률
No.
반감기 날짜
가격
반감기 이후[13]
최고가 날짜

가격
상승률
상승 기간
0
2009년 1월 3일[14]
2010년 7월 17일[15]
$0.05
2011년 6월 8일
$31.91
63,719.7%
888일[16]
328일[17]
1
2012년 11월 28일
$12.22
2013년 11월 30일
$1,163.00
9,417.19%
367일
2
2016년 7월 10일
$648.76
2017년 12월 17일
$19,666.00
2,931.33%
526일
3
2020년 5월 12일[18]
2022년 11월 21일[19]
$8,825.46
$15,476.00
2021년 11월 10일
-
$69,000.00
-
681.83%
-
548일[20]
-[21]
4
2024년 4월 23일

2025년 ?월 ?일




비트코인 최고가 이후 하락률
No.
최고가 날짜
가격
최고가 이후[22]
최저가 날짜

가격
하락률
하락 기간
0
2011년 6월 8일
$31.91
2011년 11월 17일
$1.99
-93.76%
162일
1
2013년 11월 30일
$1,163.00
2015년 1월 14일
$152.40
-86.89%
411일
2
2017년 12월 17일
$19,666.00
2018년 12월 15일
$3,122.28
-84.12%
364일
3
2021년 11월 10일
$69,000.00
2022년 11월 21일
$15,476.00
-77.57%
376일

2016년 7월 9일 미국, 호주, 핀란드,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여러 나라에서 반감기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실제 보상은 반토막이 났지만 그만큼 가치가 오르고 있고 2009년 이후 2016년까지 살아남은(?) 비트코인 생태계를 자축하는 의미로 파티를 연 것으로 보인다.


3.6. 수수료[편집]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수수료는 총 3가지이다. 거래소에서 물리는 환전 수수료, 거래 수수료와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에서 무는 송금 수수료이다.

원화 또는 달러와 비트코인을 서로 바꾸는데 드는 환전 수수료는 보통 출금시에만 물리고, 입금시에는 물리지 않아 그냥 출금 수수료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은행 가서 원화를 엔화로 바꾸거나, 엔화를 원화로 바꿀 때 드는 수수료랑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래 수수료는 비트코인 거래시 거래소에서 물리는 수수료로 비트코인을 팔거나 살 때, 모두 부과된다. 증권회사에서 주식 거래할 때 내는 수수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금이 매겨지든 아니든 주식거래세와 동일한 0.03% 정도로 일정하다.

송금 수수료는 비트코인 전송시 채굴자에게 주는 수수료로, 거래소를 안 통하고 Electrum이나 Bitcoin Core를 사용해서 직접 송금해도 내야하는 수수료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자체가 많이 올라있고,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양에 비례하지 않고 한번 전송에 일정한 사토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수수료는 꽤 짭짤한 수익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비트코인이 비싸질수록 유통속도는 줄어들게 되고 채굴량이 상한에 달하면 비트코인의 유동성은 점점 감소하게 된다. 유동성이 한참 부족해지면 어느 순간 통화로서의 가치를 잃게 될 것이나, 그전에 줄어든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는 사태가 먼저 벌어질 것이다. 그래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장기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주식과 다르게 백만분의 1개 단위로 유통이 가능하므로 어느 수준에 달할 때 까지는 유동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알트코인이 나왔지만 너무 탈중앙화를 추구한 끝에 전부 자멸해버리고 결국 비트코인만 살아남았다.


3.6.1. 환전 수수료[편집]


비트코인의 사용에 있어 "수수료"는 이해가 복잡한 부분이며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설명들이 산재되어 있다. 비트코인이 없는 사람이 채굴없이 비트코인을 가지려면 환전소에서 비트코인을 사야하므로 일차적인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환전 수수료는 시스템 외적인 비용이며, 다른 외화를 구매할 때도 깨져나가야하는 돈이므로 비트코인의 본질을 논하는 사람들은 논외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채굴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많이 얻는 사람들은 지금 이 시점에 개인이 아니라 최소 PC방급 규모의 채굴장을 운용 하는 사람들 뿐이므로 실질적인 거래에 쓸 만한 비트코인을 얻을수 있는 개인 사용자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결국 비트코인을 얻을려면 환전소에서 환전을 거쳐야하는건 거의 필수적이며, 실제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분명 부담해야 하는 금액으로 다가오게 된다.

2017년 12월 23일을 기준으로 빗썸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출금 수수료를 올렸다. 기존 수수료의 4배로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12월 27일 기준으로 출금 수수료만 4만원이 넘는다.

이는 현금을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과정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현금"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송금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 전적으로 각국의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게 되므로, 국가별로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인다.
    • 한국의 경우 금융공동망을 사용하며, 4대 거래소 모두 원화의 출금 수수료를 정액 1000원으로 정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원화를 거래소의 계좌에 입금하는 경우, 사용하고 있는 은행으로부터 별도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고 있지 않다면 타행이체수수료 500원이 부과될 수 있다.
    • 일본의 경우 전국은행데이터통신시스템(ZENGIN)가 사용되며,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마다 다르지만, 일본 내 최대 거래소인 Coincheck의 경우 400엔 일률, Kraken의 경우 300엔, Zaif는 500엔이다. 엔화를 거래소 계좌로 입금 시 은행별 이체 수수료가 부과된다.
    • 유럽의 경우 SEPA(단일유로결제지역)로 묶여 있는 대부분의 유로존 국가에서는 SEPA 네트워크가 사용되며, 출금 수수료는 Kraken이 0.09유로부터 GDAX-Coinbase가 0.15유로 등이다. 유로화를 거래소 계좌로 입금 시 은행별 이체 수수료가 부과된다.
    • 미국의 경우 송금 방법으로 Wire Transfer와 ACH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ACH는 송금에 며칠 이상이 소요되지만 수수료는 적다. Wire Transfer는 보통 익일까지 처리되지만, 수수료는 10달러부터 출발한다.
    • 비트코인 거래소가 없는 국가의 경우, 외국의 거래소와 SWIFT망으로 국제송금을 거쳐야 하는데, 그 경우 수수료는... 비싸다. 해외송금 참조.
  • 많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트레이딩 방식 외에도 "즉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경우 시장가보다도 비싸게 구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환전수수료가 굉장히 많이 비싸게 느껴진다면 십중팔구는 이것 때문이다.
바꿔말하면 여타 화폐랑 달리 즉시 구매를 하면 무진장 비싸다. 즉시 구매를 안 한다면 트레이딩을 거쳐야한다는 번거로움이 남아있다는 말도 된다.
  • 비트코인 거래소 영업이 금지되어 있는 국가(중화인민공화국 본토 등) 또는 비트코인 거래소가 설치되지 않은 국가에 거주하는 경우, LocalBitcoin이나 Paxful 등의 P2P 거래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대면 결제(직접 만나서 현금과 비트코인을 교환)나 은행 송금(구매자가 판매자의 은행 계좌에 자금을 이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 페이팔이나 알리페이 같은 사설 전자 화폐의 잔액이나 아마존 기프트카드 등, 전자적으로 교환될 수 있는 현금화 가능한 자산과 비트코인을 서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 교환 환율이 상당히 센데, 해킹된 페이팔 계정의 잔액을 판매자에게 건네준 뒤 비트코인을 받아가는 사기가 성행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경우 해킹당한 페이팔 계정의 주인이 페이팔 측에 사기신고를 접수하면 그 결제는 무효가 되는데, 이미 구매자(해커)는 비트코인을 받아간 상태이기 때문에 판매자는 무조건 손해를 보게 된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즉시 구매를 하지 않고 트레이딩을 통해서 환전하고, 수신인/수신기업이 법정통화가 아니라 비트코인을 받는다고 전제할때 비트코인과 법정통화의 환전 수수료로 인한 손실은, 이것이 수신인과 발신인 쌍방에게 요구되므로 수수료가 크지 않다고 느낄수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법정화폐를 쓰더라도 환전을 거쳐야하는 국제 송금, 결제와 같은 시나리오에서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것이 더 수수료가 적은 경우도 많다. 이 경우는 법정화폐 거래로도 환전을 해야하므로 환전수수료를 내야하는건 법정화폐도 마찬가지이므로 비트코인의 환전수수료가 상쇄된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낙후화된 북미의 은행 시스템으로 인한 막대한 해외거래 수수료를 피할수 있다는 잇점도 있다. 다만 은행시스템이 낙후화되었다는 점은 대체할 대안이 비트코인 이외에도 존재하며, 발신자가 2중 수수료 중 1중밖에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1중으로 환전 수수료가 깨지는 법정화폐간의 환전과는 달리, 비트코인으로 해외거래를 할 경우엔 2중 수수료 중 하나는 수신자가 추가로 부담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송금수수료가 없는 거래수단이 있다면 비트코인을 이용한 거래가 항상 수수료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것만은 아니다.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살 때는 송금 수수료만 내면 된다. 가끔씩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살 때 환전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도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달러나 원화로 물건을 살 때 환전 수수료도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비트코인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많으며, 채굴, 직거래, 물건 판매 대금 등 거래소가 아닌 곳에서 비트코인을 구하는 사람도 많다.


3.6.2. 거래 수수료[편집]


주식이나 FX 거래처럼 트레이딩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데에 드는 "거래 수수료"는 암호화폐 거래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최소 0%에서 최대 0.5%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거래소의 경우, 일반적으로 0.15% 내외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3.6.3. 송금 수수료[편집]


노드는 자신이 생성하는 블록에 다른 이들의 거래내역을 포함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 송신자는 거래 수수료를 자발적으로 지불함으로써 거래 속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이 노드를 운영하려는 유인을 제공한다. 특히 비트코인을 생성하기가 어려워질수록, 시간이 감에 따라 블록 분량마다의 보상이 줄어든다. 노드들이 받는 보상은 후보 블록에 포함된 모든 거래 내역과 관련된 거래 수수료이다.

비트코인이 동작하는 본질적 시스템 구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송금 수수료" 혹은 "결제 수수료"로 불린다. 자신의 월렛에서 다른 월렛으로 비트코인을 보내고자 할 때에, 사용자는 자발적인 숫자로 수수료를 유첨할 수 있다. 0을 지정할 수도 있기에 비트코인은 수수료가 없다고 표현되기도 하며, 초기에는 일반 사용자의 생활 화폐로 활용되는 경우 수수료 없이 동작하는 상태를 이상적인 것으로 상정했었다. 하지만 전세계 사용자들이 투자/투기 기축화폐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거래량만으로도 벅찬 상황에 이르자 수수료없는 비트코인 거래는 상상하기 힘들게 되었다.

비트코인 마이너들이 돌리는 채굴기SW는 사용자들의 클라이언트 측 메모리풀을 수렴하여 다음 번 블럭에 포함될 대상을 선정하여 모으고 블록으로 기록하여 고정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작업에 성공하면 정해진 비트코인을 지급받게 되는데, 그와 동시에 해당 블록내 모든 거래에 걸린 수수료율을 획득한다. 따라서 채굴기는 수수료가 높게 걸린 거래요청을 우선 처리하게 되는 성향을 지니며, 결국 당연히 수수료율 높게 건 거래가 더 빨리 처리된다. 비트코인 결제 요청의 총량이 전세계적으로 많을 때에는 수수료를 높이 걸 필요가 있고, 널널할 때에는 0을 걸어도 되는 구조이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다양한 비트코인의 클라이언트 SW들은 사용자에게 일정 판단 루틴을 통하여 권장 수수료를 제시하게 되는데, 이것이 각기 다르고 시대별로도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혼동하게 된다. 결국 비트코인의 현금 가치가 치솟은 이후, 제시되는 수수료율이 소숫점대라고 하여도 결과 수수료의 현금가치는 매우 크게 되었다. (예를 들어, 1BTC의 가치가 500만원일 때라면 수수료 0.1%를 내도 결과적으로 5천 원이 되는데, 내 거래를 빨리 확정하고자 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비싼 수수료를 내게 된다.)

비트코인에 너무 많은 거래가 요청되어 밀리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제가 확정이 안 된 상황이 (심지어 며칠씩 걸리는 해프닝도 여러번 있어왔듯이) 반복되다보면, 생활 화폐로써 사용 가능성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전자화폐도 많이 존재하기에 채굴자들도 환전딜러들도 일시적으로 등을 돌리고 다른 화폐를 다루는 상황도 발생하게 된다.


3.7. 비트코인 도미넌스[편집]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itcoin dominance)라고 한다. 보통 급등장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크게 떨어지며 급등장 막바지에는 그 값이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로 유명한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계산해 주며 차트도 제공한다.


3.8.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보장한다?[편집]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웬만한 금융사에 뒤지지 않을 만큼 투명하다. 애초에 Tor나 기타 서비스들처럼 익명성을 염두에 둔 것도 아니고, 그저 새로운 종류의 화폐일 뿐이다. 단지 실제 거래자와 비트코인 주소 간의 연관성을 찾는 게 문제일 뿐, 거래자의 비트코인 주소를 찾기만 하면 언제 얼마만큼의 돈을 누구에게로 보냈는지 경찰이 아니라도 https://blockchain.info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조회해볼 수 있다. 다만 여러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 이 거래자와 비트코인 주소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힘들어진다. 실제로 지난 수년간 범죄조직들이 송금용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하는 경우, 이런 식으로 여러 주소를 이용하는 방식을 대부분 쓴다는 소문이 많이 있다. 사실상 대량의 검은 돈을 먼 나라로 운반하고 환금하기 굉장히 쉬워 여러지갑을 써서 현금화를 하면 양이 적어 눈에 띄지 않아(시간은 걸리겠으나) 수사기관에 걸릴 확률이 (스위스 은행같은 비밀은행 거래는 말할 것도 없고) 부피가 있는 현물(현금이나 금) 운반이나 무기명 채권보다 낫다는 의견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 자주 묻는 질문 항목비트코인 익명성 보완 항목을 참고하자.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실제 화폐로 교환해 주는 거래소를 거쳐야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을 통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 이용자의 실명 확인을 강제하고 있다. 영 좋지 못한 출처의 비트코인을 환전하기 위해 거래소를 이용한다면, 국가기관은 간단히 그 비트코인 소유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검은 돈이 몰려 있는 한 지갑에서 여러 단계로 거래하여 다수의 지갑에 소액씩 나눠 전송 후, 그 지갑으로 또 다수의 거래소 ID(계좌)로 보내 거래하는 방식. 그리고 사실 적지않은 거래소가 소액만 거래하려는 회원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 신원확인 과정을 아주 기본적인 확인만하고 더 안 하는 경우들이 꽤 많이 있다.

꼭 익명성을 보장받아야겠다면, Tor 네트워크 같은 데 연결된 컴퓨터에서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한 뒤 사용하고, 사용한 뒤엔 새 지갑을 생성해 쓰는 방법도 있긴 하겠다. 비트코인 채굴의 난이도(difficulty)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판이니 별로 현실적인 방안이라곤 할 수 없지만.

물론 이것은 일반론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역시 세탁하기 위한 기법이 여럿 고안되어 있다. 이미 시장에는 수많은 서드파티 비트코인 믹서(mixer)가 존재하며[23], KYC/AML[24] 절차가 허술한 거래소나 암호화폐만을 취급하는 거래소[25]를 경유, 추적하기 어려운 일부 알트코인[26]으로 환전해서 현금화하는 등의 꼼수가 성행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익명성을 획득한 해커들이 랜섬웨어가 붙잡은 인질들의 몸값을 지불하는 곳으로 비트코인을 악용하고 있다. 2017년 5월 발생한 워너크라이 사태는 거의 전 세계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거래내역만 추적될 뿐 이 해커들이 누군지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단 이 해커들에게 지급된 비트코인 자체는 세계 각국 정부와 수사기관들이 계속 추적하고 있으며, 해당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실물 화폐로 교환하려 하는 경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거래소 Coincheck에서 해킹된 5,700억원어치의 NEM을 해커가 이런식으로 세탁하였다.


4. 포크[편집]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채택하여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은 내용이 담긴 거래 원장이 나눠져 있으므로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중앙집중식 업그레이드 방식을 사용하지 못한다. 대신 원래의 비트코인에서 분기해나가는 포크라는 방식을 사용한다. 포크에는 소프트 포크(Soft fork)와 하드 포크(Hard fork)가 있다.


4.1. 소프트 포크[편집]


소프트 포크(soft fork)는 이전 블록과 호환성을 가지는 포크(fork)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의 블록체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때 사용하는데, 이전 블록과 호환성을 가지기 때문에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채굴자들만 새로운 코드가 적용된 지갑을 사용하면 된다.

모든 사람들의 지갑 업데이트가 필요없다는 특성과,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점점 발전하면서 추가 및 수정해야 하는 기능이 많아짐으로써, 그동안 많은 소프트포크가 행해져 왔다. 예를 들면, 거래를 생성할때 2~3개 이상의 개인 키를 제출해야 하는 멀티시그(Multi-Sig) 기능이나, Electrum 같은 지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12~24개의 단어로 된 지갑 키 기능 등이 있다.


4.1.1. Segwit[편집]


2016년 이후 봉착하게 된 비트코인의 최대 결제속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에서, 상하위 호환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헤더블록의 많은 부분을 체인블록 상에 없도록 하여 bit 활용 효율을 높인 방안으로 Segwit이 제창되었으나, 앞으로 거래량이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다시 한계가 올 수 있는 미봉책이라는 평가도 많은 편이다.

Bitcoin Core 그룹은 Segwit 업데이트에 대한 찬반 투표를 민주적인 방식(블록체인 상에 플래그 비트로 기록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과반수 찬성을 얻었고, 업데이트를 2017년 8월에 진행하였다. 이더리움 사태와는 달리, "비트코인"이라는 같은 이름의 블럭체인 하에 사용자가 이원화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기성 업데이트와 같이 사용자 대부분의 찬성 및 업데이트를 이끌어 냈으나, 결국 이 업데이트는 "비트코인 캐시"라는 별도 이름의 큰 사용자 집단의 하드 포크 분기를 초래하였다. 전용 채굴기 ASIC 머신의 채굴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코드도 함께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4.2. 하드 포크[편집]


하드 포크(hard fork)는 이전 블록과 호환성을 가지지 않는 포크(fork) 방식이다. 알려졌다시피 지금 이 나무위키도 시작할 때, 하드포크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리그베다 위키를 하드포크하는 방식. 물론 위키가 블록체인은 아니니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의 포크는 아니다. 하드포크는 다 복사해서 옮겨버린다는 뜻이라 IT업계에서는 여러분야에 쓰이는 용어. 이 방식은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분기하려고 할 때, 이전 블록과 호환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새로운 코드가 적용된 지갑을 사용해야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드포크에는 커다란 맹점이 있는데, 업그레이드에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특정 사용자가 새로운 지갑으로 갈아타지 않고 기존의 지갑을 계속 사용할 경우 하드 포크 이후와는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이어나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하드 포크가 잘못되어 체인의 분리가 일어나 새로운 블록체인이 탄생했을 경우, 하드 포크가 일어날 시점에 BTC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동일한 양의 새로운 코인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PoW 방식 최초 구현 암호화폐이고 사용 역사가 길기 때문에 사용자 규모가 가장 크고 이익집단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또한, 중대 결점이 발견되어 리비전이 필요했던 상황들도 있었고, 최근에 속도 한계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던 등, 여러번의 하드포크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초창기 2010년 프로토콜 허점을 이용한 대량 채굴을 무효화했던 활동도 하드포크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동의하고 개선된 클라이언트로 업데이트하여 따라왔기에 기성 버그 체인블럭은 사장되었었다. 모든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고 이익집단을 형성하여 각기 그룹으로써 사용을 고집하면 양쪽 체인이 다 살아있는 하드포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더리움에서 그런 예가 생기자, 이걸 또 그래도 된다라고 보는 시점인건지 하드포크 양원화를 무덤덤히 보는 시선마저 생겼음), 2017년 비트코인에도 결국 여러 가지 하드포크 이슈가 생겼다.

참고로 비트코인의 현실적 동작 상황에서 10분당 블럭 1개(1MB) 형성이라는 속도는, 결과적으로 1초당 결제(거래) 가능 건수가 10개 미만이라는 한계를 초래하며, 전세계 사용자 모두가 동시 사용하기에는 매우 느리다. 암호화폐 관련 해프닝이 있을 때마다 전세계 사용자간 매도매수 요청이 쏟아지면 거래 처리가 완결되기까지 며칠씩 걸리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자, 일단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가장 큰 당면 과제가 되었으며[27], 여러가지 하드포크 시도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다.

2017년 11월 11일 비트코인의 세그윗2x(Segwit2x)의 로드맵 상에 있던 하드 포크가 취소되었다. 이유는 커뮤니티 합의 부족.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6500달러에서 5507달러까지 하락하였다.[28]


4.2.1. 초기 오류 수정[편집]


2010년 프로토콜 보안 문제의 해킹으로 수천억개의 비트코인이 생성되자, 이를 폐기하며 리비전하였으며, 2013년에도 프로토콜 상의 fork chain 문제로 다시 한 번 리비전, 두 경우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사용자 집단 분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하드포크의 경우 기존 버젼의 클라이언트를 오랫만에 다시 실행하는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들도 없는 상태라서 블록체인 기능이 진행되지 않음) 기능이 동작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없게 나오므로 쉽게 새로운 버젼으로 업데이트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대로 이어서 사용하게 된다.


4.2.2. 파생된 암호 화폐들[편집]


2015년부터 계속된 비트코인의 확장성(Scalability) 문제로 인해 Segwit 도입이라는 소프트포크를 실행했으나, 이에 반발하는 중국 채굴자들을 중심으로 2017년 8월 1일 블록 크기를 직접 늘리는 하드포크를 실행하여 기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에서 분기비트코인 캐시라는 새로운 알트코인이 탄생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 캐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또, 비트코인 캐시의 등장 이후 세력이 커지자, 개발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던 가운데 탄생한지 1년이 채 안된 2018년 8월, 주요 개발팀인 비트코인ABC측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며 내부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졌다. 결국 반대진영의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를 필두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신 계승, 블록크기 128MB로 변경, 비트코인ABC의 스크립트 대체를 골자로 한 비트코인 SV(Satoshi Vision)의 구현을 주장하며 bsv를 하드포크한 후 ABC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 SV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비트코인 골드는 상장하기 전에 개발자측에서 미리 10만개를 선채굴했다. 1 비트코인 골드에 30만원이니 개발자는 300억원을 벌었다. 하드 포크를 할 능력만 있다면 쉽게 수백억원을 벌 수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 골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라는 것도 하드 포크되었다.

한국인 개발자가 비트코인 플래티넘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알트코인이 만들어서 하드포크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스캠으로 밝혀지므로써 시세가 하락했었다.

사실 파생된 코인들이 많다. 비트코인 소스 코드를 가지고 만든 코인이 코인마켓캡 상위 100개 중 2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인 퀀텀(Qtum) 역시 비트코인 소스 코드를 이용하고 있다. 퀀텀의 경우 비트코인 취약점 패치를 거의 실시간으로 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코인들은 개발자조차 없어 보안 취약점이 있는 비트코인 소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5. 비트코인 사용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사용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암호화폐/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정부 규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규제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1. 세금[편집]


2021년 1월 6일 기획재정부가 입법 예고한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2023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020년의 애초 정부안에서는 2021년 10월부터 과세하려했으나 늦춰진 것이다.(다시2025년 1월로 미루어 졌다.) 가상자산을 팔아 얻은 기타소득은 1년 단위로 통산해 20% 세율로 분리과세하며, 연간 소득이 250만원 이하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컨대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연간 500만원을 벌었다면, 이중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50만 원에 대해 20%인 5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있었으나 끝내 2022년 1월 1일이 아닌 2023년 1월 1일로 1년 연기되었으며, 다시 2025년 1월로 미루어졌다.
(국세청 거주자의 가상자산소득 과세 개요)
(국세청 비거주자의 가상자산소득 과세 개요)

8. 현물 ETF[편집]


2024년 1월 10일[29],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13년 첫 번째 현물 ETF 신청이 요청된 이후 무려 11년만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비트코인 ETF의 정식 명칭은 '비트코인 현물 ETP(Exchange-Traded Product)'로, 현재까지 11개의 ETF가 승인된 상태이다.

하지만 2024년 1월 11일[30], 한국경제는 단독 보도를 통해 국내에서 비트코인 ETF를 거래할 수 없을 것이라 알렸다.
  • [단독] 한국서 美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못한다 국내 법률 상 ETF는 기초 자산으로 구성되어야하는데, 비트코인은 기초 자산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에서 비트코인 ETF의 거래가 이루어지게 하려면 법률 개정이나 금융위원회의 결정이 필요한데, 법률 개정은 워낙 오래 걸리는 복잡한 일이기도 하고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자산의 기초 자산 편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ETF 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자들의 항의가 강해서 대통령실에서 검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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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뉴욕증권거래소
237억

BITB


DE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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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210억
[31]
BRRR


ARKB
시카고옵션거래소


BTCO


HODL


BTCW
0.2억

FBTC


EZBC


2024년 1월 기준 승인된 현물 ETF 목록

9. 의혹[편집]



9.1. Tether을 통한 가격 조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Teth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팬덤[편집]


비트코인의 광신적인 팬덤을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하 비트코인 맥시)'라고 한다. 주로 트위터[32]에서 활동 중이다.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집한 것으로 유명한 MicroStrategy의 사장 마이클 세일러 등 유명 비트코인 맥시 중심으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 맥시의 사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즘은 비트코인만이 최초이자 유일한 세계 탈중앙 화폐이자 건전 화폐(Sound money)이니 현재의 미국 달러 중심 경제를 붕괴시키고 비트코인을 유일한 신용화폐 체계로 택한 비트코인 중심 경제체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지상낙원 취급한다.

코인충과 비트코인 맥시를 동일시하는 외부의 통념과 달리 코인충과 비트코인 맥시는 코인충이 속한 "트레이더" 진영과 비트코인 맥시가 속한 "호들러" 진영으로 갈려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적대 관계인데, 비트코인 투자를 하기보다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관계 없이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계좌로 최대한 매집하려는 비트코인 맥시와 비트코인 투자로 이익을 내려는 코인충의 간극이 예상 외로 크기 때문이다. 물론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맥시 이념에 편승하는 코인충의 수도 적지 않다.

비트코인 맥시의 비트코인 매집을 표현하는 HODL(호들)은 초기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한 게시글에서 유래된 HOLD의 오자에서 유래되었고, 역 두문자어로 Hold On for Dear Life(소중한 삶을 위해 버티다)란 의미가 붙었다. 비트코인 맥시들은 이 단어를 발굴한 후 자신들을 Bitcoin HODLer(비트코인 호들러)로도 칭한다.

이들의 상징은 프로필 사진의 눈 부분을 눈에서 빔 직전의 빛나는 눈으로 합성한 일명 레이저 눈, 번개 이모지, 구호인 1BTC=1BTC[33], #Bitcoin fixes this.[34]와 Shitcoin[35], There is no second best #Bitcoin.[36], Have fun, staying poor.[37], 낮은 시간선호[38]등 다양한 편. 한국의 비트코인 맥시들은 문장 중간에 영어를 섞어 쓰기도 한다.

비트코인 맥시들의 경제적 성향은 대체로 오스트리아 학파와 궤를 같이 하며, 주장은 대부분 아나코 캐피탈리즘에서 민간기업과 계약의 역할을 비트코인과 탈중앙화, 작업 증명 등 비트코인의 주요 요소로 치환한 것이다. 비트코인 맥시는 금융시장, 거시경제와 미시경제에 무지한 상태로 탈중앙화 등 암호화폐 관련 구호를 피상적으로 외치는 코인충과 달리 경제학 관련 지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에 따라 미국 정부중앙은행이 개입하는 현 미국 달러 중심 경제체제의 지속 가능성을 완전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경제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주장하는 케인스학파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를 절대악 취급한다.

이들의 비트코인 외 화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자면 미국 달러를 위시한 중앙은행의 법정 화폐는 정부가 개인의 사유재산을 갈취하기 위하여 금리 조정 명목으로 행하는 부적절한 시장개입으로 매번 가치를 조작하는 폰지사기용 쓰레기이고, 이더리움을 위시한 타 암호화폐들은 모두 비트코인 생태계를 표절하거나 그것에 기생하는 스캠코인이며, 법정화폐와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를 지향하는 "Shitcoiner"들은 상종할 가치가 없는 인간 쓰레기들이라는 상당히 공격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종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기성 학문의 무가치성을 입증하고 이것들이 모두 비트코인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신앙 간증글도 트위터에 업로드한다.

비트코인 컨퍼런스를 장악하고 비트코인 백서 외 자체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즘 백서들을 제작할 정도로 전도에 나름 적극적인데, 이를 매트릭스의 빨간약에 빗대어 '오렌지필[39]을 먹이는' 것으로 설명한다. 대체로 전도 실패담이 오가는 편이며, 전도 성공담이 올라오면 오렌지필을 성공적으로 먹였다는 칭찬과 함께 비트코인 맥시들끼리 결속을 다진다.


11. 기타[편집]


  • 비트코인 이외에도 라이트코인(Litecoin) 참조 등의 파생통화가 존재하며, 2013년을 전후해 비트코인과 비슷한 암호화폐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파생된 암호화폐들을 통칭해서 알트코인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직 그 효용성이 비트코인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선점효과와 네트워크 효과가 커서 파생통화의 효용성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좀 미지수이다. 다만 이런 파생통화들이 많이 등장할 경우 암호화폐계가 다수의 화폐로 파편화되거나, '암호화폐 전체'를 하나로 묶어보자면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암호화폐는 대부분 비트코인이 성공(?)한 후 탄생한 것들이기 때문에 초기 채굴자들이 의도적으로 다량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pump & dump scheme이라는 여론이 있다

  • 2013년경, 비트코인 연산용으로 그래픽카드가 쓰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그래픽카드가 라데온 280X 시리즈였다. 비트코인 채굴의 특성상 배정밀도 연산이 높을수록 유리한데, 280X 시리즈들의 배정밀도 연산능력이 999달러에 판매되던 타이탄 1세대와 비등비등한 수준이었다.[40] 따라서 280x 카드들이 비트코인 채굴용으로 널리 애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4년경, SHA-256 해시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IC를 탑재한 비트코인 채굴 전용장비 (마이너 또는 채굴기라고 함)가 대거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범용 연산을 위한 그래픽카드로는 더 이상 채산성이 맞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2014년경, 채굴에 사용되었던 그래픽카드가 대거 중고시장에 풀리면서 중고가가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 파일:attachment/btcpile1.jpg
오프라인에서도 비트코인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플리카 코인. 황동홀로그램으로 장식되어 있다.

  • 2013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에 대해 "비트코인을 지급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전 세계의 온·오프라인 매장 수는 800여개에 불과하다"며 "한국엔 아예 매장이 없는 등 통용성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2013년 4월 비트코인 온라인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며 가격이 이틀 새 80% 폭락한 사례를 들어 "불안정한 화폐 가치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지급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지급수단의 다양화가 현금통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는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3년 12월, 한국은행은 뒤이어 비트코인과 관련된 보고서를 내기로 밝혔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지급·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미래에는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화폐가 교환의 매개로 쓰이려면 가치가 안정돼야 하는데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당 500달러에서 한달만에 1,200달러로 폭등하는 등 변동이 심하다는 게 이유다. 비트코인이 컴퓨터에 파일 형태로 보관돼 보안 문제가 있고, 외환보유액이나 정치 후원금 용도 등 현재 예상되고 있는 사용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국내서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11월 대기업 최초로 CJ E&M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빙고에 비트코인 결제 도입한 이후 배달앱과 인터넷 쇼핑몰 등이 속속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8만여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 전문업체인 딜리버리서비스도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에 비트코인을 도입했으며, 2017년 비트코인 대란을 전후로 국내 통화로 환전할 수 있는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Korbit), 코인플러그(Coinplug), 코인피아(COINPIA), 야피존(Yapizon), 빗썸(Bithumb), 코인원(Coinone)이 설립되는 등 대한민국 내에서도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

  • 미국의 컴퓨터 하드웨어 쇼핑몰인 뉴에그가 여러 결제수단 중에서 비트코인을 받는데, 과거 타국에서 발행한 카드는 거의 리젝트를 먹였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사실상의 유일한 도구였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뉴에그 코리아 런칭 후 한국 카드 결제도 되고 직배송도 가능하여 의미를 상실했다.

  • 일본은 비트코인에도 소비세 8%가 포함되었는데, 2017년 봄부터 소비세를 없애고 현금과 동일한 지불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 비트코인을 따라 해서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을 포함한 마이너 암호화폐들도 여럿 존재한다. 비트코인21, 비트코인다크 등등... 비트코인의 블록체인과 관련이 없다. 단 비트코인의 구 체인을 사용한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는 예외다.

(거래소 지갑에서 전송해서 거래소에서 정한 고정 수수료를 냈으며 실제적으로 변동 수수료가 맞다. 그리고 수수료는 건당이 아닌 거래용량 즉 Byte당 비용이며(그래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지갑에 소액으로 여러번 받으면 수수료가 늘어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보통지갑 : A지갑 1.0-> B지갑 1.0 // 소액으로 받은지갑 : A지갑 0.4+0.2+0.1+0.3 ->B지갑 1.0) 글자수가 많기때문에 수수료가 비싸다.), 블럭당 1Mbyte에 수수료가 높은순으로 기록된다. (경매와 비슷하다.) 자세한 것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 가치가 수시로 변동돼서 매번 코인가를 계산해야 함.#
  • 거래시 소수점 이하 자리수가 너무 길어 입력이 힘듬.
  • 거래 시간이 오래 걸림 5분~55분

  • 2022 미스유니버스 전통 의상쇼에서 엘살바도르 참가자가 비트코인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

  • 2024년 3월 11일 최초로 1억원을 달성했다.

12. 관련 웹사이트[편집]


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도 다룰 경우 암호화폐 문서에 정리할 것.

  • 거래소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암호화폐 거래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커뮤니티
    • 비트맨 - 약9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비트코인 관련 커뮤니티. 가상자산, NFT, P2E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전문 네이버카페.
    • 코인판 - 코인판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팍스넷에서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콘텐츠 수, 댓글 수, 회원 수를 기준으로 활성화 지수가 높은 암호화폐 사이트 중 콘텐츠 수와 댓글 수를 기준으로 본 활성화 1위 커뮤니티로 선정되기도 했다.기사
    • 블록체인허브 - 블록체인 종합 포털 사이트. 블록체인 관련 최근 뉴스 및 동향과 시세 확인 가능.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수많은 포럼 글이 특화되어 초보자들이 지식을 얻기 좋음.
    • 비트코인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 오랜 기간동안 유령갤 수준이었지만, 2017년 4월 빗썸에서 빗썸카페 게시판을 갑자기 폐쇄한 이후로 하루에 글 수십 개가 올라왔었다. 2017년 5월 현재, 빗썸카페에서 넘어온 유저들만이 활동하는 것이 아니고 비트코인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유입되어 활발한 갤러리가 되었다.
    • Bitcoin Forum -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든 비트코인 포럼, 세계적이며 한국어 게시판도 존재한다.
    • 코박 - 2018년에 만들어진 국내 비트코인 시세조회 커뮤니티.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을 가중평균해서 보여주는 유일한 사이트.
    • 에펨코리아 비트코인 갤러리 - 에펨코리아 비트코인 갤러리
그동안 2군에 있었다가 사이트 메인에 페이코인으로 피자시키기가 올라온 후 이용자가 급증하여 1군으로 올라왔다. 현재 정보보다는 이야기나누는게 주인 갤러리이다.



13.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21:44:23에 나무위키 비트코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비공인] ISO 4217에서 비트코인을 위한 코드를 따로 할당하지 않았다.[1] ISO 4217 코드가 할당될 경우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쓸 수 있으므로 첫 두 글자가 국가 코드와 겹치지 않는 X○○ 형식의 코드를 써야 하는데, BT는 부탄의 국가 코드이므로 BTC는 표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보통 신경 안 쓰고 다들 BTC라고 쓴다. 어차피 공인된 표기는 아니다.[2] 유니코드 10.0에 U+20BF로 추가되었다. 아직 글꼴 지원이 부실해서(Ubuntu깨짐) 깨져 보일 수도 있는데 파일:BitcoinSymbol.png 이렇게 생겼다. 이 기호는 최근에 추가된 것이라 이전부터 태국 바트화 기호()를 대신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면 태국 바트화와 혼동이 되므로 그냥 Ƀ로 쓰자는 제안도 있는 상태이다.[3] Proof-of-Work, 작업 증명[4] 2024년 1월 24일 기준, 참조[5] 2024.03.11 기준[2024.03.05] [6] 1억분의 1비트코인이니 1비트코인이 1억이 되어도 1원 단위 거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최소단위의 이름은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 1사토시(1 satoshi)라고 부른다.[7] 센트로 1조 4,700억 센트(=147억 달러), 원화로 약 16조 원 정도 된다.[8] 어떤 한 도시를 비잔틴 장군의 군대가 둘러싸고 있는데, 그 안에 배신자가 있다면 서로 동시 공격을 하기 위해 몇 명의 충직한 지휘관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9] 즉 첫번째 주기에 1,050만 BTC가 채굴되고 두번째 주기에 525만 BTC, 세번째 주기에 262만 5,000 BTC를 채굴하는 식이다. 2019년은 3번째 주기에 있고, 2020년 중에 4번째 주기가 시작된다.[10] 이것은 분산화,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현대 암호화폐의 방향성을 역행하는 일이다.[11] 우연인지 필연인지 확정하여 말할 수 없으나, 비트코인 가치가 갑자기 뛰어오르는 점핑 타임도 4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생긴 이후, 4년 뒤인 2013년 10월부터 11월까지 갑자기 가격이 오르고 나서 다음해(2014년)부터 다시 가격이 절반 가량 떨어져 몇년간 비슷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다가, 또 4년 뒤인 2017년에 급격한 상승이 다시 일어났다. 단, 실제 반감기와 일치하지 않고 늦으며, 2013년의 가격점프는 2개월 정도의 단기간동안 그야말로 미친 듯이 급격하게(8배) 일어났으나, 2017년 폭등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1년간 비교적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하여 최종적으로 10배 넘게 오르는 양상을 보여주어 조금 다른 측면은 있다.[12] 한국 업비트 거래소 기준으로는 9854만 3천 원에 최고점이 일시적으로 형성되었다.[13] 다음 반감기 전까지[14] 첫 채굴일[15] 최초 거래일[16] 첫 채굴일 기준[17] 최초 거래일 기준[18] 반감기 개시일[19] 반감기 이후 최저점 대비[20] 반감기 시작일 기준[21] 최저점 도달 이후 기존 최고점 돌파까지 474일[22] 다음 반감기 전까지[23] 결국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선진국에서는 믹서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돈세탁 말고는 딱히 목적이 없기 때문[24] KYC/AML은 Know Your Customer, Anti-Money Laundering을 의미한다. 돈세탁 방지를 위한 고객 확인 시스템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신분증 확인이나 계좌 내역 증명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25] 암호화폐만 취급하는 거래소들은 KYC/AML 절차가 없다시피 해서 당연히 가명, 가짜 주소/메일로 계좌를 터서 암호화폐간에 환전을 할 수 있다.[26] 예를 들면 송금자의 주소를 숨길 수 있는 옵션이 있는 ZCash라던가.[27] 2021년 현재 비트코인은 결제 속도가 너무 느리고 1단위당 환전 가치가 너무 높아진데다가 최소 수수료조차도 현실화폐로 치면 굉장히 비싸게 되어서, 현실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 전자화폐계의 환전 기축화폐 및 가치상승 예견에 따른 투자/투기용 화폐로 자리잡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28] 외신들 "비트코인, 블록크기 확장돼야안되면 대체될수도" 2017.11.13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3/2017111301496.html[29] 현지 기준[30] 대한민국 기준[31]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액 기준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32] 비트코인 맥시들은 테슬라 주식 투자자와 반목이 심한 일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테슬람 위주의 일론 머스크 팬덤을 겸하는데, 이 영향으로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33] 비트코인은 세계 통화가 될 것이므로 1비트코인은 오직 1비트코인이며, 거래소에 표기된 가치가 얼마든 간에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가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34] 국가의 경제 문제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면 해결될 것이라는 조롱성 구호. 파생형으로 #Bitcoin fixes all. 이 있다.[35] 비트코인 외 타 암호화폐들의 멸칭으로 Shit와 Bitcoin의 조합. 한국에선 영어 발음을 그대로 읽은 쉿코인이나 자극적으로 변형한 쓋코인, 씻코인 또는 한국식으로 현지화한 똥코인으로 부른다.[36] 암호화폐는 곧 비트코인이며 다른 암호화폐들은 무가치한 사기성 복제품일 뿐이라는 구호. Shitcoin과 의미가 같다.[37] 코인충, 법정화폐 투자자,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 투자자, 비트코인을 저축(HODL)하지 않고 판매하는 투자자 등을 광범위하게 조롱하는 구호다.[38] 비트코인을 받아들여 비트코인 저축으로 부를 축적해 더 이상 소비와 시간에 얽매이지 말자는 뜻이다. 법정화폐나 타 암호화폐 추종자들의 시간선호가 높다는 조롱은 덤.[39] 비트코인의 상징 색인 주황색에서 유래되었다.[40] 280x의 출시 가격은 29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