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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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퇴마록의 등장인물
4. 마하바라타의 등장인물
4.1.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1. 비스트 마스터[편집]




2. 안동 비마 FC[편집]




3. 퇴마록의 등장인물[편집]



4. 마하바라타의 등장인물[편집]


판다바 5형제 중 차남. 본명은 비마세나. 위로 유디슈티라, 아래로 아르주나와 나쿨라&사하데바 쌍둥이를 두었다. 아버지는 바람의 신 바유. 쿠루족의 판두 왕이 저주로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자 왕비 쿤티만트라로 신을 불러 아이를 얻었는데, 두 번째로 태어난 아이가 바유에게 받은 비마였다.[1]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비마는 판두에게 입적되었다.

판두가 저주 때문에 왕위를 내려놓고 숲에 들어가 살았기에 이들은 숲에서 자랐다. 그런데 저주가 발동되어 판두가 죽으면서 쿤티는 아이들을 데리고 궁전에 돌아온다. 이때 왕은 판두의 형 드리타라스트라였고, 그의 아들인 카우라바 100형제는 왕자였다. 때문에 판다바의 첫째 유디슈티라와 카우라바의 첫째 두료다나 모두 왕위를 얻을 명분이 생기고, 이것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이 마하바라타의 주요 스토리.

비마는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은 것인지 판다바들 중 가장 난폭한 성격과 강력한 힘의 소유자였다. 때문에 어린 시절엔 카우라바들을 자주 괴롭혀서 카우라바들의 판다바에 대한 적대심을 더 키우게 했다. 얼마나 못살게 했는지 두료다나가 성격이 꼬이게 된 이유 중 하나로 비마의 괴롭힘이 자주 꼽히곤 할 정도. 본인에겐 악의라기보단 그냥 어린아이가 장난치는 감각이였지만 신의 아들이라 더 강력한 힘을 가졌고 카우라바들 입장에선 갑자기 들어온 사촌형제가 괴롭히는 상황이였다. 때문에 카우라바들은 계승권이 있는 유디슈티라보다도 비마를 더 적대했다. 거기에 비마는 남들의 적대를 그냥 넘기지 못하는 성격이여서 결국 형제 중 가장 카우라바와 사이가 나빠졌다. 그렇다보니 작중 내내 카우라바를 가장 적대시하고 적대받는 인물로 그려진다.[2]

판다바들 중 가장 먼저 결혼했다. 상대는 락샤사 히딤비였으며 그녀의 구애를 받아들이며 이어졌다. 아들 가톳카차도 얻는다. 하지만 그때 판다바는 두료다나의 눈을 피해 도피하던 중이여서 얼마간 지내다가 헤어졌고, 가톳카차는 히딤비가 데려가 기른다. 이후 드라우파디가 판다바 형제 모두의 아내[3]가 되며 드라우파디의 두 번째 남편도 된다. 드라우파디와의 사이에선 수타소마라는 아들을 얻었다.

이후 두료다나 일행이 사기도박으로 유디슈티라를 물먹이며 이들의 관계는 더 나빠진다. 유디슈티라가 형제와 아내까지 판돈으로 걸고 잃은 바람에 카우라바가 드라우파디를 모욕하려 했기 때문. 크리슈나의 보호로 무사히 넘어갔지만 이때 비마는 가장 화를 냈다. 유디슈티라에게 더 하면 손을 날려버리겠다는 말까지 한다. 그리고 두료다나가 드라우파디에게 자신의 무릎에 앉으라고 도발하자[4] 비마는 두료다나의 하반신을 부숴 죽이겠다고 맹세한다. 이때 아르주나 역시 드라우파디를 욕한 카르나를 죽이겠다고 맹세했고 사하데바도 사기도박의 주모자 샤쿠니를 죽이겠다고 맹세하는데, 이는 모두 현실이 된다.

어쨌든 도박에서 져서 그 대가로 판다바들과 드라우파디는 13년 유랑을 떠난다. 유랑을 한 첫날 비마는 유디슈티라에게 카우라바와 싸울 것을 권하고 당장이라도 쳐들어가 죽여버리자고 했지만 다르마와 덕행을 소중히 여겼던 유디슈티라는 계속 거절한다. 유랑 도중에도 비마는 여러 싸움에 엮이는데 쿠베라의 정원 경비병들을 죽이거나[5] 숲에 사는 락샤사를 처치하거나 한다.

유랑 마지막 1년은 마츠야 왕국의 궁중 요리사로 위장취업해 지냈다. 그런데 장군 하나가 드라우파디에게 집적대다 거절당하자 발로 차서 넘어뜨려 버렸고, 이에 드라우파디는 비마에게 보복을 요청했다. 비마는 흔쾌히 받아들여 결투 끝에 장군을 죽이는데, 하도 요란하게 싸운 나머지 소문이 나서 카우라바들은 마츠야에 비마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정체를 들키면 유랑을 더 해야 했는데 카우라바들은 엉뚱하게 아르주나에게 전부 쫓겨나서 비마는 구경도 못 하고 돌아갔고 그렇게 유랑이 끝난다.

판다바와 카우라바는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쿠룩셰트라 전쟁이 시작된다. 비마는 발라라마에게 배운 철퇴술로 전쟁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였고 카우라바 형제들 대다수가 비마와의 싸움에서 전사한다. 특히 사기도박 때 드라우파디의 옷을 벗기려 했던 두샤사나는 손수 찢어서 죽였고 이 광경은 아군 적군 모두가 두려워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비마도 카우라바 중 유일하게 사기도박을 말렸던 비카르나와는 싸우지 않으려 했는데, 비카르나가 싸움을 선택하며 비카르나 역시 죽게 된다. 이때 비마는 비카르나의 죽음에 슬퍼하고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마하바라타 시간 자체가 칼리 유가를 목전에 둔 시기였기에 전쟁에서 여러 반칙이 일어났는데 비마도 예외가 아니였다. 전쟁 막바지 병력을 모두 잃고 궁지에 몰린 두료다나가 1:1 철퇴싸움을 제의했고, 두료다나는 상대로 비마를 선택한다. 비마는 대단한 기세를 보이지만 두료다나는 어머니 간다리에게 전신을 강화받아 무적이나 다름없었고 점차 밀리게 된다. 하지만 크리슈나의 안배로 허벅지만은 강화되어 있지 않았는데[6] 이를 알던 크리슈나는 비마에게 몸짓으로 허벅지를 공격하라 유도한다. 비마는 지시대로 허벅지를 공격해 두료다나를 죽였는데, 당시 크샤트리아의 법도에선 1:1 결투에서 하반신을 공격하는 것은 반칙이였다. 하지만 그동안의 갈등 때문에 비마는 이것을 후회하지 않았고, 이것에 분노한 발라라마에게 죽을 뻔 한다. 크리슈나가 달래서 넘어가긴 했지만 발라라마는 비마에게 욕을 한바가지 하고 떠난다.

전쟁에 참가한 판다바의 자식들은 모두 전사했는데 비마 역시 자식들을 잃었다. 가톳카차는 카르나의 바사비 샤크티에 전사했고 수타소마는 아슈와타마의 야습으로 죽었다.

전쟁 후 시간이 흐르고 판다바들은 파릭시트에게 왕위를 맡기고, 히말라야로 마지막 순례를 떠난다. 이때 유디슈티라를 제외한 일행은 모두 각자의 죄로 죽게 되었는데, 비마의 죄목은 식탐이 너무 크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바로는 천상에 도달했으며, 천상에서 아버지 바유와 함께 있었다고 언급된다.

라마야나하누만과는 이복형제 사이인데, 작중 하누만과 조우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누만을 형으로 대하며 하누만에게 시타를 찾으러 바다를 건넜던 때의 모습을 보여달란 부탁도 한다. 하누만 역시 비마와의 인연을 계기로 이후 전쟁에서 아르주나의 깃발에 앉아 사기를 드높이는 역할을 한다.

4.1.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편집]


Fate/Grand Order의 2023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비마(Fate 시리즈)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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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다른 자질을 가진 아이들을 원해서 때마다 다른 신을 불렀기에, 판다바 형제는 모두 아버지가 다르다. 유디슈티라는 야마 또는 다르마, 아르주나는 인드라. 여기에 둘째부인 마드리가 아슈빈 쌍둥이에게 나쿨라&사하데바를 얻어 판다바 5형제가 완성된 것이다.[2] 유디슈티라는 답답할 정도로 선한 걸 고집하는 성격이라 카우라바들과 싸우지 않으려 했다. 아르주나는 카우라바들을 싫어하긴 했지만 혈육의 정 때문에 싸움을 피하는 면이 있었고 쌍둥이는 비중이 없다보니 더 독보적으로 보인다.[3] 쿤티의 말실수로 형제 모두의 아내가 되었다. 자세한 건 드라우파디 문서 참조.[4] 인도에서 남성의 무릎은 아내나 자식의 자리라, 남편들을 버리고 자신의 아내로 오라는 도발이다.[5] 드라우파디의 부탁으로 꽃을 찾으러 간 건데 꽃을 그냥 꺾으려고 하자 경비병들이 말렸다. 그런데 이걸 무시하면서 싸움이 났고 비마가 경비병들을 다 죽여버린다.[6] 전신을 강화하려고 옷을 입고 오지 말라 했는데 크리슈나가 하반신도 안 가리고 어머니를 만나냐 했다. 그걸 듣고 하의는 입고 가 크리슈나의 의도대로 하반신 강화를 못 받았다.