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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웹툰)/줄거리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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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비질란테(웹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1~17화: 무명 생활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2화
2.12. 13화
2.13. 14화
2.14. 15화♬
2.15. 16화
2.16. 17화
3. 18화~44화: 비질란테 모방범의 등장
3.1. 18화
3.2. 19화
3.3. 20화
3.4. 21화
3.5. 22화
3.6. 23화
3.7. 24화
3.8. 25화
3.9. 26화
3.10. 27화
3.11. 28화
3.12. 29화
3.13. 30화
3.14. 31화
3.15. 32화
3.16. 33화
3.17. 34화
3.18. 35화
3.19. 36화
3.20. 37화
4. 45화~80화: 세울 미래자원 등장 ~ 조헌과의 대결
5. 81화~121화: 세울 미래자원 공격 ~ 조선족 개입
6. 122~135화: 최후의 결전


1. 개요[편집]


비질란테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비질란테가 대상을 처벌할 때는 언커먼 에비뉴의 Justice라는 곡이 삽입되기도 한다. 9화에서는 Justice대신 Cast라는 곡이 삽입되었다.

※ 음악이 삽입된 화 뒤에는 ♬를 표시한다.


2. 1~17화: 무명 생활[편집]



2.1. 1화♬[편집]


어느 재판 판결문이 나오는것으로 시작한다.

"피고인은 기분나쁘게 대꾸했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피해자의 머리, 가슴을 여러 회 반복하여 밟고 걷어차 숨지게 하였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사소한 시비로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 중형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사실상 살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 점, 일정금액을 공탁하여 피해자 가족과 합의하려 노력한 점, 저지능,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점,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다."


이에 피해자의 자녀는 우리엄마는 죽었는데 깊이 반성하니까 3년 6개월을 주는걸 보고는 무슨 법이 이렇냐고 생각했다.

현재, 시내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이 맨 뒷좌석에 앉아있었다. 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는 승객들을 태우고 기사는 타는 손님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있을때였다. 어느 배불뚝이 남자가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기사에게 주먹부터 날렸다. 그리고 남자는 네가 날 신고했냐며 다시 신고해보라고 남자를 발로 즈려밟았다. 피투성이가 된 기사는 잘못했다고 했지만 남자는 냉소적인 미소를 지으며 그정도로 천년만년 살줄 알았냐고 며칠 있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별것도 아니고 신고해서 불려다니게 만드냐며 기자를 발로 때리기 시작한다.

이어 사내는 폭행을 멈추고 버스안을 살폈다. 그때 창가쪽에 앉아있던 한 청년이 귀에 이어폰을 꽂은채 휴대폰을 하고있는걸 보고는 "왜? 너도 한 번 신고해보게?"라며 가까이 다가갔지만 그는 그냥 음악을 듣고 있었다. 그걸 보고는 아무말없이 내렸다. 이후 한 아주머니가 아줌마가 괜찮냐, 누가 신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기사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맨 뒷좌석에 타고있던 후드티는 슬며시 내려 담배를 피우며 걷는 남자를 뒤따라 갔다.

남자가 온 곳은 적당히 으슥한 골목. 남자는 후드티가 버스에서부터 따라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왜 쫓아왔냐고 묻는다. 후드티는 움직이지는 않고 조용히 전과가 몇개냐고 물었다. 남자는 태연하게 18범이라고 답했다. 이에 후드티는 당신같은 사람이 어떻게 길거리를 돌아다닐수 있냐고 묻는다. 남자는 그거야 당연히 법대로 하니까 그런거라고 그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하지만 턱과 명치를 얻어맞고 제압당했다가, "반성한다며,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라는 말을 듣고 다시 덤벼들고, 다시 제압당한다.

이후 후드티는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그의 모친은 횡단보도에서 부딪혔다는 이유로 범인에게 정신을 잃을때까지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죽었다. 그 건달은 재판에 넘겨졌지만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는 이유로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그 일이 있은지도 어느덧 17년 후드티는 엄마를 죽게만든 남자가 정말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졌다. 남자를 찾아가는 버스안에서 만약 그 건달이 정말로 죄를 뉘우치고 좋은 사람이 됐다면 자신은 엄마를 죽인 그 사람을 용서하고 잊어야 하는지 갈등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때와 변함없이 똑같은 범인을 보고는 "고마워, 개새끼로 남아 있어 줘서"라고 생각하며 범인의 주머니에 있던 너클로 그를 때려 죽인다. 그러면서 '기분 최고다, 이런 게 정의다.'라고 생각한다.

날이 밝은 경찰대학. 복도를 걷던 학생들이 한 남학생을 보고는 "학년톱"이라며 추켜세워준다. 당사자는 그런게 어딨냐고 했지만 동기들은 이번 기수중에서 네가 제일 톱이라고 한다. 이어 당사자의 얼굴이 드러나는것으로 만화는 마무리된다. 이때 밝혀진 남학생의 이름은 김지용.

2.2. 2화[편집]


김지용이 유도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도중 교수로 보이는 사람들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지용의 유도실력으로 이야기가 나오자 담당교수로 보이는 사람이 유도 뿐 아니라 다른 체육도 잘하고 공부도 탑급이라며 저런 녀석이 커 가는걸 보는 게 기쁘다고 한다.

탈의실에서 친구로 보이는 학생이 김지용에게 조별과제 1강의실에서 있으니 먼저 가 있는다며 하고 나간다. 이후 그는 지갑에서 어떤 여자의 사진을 보더니, 사물함 문을 닫고 강의실로 향한다.

조별과제 내용은 각 국의 교정제도와 한국의 교정제도를 비교해보는 것이었는데, 학생들끼리 의견 차이가 있었고 한 학생이 '가해자보다 피해자의 인권에 초점을 맞추자' 라는 주장을 한다.

과제의 주제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 학생이 '현재의 교정제도는 피해자의 인권을 고려하지 못한다'며 조장인 지용이에게 의견을 물으나, 그는 '네 마음은 이해하나 경찰은 복수해주는 집단이 아니다. 이건 주제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라고 하고 그 학생은 넌 범죄 피해자에게 공감해줄 줄 알았다며 승복한다.

이후 주말이 되자 그는 '이번주에도 은사님 뵈러 간다'며 나가고, 친구들은 인성까지 완벽하다며 그를 칭찬한다.

은사님의 경찰서로 가자, 경찰들은 '임관해서 계급 높아지면 어쩔 거냐'며 농담을 하고, 잠깐 얘기할 게 있으니 앉아서 기다려 달라고 한다.

김지용은 자리에 앉아 모니터에 나와있던 범죄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할 일이 많다고 하자 멋대로 찾아온 거라 괜찮다, 밥이라도 사줘야 하는데...라고 하자 다음에 고기 사달라며 나간다.

경찰들은 범죄 피해자의 아들이었는데 저렇게 반듯하게 컸으니 지용이 어머님이 보시면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실까 라며 대화를 나누지만, 그날 밤 그는 처벌 대상을 찾아간다.

찾아가는 길, 그는 금요일-일요일이 자신의 활동일이며, 경찰서를 찾는 건 일종의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이번 처벌 대상의 범죄 정보를 생각한다. 그는 의사지만, 2년간 자기 병원의 환자들을 150여 차례 촬영하고 인터넷에 유포했다. 하지만 법원은 그에게 겨우 5개월의 실형을 선고했고, 직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신상 공개도 하지 않았다.

병원을 새로 연 의사는 네이버 지식인으로 보이는 곳에서 다시 대상을 찾고, 사진을 보내달라 요구하더니, '심각하진 않지만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라며 환자에게 만나자고 하고, 약물과 사진기를 챙긴다.

하지만 사실 김지용이 핸드폰으로 의사를 낚은 것이었고, 어느 골목에서 우연히 부딪혀 의사가 지갑을 떨어뜨린 것으로 위장, 자신의 처벌 대상임을 확인하고 지갑을 받으려던 의사를 폭행한다. 그리고 의사가 직접 준비한 약을 투여하고, '법은 구멍나 있다, 난 너같은 인간이 이 사회에서 의사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널 풀어준 법을 원망해!'라며 옆에 있던 프레스로 그의 손을 으깨버린다.


2.3. 3화[편집]


경찰들의 대화로 시작한다. 2화에서 손이 박살난 의사의 이야기를 하는데, 약물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데 약물 출처가 의사 본인이고, 캠코더도 들고 있었고 의사는 성범죄 전과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진술을 일체 거부중이며 입원중에도 개인컴퓨터를 파기하라는 지시도 내렸다는 이야기를 한다. 앞으로 의사 일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로 끝나면서 장면은 해당 사건을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는 경찰대 학생들로 넘어간다. 몰카 피해자 중 누군가가 해결사를 쓴 것 같다는 친구들에게 '주말에 가뿐하게 나가려면 과제를 해 놔야 한다'라며 말을 거는 김지용.

장면은 다시 두 명의 양아치에게로 넘어간다. 길을 걷다가 만난 한 꼬마에게 폭언을 일삼다가 "너도 죽고 싶냐"라며 소리를 치자 도망가는 꼬마. 다른 한 명이 꼬맹이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하자 소리지른 놈은 '저 놈 애비가 지 가게 앞에다 오줌 싼다고 지랄하길래 몇 대 쳤더니 죽었다. 실수로 죽였는데 1년 반이나 들어갔으니 내가 재수가 없는 거다'라며 대화를 이어간다. 그리고 그런 둘을 뒤에서 바라보는 검은 후드를 쓴 누군가.

그날 밤, 두 양아치는 여자들 상대로 작업(을 빙자한 추행)을 걸다가 실패하고, '한발 빼려고 했는데 마무리가 안 좋다'라는 소리를 지껄이다가 오줌이 마렵다며 어느 고가도로 밑에서 노상방뇨를 한다. 두 명이 그러고 있는 사이, 비질란테가 달려와 한 명의 뒤통수를 그대로 잡고 밀어 콘크리트 구조물에 쳐박아 피떡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어설프게 덤비는 다른 한 명의 명치-간을 때려 바로 제압하고 니킥으로 쓰러뜨린다. 그러다가 머리 깨진 놈이 칼을 들고 덤비자 바로 피하고는, 전봇대를 이용해 칼 든 놈의 손을 잡아서 바로 제압하고 손목을 아작낸 뒤, 살려달라는 양아치의 얼굴을 두 주먹으로 박살을 낸다.

다음 날 아침, 그 아저씨들 또 오면 어떡하냐고 학교를 가지 않겠다는 꼬마와 죽은 눈을 한 채 술 먹고 사람 하나 죽인 걸로는 안 잡혀가는 것 같다는 아이의 엄마, 둘은 그러면서 가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그들에게 동네 아줌마가 남편 때려서 사고 낸 그놈들 어디 조폭한테 걸렸는지 다 부러져있고 말도 못한다고, 동네 그렇게 휘젓더만 임자 만났다고 얘기를 전한다.

장면은 다시 캠퍼스로 넘어간다. 아침 조깅을 하고 건물로 돌아온 지용이에게 친구들이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여주는데, 그걸 본 김지용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으며 끝난다.


2.4. 4화[편집]


카페에서 휴대폰을 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중년 남자. 잠시후, 가게문이 열리더니 빨간머리를 한 젊은 여자가 들어왔다. 여자를 본 남자는 네가 보자고 해놓고 기다리게 만드냐고 한다. 그리고 딱 5분 준다며 5분 지나면 바로 일어날거라고 한다. 이에 여자는 전에 말했던 르포자리 자기한테 달라고 한다. 남자는 어이없어했지만 여자는 자신이 발견한 특종이라며 태블릿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태블릿 내용들은 잔인하기만 할뿐 일반적인 강력사건들을 나열해놓은것이었고 남자는 이게 무슨 특종이냐며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그리고 시간낭비라며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중요한건 지금부터라며 그를 잡았고 사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사건들의 공통점은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의 주말에 서울과 경기서부에서 발생했고 피해자들은 음주운전으로 일가족 4명을 죽였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치헌, 30대 가장을 폭행해 살해했지만 음주감경으로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손성규, 전여친 집에 침입해 그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했지만 3년을 선고받은 최영규, 돈을 갚으라는 친구를 차로 치여죽였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유택까지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어이없는 판결로 허무하게 풀려난 범죄자들이었다.

해당 사건들은 모두 기사까지 나온 사건이었고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공분을 산 포인트는 범죄가 아닌 법원의 판결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법은 가해자 편이라며 판사를 AI로 대체해야 한다, 라면을 훔쳐도 6개월이 나오는데 사람을 죽여도 전관 변호사만 쓰면 집행유예다, 법이 시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달렸다. 이런식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풀려났다고 알려진 범죄자들을 누군가 응징하고 있다고 한다. 법이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 죗값을 누군가 폭력으로 받아내고 있다고 한다.

이어 지금 사람들은 히어로를 원한다며 빽 없는 자에겐 추상같고 빽 있는 자에겐 물러터진 법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해자에겐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은 외면하는 법에 본능적인 분노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했을때 누군가 총대를 메고 나선거라며 이 사건은 세상이 원하고 있는 완벽한 다크 히어로라고 한다. 고로 이건 아주 초대박 특종이라고 했다.

하지만 남자는 이 말을 듣고나서도 이정도 우연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여자는 급히 갈 채비를 한다. 남자가 당황해서 어디가냐고 물었는데 여자는 다른 방송국에 가려고 했다. 이에 남자는 결국 르포기자 자리를 주겠다는 폭탄발언을 했고 기획제목은 뭘로 할거냐고 묻는다. 이에 여자가 말했다.

"비질란테."

이어 장면이 바뀌어 지용이 휴대폰을 보고있었다. 그간 지용이 저지른 범죄는 '의문의 연쇄 폭행사건'이란 이름으로 기사화되기 시작했고 르포25시라는 방송에서 특종으로 다루게 됐다. 앵커는 이 의문의 인물 혹은 단체(일거라 생각하고)를 '비질란테'라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우선 비질란테는 공권력이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다고 판단한 마을 혹은 개인이 스스로 무장해서 직접 자신과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자경단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왜 비질란테가 활동하게 됐는지로 넘어갔다. 일반인들의 눈에는 피해자보다 가해자에게 법이 유리하다는 시각이 생길수 있다. 왜냐하면 현대의 법은 피의자의 처벌보다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겐 기본적으로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라는 개념이 있다며 타인의 인권을 짓밟은 가해자들의 인권이 일반인들 시각에는 법의 허점처럼 보였고 이런 불만이 누적되어 결국 누군가 사적제재를 가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의문의 존재 비질란테를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냐고 되묻는것으로 보도는 마무리 됐다.

보도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경찰대에서는 보도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 동기들은 몇몇은 이 많은 범죄들을 전부 한명이 했다는 사실을 못미더워했고 몇몇은 기사를 보면 범행이 완전 패턴화되어있는게 연쇄범죄가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그때 한 동기가 휴대폰을 보고있던 지용에게도 네 생각은 어떻냐고 물었다. 지용은 충격적이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밤, 외박을 나온 지용은 검은 후드티를 쓰고 어딘가로 향했다.

같은시각, 어느 아파트. 한 여자가 자기방에서 누워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여자에게 주먹을 날리며 일어나라고 쌍욕을 한다. 침입자의 정체는 여자의 애인.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남자는 한밤중에 집까지 찾아와 누구 마음대로 헤어지는거냐며 행패를 부리고 있는것이다. 남자는 자기 욱하는 성격인데 왜 자꾸 나쁘게 만드냐며 여자에게 연신 주먹을 날렸다.

그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니 "자기야, 나야"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를 본 남자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한것도 모자라 다른남자와 바람까지 피웠다고 확신했다. 여자는 모르는 사람이 초인종을 잘못 눌렀다고 해명했지만 남자는 식칼까지 빼들고 현관문에 다가갔다. 남자가 거칠게 문을 열어젖혔는데 문앞에 서 있던건 당연 지용이었다. 당황한 남자는 다시 문을 닫으려고 했지만 지용은 거친 발길질로 남자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다음 그를 기절시켜 버렸다. 이에 여자는 식겁하면서 경찰 좀 불러달라고 소리쳤다. 이어 후드티 차림으로 유유히 밤거리를 걷던 지용. 하지만 경찰차가 한대 지나가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평소의 옷차림으로 바뀌어있었다.

한편, 방송국에서도 난리였다. 직원들이 말하기를 르포25시 보도내용이 연일 화제가 되어 피드백이 미친듯이 들어오고 있으며 빨리 후속보도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벙찐 부장은 급히 최미려에게 SOS를 청했다. 비질란테라는게 있을것 같다는 뉘앙스로 보도를 했는데 사람들 반응이 자신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지라 헛다리로 밝혀지면 그냥 못 넘어간다고 했다. 흥미위주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사프로그램인 만큼 대책은 있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미려는 자기만 믿으라고 한다.

2.5. 5화[편집]


부장은 그렇게 애매하게 말하지 말고 할수있는게 있으면 지금 당장 말하라고 한다. 최미려는 혹시 김흥덕 사건 아냐고 물었다. 김흥덕 사건이란 50대 남자 김흥덕이 부모를 돕던 장애 여학생을 화장실에 끌고가서 성폭행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김흥덕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했고 결국 4년형만 선고받아서 온 나라가 들끓었다. 그런데 최미려가 혹시 한가지 사실 아냐고 묻는다. 바로 언론에 나온 김흥덕의 모든 신상은 가짜라는 것. 이유는 바로 범인의 인권보호 때문이었다.

흉악범의 모든 신상이 대대적으로 공개되는 미국이나 일본하고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범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많은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렇지 않았나? 사람들은 김흥덕이 출소하면 그의 신상이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되어 누군지 알수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름, 나이, 주소까지 모든게 비밀이라 주변인들은 알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들이 알고있는 김흥덕을 방송으로 공개하자고 한다. 심지어 미국이나 일본에서 흉악범 신상을 공개하는 수준으로.

부장이 기겁하며 다른 방송국에서는 그걸 할줄 몰라서 안하는줄 아냐고 했지만 최미려는 사건이 터지면 김흥덕으로 인해 2차 피해가 터지는걸 막기위한 언론의 의무라고 주장하면 되고 그러면 자기가 말하는 비질란테가 반드시 나타날거라고 못박았다. 이어 이건 엄청난 사건이라며 조선시대로 따지면 임꺽정이나 장길산 수준의 인물이 될거라고 한다. 그정도의 다크 히어로를 자신들이 제일 먼저 취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부장은 사건의 파장을 두려워하는듯 했다. 최미려는 이제와서 무르기냐고 한다.

이날밤, 경찰대 기숙사에서 과제를 하고있던 지용은 설정한 주제에 맞는 언론사 뉴스가 업데이트됐다는 태블릿 알림을 받았다. 그 뉴스는 바로 르포25시. 이번에는 오래전 신상을 보호받았던 흉악범이 곧 출소를 앞두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 흉악범의 정체는 아까 최미려가 말했던 김흥덕.

보도에 따르면 김흥덕은 어린 여학생을 잔혹하게 때려서 기절시킨뒤 2차 구타를 했다고 한다. 검찰에서는 이 2차 구타가 김흥덕이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살해할 의도로 행해졌다고 여기며 심신미약이 아닌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자라고 판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는 김흥덕의 주장을 받아들여 결국 4년형이 선고된 것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면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사서 병나발을 불면 봐준다는 비아냥부터 주취감경 및 심신미약에 대한 논란까지 엄청난 공분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한답시고 이름마저 '김흥덕'이란 가명으로 보도했고 출소날짜도 비공개했다고 한다. 이후 르포25시에서는 끈질긴 추적끝에 김흥덕의 본명이 '정덕흥'이라는걸 알아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보도를 본 다른 CBC 방송국은 범죄자의 신상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ABC 방송국에 분개했다.

그리고 정덕흥 출소당일. 그의 출소날짜가 언론에 공개되는 바람에 교도소 앞은 취재진들과 시민들이 모여 북새통이었다. 그리고 정덕흥은 교정시설에서 마련해준 차량을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사무실에서 뉴스를 통해 이를 보고있던 부장은 이래가지고 비질란테가 접근도 못하겠다며 걱정했지만 최미려는 정덕흥은 당장 길가다 맞아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인데 부장이 비질란테라면 이 좋은 사냥감을 양보하고 싶겠냐며 비질란테는 누구보다도 빨리 나타나 정덕흥을 해치우려 할거라고 했다. 그러니까 정덕흥 놓치지 말고 취재진 잘 붙여놓으라고 한다. 그때 부장이 정덕흥이 비질란테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당하면 어쩌냐고 하자 최미려는 아주 태연하게 그럴땐 그것도 비질란테가 된다고 한다.

정덕흥이 입주한 아파트는 아수라장이 됐다. 그의 현관문에는 성범죄자의 집, 나오면 죽어라는 글귀가 적힌 낙서들이 가득했고 주민들은 그의 집 창문에 대고 재수없다, 끔찍하다 등의 불평을 늘어놓았고 이젠 팔리지도 않겠다고 한다. 일부는 교도소에서 문 열어준다고 기어나오냐며 확 죽어버리라고 말하며 증오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정덕흥은 창문까지 모두 신문지로 가려놓고 방안에 틀어박혀 은둔생활을 하고있었다. 이때 그의 발목이 드러나는데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었다.

이날밤, 검은 후드티 차림으로 아파트 통로안에 들어선 지용. 경비원이 순찰돌러 간 틈을 이용해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컴퓨터 본체에 USB를 꽂았다. 그리고 사무소 CCTV 화면을 중국 CCTV 해킹 사이트로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그때 모니터를 통해 순찰간 경비원이 다시 돌아오는걸 보고는 재빨리 USB를 빼서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경비원은 문이 그냥 열리는걸 보고는 자신이 문을 안 잠그고 나갔었나 하고 말았다. 그리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정덕흥은 돌연 쌍욕을 내뱉더니 갑자기 장갑과 여러 흉기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정덕흥의 출소날 벌어지는 광경은 해당 회차가 연재된지 2년후인 2020년 12월 12일,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날과 똑같았다. 단지 다른점이라고는 그를 응징하겠답시고 몰려든 유튜버들과 BJ들만 없을뿐 이른 아침부터 교도소 앞에 모여든 취재진, 집으로 들어가는 그에게 온갖 쌍욕을 퍼붓는 시민들의 모습은 조두순 때와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독자들로부터 2년 후의 사태를 미리 예언한 회차라며 소름돋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6. 6화[편집]


정덕흥이 사라졌음을 알고 경찰들이 당황한다.
정덕흥의 집을 수색하다 중국 위조 여권을 발견하고, 밀항 가능성이 있다며 거제로 가고, 어쩌면 다른 데에 밀항 포인트가 있을 지도 모르니 그것도 수사하라 한다.

곽부장이 최기자에게 정덕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전달하자 최기자는 이미 알고 있다 대답한다.
연이어 경찰에 아는 사람이 있고, 정덕흥의 발찌 신호가 끊긴 곳이 거제니 그리로 취재진들을 내려보내라 말한다.
그렇게 곽부장과 전화를 끊고 난 후, 감시만 잘 붙이면 되는 건데 떠먹여 줘도 못 먹는다며 핸들을 내리치며 격분한다.

지용이 해킹된 CCTV의 화면을 보면서 정덕흥이 집을 나간 시각을 찾아낸다. 그러다 그가 가방을 들쳐메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정덕흥은 밀항을 하려 발찌를 끊은 게 아니라며 독백한다.

홍대일 형사가 반장에게 아직까지 정덕흥이 밀항한 흔적은 없다고 하자 반장이 밀항을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드냐 묻는다. 그에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다. 정덕흥에겐 돈이 얼마나 있냐 묻자 거의 없고, 가족들도 넉넉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답함과 동시에 정덕흥이 일어를 할 줄 알고 거제에서 발찌를 끊은 것과 위조 여권 모두 속임수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반장은 정덕흥이 외국 국적의 어선에 타려는 것 같다며 항구 터미널에 검문인력을 요청하라 전한다.

정덕흥이 해안가 근처의 산을 넘으며 '여기도 경찰이...'라며 독백한다.

지용이 기숙사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며 아직 나갈 수 있으려면 이틀이나 남았다. 빨리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다며 독백한다.

최미려가 거제에서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곧이어 온 얻은 정보가 있냐는 곽부장의 전화에 정보가 없다. 제가 놓치지 말라고 누누히 말씀드렸지 않냐며 분노한다. 그에 곽부장이 그게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 정덕흥을 공격하는 게 누구든 상관없지 않느냐고 말하자 정덕흥을 누가 조지는지는 상관이 없지만, 대중들이 보고싶어하는 건 누군가 자기를 대신해 범죄자를 도살하는 영상이라며 경찰서로 취재원들을 보내 경찰이 어떻게 움직이나 보라고 하라 전한다.

정덕흥으로 인해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편의점 옆을 정덕흥이 지나간다.

지용이 기숙사 침대에 누워 표시된 요일이 금요일로 바뀌는 시계를 보고 있다.

외박으로 경찰대 앞을 나서는 지용의 모습이 보인다.


2.7. 7화[편집]


외박을 나가는 버스에서 지용이 정덕흥을 향해 '널 찾는건 경찰만이 아니야. 하지만 정말로 네가 내가 예상하는 곳에서 나와 마주친다면 넌 차라리 경찰에 잡히는게 나았을거라고 생각하게 될거야.'라며 독백한다.

안양서 반장이 정덕흥 검문인원을 줄인다는 통화를 받고 분노하여 휴대폰을 집어던지려는 듯한 동작을 취하자 홍대일 형사가 반장이 집어던지려는 폰의 약정기간에 대해 일깨워주며 제지한다. 반장이 정덕흥을 빨리 잡으라면서 도리어 인원을 빼가면 어쩌라는 거냐며 푸념하자 홍대일이 '"아직까지는" 그냥 발찌를 끊었을 뿐이니까요.'라며 답한다. 반장이 정덕흥 피해자 보호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물음에 피해자가 거부해 스마트 워치를 지급해 뒀다고 대답하자 피해자가 거부해도 정덕흥이 잡힐 때까지 피해자 집 문 앞에서 동행보호를 하라고 한다.

피해자의 집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사복경찰들을 주민들이 사채를 쓴 집인 줄 알고 신고하려다 남의 일엔 신경쓰는 게 아니라며 그만둔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태우던 ABC 방송국 기자가 안양서 반장에 의해 내쫒기다 마침 반장이 '러시아 선적 어선에서 정덕흥 제보가 왔다. 부산에서 태운 중국인이 정덕흥 여권을 갖고있는 걸 발견했고 해경이 그리 가고 있다'라는 전화를 받아 그걸 엿듣고 방송국에 전달한다.

소식을 받은 부장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은 최기자는 '정덕흥이 경찰에 잡혀버리면 아무것도 얻을게 없다. 정덕흥같이 여론을 달궜던 악질범을 때려죽이는 정의의 무법자를 내가 먼저 찍어 보도해야 하는데!'라며 독백하고 부장에게 우리가 알게 된 것을 보도하라고 한다. 아직 확인도 안 했다며 거부하는 곽부장에게 확인을 하면 늦고, 마지막으로 기대할 건, 비질란테가 그 기사를 보고 경찰보다 정덕흥을 먼저 해치워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된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비질란테란게 실존한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보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다 무언가를 개달은 듯 잠깐 멈칫하다 자동차를 돌린다.

피해자를 보호하던 2인조 형사들이 정덕흥이 해상에서 발견되었으며, 해경이 확인하고 자기들도 인도받으면 동행보호를 마치고 돌아가겠다 한다.

지용이 정덕흥은 밀항을 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보복하러 올 것이라며 독백하다 폰에 뜬 목포에서 정덕흥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당황한 듯 피해자의 아파트로 달려간다.

배달부를 쓰러뜨리고 빼앗은 헬멧을 쓰고 짜장면 배달원인 척 피해자 집 문앞으로 접근한 정덕흥을 신발에 묻은 핏자국을 보고 알아챈 형사가 제지하려다 주사기에 넣어 온 염산으로 인해 반격당한다.


2.8. 8화♬[편집]


우당탕 쿵쾅 하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 있냐며 나와보는 피해자. 그 앞에는 형사와 누군가가 뒤엉킨 모습. 피해자는 황급히 문을 닫으려 하고, 정덕흥은 발로 문을 막고 피해자를 잡으려 들지만 경찰이 도망쳐서 신고하라며 버틴 덕분에 도망쳤다. "놔, 이 짭새야!"라며 힘겹게 칼을 뽑은 정덕흥은 피해자를 뒤쫓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녀를 붙잡는다. '너 때문에 내 인생은 망했다'라는 정덕흥, 피해자는 잘못한건 너라고 하지만, 그는 정신을 못 차린다. 피해자가 너같은 놈은 감옥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하자, 그는 "아... 감옥, 그거 좋지, 이제 내가 거기말고 갈 데가 어딨겠어? 여기서 널 죽이고, 자수해서, 여생은 감옥에서 편히 보낼거야"라고 한다. 그리고 칼을 휘두르는 순간, 강력한 옆차기로 그를 쓰러뜨린 비질란테. 피해자에게 사과할지도 몰라 듣고 있었다면서, "이제부터는 널 풀어준 법을 원망해라"라는 비질란테. 피해자는 도망치고, 정덕흥은 그녀를 쫓으려다 발차기 한 대 더 맞고 나가 떨어진다. 정덕흥은 산과 칼로 비질란테를 공격하지만, 빈틈을 보이자마자 발차기 한대 더 맞고(...), 자세를 회복하자 그의 눈앞에 누워서 자세를 잡고 있는 비질란테가 있었다. "뭐야, 병신이. 네가 무슨 이노키냐? 어디서 지랄같은 수작을..."이라며 덤비지만, 신발에 칼날이 다 막히며 차례대로 양쪽 무릎이 다 작살난다. 결국 더 물러날 곳 없이 벽에 닿은 정덕흥, 비질란테는 천천히 걸어와서는, 다시 눕는다. 결국 공포에 질린 그가 크게 칼을 휘두르자,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누운 상태로 정덕흥의 턱에 발차기를 날린다.

쓰러지는 그의 칼을 든 손을 붙잡고 헬멧을 벗긴 다음. 손을 붙잡은 채로 얼굴~목에 발차기를 날린다. 완전히 쓰러진 정덕흥에게 주먹이 날아들자, 그는 비질란테에게 용서를 구한다. 벽에 반상문을 쓰라며 기회를 주는 비질란테.

잠시 후,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도착하고, 현장을 보자마자 경악을 한다.

2.9. 9화♬[편집]


[1]
경찰들이 손전등으로 비춘 정덕흥의 시신을 보고 경악한다.

횡단보도에서 최미려가 탄 차라 지용을 칠 뻔해 지용에게 '차가 오는 지 안 오는지 보고다녀! 눈깔이 없어?'라며 소리친다. 이에 지용이 '횡단보도인데...'라며 대답하자 '제기랄! 바빠 죽겠는데!'라며 지나간다.

칼에 찔린 형사가 실려가는 장면이 보이고, 피해자는 형사님이 칼에 찔렸다며 주저앉는다. 안양서 반장은 피해자를 조사하지 말고 진정부터 시키라 한다.

피해자의 문 앞에 서 있던 경찰들을 사채업자로 오인하던 주민들의 모습이 나온다. 한 주민은 '싸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왜 신고를 하지 않았냐'라는 경찰의 물음에 '흔히들 하는 부부싸움 같은건 줄 알았지'라며 대꾸한다.

현장에 차를 타고 도착한 최미려. 사건 현장에 들어가려다 경찰에게 제지당하고 최초 신고가 9분 전에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어쩌면 아직 주변에 있을 지도 모른다며 그의 흔적을 찾아나선다.

안양서 반장이 '천망'이라는 정덕흥 사건현장의 벽서의 뜻을 설명해 준다. '죄인을 잡기위해 하늘이 쳐놓았다는 그물. 그 그물은 엉성해보여 얼핏 쉽사리 죄인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죄인들은 언젠가는 그 그물에 반드시 잡힌다는 말이야.'라고.

한밤중에 정덕흥을 처치해서인지 버스가 도착했는데 아직 버스에서 자고 있는 지용을 친구들이 '외박나가서 얼마나 화끈하게 놀았길래 정신을 못차리냐?'며 놀린다.

안양서 반장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천망'이라는 단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 말한다.

경찰대학. 지용과 학생들이 '국내 살인범은 대부분 검거되고 있고, 초범도 살인에서 꽤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는 교수의 강의를 듣는다. 지용은 '엄밀히 말해 이 초범이 초범이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전에 다수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잡히지 않았다가 처음 포착된 게 살인일 수도 있다'라는 부분에서 '교수님. 맞아요'라는 묘한 독백을 한다.
수업이 끝난 뒤, 어젯밤 정덕흥이 피살되었다는 뉴스를 보며 흥분한 동기들 사이에서 '그래. 내가 너무 감정적이었어. 사람을 그렇게 죽이다니' '앞으론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라며 독백한다.

정덕흥 피살의 정황을 설명하는 뉴스가 나온다.

이준엽 교수의 방. 안양에서 큰 사건이 터져 수사에 참여하게 된 자신 대신 자신이 쓰고있는 논문의 자료조사를 도와달라는 교수의 말을 듣고 김선욱이 안양의 큰 사건이라면 정덕흥 사건이냐 묻는다. 교수는 맞다고 대답하며 CCTV나 블랙박스 등 전수조사를 했는데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 정말 감쪽같은 놈이라 한다. 그러자 그 말을 듣고 그 아파트에 사는 인물은 아니냐는 생각을 내놓는 지용. '아파트에 사는 인물이 소란을 듣고 나와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과 격투를 벌였는데 그만 실수로 죽이고 말았고 겁을먹은 나머지 다시 자신의 집으로 숨어버린 게 아니냐'라는 의견에 선욱도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을 테니 그럴 수도 있겠다며 맞장구치지만 교수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정보가 있다며 계획범죄임을 알려준다. 김선욱이 그렇다면 설마 비질란테가 아니냐는 생각을 드러내자 교수가 언론인의 탈을 쓴 3류 르포작가가 만든 말을 경찰대생이 쓰지 말라며 용어 사용을 제지하며 알겠다는 대답이 돌아오사 자료조사는 자신의 사무실 컴으로만 하고 자료의 보안에 신경쓰라는 말을 하고 나간다.
지용은 '계획범죄임을 알려주는 공개하지 않은 정보'라는 말을 통해 자신의 벽서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음을 알아차린다. 그 외에 자신이 놓친 것은 없는지 생각하던 그의 눈 앞에 주요 피의자 인적사항 목록이 뜨고, 그는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2.10. 10화[편집]


컴퓨터에 뜬 피의자 인적사항을 보다 아래에 밑줄이 쳐져 있는 서두엽이란 이름을 발견한다. 그러자 그는 '이 무시무시한 강력범들 명단에서 밑줄이 쳐져있다니 대체 무슨짓을 저질렀길에.'라며 판례를 검색한다.

최기자가 피해자의 아파트 근처를 지나는 주민에게 소형 카메라를 쥐어주며 경찰이 통제하고 있는 현장 사진을 찍어달라. 쓸만한 사진을 찍어오면 50만원, 자세히 나온 사진을 찍어오면 200만원을 주겠다 한다.

안양서. 정덕흥 사건을 브리핑하던 중,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서 썼는데, 그렇다면 벽서를 쓰기 이전에 대량의 출혈이 있던 건가?'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큰 출혈이 난다면 아무리 강요라도 글씨를 쓸 수 없었겠지만, 출혈이 없다면 애초에 글씨를 쓸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 점은 의문이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질문을 한 서장은 '정덕흥의 사인은 과다출혈이다. 흉기가 정덕흥의 것이었으므로 격투과정에서 우연히 자신의 가슴을 찔렀다면 정덕흥을 죽인자는 의협심에 불탄 시민이 남을돕다 범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볼 수 있지만 범인을 제압하고 칼을 꽂았다면 그 자는 살인범이다.'라며 이것이 중요한 부분이라 말한다.
이에 반장은 '정신없는 와중에 범인에게 벽서를 쓰게 한 점, 굳이 천망이란 단어를 선책하고 천망이란 단어가 가진 뜻이 인과응보라는 점 등으로 보아 범인은 범행이 화제가 되기를 원하고 있고, 여러 정황 삼 범인이 벽서를 쓰는것을 중지시키고 천망을 쓰게 했으며 그 이후 처형하듯 칼을 꽂은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를 살인범으로 수사해야 합니다.'라며 비질란테를 살인범으로 수사할 것을 밝힌다.
그러던 중, 르포 25시가 현장에 쓰인 벽서 사진을 공개하는 영상을 올린 것을 보고 서장이 현장 사진이 어떻게 흘러나간 거냐며 소리친다.

곽창현 부장에게 르포25시 프로그램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는 전화를 받은 최미려가 '걔네들이 진짜 팬이에요. 욕하려면 열심히 봐야 하거든요.'라며 받아친다. 그러자 '장난 치는 게 아니야! 우리 언론...'이라며 무언가 말하려 하던 부장의 말을 끊고 '언론? 이건 현대판 콜로세움이에요! 로마에서는 범죄자를 그냥 죽이지 않았어요. 시민들이 증오하는 범죄자를 경기장에 놓아두면 수천, 수만의 시민들이 야유하는 가운데 검투사가 등장해 그들을 처형했어요. 멋지게, 통쾌하게 처치할 수록 검투사의 인기는 치솟았어요' (중략) '우리가 비질란테라고 이름붙인 그 사람은 기꺼이 콜로세움의 검투사가 되겠다고 나섰어요.[2] 언론? 우리가? 아니에요. 우리는 검투사 프로모터에요! 이제 우리가 시청자를 위해 뭘 해야할지 아시겠어요? 우린 시청자에게 지상최고의 쑈를 제공하는 거에요!'라는 대사를 친다. 그러자 광기가 묻어나는 대사에 쫄아있는곽부장은 흔들리나 싶어서 한 번 떠봤더니, 듬직하다. 윗선은 나만 믿으라는 구라대사를 치고 이제 자기는 데스크 회의에 들어가겠고, 최기자는 뭐하고 있냐 묻자 언론의 보도를 보고 대상을 고르는, 고급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서민인 비질란테를 위해 다음 제물을 골라주고 있다 답한다.

화 초반의 판례를 검색하는 장면과 이어진다.
판결문을 보고 분노에 차 떨던 지용의 어깨를 김선욱이 짚으며 시간이 됐다며 생활관으로 가자 말한다. 선욱과 생활관으로 가는 길에 지용은 비장한 표정으로 '서두엽. 이번엔 네 차례다.'라며 독백한다.

2.11. 12화[편집]




2.12. 13화[편집]




2.13. 14화[편집]




2.14. 15화♬[편집]


언덕 위쪽에 앉아있는 비질란테, 서두엽은 그를 보고 누구냐, 성수형이 보낸 사람이냐 라고 묻고, 비질란테는 그를 보며 "경찰에 안잡히고 여기까지 온 걸 보니 "역시 하늘도 이걸 바라는 거야"라며 일어난다.

당황한 서두엽. 누구냐고 재차 묻지만, 비질란테는 '네 돈 2800만원이던데 왜 은행이나 집이 아니라 땅 속에 묻어놨냐'며 기름 내지는 알코올로 보이는 액체를 돈에 붓는다. 당황하는 서두엽, 황급히 달려 올라가지만 얼굴을 걷어차이고 굴러떨어진다. 다시 덤비지만 업어치기를 맞더니 달아난다. 그런 그를 보며 "굉장히 튼튼한 놈이네, 맘에 들어"라며 뒤쫓는 비질란테.

도망치던 서두엽은 땅에 버려져 있던 쇠사슬을 발견하고는 비질란테에게 휘두른다. 그러면서 '누구냐, 성수형이 보낸거냐, 절대 말 안한다, 돈만 갖고 날 보내달라'라고 하지만 비질란테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죄해"라고 한다. 서두엽이 이해하지 못하자, 그는 "네가 죽인 일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면 자수하는 걸 허락해줄게"라고 하고, 서두엽은 "이런 씹새끼가... 깜짝 놀랐잖아. 난 또 성수형이 보냈다고"라며 체인을 휘두른다.

고전을 금치 못하는 비질란테, 그런 그에게 "죽은 애새끼 삼촌이냐?"라며 도발을 하는 서두엽. 비질란테는 빈틈을 노려 공격을 시도하나, 오히려 허벅지를 얻어맞고 비틀거린다. 결국 도망치는 비질란테. 그런 그에게 "어라? 이 새끼 봐라? 도망치냐? 사죄하라며? 사죄받고 가세요!"라며 역으로 뒤쫓지만, 비질란테는 기름 묻은 서두엽의 돈에 성냥을 집어던진다.

극도로 당황한 서두엽, 마구잡이로 체인을 휘두르며 불을 끄려고 하지만 결국 "이 개새끼 죽여버릴거야!"라며 비질란테를 공격하려 든다. 그 때 바람이 불며 불 붙은 돈이 휘날리고, 거기에 한눈 팔린 서두엽, 그가 휘두른 체인은 비질란테의 목에 맞게 된다.


2.15. 16화[편집]


체인이 목에 맞았지만 결정타가 아니라 그냥 목에 감긴 것이었고, 서두엽은 안면에 정타로 주먹을 연속해서 맞는다. 남은 한쪽 사슬로 반격하려고 시도하나 비질란테는 그를 잡아 눕힌 뒤, 암바를 걸듯 기술을 사용해 서두엽의 한쪽 다리를 탈골시킨다.

비명을 지르는 서두엽. 비질란테는 그의 목을 붙잡고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쇠사슬을 끌어내린 뒤, 서두엽의 입에 넣고 그대로 내리누른다. 사슬을 꺼내자 서두엽의 이빨은 모두 부러지거나 뽑힌 모양새가 되었고, 비질란테가 쇠사슬을 들어올리자 그는 "자수 하께여... 자수 하께여... 사여주헤여..."라며 목숨을 구걸한다. 그런 그를 향해 쇠사슬이 휘둘러지고...

쇠사슬은 그의 머리 옆을 쳤다. 그리고 비질란테는 말한다. "넌 살려주지 않았잖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도 아기까지 죽였잖아." 잘못을 빌고, 목숨을 구걸하고, 진심으로 사죄하겠다는 서두엽. 그에게 "왜 나한테 사과해? 너 핸드폰 어딨어. 꺼내"라는 비질란테. 비질란테는 서두엽에게 피해자 계정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나오는, 피해자가 살아있을 때 자식들과 쎄쎄쎄를 하며 함께 부른 반달. 그것을 들으며 비질란테는 "피해자에게 직접 해. 내가 보내줄테니. 같은 곳으로 갈 진 모르겠지만"라고 말하며 그를 때려 죽인다.[3]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김지용. 걸으면서 생각한다.

' "법 법" 자는 "물 수" 변에 "갈 거" 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법은 물이 흐르는 것 처럼 세상을 순리대로 흐르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고대 중곡 요순시대에 해치라는 신수가 있었다. 호랑이처럼, 혹은 곰처럼 생겼다는 이 동물은 머리에 외뿔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치는 과오와 선악을 구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죄인을 가려내어 그 뿔로 들이받았다고 한다. 해치는 물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렇다. 물 수와 갈 거로 이루어진 법이라는 한자는 물흐르듯 간다는 뜻이 아니라 악인을 응징하는 해치가 간다는 뜻이다.

그래, 이게 나의 법이다.'


그는 풀밭 위로 걸어가고, 곧 사라진다.


2.16. 17화[편집]



3. 18화~44화: 비질란테 모방범의 등장[편집]



3.1. 18화[편집]


교통사고로 보이는 현장, 어떤 여자가 차 안에서 공포에 질려 있고, 검은 후드를 입은 사람이 나타나서는 차 창문을 두드리다가 그냥 깨버린다. 그는 여자에게 "나와"라고 얘기하다가 그냥 끌어내 버린 다음 "네가 왜 맞는지 알지? 이건 천벌이다. 법이 하지 않으니 우리가 벌을 주는 거야!"라며 폭행한다. 그 장면이 비추는 건 오토바이를 타고 온 후드를 쓴 사람과 뒤에 있는 두 명의 남자.

그 날의 9시 뉴스로 넘어간다. 앵커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비질란테 모방범 소식을 들려준다. 피해자는 25세 여성으로, 음주운전 중 신호대기중이던 차를 받아 일가족 4명에게 큰 장애를 입혔지만 보험을 들었고 합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유로 풀려났으며, 10대 중고생들이 그녀를 폭행해 혼수상태라고 전해준다.

장면은 경찰서로 넘어간다. 기자와 인터뷰하는 것으로 보이는 범인들. 그들은 '그 여자 계속 음주운전했다고 자랑했다. 그 날도 음주운전이었다. 피해자 가족은 걷지도 못한다. 이게 정의냐. 촉법소년이 무엇인지는 우리도 안다. 그것은 우리의 권리다. 권리가 사라지기 전에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인터뷰하다가 경찰들이 제지하게 된다. 기자들은 '시민의 알 권리, 언론으로서 인터뷰할 의무'를 주장하고, 경찰들은 '교묘하게 자극적 발언을 유도한다, 당신들 아니었으면 모방범이 이리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언쟁을 계속한다. 토론 방송으로 넘어가서, 비질란테 찬/반으로 나온 패널들이 자신들의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발언한다. 그러던 도중 비질란테 반대측 패널이 '당신에게 물들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뭐라고 할 테냐,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당신의 행동의 잘못을 알라, 스스로 대답해보라'며 비질란테에게 말을 하지만, 그걸 보던 김지용은 '사법체계를 지키려는 그 열정의 반의 반만이라도 피해자를 위해 썼다면 나 같은 흉악범은 생기지 않았을 텐데, 청소년들에게 한 마디 해주라고? 그럼 한 마디, 주제넘는 짓을 하지 말아라 라며 냉소한다.

방송국으로 넘어간다. 서두엽 현장을 찾아냈다는 전화를 받은 최미려는 '메일로 지시내릴 테니 현장으로 가라, 우리는 관할서로 간다'라고 한다. 부장에게 설명한 뒤 자신은 '비질란테가 우리 방송에 의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자신만의 일을 하러 간다.

밤, 경찰대 이준엽 교수의 방, 지용이는 방에 갔다가 선욱이가 있는 것을 본다. 선욱이는 잠도 안 오는 겸 자료 정리하고 있었다고 하고, 마침 교수가 들어온다.

일 하던 세 사람, 교수는 갑자기 선욱이에게 넌 왜 경찰대 들어왔냐고 묻고, 그는 '약자와 정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교수는 곧 지용이에게도 질문하는데, 지용이의 대답을 들은 두 사람의 표정은 굳는다.


3.2. 19화[편집]




3.3. 20화[편집]




3.4. 21화[편집]




3.5. 22화[편집]




3.6. 23화[편집]




3.7. 24화[편집]




3.8. 25화[편집]




3.9. 26화[편집]




3.10. 27화[편집]


조헌이 '새로운 희생자가 발견됐고 기잔동 사건 연루자들의 신상이 유포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기잔동 사건 연루자들은 잠적하거나 사과문을 쓰는 두 부류로 나뉠 것이고 사과문을 쓰지 않고 잠적한 자들은 죽어도 싸다는 여론이 생길 것이고 잠적 중 살해당하면 죽은 건지 잠적한건지 알 길이 없다. 비질란테 입장에선 이만한 프로파간다가 없을 것이다'라 말한다. 그러다 연루자들 중 신상이 유포되지 않은 한 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간다.

지용이 동기들과 뜀걸음을 하며'내가 낸 문제를 비범인답게 풀어내지 못하면 내가 한 범행까지 덮어씌워 주겠다'라며 짭질란테를 향한 독백을 한다.

신상이 유포되지 않은 한 명이 화장실로 향하는 장면으로 컷이 전환된다.
그는 화장실에 발을 들이는 순간, 뒤따라온 조헌을 보고 경계한다.
조헌이 자신이 경찰이고, 안전을 위하여 스마트워치를 전하려 왔으며 비질란테에게 협박받는 사람들끼리 연락하는 메신저 방 안에 100% 비질란테가 있을 거라며 그 단톡방을 보여달라 하자 거절하고 받은 스마트워치를 되돌려주며 무시한다.
조헌이 '신상공개 명단에서 박도준씨가 빠진 이유가 뭘까요?'라는 물음에 '몰겄수다~'라며 대꾸하는 박도준[4]을 향해 나는 알것같은데라는 쎄한 독백을 한다.

'약속이 다르잖아요. 왜 나까지 신상공개가 된거에요?!'라며 따지는 내통자에게 짭질란테가 '내가한게 아니야, 날 믿어. 내가 보낸걸 보면 내 말이 사실이란걸 알거야.' '시킨대로만 해. 채팅방에서 박도준과 다른애들을 내가 말한곳으로 유인해 내. 그럼 더이상 네가 신경쓸건 없어.'라며 당황스럽다는 듯한 문자를 보낸다.

내통자가 짭질란테가 시킨 대로 연루자들을 유인해낸다.
연루자들 중 한 명이 말하는 듯한 "박도준 ㄱㅅㄲ, 우릴 팔고 지만 쏙 빠져나갈수 있을 줄 알아?"라는 대사로 화가 끝난다.


3.11. 28화[편집]


전 화의 후반부에 나왔던 내통자가 짭질란테에게 온 연락들을 기잔팸 중 가장 친한 친구와 공유했으며, '네가 박도준만 죽이면 모아놓은 거로 너도 바로 신고해서 잡히게 만들어 줄 거다.'라며 독백한다.

박도준이 재개발 지역 노래방[5] 으로 모이자는 연락을 듣고 당연히 가겠다며 야구빠따를 트렁크에 넣고 출발한다.

박도준을 제외한 연루자들이 성폭행도 다 박도준이 주도했는데, 고작 분위기에 실수한 우리가 덮어썼다. 우리도 이제 참을 만큼 참았다. 박도준이 오면 제대로 따지자며 억울함을 토로하던 중 박도준이 동료 깡패로 보이는 한 명과 같이 야구배트를 끌며 들어오자 말을 멈추며 경계한다. 박도준이 경찰에게 니들 중에 비질란테 끄나풀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같이 온 남자에게 밖에서 문을 잠구고 지키라며 한 뒤 연루자들을 하나씩 쥐어패가며 내통자를 찾는다.
폭력이 심해지자 내통자를 알고 있는 내통자의 친구가 그가 내통자임을 박도준에게 알리고, 박도준은 내통자를 줘 패며 비질란테가 어디 있느냐 묻는다.

그러던 중 문지기에게 "경찰입니다."라며 검은 후드를 쓴 사내가 접근한다.


3.12. 29화[편집]


문지기는 후드 쓴 사내에게 "경찰?"이라고 반문한다. 사내는 건물 지하에서 비명이 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출동인원이 오긴 하지만 자신이 확인 해야겠다고 한다. 문지기와 몇 마디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문지기가 뒤돌자 뒤통수를 둔기로 후리고, 얼이 빠져 쓰러진 그를 한 번 더 후려쳐 확인사살한 뒤, 전등을 깨고 전기를 끊고 자신은 야간투시경을 쓴다.

한편 방 안에서는 박도준이 그 새끼 어딨냐, 누구냐며 계속 폭행을 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기가 나가고, 두드려맞던 놈이 비질란테가 왔다, 박도준 빨리 죽여라 라며 소리지른다. 그에 화답하듯 아무것도 안 보이는 와중에 "니들 다 한패지!"라며 빠따질을 하는 박도준. 방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그 난리통 속에서도 짭질란테가 방 안으로 들어오자 들리는 문소리로 '문이 열렸다'라며 한 여자가 달려오지만, 짭은 쿨하게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리고 걸어들어온다. 그 후 박도준의 얼굴에 정권을 날리고 빠따를 낚아채 안면을 가격, 완전히 쓰러뜨리고는 아구배트 손잡이로 머리를 꽁 꽁 치면서 간을 보다가, "박도준 개새끼야! 나도 성질이 있어! 너 죽여버릴거라고!!"라며 허공에 주먹질하는 남자의 손에 배트를 쥐여준다. 남자는 야구배트를 허공에 마구 휘두르고, 짭은 한 여자에게 걸어가 뒤통수를 밀어 야구배트에 꽂아준다. 그 후 개판이 되는 방 안 풍경을 투시경으로 직관(...)하며 웃음을 짓는 짭질란테.

잠시 후 경찰들이 들이닥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손전등을 키자 보이는 건 문지기부터 시작해 방 안 모두가 쓰러져있는 광경. 그 날 9시 뉴스 속보에는 비질란테에게 신변위협을 받고 대책을 논의하던 중 패싸움이 나 3명 사망, 8명 중태, 나머지 모두 전치 2주 이상이라고 나온다.

뉴스를 보던 김지용은 크게 웃으며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놈은 건방지게 내 타겟에 끼어들었다. 메세지도 써 가며 나를 도발했다. 그래서 나도 네 타겟에 끼어들기로 했다. 그런 식으로 죽여서 언제 다 응징하겠냐, 내가 한꺼번에 해치울 수 있게 판을 짜 주지, 내가 짜준 판을 이용해 한 번 일망타진해봐, 네가 어느 정도인지 내게 보여 봐, 날 만나고 싶다면 네가 '비범'임을 증명해! 훌륭해. 맘에 들었어. 넌 날 만날 자격이 있다. 짭질란테!'라고 생각한다.


3.13. 30화[편집]




3.14. 31화[편집]




3.15. 32화[편집]




3.16. 33화[편집]




3.17. 34화[편집]


경찰서 안에서의 두 경찰의 대화로 시작한다. 경사가 계장이라는 사람에게 이번의 과실치사 사건이 언론에 나갔다는 소식을 전한다. 언론에는 경찰이 범인을 체포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시민에게 구타당하며 체포당한 범인 때문에 과잉진압 논란이 나올 것 같다는 조 경사. 계장은 우리가 때린 것도 아니라지만, 부하는 '체포 과정에서 시민이 팼는데 우리가 잡았다는 건 이상할 것'이라고 한다.

취조실로 들어가는 계장, 범인은 무슨 벌을 받느냐 묻지만 계장은 그에게 시민이 그를 때렸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뒤, "아유, 근데 이렇게 때리면 안 되는데. 아저씨, 아저씰 때린 사람, 폭행으로 고소할 수 있거든요. 고소 하실래요?"라며 미친 소리를 지껄인다. 당연히 고소하겠다는 범인.

계장은 조 경사에게 책임소재 명확해졌지? 이제 저 친구 때린 건 우리 책임 아니야라고 한다. 당황하는 조 경사. 잡은 건 우리인데 시민에게 맞았다고 하면 모순이라고 하지만 계장은 "야, 야. 사람들 그렇게 깊이 생각 안 해. 그리고 요새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거 파는 기자가 있겠냐? 관심도 안 가져."라고 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컷에(...) 살인범을 때려잡은 시민이 '억울하다. 위험을 무릅쓰고 살인범을 잡았는데 폭행죄가 되었다. 시신을 끌고가고 있었고 제지하니까 바로 자신을 공격했다. 그 상황에서 잡았는데 고소당했다. 이게 대한민국 법이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하는 기자는 최미려.

장면은 다시 바뀌어 이준엽 교수의 방으로 들어가는 김지용을 비춘다. 방 안에는 선욱이가 먼저 들어와있었고, 뭐 보냐는 그의 질문에 선욱은 "어, 르포 25시 이번주 방송"이라 대답한다. 최미려의 방송이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보이는 지용.

방송 내용은 시장 골목길 묻지마 폭행 살인 사건. '남편을 잃고 힘겹게 생을 이어가던 할머니, 그런 할머니를 이유 없이 때려죽이고 시신을 끌고 가던 가해자, 그가 잡히자 마자 제일 먼저 한 소리는 심신미약과 우발적 실수! 그리고 그를 현장에서 격투 끝에 붙잡은 시민은 범인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범인을 때렸다는 이유로 범인에게 폭행죄로 고소당했고, 취재 결과 범인에게 그를 고소할 수 있다고 알려준 것은 다름아닌 경찰이었습니다. 이건 무슨 뜻 일까요? 검거한 것은 경찰이라 발표했는데 과정에서 때린 것은 시민이라는 이야기, 판단은 시청자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에겐 최소한의 정당방위도 없는 것일까요? 이런 법 밑에서 누가 범죄를 보고 선뜻 도우려 나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세간엔 이런 말이 있나 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후략)

방송 이후, 선욱은 관련 기사를 찾아본다. 범인은 병원에 있고, 치료받은 이후에는 정신감정을 받는다는 내용. 선욱은 "참... 어이가 없다"라고 말한다.

김지용은 '진짜 거리의 정의를 보여주자며 비질란테를 노골적으로 유인하려 한다. 짭질란테는 분명 이 자를 노릴 것이다. 하지만 아직 법의 손아귀에 있다. 법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난 짭에게 꼬리를 잡힌 상대다. 이런 헛점 투성이 상태로 응징에 나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며 생각한다.

그날 밤, 잠에 든 김지용. 꿈을 꾸는데, 죽은 할머니의 시선이었다. 폐지를 줍다가 이유도 모른 채 두드려맞고, 결국 죽음까지 맞이하는 과정을 경험하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난 지용. 그가 잠들기 직전 보던 인터넷 기사는 사건에 관련된 기사였고, 결국 그는 '안 돼. 안 돼, 안 되겠어. 역시 죽여야겠다'라고 다짐한다.


3.18. 35화[편집]


지용은 계속해서 생각한다. '지금은 활동하기 위험하다. 하지만 어쩌면 그게 더 나를 감춰줄 수 있을 것이다.' 비질란테 웹툰 내에서 비질란테가 화제가 된 이후 방송국은 물론, 인터넷 방송에서도 범죄자의 신상과 죄목을 알리기 시작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비질란테가 누굴 타겟으로 삼을지 예측하는 것은 힘들어졌고, 현재 경찰의 추적을 가장 강하게 받는 것은 짭질란테일 것이다. 게다가 이 사건은 비질란테의 프로파일링과 달라서 외려 이쪽이 허술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가 걱정하는것은 가짜와 최기자. 자신의 소명은 밤의 경찰, 법의 구멍을 메우는 일이며, 자신의 의지에 장애물이 되는 자는 응징의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고 다짐한다. 그 때 알람으로 도착한 뉴스. 그 내용은 피의자가 선처를 호소했으며, 그의 쌍둥이 형이 유족에게 합의를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것이었다.

모기를 잡는 듯 자기 목을 때리는 조헌. 그의 부하는 대각선으로 주차한 차를 보고 '가뜩이나 자리도 없는데 이따위로 주차한다'며 투덜대지만, 조헌은 차에서 내리더니 그 차를 들어서 똑바로 세워 놓는다. 그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주차하고 올라와"라며 올라가는 조헌.

조헌은 복도를 걷다가 전화를 한 통 받게 된다. 계단으로 간 후,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었다는 내용을 듣게 되고, "새상엔 참 별의 별 놈이 다 있어.."라고 한다.

최미려는 이전에 귤 트럭에서 얻은 메모리카드를 복구의뢰하지만, 받은 사람은 '혹사 당한 데다 포멧도 거의 안했 다. 그나마 나라서 이정도 해 준 거다'라고 대답한다. 그녀는 그 트럭이 서 있던 곳은 그 동네의 주 통로다, 경찰이 수거한 모든 영상에 없다면 여기에 단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구멍이 커서야!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100번은 돌려본 것 같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영상 중 정덕흥 사건 때의 것을 다시 튼다. 거기서 "야 이 병신아 눈깔을 어디다 달고 다녀"라고 소리치는 그녀와 "여기 횡단보도인데"라고 대답하는 김지용의 모습. 하지만 그녀는 감을 잡지 못한다.

김지용은 타겟이 입원할 '성자병원'에 의사의 옷을 입고 잠입한다. 전산실로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이전에 했던 것처럼 CCTV 해킹 프로그램을 깔고 나오는데, 도중에 조헌과 마주하게 된다. 스쳐 지나간 뒤 조헌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지용은 모퉁이 벽에 숨어서 긴장한다. 조헌은 주먹을 빙빙 돌리며 코너로 돌지만, 지용은 이미 없었다. 전산실로 들어간 조헌, 그는 그곳을 살펴보다가, "팀장님, 수상한 사람을 잡았다는데 지금 응급실 쪽으로 와주셔야겠습니다."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후 부분은 비질란테(웹툰)/등장인물과 주요 인물 문서(김지용(비질란테) 등) 참고.


3.19. 36화[편집]




3.20. 37화[편집]




4. 45화~80화: 세울 미래자원 등장 ~ 조헌과의 대결[편집]




5. 81화~121화: 세울 미래자원 공격 ~ 조선족 개입[편집]




6. 122~135화: 최후의 결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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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화에는 Justice가 아닌 cast라는 곡이 삽입되었다.[2] 여담으로, 이 '콜로세움'이라는 단어가 '콜롯세움'으로 오타가 나있다.[3] 이 때 가사로는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가 나오며, 김지용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나오고 있다.[4] 유일하게 신상이 유포되지 않은 기잔동 연루자들 중 한 명[5] 짭질란테가 유인하라 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