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스와 버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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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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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스와 버트헤드 (1993 - )
(Mike Judge's) Beavis and Butt-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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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장르
풍자, 성인
캐릭터 원안/원작 일러스트
마이크 저지
총감독
마이크 저지
감독
마이크 저지
이베트 카플란
음악
마이크 저지
애니메이션 제작
저지멘탈 필름
MTV 애니메이션
방영 기간
1993. 03. 08. ~ 1997. 11. 28.[1]
2011. 10.27. ~ 2011. 12. 29.[2]
2022. 08. 04. ~ 2022. 10.27[3]
방송국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MTV 로고 1994.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엠넷 로고(1995-2005).svg 파일:MTV 로고 1994.svg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
파일:파라마운트+ 워드마크.svg [4][5]
국내 심의 등급
파일:19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9세 이상 시청가


파일:attachment/비비스와 버트헤드/BB.jpg

1. 개요
2. 상세
2.1. TV 감상
2.1.1. 90년대 (1993년~ 1997년 - 시즌 1~7)
2.1.2. 2010년대 (2011년 시즌 8)
2.1.3. 2020년대
3. 등장 인물
3.1. 주인공
3.2. 조연(고정출연)
3.3. 조연(시즌1~8)
3.4. 평행 세계
4. 한국 방영
5. 게임화
6. 극장판
6.1. 예고편
6.2. 시놉시스
6.3. 기타
7. 여담



1. 개요[편집]


1993년에 방영하기 시작하여 1997년에 7개 시즌으로 완결되었으며, 방영 당시 청소년층과 젊은 층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존재 자체로 1990년대의 미국 문화와 MTV 세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잡아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에 시즌 8까지 제작되었고, 마이크 저지의 말에 따르면 단발성으로 만들어서 더 만들 생각은 없었으나, 파라마운트+로 후속작 제작을 결정했다고 한다.#


2022년 8월 4일, 파라마운트+를 통해 시즌 9[1]가 공개되었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2023년 4월 20일 파라마운트+에서 시즌 10 방영이 확정되었다.


2. 상세[편집]


한마디로 축약해서 병맛이 흘러넘치는 애니메이션. 오직 머리속에는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여자와 한번 그 짓 해보기'[2] 외에는 들어있는 것이 없는 멍청한 고등학생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두 주인공의 갖가지 기행을 다루고 있다.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일자무식하여 글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며[3] 집안에서는 하루종일 TV에만 매달려 산다. 또한 집밖에 나가서는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이해조차 하기 힘든 기괴한 언행을 일삼는다. [4]일단 주인공들이 이렇게 구제불능의 멍청이에다가 갖가지 정신적 결함을 달고 사는 문제아라는 점에서부터 당시의 시점으로는 파격적이었다.

그림체도 심히 낙서체에 가까워 작화도 기괴해 보이는 데다가 주인공들의 지능이 워낙 딸려 늘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기행을 일삼기 때문에 내용도 대개 기괴하다. 어찌나 그 수준이 심각한지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덤 앤 더머를 뛰어넘는 바보 콤비로 손꼽힌다.[5] 덕분에 심슨 가족호머 심슨과 자웅을 겨루는(...) 대표적인 멍청이 캐릭터로 그 악명이 자자하다.

엽기적이면서도 풍자적인 만화영화로 그 풍자의 정도는 심슨 보다도 조금 앞서나가는 수준이다. 심슨에서는 일단 최소한의 선은 넘지 않으려 하는 편이고, 호머 심슨과 가족들과의 가족애가 강조되는 부분이 많지만, 비버스와 버트헤드에게는 가족애나 우정은 커녕 아예 부모조차 없다. 두 사람의 부모들은 누구인지 언급되지도 않고 나타나지도 않으며, 그 어떤 어른들이나 학우들도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6][7] 그나마 극장판에서는 이 둘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두 남자가 나오는데 생긴 것도 비슷하고 하는 짓도 비슷하다!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전국을 떠돌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오랜만에 우연히 사막에서 만난 두 아들과 반갑게 이야기하며[8] 넷이서 노숙했지만 둘을 사막에 그대로 남겨두고 지들끼리 또 떠나버린다.

이런 파격적인 막장성 때문에 1990년대 슬랙커 세대[9]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컬트의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사우스 파크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 애니메이션이다. 트레이 파커맷 스톤도 공인한 바다. 실제로 둘은 마이크 저지 팬이기도 해서 만난 적도 있다고 한다.[10]

파격적인 막장성을 자랑하지만 의외로 모든 에피소드가 성인용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심의 등급이 TV-MA(19금) 에피소드도 있지만, 심의 등급이 TV-14인 에피소드가 꽤 많은 편이다. 시시껄렁한 섹드립이 나오고 과격한 언행이 묘사되지만, 정작 성과 폭력의 묘사가 그렇게 적나라한 편은 아니다. 특히 성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노출이 등장하지 않는다.


2.1. TV 감상[편집]


스토리 파트 중간중간에 잠깐씩 나오는 쉬어가는 구간으로서, 둘이서 TV를 통해 뮤직비디오 등을 보는 씬이다. 두 멍청이가 주고받는 시시껄렁한 대화에 불과하지만 나름대로의 리뷰라고 볼 수 있다. 방영 시기에 따라 변화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모습이 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메인 스토리와 딱히 연관성이 없는 수다일 뿐이지만, 결코 그 비중이 작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시즌 9 이전의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칼질당했다. 유튜브에서 유료 결제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의 경우 100% 잘려나갔고,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에피소드들의 경우 뮤직비디오 파트가 온전히 살아있으나, 정작 잘려나간 에피소드가 절반을 넘어간다. 물론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엔 아무 지장이 없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


2.1.1. 90년대 (1993년~ 1997년 - 시즌 1~7)[편집]



블랙 사바스(밴드)Iron Man#Iron Man - 5:56 PV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


스캣맨 존Scatman(Ski-Ba-Bop-Ba-Dop-Bop) PV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

MTV 주관 애니메이션답게 뮤직비디오 리뷰(?)가 주를 이루던 시대. 단순히 뮤직비디오를 보며 품평...은 커녕 멍청하고 시덥잖은 농담을 하는 등의 장면이 주로 많이 나왔다. 이들이 구리다고 악평을 한다고 한들 결국 어디까지나 멍청이들의 멍청한 소리일 뿐인지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1.2. 2010년대 (2011년 시즌 8)[편집]


뮤직비디오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여전히 나왔지만, 리얼리티 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생겼다. 물론 상당수가 막장 리얼리티 쇼라서 이쪽은 그냥 대놓고 비꼰다.


단골로 등장했던 저지 쇼어 (Jersey Shore)[11]의 한 장면. 버트헤드가 "이건 그러니까...가계도야. 만약 네 가족이 걸레#3들로 이뤄졌다면 말이지." 라고 비꼰다.


저지 쇼어 못지 않게 자주 까인 틴 맘(Teen Mom)이라는 리얼리티 쇼의 한 장면. 무책임하게 10대에 애를 낳은 것도 모자라서 가슴성형을 하고 싶다고 부모에게 징징대질 않나, 자신의 아이의 양육을 부모에게 떠맡기질 않나, 심지어 성형을 위해 대출까지 받질 않나...한마디로 답이 없다.

이처럼 리얼리티 쇼 속의 인물들을 비비스와 버트헤드 특유의 멍청한 헛소리로 비꼰다.


2.1.3. 2020년대[편집]


뮤직비디오와 리얼리티(주로 MTV에서 방영한 것들)이 나오는 건 마찬가지지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서 리얼리티의 비중이 줄어들고, 유튜브를 비롯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들이 그 대상이 되었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이 올린 영상들도 상당수 나왔는데, 이들 역시 일부를 제외하면 비꼼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장난인 경우가 많아서 이에 대해 유쾌하게 반응하는 이들도 있었다.


가장 적나라하게 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제 인간 두개골 언박싱 영상. 실제 사람의 두개골을 보여주는데, 정작 분위기가 턱없이 가볍다 못해 고인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 막장스러운 언행을 일삼는 비비스조차도 "That's messed up"(너무한다) 이라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물론 본인들도 개드립을 치는 건 마찬가지.


물론 디스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한 ASMR 영상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버트헤드가 매번 여자를 꼬신답시고 쓰는 개수작 멘트로 ASMR을 시전한다. 병맛으로 시작해서 병맛으로 끝나는 전개.


뮤직비디오의 리뷰 역시 건재하다. 방탄소년단Dynamite도 나왔는데, 비비스가 이 과정에서 A.R.M.Y 인증을 한다. 본인은 극구 부정하고 있지만, 모든 멤버들의 이름을 알고 있고 음악에 맞춰 춤까지 추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톰 앤더슨의 전쟁 이야기: 인천상륙작전

2023년에 방영된 시즌 10에서 톰 앤더슨의 전쟁 이야기 (Tom Anderson's War Stories)가 추가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퍼플하트를 수여받은 참전 용사이기도 한 톰 앤더슨이 본인의 참전 당시의 썰을 푸는 코너. 여기에서 그가 인천상륙작전단장의 능선 전투[12]미합중국 해병대, 그것도 장교[13]로 참전했음이 밝혀졌다.

문제는 하라는 전투는 안하고, 엉뚱한 데에 시간을 쏟다가 정작 전투에 제대로 참전하지도 않았다는 것. 고문관꼰대가 합쳐지면 벌어지는 참사를 보여준다.


3. 등장 인물[편집]



3.1. 주인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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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스(Beavis)
버트헤드와 더불어 주인공 중 하나이다. 성우는 마이크 저지.

언제나 의미를 알 수 없는 괴상한 웃음소리[14]를 내고 다니며, 목소리도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워 말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는 듯한 느낌이 난다. 또 참을성이 없어 성질이 급한 편이고, 흥분도 자주 하는 편이며[15], 멍청하기로는 늘 같이 붙어다니는 버트헤드보다도 멍청하다. 그래서인지 버트헤드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편이라 버트헤드에게 자주 이용당하는 편이다.

하이랜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별 일이 없을 때에는 낡아 빠진 집에서 TV를 보며 살고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은 버트헤드 밖엔 없다. 극장판 Do the Universe를 통해 어머니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어머니가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고, 그의 어머니 역시 그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쓰는 것같진 않다. 폭력적인 것을 좋아하며, 짭짤한 나초와 여자를 굉장히 밝힌다.

락을 좋아하는지 뭔가 일이 터졌다 하면 버트헤드와 함께 헤드벵잉을 하며, 늘 메탈리카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학교가 영원히 끝나지 않고 계속 되는 줄 알고 있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주머니에 지렁이를 잔뜩 넣어놓고 다닌다.

작중에서 검열삭제를 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서 놓치는 일이 은근히 많다. 이것은 버트헤드도 마찬가지지만, 비비스 쪽이 조금 더 잦다.

여담으로 비비스는 이름이 아닌 성이다. 인터뷰에 의하면 비비스의 이름은 이웃에 사는 바비 비비스(Bobby Beavis)라는 아이에게서 따왔다고 했고, 2022년에 발표된 극장판 Do the Universe에서 밝혀진 어머니의 이름도 셜리 비비스다.

파일:Cornholion_in_Holy_Cornholio.jpg
  • 위대한 콘홀리오(The Great Cornholio)
비비스의 또다른 자아. 비비스가 설탕이나 카페인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갑자기 또 다른 인격이 각성해서는 티셔츠를 뒤집어 쓰고, 자신을 '위대한 콘홀리오(The Great Cornholio)'라고 칭하며 멕시코 억양이 섞인 의미를 알 수 없는 말[16]을 지껄이고 다닌다. 시즌 1에서는 설탕으로도 콘홀리오 인격이 나왔지만 마이클 저지가 설탕이 과잉행동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그 이후로는 카페인으로만 콘홀리오가 나왔다.
파일:3FAF0717-9433-4A83-AB37-9539F68635B8.webp[17]

  • 버트헤드(Butt-Head)[18][19]
비비스와 더불어 본작의 진 주인공이자 만악의 근원. 성우는 마이크 저지.

비비스보다는 조금이나마 상식이 있고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라 비비스를 이용해먹을 때가 많지만, 그래봤자 두 사람 모두 저능아들이다. 심각한 부정교합 때문에 윗니가 심하게 튀어나와서 입술을 덮지 못한다.
비비스처럼 언제나 별 이유도 없이 시시덕거리고 다닌다. 또한 비비스와 마찬가지로 여자를 밝히는 편이지만 그 증세가 좀 더 심한데에다가, 멍청해서인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여자라도 후릴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덕분에 주변 여자들을 보기만 해도 "헤이 베이비" 라며 치근덕거리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대개 차갑다.[20][21] 미인을 볼 때마다 혼잣말로 "Come to Butt-head" (버트헤드에게 오렴)라고 하는 버릇도 있다.
천성이 악해서인지 작중 만악의 근원이다. 비비스에게도 수시로 폭력을 휘두르는 편.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밝혀진 바로는 세상에서 버트헤드만 없어져도 교장은 대머리가 되지 않고 말도 더듬지 않으며 다리아는 남자친구가 생기고[22] 스튜어트도 유약한 성격에서 벗어나고 심지어 비비스마저도 특유의 웃음소리는 변하지 않지만 성격은 착해진다. 그리고 욕망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틈만나면 거짓말로 사람들에게 사기칠 생각만 하고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Cool이라고 한마디 내뱉는 버릇이 있는데 더 굉장한 일이 생기면 눈이 휘둥그래지며 Cool이라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말을 할 때 'and stuff', 'or something', 'like' 등을 불필요하게 붙이는 습관이 있다. 비비스도 마찬가지지만 대체로 버트헤드 쪽이 더 잦은 편이다.
시시껄렁한 섹드립을 즐긴다. "entertain us" 라는 말을 듣고 "anus"이라고 낄낄거리질 않나, "hard and long" 을 듣고 "hard and long" 라며 낄낄대질 않나. 비비스도 종종 이런 섹드립을 치긴 하는데, 대체로 버트헤드 쪽이 먼저 치고 비비스가 호응하는 경우가 더 많다.
비비스의 엄마[23]를 소재로 패드립, 특히 엄창 드립을 치는 장면이 꽤 자주 나온다. 비비스도 이를 들을 때마다 적당히 하라고 하지만, 워낙 멍청하다 보니 패드립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수긍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또한 역시 뭔가 일이 터졌다 하면 비비스와 함께 헤드뱅잉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언제나 어디를 가든지 늘 AC/DC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설정상 같이 다니는 비비스를 싫어한다고 한다. 어째서 싫다는 비비스와 함께하는지는 불명이다. 츤데레여서일 수도 있다. 그냥 저능아여서 "나 니가 싫어 흫허헣 허허헣" 라고 그냥 내뱉은 의미가 아닐까? 그러나 Do the universe에서의 모습을 보면 둘이 싸워서 잠시 갈라서게 되었을 때 둘 다 서로의 빈 자리를 느끼며 슬퍼하는 장면이 나왔다.[24] 늘 이용해먹고 막 대하던 비비스가 자신에게 없어선 안 되는 존재임을 깨달은 듯.


3.2. 조연(고정출연)[편집]


2022년 파라마운트+에서 새 시즌이 방영되면서 이전 시즌의 조연들 대부분이 삭제됐다. 극장판 Do the Universe에 의하면 새 시즌의 설정 자체가 1998년도의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모종의 이유로 우주에 나가서 웜홀로 빨려들어가 2022년으로 워프했다는 설정이기 때문. 실제로 극장판에서도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극장판 한정 출연)은 나이를 먹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고정출연하는 조연은 데이빗 밴 드리센과 톰 앤더슨, 이렇게 둘 뿐이다. 그런데 정작 이들은 나이를 먹지 않았다. 한국 전쟁은 물론이고 제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한 톰 앤더슨이 나이를 먹었다면 적어도 90대 후반이고, 심지어 100세가 넘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 앤더슨은 기존 시즌과 비교했을 때 청력과 시력이 나빠졌다는 묘사가 더 많이 나올 뿐, 그 외의 건강 상태는 기존과 동일하다. 혼자서 차도 몰고 다니고, 사냥까지 다닐 정도로 건강하다. 밴 드리센도 딱히 노화가 왔다는 묘사가 없는 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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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빗 밴 드리센(David Van Driessen)
하이랜드 고등학교의 교사. 데이트 에피소드에서 이름이 언급되지만 대체로 밴 드리센으로 불린다. 성우는 마이크 저지.

긴 머리카락에 살짝 기른 수염, 그리고 평화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다닌 등 전형적인 히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로서, 위에 소개된 버즈컷 선생과는 정 반대로 히피족들을 풍자하는 티가 다분한 캐릭터이다. 상당히 온화한 성격의 평화주의자로, 감수성이 풍부하며 철학과 예술을 좋아한다. 담당 과목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문학과 미술 등을 담당하고 있는 듯 하다.

교사들이라면 하나같이 기피하는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유일하게 감싸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인물로, 비비스와 버트헤드에게 해를 입은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자 사랑이 극진한 것을 보면 꽤나 대인배스러워 보인다.[25] 작중에서 밴 드리센이 비비스와 버트헤드 때문에 짜증을 낸 횟수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 정도로,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는 것을 훼방놓을 때 정도 뿐이다. 둘에게 짜증을 낼 때 조차도 최대한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고, 절대 무례한 말은 꺼내지 않는 신사적인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불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82번째 에피소드인 Manners Suck 라는 에피소드에서 Mr. Manners 라는 초청강사가 예절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자 둘에게 멱살을 잡는 등 위협을 가한다. 이 모습을 본 밴 드리센이 자신들의 제자를 건드리지 말라며 그와 주먹다짐을 한다.

왠지 늘 불운이 따르는 타입이라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거나, 곰에게 습격당하거나, 또는 강의 중에 교실 벽의 칠판이 떨어져 깔리는 등 온갖 재난과 재해를 겪는다. 극장판에서는 억울하게 FBI에게 쫓기는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옹호하다가 얻어맞고 잡혀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죽을 위기를 많이 겪어도 금방 회복하여 다시 학교에 나오는 것을 보면 대체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통기타를 치며 학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는데, 실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대체로 노래의 내용이나 가사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괴상한 것이 많다.(...)

파일:external/statici.behindthevoiceactors.com/char_94429.jpg
  • 톰 앤더슨(Tom Anderson)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이웃에 사는 동네 아저씨. 성우는 마이크 저지.

조금 어리숙한 말투에 바보 같은 목소리[26]를 지니고 있으며, 작중 이웃에 사는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기행에 휘말려 피해를 보는 역으로 등장한다. 그 행보는 극장판에서 정점을 찍는데, 캠핑카를 타고 워싱턴으로 여행을 가던 중에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민폐짓거리에 휘말려 각종 재난을 겪는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테러범으로 몰려서 아내와 함께 경찰들에게 항문을 털리기도 한다.(...)[27]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그렇게 자신을 괴롭힌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름은 물론이고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이름을 기억하더라도 엉터리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얼굴을 보고 나서도 그들임을 모른다. 시력이 나쁜 탓일 수도 있고[28], 청력이 나쁜 탓일 수도 있다.[29]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항상 둘에게 호구처럼 당하고 산다.

그러나 이런 우스꽝스럽고 호구 같은 면모와는 달리 전직 특수부대[30] 한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한국전쟁 참전 용사이며, 퍼플 하트를 수여받은 베테랑이기도 하다.[31][32] 그래서인지 가끔 애국주의적 발언을 하기도 하며, 극장판에서는 워싱턴으로 가서 백악관을 구경하다가 뜬금없이 아이젠하워를 찬양하기도 한다. 밴 드리센 버금가는 대인배로 같은 참전용사 출신 동년배들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이다. 작중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적 성향의 나이든 중장년들을 비꼬는 듯한 느낌의 캐릭터이다.

시즌9부터는 마냥 호구처럼 당하기만 하는 모습만 나오지 않고, 비비스와 버트헤드에게 역으로 참교육을 시전하기도 한다. 물론 당하는 에피소드가 더 많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대우가 나아진 편.

여담으로 마이크 저지의 또 다른 작품인 킹 오브 더 힐의 주인공 행크 힐의 목소리와 거의 같다. 일단 둘 다 성우가 저지 본인인데다 승용식 예초기를 자주 이용한다는 거까지 같다.


3.3. 조연(시즌1~8)[편집]


파라마운트+에서 방영된 시즌9부터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이다. 다만 일부 인물들은 2022년 극장판 Do the Universe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Seven_leasttv_05.jpg
  • 스튜어트 스티븐슨(Stewart Stevenson)
비비스와 버트헤드와는 같은 하이랜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성우는 아담 웰시(시즌 2~7), 토마스 미들디치(시즌8)[33].

키가 작고 살이 찐 체형의 아이로, 락밴드 윙어의 로고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있다. 또래에 비해 성격이 소심하고 순진한 편이며, 자존감도 낮은 편이라 그런지 주위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다. 덕분에 비비스와 버트헤드 같은 또라이들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 멍청해보이지는 않지만 늘 좋지 않은 의도로 스튜어트를 이용해먹는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농간에 걸려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머리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친구처럼 여기고 있어서 동급생 중에서는 그나마 두 사람을 생각해주는 인물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왼손잡이다. Cyber-butt (시즌7 에피소드 10)에서 컴퓨터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iarrhea.jpg
파일:다리아 모르겐도르퍼1.png
<비비스와 버트헤드>에서의 모습[34]
다리아에서의 모습

  • 다리아(Daria)
하이랜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학생. 성우는 트레이시 그랜드스테프.[35]

늘 무뚝뚝한 표정에 둥글고 굵은 안경을 쓰고 다닌다. 성격은 꽤 똘똘한 우등생 타입이지만 또한 굉장히 냉정하고 침착하기도 하다. 대체로 매사에 시니컬해보인다. 성은 모르겐도르퍼(Morgendorffer). 이름의 유래는 해당 문서 참조.
가끔씩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기행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나타나 딴지를 날리거나 아주 가끔씩은 도와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비비스와 버트헤드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어떨 때는 소동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별 문제없이 잘 빠져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똑똑하긴 한 것 같다.

'다리아(Daria)'라는 이름이 꼭 '설사(Diarrhea)'와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다리아를 '설사'라고 부른다. #하지만 다리아 본인이 없을 때는 제대로 '다리아'라고 불러주는 걸 봐선, 아무래도 놀려먹는답시고 그러는 듯 하다. 하지만 다리아 본인은 이를 무심하게 넘겨가는 편이다.

캐릭터 자체가 독특하고 재미있어서인지 나중에 다리아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격 애니메이션 다리아[36][37]가 따로 제작되어 1997~2001년까지 방영했다. 이 쪽의 인기도 좋은 편이며, 평점은 오히려 이 쪽이 더 높다. 참고로 이 스핀오프 쇼는 더글러스 워커가 가장 좋아하는 TV쇼 1위로 꼽힌 적이 있다.[38]

2011년에 만들어진 시즌 8에서는 다리아의 설정이 반영되어 작중 이사를 갔다고 언급된다. 1997년에 만들어진 시즌 7 마지막 화인 'Beavis and Butt-head Are Dead'에서 잠시 등장한다.[39]

참고로, 비비스와 버트헤드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독립 문서가 존재한다. 이는 <다리아> 스핀오프의 때문에 설명이 길어진 부분이 있다. 세세한 부분은 다리아다리아 모르겐도르퍼 항목 참고.

2022년 개봉한 극장판 "Do the Universe" 에서 잠깐 카메오로 출연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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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즈컷(Coach Buzzcut)
이름대로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니는 하이랜드 고등학교의 교사. 성우는 마이크 저지.

초반에는 담당 과목이 수학이 되었다가, 운전 교사가 되었다가 하는 등 조금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체육 교사로 고정되기 시작한다. 디텐션(방과 후에 학교에 남는 벌) 담당이기도 하다.

미국 만화나 영화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근육질 몸매에 짧게 깎은 해병대 머리를 지닌 전형적인 코치형 남자로, 늘 텐션이 높아 보인다. 월남전 참전 경험이 있는 전직 교관으로서, 언제나 코치스러운 말투로 학생들에게 윽박지르는 일이 많으며, 성질이 좀 급해서 화를 잘내는 타입이기도 하다. 체육 교사답게 제법 덩치가 크고 힘도 쎄다. 하이랜드 고등학교 교사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멍청한 비비스와 버트헤드 덕분에 늘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중이다.

대체로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티가 다분히 나는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동료 교사인 밴 드라이센을 "히피"라고 부르며 백안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지금껏 나온 미애니 캐릭터들 중에서 손에 꼽을만큼 대사를 알아먹기가 무척 어려운데, 그 이유는 미군 내 용어나 은어를 거침없이 남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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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비커(Mcvicker)
하이랜드 고등학교의 교장. 성우는 마이크 저지.

뚱뚱한 체격에 대머리로, 안경을 쓰고 있으며 언제나 노이로제 증상에 시달리며 말을 더듬어대는 등[41] 그리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본래는 그렇지 않았지만,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고등학교에 들어와 갖은 사고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자 이로 인하여 노이로제에 걸려 늘 말을 더듬으며 긴장과 불안에 떠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42] 크리스마스 특집 에피소드에서 버트헤드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의 세상이 묘사되는데, 머리도 풍성하고 말을 더듬지도 않는다. 결국 그의 탈모의 원인 역시 비비스의 버트헤드였다. 다만 이와 별개로 성격 자체는 청렴한 편은 아니라서 극장판에는 고등학교 교장이라는 자가 모텔에서 매춘부에게 엉덩이를 맞는 SM 플레이를 즐기다가[43] 마침 잃어버린 TV를 찾으러 온갖 사방을 돌아다니던 비비스와 버트헤드에게 발각되버리기도 한다. 한참 즐기던 차에 뜬금없는 원수들의 등장에 극대노하여 쌍욕을 날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TV 얘기를 꺼내는 그들에게 퇴학 선언과 함께 빨리 나가버리라고 외치는 그의 모습은 덤이다

당연히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다. 잘못해서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엄청나게 좋아하며 즉시 교사들을 소집하여 파티를 열기도 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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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드 이아누치(Todd Ianuzzi)
늘 차[45]를 타고 돌아다니는 동네 건달. 성우는 마이크 저지(1993년 한정)와 토비 허스(1994년부터 1997까지는 로틸리오 미첼리(Rottilio Michieli)라는 가명으로 활동했고, 2011부터는 본인 이름으로 활동했다.)

검은 썬글라스와 대충 기른 수염 정도만 봐도 참 불량끼가 넘치게 생겼다. 싸움을 잘하고 술도 잘먹으며, 늘 주위에 여자들이 꼬여대서 그런지 비비스와 버트헤드에게는 우상과 같은 존재이다. 심지어 본인들을 줘패고 괴롭혔는데도 그게 멋졌다면서 그를 칭송한다. [46]

그러나 본인은 비비스와 버트헤드에게는 별 관심도 없으며 그저 두 사람을 벌레 취급하거나 혹은 부하처럼 부려먹으려 하다 아주 가끔 당한다.(...)[47]

2022년 극장판 Do the Universe에서 잠깐 비비스의 망상 속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하지만 시즌9에는 출연하지 않았고, 시즌10에 출연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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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어트의 아버지 (Mr. Stevenson)
성우는 마이크 저지. 초창기에는 하이랜드 고교의 교사였으나, 이후에는 회사원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멍청함과 악행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물 중 하나다. 집에 강도가 들었을 때 비비스와 버트헤드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던 19금 잡지를 들키게 되었는데, 그걸 스튜어트에게 뒤집어씌우는 등 비겁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악인은 아닌 게,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우연히 다 죽어가는 아기새를 발견한 것을 보고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살려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선한 면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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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어트의 어머니 (Mrs. Stevenson)
전업주부. 성우는 다리아의 성우를 맡았던 트레이시 그랜드스테프. 남편에 비해 비비스와 버트헤드에 의해 심하게 시달리진 않으나, 스튜어트가 실종됐을 때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어트가 험한 꼴을 당했을 거라고 하는 등 막말을 일삼아서 멘탈이 나갈 뻔한 적이 있다. 모성애가 넘치지만, TV에서 조금이라도 욕설이 섞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채널을 돌려버리는 등 아들을 과잉보호하고 어린애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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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 월드 점장 (Burger World Manager)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햄버거 프렌차이즈 버거 월드(Burger World)의 점장. 성우는 마이크 저지.
유일한 직원이라고는 비비스와 버트헤드 뿐인데, 정작 이들이 제대로 하는 일이라고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 그런데 정작 둘을 해고하지 않고 계속 쓰고 있다.

시즌 9에서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우주로 가지 않은 평행세계에서 둘을 결국 해고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대부분의 조연들과 마찬가지로 시즌9에서는 작중 설정[48]으로 인해 다른 인물로 점장이 교체되었다.
  • 셜리 비비스(Shirley Beavis)
비비스의 어머니. 버트헤드의 엄창 드립으로 살아있다는 것[49]은 암시할 수 있었으나, 생존여부와 실명이 확인된 것은 2022년 극장판 Do the Universe가 최초였다.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2022년으로 건너온 후 본인들이 살던 집으로 건너왔을 때 부동산 중개인이 언급하면서 처음 공개되었다.

중개인의 말에 의하면 아들의 죽음[50]을 슬퍼했다는 등의 설명이 있었으나, 정작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싱크대의 음식물 분쇄기를 갖고 노는 데에 정신이 팔려 있었고, 분쇄기의 소음 때문에 그녀가 어떤 말을 남겼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처럼 작중에서 언급만 됐을 뿐, 정작 등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인물. 버트헤드가 비비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엄창 드립을 치지만, 비비스가 적당히 하라고 할 뿐, 딱히 그것을 부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선 성생활이 상당히 문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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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틀리 크루 로디즈 (Motley Crue Roadies[51])
1996년 극장판 Do America에 일회성으로 등장한 인물들.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생물학적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들이다. 작중 사막을 떠돌던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우연히 만나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버트헤드의 아버지의 주장에 의하면, 15년 전 하이랜드에서 두 걸레들(sluts)과 검열삭제를 하고 떠났다고 한다.

버트헤드와 비비스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버트헤드의 아버지가 비비스의 아버지를 거의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비비스의 아버지가 본인도 했다고 하지만, 버트헤드의 아버지가 본인이 두 명과 모두 했다고 하면서 그를 두들겨 팬다. 이들의 관계 역시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관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붕어빵 수준으로 닮은 외모,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나이와 이들이 하이랜드에서 검열삭제를 한 시기 등, 모든 정황을 고려한다면 이들은 서로가 부자관계임이 확실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헤어졌다. 2022년 시즌9에 등장한 중년의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모습이 이들을 닮았다.

3.4. 평행 세계[편집]


2022년 극장판 <Do the Universe>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시즌9에 적용된 설정. 작중 초반의 배경은 1998년이나, 모종의 이유로 24년 뒤인 2022년으로 가게 되는데, 이 때 수많은 평행세계가 만들어지고 그 중 하나가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미래로 가지 않고 나이를 먹어서 중년이 되었을 때의 평행세계이다. 집도 이들이 어렸을 적에 살던 집이 아니라 굉장히 허름한 2층짜리 아파트로 옮겨졌다. 전에 살던 세입자가 자살하는 바람에 월세가 폭락했다고 하는데, 집주인이 방을 빼라고 했음에도 무시하고 살고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평행세계의 버전이 존재하는데, 고정으로 등장하는 것은 나이 든 버전과 똑똑한 버전. 다만 똑똑한 버전은 나이 든 비비스와 버트헤드 에피소드의 시작과 끝에 잠시 나와서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을 하는 정도로 비중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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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든 비비스(Old Beavis)
1996년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Do America" 에 등장했던 비비스의 아버지로 추정된 인물과 전체적으로 닮았으나, 그와 달리 M자 탈모가 오지 않았고 안경을 끼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궐련이 아닌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점도 나이 든 비비스와의 차이점.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메탈리카 셔츠는 입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일했던 버거월드에서 해고당한 이후로 일자리를 전혀 구한 적이 없는 백수이고,[52] 정부로부터 실직자들을 위한 보조금과 헌혈을 하고 정자 은행에 정자를 기부한 돈으로 연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서 살림을 책임진다.

나이가 든 이후에도 여전히 버트헤드로부터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고 산다. 생계 유지를 위한 활동(이라고 해봐야 헌혈, 정자은행에 정자 기부하기 등이 전부지만)도 거의 비비스 혼자 다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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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든 버트헤드(Old Butt-head)
비비스와 마찬가지로 백수이며[53]. 맥주를 살 돈이 떨어져서 비비스가 직업을 구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직업이 없는게 우리의 직업이야, 등신아" 라고 답할 정도.[54] 이쪽은 전자담배를 피우는 비비스와는 달리 궐련을 태운다. 비비스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적에 입었던 AC/DC 셔츠는 더 이상 입지 않는다.

비비스와 마찬가지로 1996년에 방영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Do America" 에 등장했던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과 심하게 닮았다. 그나마 M자 탈모만큼은 피했던 비비스와 달리 고도비만[55]과 탈모 모두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한 모습이다.

나이를 먹은 후에도 비비스에 대해 가학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여전하다. 경제활동은 거의 안 하고 비비스에게 다 떠넘기고 있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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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든 스튜어트(Old Stewart)
자켓을 추가로 입었을 뿐, 여전히 본인이 어릴 적에 즐겨입던 검정색 윙어(Winger) 셔츠를 입고 있다.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어릴 적에 입었던 셔츠를 입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 머리는 긴데 원형탈모가 와서 주변머리만 남은 건 덤. 여전히 본인은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질색한다. 비비스에게 대인배적 행보를 보이지만, 결말이 그리 좋지 못하다. [56] 현재로서는 일회성 출연이고 평행세계에 한정된 출연이긴 하지만,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기존 학우들 중 시즌 9에 출연한 유일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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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비비스와 버트헤드(Smart Beavis and Butt-head)
외계인 버전의 비비스와 버트헤드로서, 둘 다 대머리다. 극장판 Do the Universe에서 어휘력도 약간 느는 등 어느 정도 똑똑해지긴 했으나, 달에 바다가 있는 땅을 판다는 부동산 사기에 당하는 등 멍청한 건 마찬가지다. 작중에서 평행세계의 존재를 소개하는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시즌 9에서도 나이 든 비비스와 버트헤드 에피소드의 초반부와 후반부에 잠깐씩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는데, 여전히 멍청한 짓을 벌인다.
[스포일러]
똑똑한 비비스는 모든 평행세계의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통틀어서 검열삭제를 하는 데에 성공한 유일한 인물이다. 극장판 Do the Universe에서 비비스가 작중 빌런인 세레나와의 오해를 풀고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던 찰나, 똑똑한 비비스가 그것을 가로채고 그녀와 함께 우주로 떠나서 하는 데에 성공한 것.

엔딩에서는 우주의 모든 평행세계의 비비스와 버트헤드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황제 버트헤드와 황후 비비스로부터 메달을 받는다. 똑똑한 비비스는 "I scored" 라는 메달을 받고, 그것을 엿본 똑똑한 버트헤드는 "I watched" 라는 메달을 받는다.


4. 한국 방영[편집]


한국에선 극장판이 UIP코리아를 통해 'CIC비디오' 레이블로 1997년에 정식 발매했으나 20분 이상 잘려나가고 번역도 엉터리로 순화되어 참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이를테면 댐 수문을 여는 버튼(master station)을 masturbation이라고 엉뚱하게 읽고 여는 걸 멍청한 짓거리라고 자막을 달았든지 '물건(unit)을 내놓아라'라며 총을 겨눈 FBI에게 버트헤드가 내 물건을 그리도 보고싶냐고 하는 부분도 손들어, 움직이지 말고 옷 벗고 가만히 있어라 조사하겠다고 말하는 자막에 버트헤드가 "젠장, 바지까지 스스로 내리라고?"라고 자막을 달았다...

왠지 불가능해보이지만 1997년엠넷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방영을 시작하여 2003년 MTV 코리아에서도 19세 시청가라는 딱지를 붙이고 방영했던 적도 있었다.[57][58] 과거 SBS MTV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면 한국어 자막이 달려있는 1~3 시즌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었으나 사이트 리뉴얼로 사라졌다.


5. 게임화[편집]


인기에 힘입어 게임화도 된 적이 있다.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그리고 윈도우 95 시절 PC로 나온 포인트 앤 클릭 방식 어드벤처 게임이 있다.[59] 슈퍼 패미콤이나 메가 드라이브판 게임의 목적은 콘서트에 가는 것인데 슈퍼 패미콤판은 단순한 플랫포머 형식이고 메가 드라이브판은 여기에 약간의 어드벤처 방식을 첨가했는데 이쪽이 초기 시즌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AVGN에서 리뷰를 하였는데, 맛이 간 게임 상태를 보고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이 게임을 디자인했습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참고로 메가 드라이브판에서는 설정화면에서 대놓고 "This Game Sucks!(이 게임은 구려!)"[60]라고 말한다. 메타발언?

다만 그는 애니메이션 자체에 대해서는 길게 호평을 내리며 이와 같이 평했다.

90년대에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눈대중으로 보기에는 그냥 TV에서 가장 멍청하고 바보같아 보이는 프로그램 같겠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웃기고 영리한 프로그램이였죠. 이걸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야기 부분인데, 등장인물 두 명이 사회에 나가서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둘은 온갖 문제를 일으키고 통제불능의 일을 벌입니다. 둘은 당시 몇몇 10대 청소년들의 원초적인 내적 자아를 대표하는 듯하기도 하죠. 우리가 이 내적 자아를 억누르지 않을 경우 우리 세대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이자 사회적 풍자입니다. 저질 개그로 뒤덮인... 다른 부분은 주인공 둘이 뮤직비디오를 보며 매우 거리낌없이 독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입니다. 이건 기존의 전문적이고 지적인 방법으로 이런 것에 대하여 평가를 쓰는 일반적인 평론가 크게 대조를 이룹니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 건 두 얼간이들이 소파에 앉아서 그 똥들을(...) 놀려대는 거죠.[61]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현대의 다양한 비평 매체의 여러 스타일을 개척해낸 것입니다.

제임스 롤프, AVGN - Beavis and Butthead

이외에도 아타리에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도 개발하려고 했지만,[62] 취소되어서 프로토타입 기판만 돌아다닐 뿐이다.


6. 극장판[편집]


비비스와 버트헤드 (1996)
Beavis and Butt-Head Do America


파일:beavis_and_butt-head_do_america.jpg

감독
마이크 저지}}}
각본
마이크 저지
조 스틸먼 }}}
제작
애비 터쿨 }}}
출연
편집
건터 글링커
테리 켈리
닐 로런스 }}}
음악
존 프러젤 }}}
제작사
파일:MTV 로고 1994.svg
게핀 픽처스 }}}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파라마운트 픽처스 로고.svg }}}
개봉일
상영시간
81분 }}}
해외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6.1. 예고편[편집]






6.2. 시놉시스[편집]


글도 읽을 줄 모르고 오로지 TV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게 전부인 비비스(Beavis: 마이크 저지 목소리 분)와 버트헤드(Butt-head: 마이크 저지 목소리 분)가 TV를 도둑 맞는다. TV를 찾으러 집뿐만 아니라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동을 일으키며 이잡듯이 뒤지지만 TV는 온데간데 없다. 그러던 중 오직 TV를 보기 위해 모텔에 들른 이 두 친구는 거기서 머디(Muddy Grimes: 브루스 윌리스 목소리 분)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는 전처라면서 달라스(Dallas Grimes: 데미 무어 목소리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라스베가스에 있는 그녀를 처리해주면(do her) 만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런데 버트헤드가 'do her' 를 검열삭제로 오해해서 TV도 새로 장만할 수 있는 거금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의 영원한 소원인 검열삭제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이를 승낙, 라스베가스로 가서 달라스를 만난다.
한편, 훔친 화학무기 X-5를 이용하여 워싱턴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달라스는 FBI의 추적을 받고 있는 상황. 달라스는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다투는 틈을 이용해 비비스의 바지 안에 화학무기를 숨기고 워싱턴까지 가는 대륙횡단버스에 태워 보낸다. 아무 것도 모르는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워싱턴으로 가는 곳곳에서 말썽을 일으키는데, FBI는 이들을 테러범으로 오인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한다. 우여곡절 끝에 위싱턴에 도착한 이들은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백악관을 구경하러 나서는데 마침 이 시간 백악관에서는 X-5가 도난당했다는 기자 회견이 열리고 있다. 자신들이 무시무시한 화학무기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 채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백악관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데...


6.3. 기타[편집]


그 인기에 힘입어 1996년에 극장판이 제작되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는데 12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에서 6811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성공을 거둬들였다. 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 데이비드 레터맨이 목소리를 맡기도 했으며 당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나온다. 물론 애니메이션으로.[63]


아이작 헤이즈[64]가 오프닝으로 나오는 음악을 맡았다. 제목은 Two Cool Guys.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부르는 노래(Love Rollercoaster)가 극중 나오며 OST로 들어가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노래를 부른다. 1998년 MTV 애니메이션 비디오 부문 탑 10 카운트다운에서 2위로 꼽았는데, 그걸 소개하는 MC가 해당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다리아였다. 다리아는 이들에 대해 'Ding-Dork'[65]라고 깠다.

여담으로, 비비스와 버트헤드 및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인 다리아는 국내 업체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하청 작업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7. 여담[편집]


방영 초창기엔 불과 관련된 농담이 종종 나왔었지만, Comedians 에피소드 방송 이후 발생한 화재사고[66]로 인해 자취를 감추게 된다.[67]

TV 방영 당시에 MTV라는 방송국 특성상 뮤직비디오 클립과 애니매이션의 몇몇 장면을 조합한 것을 함께 방영하기도 했는데,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뮤직 비디오를 보며 한두마디씩 툭툭 던지는 대사가 일품으로 꼽힌다. 다만 DVD 제작을 위해 편집된 판본에서는 판권 문제 때문인지 뮤직비디오에 대한 장면이 죄다 잘려나갔다. 그나마 있는 DVD판 역시 200여개의 애피소드 중 130여개의 에피소드만 담았을 뿐이고, 특히 초창기 에피소드들(시즌 1~시즌 3)의 상당수가 칼질당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에 올라온 에피소드에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고 DVD판에 없는 에피소드도 일부 있긴 하지만, 극소수의 에피소드만 올라왔을 뿐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지금 시점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애니에서 가끔씩 조연으로 나오던 다리아라는 캐릭터가 인기를 얻어 스핀오프 시리즈가 따로 나오기도 했다. 마이크 저지는 킹 오브 더 힐 제작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제법 호평과 인기를 얻으며 2002년 종영했다. 다리아 캐릭터가 훨씬 정상인에 가깝다 보니깐 막장성은 줄어들고 시니컬한 딴지가 강해진 편이다.

감독이자 각본을 쓴 마이크 저지가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비롯한 다수 배역 목소리를 연기했다. 마이크 저지는 훗날 실사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는데, 대표작으로는 이디오크러시가 있다.

마이크 저지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미국의 가공의 도시인 하이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들이 다니는 하이랜드 고등학교는 앨버커키에 실제로 존재하는 학교이다. 다만 작중에서 온갖 꼴통들이 모인 것과 달리 실제로는 앨버커키 공립학교들 중 최고의 학교라는 평을 받는 명문 공립 고등학교다.

마이크 저지의 인터뷰에 의하면 앤더슨 특유의 화법과 말투는 실제 앨버커키 토박이 노인들이 구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그들에게서 받은 인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바로 앤더슨과 킹 오브 더 힐의 행크 힐.



Beavis and Butthead: Do the Universe의 예고편
파라마운트+를 통해 방영될 <비비스와 버트헤드> 예고편

2020년에 새로운 시즌이 제작된다고 한다. # 제작사는 코미디 센트럴. [68] 그리고 다리아에 등장했던 등장인물인 조디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역시 같은 방송사에서 제작된다고 한다. 스핀오프가 또 다른 스핀오프를 낳은 셈이다. 이후 파라마운트+를 통해 영화가 2022년에 공개되며, 제목은 'Beavis and Butthead: Do the Universe'다.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에 버트헤드가 언급된다. 후반부에 벤치에 붙어 있는 유세 홍보물에서 상원의원 후보로 등장, 해적판 애니메이션에 대한 강경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극장판과 새로운 시즌에서 멀티버스를 다루었고 그로 인해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에피소드 도중 사망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일으킨다 해도 다음 에피소드에서 멀쩡하게 등장 할 수 있다. 그냥 다른 차원의 비비스와 버트헤드라고 둘러대면 그만이기 때문. 실제로 새 시즌에서 몇 번 죽기도 했고 멀티버스는 이를 설명해줄 좋은 장치이다. 그러나 애초에 병맛 만화라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멀티버스 아니었어도 어떻게든 살아 돌아올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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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바이벌이기 때문인지 파라마운트+에서는 시즌 1으로 분류하고 있다.[2] 주로 'score' 라는 표현을 쓰고, 가끔씩 'do' 를 쓰기도 하는데, 두 단어 모두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어서 헤프닝이 벌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3] 짧은 단어조차 간신히 읽거나 엉터리로 읽는 수준이고, 본인들의 이름조차 쓸 줄 모른다.[4] 심지어 방향조차 몰라서, 박물관에서 화장실을 찾던 도중 안내원이 복도로 가서 오른쪽 문이 화장실이라는 안내를 해 주었는데 이걸 듣고 박물관의 이집트 관으로 가서 미라에다 대고 볼일을 보았다.[5] 덤 앤 더머의 주인공들은 그나마 천성이 착하기라도 하지만 비비스와 버트헤드는 멍청한 데다가 찌질하고 고등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철도 덜 들었다.[6] 사실 워낙 멍청해서 가르치기가 힘들어 밴 드라이센을 제외하면 학교 선생들조차도 깔보고 외면한다. 게다가 학교에 워낙 민폐를 많이 끼치고 다녀서 교장은 두 사람을 학생이 아닌 원수처럼 취급한다.(...)[7] 어머니는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등장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는 않는다. 버트헤드가 비비스의 어머니를 소재로 선 넘는 패드립을 하는 게 전부. [8] 하지만 정작 이들은 자신들의 관계를 모른다.[9] 빈둥빈둥거리며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하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말.[10] 존 크릭팔루시, 사우스 파크/등장인물 문서 참조.[11] 사우스 파크의 It's a Jersey Thing 에피소드에서 대차게 깠던 그 막장 리얼리티 쇼 맞다.[12] 고증 오류가 있는데, 이 당시에 미 해병대는 참전하지 않았다. 미군 측에서 참전한 것은 제2보병사단 뿐이다.[13] 휘하 병사가 그를 부를 때 sergeant가 아닌 sir이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그가 장교였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계급장이 없어서 계급은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위관급으로 추정된다.[14] 이 웃음소리는 마이크 저지가 학창 시절 미적분학 수업 시간에 봤던 한 학생의 웃음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항상 맨 앞자리에 앉고 공부도 잘했던 너드였는데, 입술을 굳게 깨물고 괴상한 웃음소리를 냈다고 한다. #[15] 망나니같은 버트헤드조차 "Settle down, Beavis!"(진정해, 비비스!)라고 말릴 정도다. 예외적으로 딱 한 번은 말리지 않았다. "Ghosted: Love Gone Missing" 이라는 리얼리티 쇼를 보던 도중,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연락을 끊은 이유가 그녀가 섹스 중독이라고 했기 때문. # 단 한번도 못했던 이들의 입장에서는 등 따시고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었고, 버트헤드조차 "Teach him a lesson" (따끔한 맛을 보여줘)라고 동조하며 부추긴다. 결국 비비스가 TV까지 부숴버리기에 이른다.[16] 'I need TP for my bunghole!'(난 내 똥구멍을 위한 휴지가 필요하다!) 혹은 'Are you threatening me?'(지금 협박하는 거냐?). 가끔 티티카카(Titicaca)라는 말도 자주 한다.[17] 정면에서 보면 옆머리가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옆머리가 아예 없는 모히칸 스타일이다. 파일:3e5.jpg[18] 이름을 그대로 직역하자면 - 엉덩이(Butt) 대가리(Head)라는 뜻...[19] 인터뷰의 내용에 의하면, 버트헤드라는 이름은 마이크 저지가 대학생 시절, 옆집에 살던 12살 짜리 아이와 그 친구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 아이는 본인 스스로를 아이언 벗(Iron Butt; 쇠궁댕이)이라고 지칭했고, 본인의 엉덩이를 아무리 세게 걷어차도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버트헤드라는 명칭은 아이언 벗의 친구에게서 가져왔다고 했다. #[20] 사실 두들겨 맞거나 비웃음이라도 사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다.[21] 이 때문인지 비비스가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졌을 때에 돌아오는 반응이 버트헤드보다 훨씬 낫다. 비비스는 적어도 "Hey, how's it going?" 이라고 하지, 베이비거리진 않아서...[22] 여담으로, 스핀오프 말미에서 생기기는 한다...결국 자기가 차는 선택을 하게 되지만.[23] 작중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언급은 되지만 실제로 출연한 적은 없다.[24] 비비스는 눈물까지 흘렸다.[25]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죽었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자 진심으로 슬퍼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26] 마이크 저지뉴 멕시코 주의 알버커키에 살 당시 전형적인 중년 남성들이 앤더슨과 비슷한 말투로 말했다고 한다. #[27] 실제로 항문에 화학약품이나 폭탄을 숨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8] 안경을 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29] 시즌9애서 보청기를 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30] 시즌10에서 미 해병대 소속 장교로 복무했음이 밝혀졌다. 다만 정확한 계급은 알려지지 않았다.[31] 그런데 비비스와 버트헤드 일당의 기행으로 인한 피해를 제대로 받는 역할 답게 가지고 있던 무공훈장을 비비스가 단돈 5달러에 팔아넘기기도 한다.[32] 시즌 10에 추가된 톰 앤더슨의 전쟁 이야기(Tom Anderson's War Stories)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거의 고문관 수준이다.[33] 시즌8이 시즌7이 나온 후 14년 후에 나왔기에 변성기를 거친 아담 웰시의 목소리를 더 이상 쓸 수 없었다.[34] 등장 장면에 따라 의상이 약간 달라진 적이 있었다.[35] MTV 직원 중 한 명으로 여러 부분에서 일을 하다가 성우 역할을 하게 되었다.[36] 첫 화부터 하이랜드에서 런데일로 가족들과 함께 이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비스와 버트헤드와의 연결고리는 시즌 1 1화에서만 언급하고 더 이상은 나오지 않는 게 특징이다.[37] 직접적인 언급이 아닌 하이랜드 식수에 우라늄이 들어있었다는 언급만 이루어졌다.[38] 이 스핀오프 쇼는 시즌 1과 3의 전 에피소드를 투니버스에서 자막판으로 국내 방영한 바 있다.[39] 스핀오프의 설정이 아직 반영이 안 된 부분인 듯. 다리아 스핀오프의 첫 방영일은 1997년 3월 3일에 시작되어 시즌 1 최종화는 7월에 방영되었는데, 해당 에피소드는 11월에 나온 바 있다.[40] 스튜어트의 어머니, 스튜어트, 앤더슨, 버즈컷, 밴 드라이센, 맥비커도 함께 출연했다.[41] 마이크 저지가 과거에 만났던 한 알코올 중독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말투를 흉내냈다고 한다. #[42] 초창기 시즌의 말투와 목소리를 들어보면 확실히 다르다. No laughing(시즌2 에피소드 13)에서 초창기 맥비커의 말투와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43] 이때 하의를 벗어 하트 무늬 팬티를 드러낸 채 침대에 업드리고는 매춘부에게 맞을때마다 특유의 말더듬과 함께 Yeah를 외쳐대는 그의 모습이 심히 꼴사납기 짝이 없다.[44] 사실 하이랜드 고등학교의 교사들 가운데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그나마 신경쓰는 사람은 밴 드리센 밖에는 없다.[45] 차종은 1973 플리머스 더스터.[46] 단, 2022년도 극장판 'Do the Universe' 에서 비비스가 망상하는 장면을 보면 비비스는 본인이 괴롭힘당하는 것을 마냥 좋아하기만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47] 게임에서는 단골로 대머리 친구와 함께 적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PC판, 게임보이판 엔딩에선 주인공들의 삽질로 경찰에게 잡혀 감옥으로 들어간다.[48]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1998년, 우주에서 웜홀을 통해 2022년으로 워프해서 나이를 먹지 않았으나,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나이를 먹어서 졸업 혹은 은퇴한 상태. 기존 조연들 중에서는 반 드라이센과 앤더슨만 계속 등장한다.[49] 패드립을 칠 때 항상 현재형을 썼다. 죽은 사람이었다면 과거형을 썼을 것이다.[50] 작중에서는 우주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실제론 죽지 않았지만.[51] 밴드나 그룹을 위한 장비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사람들[52] 사실 이 머저리들이 사고를 치고도 계속 일하도록 놔둔 버거월드의 매니저가 보살이다.[53] 실직당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비비스와 마찬가지로 버거월드에서 해고당한 것으로 보인다.[54] 물론 비비스도 헌혈을 거부당할 정도로 혈액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마지 못해 일을 구해보자고 했을 뿐, 실업수당을 더 챙겨먹을 생각 뿐인 답없는 백수인 건 마찬가지다.[55] 둘이 앉는 소파를 살펴보면 버트헤드가 앉는 자리는 거의 주저앉은 수준.[56] 소파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겠답시고 오줌을 참다가 신장이 터져버려서 죽기 일보직전인 비비스에게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신장을 기증한다. 주 전체를 통틀어서 그에게 신장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스튜어트 뿐이었기 때문. 하지만 비비스는 본인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완강히 거부한다. 설상가상으로 버트헤드가 "스튜어트의 몸의 일부가 네 속으로 들어간댄다" 의 개드립을 치면서 놀려댄다. 우여곡절 끝에 신장 이식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식사를 함께 하는데, 스튜어트가 "우린 이제 그냥 친구가 아니라 피를 나눈 형제야" 라고 하자, 차마 이걸 들어줄 수 없었던 비비스가 의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술을 마셔버리고, 이식받은 신장도 터져버린다.[57] 그 시기는 90년대 초중반 이전까지는 물론 지금보다도 검열이 조금 느슨했던지라 패밀리 가이사우스 파크 현재 자칭 어린이채널인투니버스에서 새벽에 19금으로 방영했다. 사우스 파크는 도중에 방통위로부터 처분 받아서 방영 금지되었지만...[58] 검열이 지금보다 느슨하긴 했어도 서양에 비해선 보수적이라 19금을 받았다. 미국은 PG15, 캐나다는 TV-14, 즉 청소년 관람가 등급이다.[59] 원제는 'Virtual Stupidity'로, 아마 국내에는 게임 내 미니게임 중 하나인 통칭 침 뱉기 게임(...)이 널리 알려져 있을 것이다. PS1으로 이식된 적 있지만 일본어판밖에 없다. 건물 옥상에서 가래침을 뱉어서 사람, 종이비행기, 다람쥐 등에게 맞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미니게임 버전은 시간 제한으로 게임 오버될 때까지 계속되지만, 본편에서는 침 뱉어 모은 점수로 쌓이는 가래침(...)으로 지나가는 교장을 맞춰야 진행할 수 있다.[60] 여담으로 이 대사는 AVGN의 시작을 연 대사로,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Castlevania II: Simon's Quest) 리뷰 영상에서 처음으로 내뱉은 말이다.[61] 이 장면 이후 제임스 롤프와 그의 절친 마이크 마테이가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웃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두 얼간이[62] 게임 자체의 분위기는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과 비슷하다.[63] 파일:external/www.etobang.com/a87c79d74fabc0e896ca2c09da8d14da_aihKxIUVf5ES6a3bkLOl1qRKMCyNz.jpg 애니로 나오는 빌 클린턴.[64] 사우스 파크제롬 맥엘로이, 일명 셰프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뮤지션.[65]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치던 초인종 장난과 얼간이를 뜻하는 Dork를 합친 말인 듯.[66] 1993년 10월 6일 오하이오 주에서 해당 애니를 본 5살 오빠가 비비스가 클럽에 불을 지른 장면을 모방해서 2살 여동생이 자던 트레일러 주변에 불을 질러 사망하게 만든 사고로, 이후 방영 시간대를 오후 7시에서 오후 10시 30분으로 바꾸고 경고문까지 바꾸게 된다. 당시 그 아동의 모친은 불장난을 한 아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그 애니에 대해 비난했다. 그러나 2008년에 그 화재 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은 그 애니를 본 적이 없고, 어머니가 약물 중독자였던 데다 집안이 가난해서 케이블TV에 가입할 돈이 없었다' 라고 항변했다.#[67] 모든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 제작된 시즌 9에서는 불을 특집으로 한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68] 비비스가 말하길 mtv는 구닥다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